경제일보 - 아시아 경제시장의 맥을 짚다
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건설
정치
피플
국제
사회
문화
딥인사이트
검색
2026.05.28 목요일
안개
서울 24˚C
흐림
부산 25˚C
흐림
대구 25˚C
흐림
인천 22˚C
흐림
광주 22˚C
흐림
대전 24˚C
흐림
울산 26˚C
흐림
강릉 26˚C
흐림
제주 20˚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Accelerator'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의 '신흥 강자' 베트남… 양적 성장 넘어 질적 도약
과거 단순 아웃소싱과 소규모 생산에 머물렀던 베트남 게임 산업이 이제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의 ‘신흥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2025 베트남 모바일 게임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지난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13% 증가한 2만7388개의 신규 게임을 출시하며 발행량 기준 세계 33위를 기록했다. 더 주목되는 부분은 글로벌 다운로드 규모다. 2025년 베트남산 게임의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는 49억건에 달했다. 이를 분 단위로 환산하면 매분 약 9300건의 다운로드가 발생한 셈이다. 베트남은 모바일 게임 총 다운로드 수 기준 전 세계 2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단순히 숫자만 늘어난 것은 아니다. 수익 구조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인앱 결제(IAP) 매출은 2024년 대비 약 83% 급성장했다. 광고 수익에만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광고와 인앱 결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수익 모델’을 채택하는 스튜디오도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전체 다운로드의 66%를 차지하는 캐주얼·퍼즐·아케이드 장르가 핵심 성장 분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는 베트남 스튜디오들이 단순 다운로드 확대를 넘어 이용자 유지와 수익 최적화 중심의 전략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눈부신 성장 이면에는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과제도 남아 있다. 2024년과 2025년 사이 급격한 팽창기를 거치며 다수의 신생 스튜디오가 등장했지만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의 검수 정책 강화, 글로벌 경쟁 심화 등의 영향으로 일부 팀들은 구조조정과 폐업 위기에 직면하기도 했다. 이는 시장 구조가 ‘다작’ 중심에서 ‘고품질’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등장한 ‘게임긱 엑셀러레이터 2026(GameGeek Accelerator 2026)’은 베트남 게임 산업 전문화를 이끄는 핵심 모델로 평가받는다. 단순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글로벌 퍼블리싱과 운영, 이용자 확보(UA), 수익 최적화 등 해외 시장 진출 과정에서 스튜디오들이 직면하는 문제를 실제 사례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결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특히 에어월렉스, 미니클립, 틸팅포인트, 패스트스프링 등 글로벌 기업과 펀탭 게임즈(Funtap Games) 같은 베트남 대표 게임 기업들이 멘토단으로 참여하며 현지 스튜디오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 스튜디오들은 실질적인 마케팅 전략과 운영 품질 개선 측면에서 이전보다 한 단계 진화한 성과를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베트남 게임 업계는 단순한 개발 인력 확대보다 이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과 연결할 전문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지난 수년간 베트남 게임이 빠른 확장성과 높은 다운로드 수를 기반으로 성장했다면, 이제는 글로벌 시장의 검증을 견뎌낼 운영 역량과 제품 관리 능력, 장기적인 경영 전략이 생존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게임긱 엑셀러레이터’와 글로벌 협업 행사인 ‘베트남 게임 커넥트 2026(VGC)’로 이어지는 움직임은 베트남 게임 산업이 단순한 양적 성장 단계를 넘어 질적인 생태계 구축 단계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과거 ‘많이 만드는 시장’으로 불렸던 베트남이 앞으로 글로벌 IP를 보유한 장기 생존형 ‘강소 스튜디오’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6-05-25 18:59:01
반도체 품귀 현상에 발등 찍힌 리사 수 AMD CEO, 왜 이재용 먼저 찾았나
[경제일보] 글로벌 인공지능 가속기 시장 2위 기업인 AMD(최고경영자 리사수)가 반도체 가격 폭등과 극심한 품귀 현상 속에서 한국을 전격 방문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네이버 수뇌부를 만난다. 업계에 따르면 리사 수 최고경영자는 오는 18일 방한해 글로벌 인공지능 반도체 공급망 재편을 위한 연쇄 회동을 갖는다고 알려졌다. 이번 방한은 2014년 취임 이후 12년 만의 첫 공식 한국 방문으로 시장 1위 엔비디아의 독주를 견제하고 안정적인 고대역폭메모리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사활을 건 행보로 풀이된다. 현재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생성형 인공지능 열풍으로 인해 극심한 공급 부족과 가격 폭등 사태를 겪고 있다. 엔비디아가 전 세계 인공지능 칩 시장의 80% 이상을 장악하며 공급망을 싹쓸이하자 대체재를 찾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수요가 AMD로 몰리고 있다. 리사 수 최고경영자가 이 시점에 한국을 찾은 이유는 차세대 가속기 양산을 앞두고 핵심 부품인 HBM4의 안정적인 공급처를 선점하지 못하면 엔비디아와의 점유율 경쟁에서 영원히 도태될 수 있다는 절박함이 작용했다. 폭등하는 원가를 절감하고 적기에 제품을 납품하기 위해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메모리 생산 능력을 갖춘 한국 기업과의 직접적인 담판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시장의 가장 큰 관심사는 리사 수 최고경영자가 세계 1위 고대역폭메모리 공급사인 SK하이닉스 수뇌부와의 공식 회동을 뒤로하고 이재용 회장을 먼저 찾는 배경에 쏠려 있다. 이는 철저하게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역학 관계가 반영된 결과다. 현재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 생산 라인은 최대 고객사인 엔비디아의 대규모 물량을 소화하기에도 벅찬 상태다. 엔비디아와 SK하이닉스 그리고 대만 TSMC로 이어지는 견고한 삼각 동맹 속에서 AMD가 원하는 대규모 차세대 메모리 물량을 최우선으로 배정받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반면 삼성전자는 AMD에게 완벽한 전략적 대안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0나노 6세대 최선단 공정을 적용한 HBM4를 세계 최초로 양산 출하하며 압도적인 기술력을 증명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메모리 생산부터 첨단 패키징과 파운드리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전 세계 유일의 턴키 솔루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AMD 입장에서는 칩 설계 역량에 집중하면서 조달과 패키징을 삼성전자에 일괄 위탁해 생산 단가를 낮추고 납기를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엔비디아 중심의 생태계를 타파해야 하는 AMD와 고대역폭메모리 주도권 탈환이 시급한 삼성전자의 이해관계가 완벽하게 일치하는 지점이다. 리사 수 최고경영자는 최수연 대표와도 만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전방위적인 파트너십을 논의한다. 네이버는 자국어 중심의 소버린 인공지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매년 1조원 이상의 막대한 자금을 인프라에 투자하고 있다. 엔비디아 칩의 품귀 현상과 살인적인 가격 인상에 지친 네이버는 이를 대체할 강력한 다변화 카드로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AMD의 최신 가속기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AMD는 아시아 최대 테크 기업 중 하나인 네이버를 핵심 레퍼런스로 확보해 글로벌 빅테크 고객사들을 향한 마케팅 명분을 쌓고 한국을 아시아 인공지능 전초기지로 활용하겠다는 계산을 깔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방한을 계기로 글로벌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이 엔비디아 연합과 AMD 동맹의 양강 구도로 빠르게 재편될 것으로 전망한다. 품귀 현상 속에서 칩 확보 경쟁이 국가 간 패권 전쟁으로 격화되는 가운데 AMD와 한국 주요 기업 간의 결속은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중대 변수가 될 수 있다. 물론 SK하이닉스 역시 AMD의 오랜 파트너인 만큼 방한 기간 중 물밑에서 실무진 간의 칩 공급 논의가 병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리사 수 최고경영자의 이번 승부수가 폭등하는 칩플레이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거대한 반엔비디아 연합의 포문을 열 수 있을지 전 세계 산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26-03-12 08:27:02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6·3 승부처 경남] 김경수 '탈환' vs 박완수 '수성'…전현직 도지사 초박빙
2
왕숙2지구 첫 민간참여 공공분양…왕숙아테라 미리 가보니
3
DL이앤씨, 샤힌 프로젝트 현장서 사망 사고…근로자 1명 숨진 채 발견
4
'코스피 8천피' 정확히 맞춘 노무라증권, 이번엔 "올해 코스피 11000 간다" 파격 전망
5
서소문고가 철거 현장 붕괴…2명 사망·4명 부상
6
이재명 대통령, 노무현 서거 17주기 추도식 참석
7
정용진 회장, '탱크데이' 논란 사과…"국민께 상처, 변명 않겠다"
8
[삼성, 지금부터 시작이다④] 초격차 삼성, 노사관계도 초격차가 필요하다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코스피 8000시대…이제 다음을 준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