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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긴장 고조에도 코스피 선방…SK하이닉스 실적 기대감에 6200선 마감
[경제일보] 코스피가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 불확실성 확대에도 SK하이닉스 등 주요 업종의 실적발표 기대감에 6200선에서 마감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7.17p(0.44%) 상승한 6219.09에 마감했다. 외인은 1629억원, 개인은 2775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181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해외증시 상승 등 영향으로 개인·기관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다. 이어 미국·이란이 휴전 종료를 앞두고 재차 충돌했음에도 보합세가 유지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주 휴전 종료를 이틀 앞둔 19일(현지시간) 미국의 해상봉쇄를 뚫으려던 이란 화물선을 사격한 뒤 나포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이란 군부는 미국이 휴전 합의를 위반했다며 미국 군함에 드론으로 보복 타격했다고 주장하는 등 종전 불확실성을 키웠다. 다만 SK하이닉스 등 전기·전자업종이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어 지수 하방 압력이 일부 완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가 3.37% 증가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SK스퀘어(2.79%) LG에너지솔루션(2.63%) 두산에너빌리티(2.30%) 삼성바이오로직스(0.2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4%) 등도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현대차(-2.04%) △기아(-1.13%) △삼성전자(-0.69%) △삼성전자우(-0.14%) 시세는 전일 대비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81p(0.41%) 상승한 1174.85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의 변동 현황은 △에코프로 +2.44% △에코프로비엠 +0.96% △알테오젠 +1.50% △레인보우로보틱스 -1.14% △삼천당제약 -1.65% △코오롱티슈진 +1.03% △에이비엘바이오 -0.80% △리노공업 +1.13% △HLB +0.80% △리가켐바이오 +1.32%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3원 내린 1477.2원으로 마감했다.
2026-04-20 16:21:54
당국 "서학개미, 해외주식 팔고 국내 투자하면 양도세 비과세로 전환"
[이코노믹데일리] 해외 주식을 팔고 국내 주식에 장기 투자하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20%)를 한시적으로 비과세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내투자·외환안정 세제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해외증시 투자자들에게 '국내시장 복귀계좌'(RIA·Reshoring Investment Account)를 신설해 비과세 혜택을 주기로 했다. 예컨대 이달 23일까지 보유한 해외주식을 향후 매각하고 그 자금을 국내 주식에 장기투자하면 일정 한도에서 해외주식 양도세를 한시적으로 부과하지 않는다. 1인당 5000만 원 한도에서 해외주식 매각대금을 1년간 국내 증시에 투자하면 1년간 비과세 혜택을 주는 방식이다. 국내 증시에서 종목을 사고파는 것은 가능하며 비과세 혜택의 세부 수치는 추가 검토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국내증시 복귀 시점에 따라 세액감면 혜택은 차등 적용된다. 내년 1분기 복귀분에는 100%, 2분기는 80%, 3분기는 50%를 각각 감면하는 방식이다. 기재부는 '서학개미'들의 환리스크 관리 방안도 내놨다. 주요 증권사들을 통해 '개인투자자용 선물환 매도 상품'을 출시하고 12월 23일까지 보유하고 있는 해외주식에는 환헤지(선물환 매도) 양도세 혜택을 준다. 최지영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은 "전체 내국인의 해외투자에서 개인 비중이 2020년 이전에는 10% 미만이었는데 현재는 30%를 웃돌고 있다"며 "개인 해외투자자의 국내 복귀를 지원해 외환시장 안정화와 자본시장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조치"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투자자로서는 해외자산 매각 없이 높은 환율로 환차익을 확정할 수 있고 달러 공급으로 외환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5-12-24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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