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 아시아 경제시장의 맥을 짚다
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건설
정치
피플
국제
사회
문화
딥인사이트
검색
2026.04.13 월요일
맑음
서울 20˚C
맑음
부산 24˚C
맑음
대구 23˚C
맑음
인천 20˚C
맑음
광주 24˚C
맑음
대전 23˚C
흐림
울산 22˚C
맑음
강릉 18˚C
흐림
제주 17˚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현금 확보'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반도체도 '돈 싸움'…SK하이닉스, 100조 실탄 확보 나선다
[경제일보]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반도체 산업의 경쟁 축이 기술에서 자본력으로 확대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대규모 투자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100조원 이상의 순현금 확보 목표를 제시하며 재무 체력 강화에 나섰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AI 시대 메모리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안정적인 투자 재원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재무 체력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은 반도체 산업의 구조 변화와 맞물려 있다.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생산 설비 투자 규모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클린룸 면적 확대와 공정 고도화로 단위당 투자 비용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미세공정 전환과 EUV(극자외선) 장비 도입 확대,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을 위한 적층 공정 복잡화 등이 겹치면서 신규 생산라인 구축에 투입되는 비용이 과거 대비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여기에 공정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설비 중복 투자와 인프라 구축 비용까지 증가하면서 투자 규모 자체가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처럼 투자 부담이 커지면서 기업 간 '투자 여력' 격차가 생산 능력과 기술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동일한 기술을 확보하더라도 대규모 양산 설비를 얼마나 빠르게 구축하느냐에 따라 시장 점유율과 고객 확보 여부가 갈리는 양상이다. 이 같은 환경에서 충분한 현금 확보는 단순 재무 지표를 넘어 핵심 경쟁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대규모 설비 투자를 적기에 집행할 수 있는 자금력이 있어야 급증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 동시에 공정 전환 속도를 앞당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AI 반도체 시장에서는 고객사의 주문 물량이 단기간에 급증하는 특성이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생산 능력을 확보한 기업이 주요 고객을 선점하는 구조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현금 보유 규모가 곧 투자 속도와 시장 대응력을 좌우하는 전략 자산으로 평가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HBM과 D램 판매 확대를 통해 재무 구조를 빠르게 개선해왔다. 지난해 처음으로 순현금 상태에 진입하며 투자 여력을 확보했고 이를 기반으로 추가적인 현금 축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대응해 생산 능력을 적기에 확충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고객사 수요에 맞춘 공급 능력 확보가 수주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산업이 '기술 경쟁'과 '투자 경쟁'이 결합된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술 격차뿐 아니라 투자 속도와 규모가 시장 지위를 결정하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AI 생태계 확산으로 HBM 수요가 급증하면서 메모리 기업 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투자 재원을 확보한 기업이 중장기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점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다만 대규모 투자 확대는 시장 변동성에 대한 리스크도 동반한다. 수요 변동이나 가격 하락 시 재무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투자 시점과 규모를 조절하는 전략도 중요해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I 기반 데이터센터 확대가 장기적인 수요 성장으로 이어지는 만큼 반도체 시장은 구조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2026-03-25 16:05:35
강남권 50대 이상 매도·증여 급증…편법 증여 의심 거래도 사상 최대
[이코노믹데일리]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보유자들의 매도·증여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다. 정부의 세제 개편과 대출 규제 강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세금을 피하려는 ‘선제 대응’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22일 서초구 A세무법인 관계자는 “올해 3월부터 부동산 관련 상담이 급격히 늘었고 최근엔 양도세·증여세 상담까지 다양해졌다”며 “상담자의 상당수가 50대 이상 장기 보유자”라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도인 10명 중 6명이 50대 이상이었으며 6·27 대출 규제 발표 이후 30~40대 매도는 주춤했지만 50대 이상 매도는 꾸준히 늘고 있다. 이들이 내놓은 매물은 강남 3구와 주요 재건축 단지 등 핵심 입지에 집중됐다. 9월 기준 20년 이상 보유 주택 매도인 중 강남구(111명), 서초구(76명), 송파구(106명)가 두드러졌으며 양천구·영등포구·노원구·마포구 등 재건축 기대감이 높은 지역에서도 매도 사례가 많았다. 동시에 증여 건수도 급증했다.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9월 서울 집합건물 증여 건수는 881건으로 전달보다 36% 늘며 2022년 5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움직임의 배경에는 보유세 강화와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 축소 가능성이 있다. 현재 1주택자는 최대 80%까지 양도차익 공제가 가능하지만 정부 안팎에서 고가 주택을 중심으로 혜택 축소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금 확보, 자녀 증여, ‘똘똘한 한 채’ 갈아타기 등 보유자의 다양한 전략이 시장에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한다. 실제 KB선도아파트 50지수는 9월 126.4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증여 시장에서도 ‘편법 증여’ 의심 사례가 늘고 있다. 국토교통위원회 김종양 의원실이 한국부동산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서울 부동산 거래 4760건 중 2779건이 의심 거래로 분류됐으며 이 가운데 1530건(55%)은 위법 증여가 추정돼 국세청 조사를 받게 됐다. 같은 기간 전국 집합건물 증여 건수는 2만6436건으로 전년보다 4.1% 증가했고 특히 서울은 5883건으로 19.8% 늘어 강남·서초·송파·용산 등 고가 주택 밀집 지역에서 집중됐다. 편법 증여는 저가 양도나 부담부증여를 활용한 절세가 대표적이다. 가족 간 거래는 시세 대비 30% 낮은 가격까지 허용되고 부담부증여 시 채무 이전분은 증여세 과세에서 제외된다. 하지만 실제 상환이 이뤄지지 않거나 생활비 지원을 병행하는 경우 변칙 증여로 의심된다. 전문가들은 향후 정부가 보유세 인상과 부동산 불법 거래 단속을 강화할수록 조기 증여 수요와 편법 거래가 더 늘 수 있다고 전망한다. 국세청은 부동산 탈세 신고센터 운영과 거래 자금출처 조사 확대를 예고했으며 정부는 국무총리 직속 ‘부동산 감독 추진단’을 신설해 상시 감시에 나설 계획이다.
2025-10-22 09:48:34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에스패스 특허 논란 정면돌파"…삼천당제약, 계약서 공개로 의혹 전면 반박
2
금융위, "정책자금 지원 26조8000억원으로 확대"…석화·정유업계 지원 나서
3
한은, 중동 전쟁에 환율·물가·경기 모두 불안
4
짜인 각본…박상용 "국조가 날 위증으로 몬 뒤 특검으로 李 공소 취소"
5
휴전에도 중동 리스크 여진 남아…건설현장 공사비 갈등 확산
6
도시정비 '2조 클럽' 선착한 대우건설…성수4지구에 기세 달렸다
7
티오더, KT·SK쉴더스 기술 분쟁 수면 위로…테이블오더 시장 갈등 '격화'
8
[르포] 전쟁의 파편이 장바구니로…광장시장에 번진 '생활물가 충격'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사설] 미·이란 협상 결렬과 장기전의 서막… '에너지·수출 안보' 비상 플랜 서둘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