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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라이프, KSQI 생명보험부문 우수콜센터 선정 外
[경제일보] KB라이프, KSQI 생명보험부문 우수콜센터 선정 KB라이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6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조사에서 생명보험부문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KSQI는 전문 모니터링단이 고객 관점에서 기업 콜센터의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는 지표다. KB라이프는 이번 평가에서 △콜 수신여건 △맞이인사 △종료태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상담 시작부터 종료까지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 전반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KB라이프는 매월 정기 상담 모니터링과 상담사 맞춤형 코칭을 통해 상담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고객센터별 교육 과정을 통합해 서비스 품질과 상품, 업무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상담사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한 KB금융그룹의 미래컨택센터(FCC) 인프라를 기반으로 상담 환경을 구축하고 고객 문의에 대한 신속한 응대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KB라이프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상담 스크립트를 적용하고 상담 유형 분석을 통해 빈도가 높은 문의에 대한 교육도 확대 중이다. KB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KSQI 우수콜센터 선정은 고객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상담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AI 기술과 상담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ABL생명, 관리자 대상 AI 리더십 프로그램 개최 ABL생명이 지난 1일과 8일 서울 영등포구 ABL생명 본사 대강당에서 관리자 43명을 대상으로 'AI 리더십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리자의 인공지능 전환(AX) 추진 역량을 높이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ABL생명은 지난달 전체 임원 대상 AI 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한 데 이어 팀장과 파트장 등 실무 관리자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했다. 프로그램은 총 2회차로 진행됐으며 △AI 실무 활용 트렌드 △AI 에이전트 개념과 활용 사례 △AI 시대의 리더십 △업무 맞춤형 AI 에이전트 제작 방법 △조별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ABL생명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경영진과 관리자가 AI 기술 흐름을 이해하고 AI 중심의 업무 성과 창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ABL생명 관계자는 "이번 리더십 프로그램은 경영진 및 관리자들이 다양한 AI툴과 솔루션을 직접 활용해 보며 그 가능성과 효용성을 체감하고 나아가 일하는 방식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한 변화관리 역량을 확보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AX 업무 혁신이 보험산업 전반에서 본격화되는 만큼 임직원들이 AI 활용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라이프, ENA 예능 '아이돌 파견근무' 첫 기업 참여 신한라이프가 ENA 신규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 파견근무'의 첫 번째 기업으로 참여해 임직원의 근무 현장과 조직문화를 소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슈퍼주니어 은혁 △제국의아이들 동준 △SF9 인성, 더보이즈 현재가 출연했다. 출연진은 하루 동안 신한라이프 직원으로 파견 근무하며 생명보험 회사의 업무를 체험했다. 출연진은 브랜드마케팅팀과 보험금심사팀의 업무를 함께했다. 브랜드 영상 기획·제작 업무와 보험금 청구 접수·심사 과정을 경험하고 고객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도 제안했다. 방송에서는 고객에게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신한라이프 임직원들의 모습과 협업 중심의 조직문화가 소개됐다. 신한라이프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보험업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높이고 실제 근무 현장과 조직문화를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예능 콘텐츠를 통해 보험회사의 역할과 신한라이프의 조직문화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소개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소통 활동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신한라이프의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0 10:12:18
김연수 한컴 대표의 'AI 조직론'…개발자 아닌 '전 직원'을 AI 기획자로
[이코노믹데일리]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연수)가 전사적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해 파격적인 실험에 나섰다. 탑다운(Top-down) 방식의 기술 주입이 아닌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AI를 장난감처럼 가지고 노는 바텀업(Bottom-up) 문화를 이식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AI 기술 도입 단계를 넘어 조직 전체의 DNA를 AI 친화적으로 바꾸려는 김연수 대표의 '체질 개선' 의지가 반영된 행보로 풀이된다. 한컴은 6일 임직원들의 자발적 학습 조직인 'AI(아이)디어 크루'를 모집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결과물 면제'다. 통상적인 사내 혁신 프로젝트가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감을 주는 것과 달리 AI 툴을 활용해 업무나 일상의 비효율을 개선하려는 시도와 과정만 공유하면 완주한 것으로 인정한다. 회사는 이를 위해 '판'을 깔았다. 크루원 1인당 3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해 유료 AI 서비스 구독이나 강의 수강을 지원하고 팀워크를 위한 회식비와 네트워킹 파티까지 제공한다. 개발자가 없는 비개발 직군이라도 아이디어만 참신하다면 전 직원의 투표를 통해 포상을 받을 수 있는 수평적 평가 시스템도 도입했다. 업계에서는 한컴의 이번 행보를 2026년 AI 시장의 트렌드인 'AI 리터러시(Literacy·문해력)' 확보 경쟁의 일환으로 분석한다. 생성형 AI가 보편화되면서 기업 경쟁력은 '누가 더 좋은 모델을 만드느냐'에서 '누가 더 잘 쓰느냐'로 이동하고 있다. 특히 한컴처럼 B2G(기업과 정부 간 거래)와 B2B(기업 간 거래) 비중이 높은 소프트웨어 기업은 내부 직원이 먼저 '파워 유저'가 되지 않으면 고객을 설득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연수 대표 취임 이후 한컴은 문서 AI, AI 비서 등 제품 라인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해왔다. 하지만 기술적 완성도와 별개로 조직 문화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 혁신은 구호에 그칠 수 있다. 이에 한컴은 강제적인 직무 교육 대신 '놀이'와 '보상'을 결합한 프로젝트를 통해 임직원들의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 실패 용인하는 '성장형 문화'…R&D 방식의 전환 이번 프로젝트는 한컴의 R&D(연구개발) 방식이 폐쇄형에서 개방형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과거에는 전문 개발팀이 기획부터 개발까지 도맡았다면 이제는 마케팅, 영업, 경영지원 등 현장 인력의 아이디어가 AI 서비스로 구체화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AI디어 크루'는 타 부서와의 연합을 적극 권장한다. 이는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고 다양한 관점이 융합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사내에서부터 실현하려는 시도다. 실패를 용인하는 문화가 정착되면 향후 한컴의 신규 서비스 발굴 속도는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한컴의 이러한 시도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 프로세스 개선이나 신사업 아이템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지적한다. 3개월간의 프로젝트가 끝난 후 도출된 아이디어들이 사장되지 않고 실제 제품 로드맵에 반영되는 성공 사례가 나와야 '자발적 참여'의 동력이 유지될 수 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AI(아이)디어 크루는 단순히 일을 시키기 위함이 아니라 구성원들이 AI와 친해지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한 직원 성장 프로그램”이라며 “동료들과 함께 즐겁게 공부하고 시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한컴만의 AI DNA가 내재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의 MS'를 꿈꾸는 한컴이 이번 실험을 통해 경직된 소프트웨어 기업 이미지를 벗고 유연하고 창의적인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26-02-06 10: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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