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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5G-A·AI 인프라 확장…원자재·해양 산업까지 동반 성장
[경제일보] 중국이 5G-A 통신망과 인공지능(AI) 결합을 앞세워 차세대 산업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원자재와 해양 경제에서도 성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첨단 기술 투자와 전통 산업 회복이 동시에 진행되는 모습이다. 중국 통신 업계는 5G-A(5G Advanced) 상향 전송 능력을 강화하며 AI 산업 기반 확장에 나섰다. 기존에는 다운로드 중심이었던 통신망을 업로드와 다운로드를 함께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 5G-A는 데이터 업로드 속도와 안정성을 높여 로봇과 스마트 단말 등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항저우 등 일부 지역에서는 통신망과 연산 자원을 결합한 인프라 구축도 진행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통신 산업의 수익 구조도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한다. 데이터 사용량 중심에서 AI 연산 단위인 ‘토큰’ 기반 서비스로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나면서 통신망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제조업에서는 원자재 산업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1분기 비철금속 산업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 대비 10.7% 증가했다. 구리, 알루미늄, 금 등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신에너지 산업 수요 확대가 투자 증가를 이끌었다. 기업 실적도 개선되며 산업 전반의 안정성이 유지된 것으로 분석된다. 해양 경제 역시 성장세를 이어갔다. 중국 자연자원부에 따르면 1분기 해양 생산 총액은 2조6000억위안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조선, 해운, 해양 관광 등 전통 산업과 함께 해양 장비, 생명공학, 정보 서비스 분야가 동시에 성장했다. 투자와 금융 활동도 확대되며 해양 산업 전반이 점진적인 고도화 단계로 이동하는 흐름이다. 중국은 통신 인프라 고도화와 함께 원자재, 해양 산업을 병행 확장하며 산업 기반을 넓히고 있다. 분야별 성장 속도와 지속 가능성에 대한 평가는 향후 경기 흐름과 정책 방향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2026-04-30 1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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