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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AI·클라우드 중심 체질 전환 선언…AX 시장 공략 속도
[경제일보] 삼성SDS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을 가속화하며 AI 인프라 확대에 속도를 낸다. 클라우드 사업 성장으로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 진출 등을 통해 AI 인프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8일 삼성SDS는 서울 송파구 삼성SDS 캠퍼스에서 제4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최근 확대되고 있는 AI 사업 전략과 클라우드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 방향도 함께 소개됐다. 삼성SDS는 이날 기업의 AI 전환(AX)을 지원하기 위한 'AI 풀스택' 전략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인프라, AI 플랫폼, AI 솔루션을 아우르는 구조를 통해 기업 고객의 AI 도입과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삼성SDS는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을 대신 수행하는 'DBO'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등 AI 인프라 분야에서는 데이터센터 사업을 확대한다. DBO는 기업이 자체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때 설계부터 구축, 운영까지 전 과정을 위탁하는 방식의 사업 모델로 30년 이상 축적된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CSP)과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에 이어 새로운 수익 모델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AI 인프라 확대의 핵심은 신규 데이터센터 구축이다. 삼성SDS는 경북 구미에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AI 연산에 필요한 고성능 GPU 운영에 최적화된 하이퍼스케일급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서비스 확대에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클라우드 사업 역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삼성SDS의 매출은 클라우드 사업이 견인했다. IT서비스 부문 매출 6조5435억원 가운데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대비 15.4% 증가한 2조6802억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매출 비중은 IT서비스 부문 매출의 41%를 넘어섰다. 삼성SDS는 이 같은 성장 흐름을 기반으로 올해 AI 인프라 사업에서 DBO 사업을 추가해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고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인 것으로 풀이된다. 생성형 AI 서비스 사업도 확대한다. 삼성SDS는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대형 언어 모델(LLM)과 기업 업무 시스템을 연계하는 AI 플랫폼 전략을 추진 중이다. 기업 고객이 기존 업무 시스템과 생성형 AI를 결합해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구현 지원을 목표하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오픈AI의 '챗GPT 엔터프라이즈' 리셀러 파트너로 참여하면서 공공, 금융, 제조, 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기업용 생성형 AI 도입 수요가 확대되면서 관련 사업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기반 업무 혁신 솔루션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삼성SDS는 자사의 AI 협업 솔루션 '브리티웍스'를 비롯해 엠로, 오나인, 세일즈포스 등 글로벌 솔루션을 결합해 기업 맞춤형 AI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기업의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솔루션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으로 분석된다. 삼성SDS는 AI 인프라, AI 플랫폼, AI 솔루션을 아우르는 사업 구조를 기반으로 대외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AX센터를 중심으로 AI 사업 실행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 AI 기반 서비스 사업을 확장할 전망이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지난해 매출 13조9299억원, 영업이익 9571억원을 기록했다"며 "클라우드 사업이 IT서비스 부문 매출의 41% 이상을 차지하는 등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중심으로 사업 구조 전환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2026-03-18 11: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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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밸류체인액티브 ETF 시리즈 3종 리밸런싱
[이코노믹데일리]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자사 ACE 밸류체인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3종의 긴급 자산재배분(리밸런싱)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리밸런싱 대상 상품은 △ACE 구글밸류체인액티브 ETF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ETF △ACE 마이크로소프트밸류체인액티브 ETF다. 이번 긴급 리밸런싱은 인공지능(AI) 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반영한 것이 핵심이다. AI 시장이 초기 확장 국면에서 진영 간 시장 점유 경쟁 단계로 진입하며 핵심 빅테크 기업들이 독자적인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 상황을 포트폴리오에 반영했다. ACE 구글밸류체인액티브 ETF는 구글의 AI 풀스택 전략 강화에 맞춰 리밸런싱을 단행했다. 구글은 최근 TPU(텐서처리장치)를 필두로 반도체, 클라우드(인프라), 제미나이(모델), AI 서비스로 이어지는 AI 풀스택 구조를 확립했다. 이에 AI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오픈AI 진영과,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엔비디아 생태계와 직접 경쟁하는 체계를 맞이하며 ETF 포트폴리오를 'TPU 기반 공급사'와 'AI 서비스 확장 투자사' 두 가지 핵심 카테고리로 재구성했다. 공급사 부문에서는 브로드컴을 중심으로 TPU 밸류체인 주요 기업과 셀레스티카, 루멘텀 홀딩스, TTM 테크놀로지스 등을 신규 편입했다. 투자사 부문에서는 구글의 13F 공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밀의료 AI, AI 신약개발, 위성통신 등 전략 투자 기업을 선별 반영했다. 펀드평가사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최근 6개월 53.88%, 1년 41.4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비교지수를 31.56%, 18.90% 상회하는 성과다. 또한 상장 이후 584억원에 달하는 순자산 증가세를 보이기도 했다.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ETF 리밸런싱은 엔비디아가 단순한 반도체 기업을 넘어 데이터센터 전체를 공급하는 AI 인프라 기업으로 진화하는 흐름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공급사 부문에서는 GPU 생산에 필수적인 TSMC와 SK하이닉스를 최상위 종목으로 편입하고 Arm Holdings, ASE Technology, Vertiv 등 데이터센터 공급망 전반을 포괄했다. 투자사 부문에서는 CoreWeave를 비롯한 네오 클라우드 기업과 로보틱스, AI 자율주행, AI 신약개발 등 엔비디아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평가하는 파트너 기업들을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했다. ACE 마이크로소프트밸류체인액티브 ETF는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결합이 구축하는 강력한 해자에 주목했다.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세 가지 카테고리는 △오픈AI 최대주주(마이크로소프트·소프트뱅크) △오픈AI 향 하드웨어 공급사(고성능 GPU 공급망·네오 클라우드) △오픈AI 향 소프트웨어 공급사(데이터 라이선스·챗GPT 기능 탑재 플랫폼)다. 이번 리밸런싱은 오픈AI가 추구하는 AGI(범용인공지능) 및 AI의 수익화 플랫폼 진화 비전을 통해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들을 반영했다. 황우택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주식운용부 수석은 "AI 산업의 본격적인 진영 간 경쟁이 시작되며 빅테크 기업들의 독자적인 AI 풀스택 생태계가 명확해지고 있다"며 "이번 리밸런싱은 TPU와 GPU, 오픈AI와 제미나이로 대표되는 AI 산업 분화 국면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CE 밸류체인액티브 ETF 시리즈는 빠르게 변화하는 AI 산업 구조를 기민하게 포착해 포트폴리오에 반영하는 액티브 ETF의 강점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이 AI 기술 트렌드와 생태계 변화를 효과적으로 포착할 수 있는 유연하고 선제적인 운용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2-08 09:4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