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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전월 실적 조건 없는 '카드의정석2 SUPER' 출시
[경제일보] 우리카드는 지난달 전월 실적을 채워야 하는 조건을 없앤 ‘카드의정석2 SUPER(슈퍼)’를 내놨다. 이 상품은 복잡한 전제 조건을 모두 제외하고 카드 본연의 핵심 혜택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카드를 결제할 경우 실적과 무관하게 2% 할인을 월 최대 10만원 한도 내에서 제공한다. 카드의 주요 혜택은 △국내 가맹점 5만원 이상 결제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최근 해외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국제 브랜드사 이용 등 총 1.3% 해외 수수료 면제 △해외 겸용 발급 시 마스터카드 플래티넘 서비스 제공 등이다. 제공되는 무이자 할부 혜택은 병원비나 세금 납부 혹은 결혼 준비와 같은 고액 소비에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해외 가맹점을 이용할 때 기본 할인율에 수수료 면제 혜택을 더하면 총 3.3%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은 기본형 2종에 더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만든 가상 아이돌 ‘WEASY(위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위지는 '우리(Woori)'와 '쉬운(Easy)'의 합성어로 쉽고 편안한 카드 사용 경험을 제안하기 위해 회사 측이 자체적으로 고안한 캐릭터다. 우리카드는 실제 아이돌 데뷔처럼 위지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자체 제작해 '선 넘는 혜택, SUPER WEASY한 카드 생활'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국내 전용과 해외 겸용 상품의 연회비는 모두 3만원이다. 상품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우리카드 홈페이지나 우리WON카드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특별한 설명 필요 없이 압도적 혜택만으로 경쟁력 있는 카드라며, 혜자 카드에 목마른 고객들에게 단비 같은 상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6 16:33:16
하나카드, 해외 체크 결제 점유율 44.8%…신한 추격에도 선두 유지
[경제일보] 하나카드가 트래블카드 사업을 통해 올해 1분기 해외 직불·체크카드 결제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했다. 이용 규모 2위인 신한카드가 전년 대비 점유율 차이를 소폭 줄였으나 10% 이상 격차가 지속되고 있다. 올해 1분기 8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우리·하나·BC)의 해외 직불·체크카드 이용 금액은 2조468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7218억원) 대비 18.9% 증가했다. 이는 해외 여행 수요 증가·트래블카드 사업 확대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트래블카드는 환전·해외 결제 수수료 면제가 주요 혜택으로 늘어난 해외 수요와 함께 고객 규모가 빠르게 성장해왔다. 특히 카드사별 해외 직불·체크카드 이용 금액은 하나·신한·우리·KB국민카드 등 은행계 카드사가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트래블카드 사업 비중이 높은 하나·신한카드가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나카드의 올해 1분기 해외 직불·체크카드 이용 금액은 9160억원으로 전년 동기(7570억원) 대비 21% 증가하며 1위를 유지했다. 점유율은 44.8%로 전년 동기보다 0.8%포인트(p) 올랐다. 같은 기간 신한카드의 해외 직불·체크카드 이용 금액은 6663억원으로 전년 동기(5416억원) 대비 23% 늘었다. 점유율도 32.6%로 전년 동기 대비 1.1%p 상승했다. 이에 하나·신한카드의 점유율 차이는 12.2%로 전년 동기(12.5%) 대비 0.3%p 좁혀졌다. 신한카드는 지난 2024년 신한SOL트래블 출시를 통해 해외 체크카드 결제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늘려왔다. 지난 2024년 1분기 기준 해외 직불·체크카드 점유율은 20.8%로 2년 새 10% 이상 성장했으나 상승 폭은 점차 둔화하는 모양새다. 우리·KB국민카드는 해외 직불·체크카드 이용 금액은 성장했으나 점유율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카드의 올해 1분기 해외 직불·체크카드 이용 금액은 1913억원으로 전년 동기(1889억원) 대비 1.3% 증가했다. 점유율은 9.3%로 0.8%p 하락했다. 같은 기간 KB국민카드의 해외 직불·체크카드 이용 금액은 2630억원으로 전년 동기(2275억원) 대비 15.6% 늘었으나 점유율은 12.8%로 0.5%p 축소됐다. 올해도 이들 카드사는 트래블카드 고객 확보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존 환전·해외 결제 수수료 혜택만으로는 차별화가 어려워지면서 여행 빈도가 높은 국가나 특정 소비처를 겨냥한 특화 상품으로 경쟁 축이 이동하는 중이다. 신한카드는 지난해부터 일본 여행 서비스를 탑재한 SOL트래블J체크카드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카드는 올해 스타벅스와 제휴를 통해 스타벅스 리워드·해외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스타트래블 우리카드'를 선보인 데 이어 하나카드도 일본 특화 카드 '트래블로그+'를 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각 카드사에서 운영하는 트래블카드의 해외 수수료 관련 혜택은 비슷한 수준인 상황"이라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범용 트래블카드 대신 국가별 특화 상품을 출시하는 등 차별화 전략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4-30 16: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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