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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AI 경진대회로 청소년 인재 키운다…사업화는 아직 과제
[경제일보] 포스코DX가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AI 경진대회를 개최하며 실무형 인공지능 인재 조기 확보에 나섰다. 포스코DX는 29일 AI 기반 창의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전국 청소년 AI 창의 경진대회(2026 AI Youth Challeng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대회는 포스코DX가 주최하고 동아사이언스가 주관하며 교육부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후원하는 전국 단위 행사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산업 현장과 연계된 실무형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청소년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실제 문제 해결 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구현하는 경험을 통해 조기 인재 발굴과 육성을 병행하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대회 주제는 '일상생활과 산업현장 속 불편을 개선하는 AI 솔루션'이다. 참가자는 환경·사회·안전·교육·건강·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문제 해결 아이디어나 프로그램을 개발해 오는 6월 1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창의성·기술성·실현 가능성을 기준으로 서류와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거쳐 본선 진출 6개 팀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선 진출팀은 포스코DX AX융합연구소 개발자와 서울대학교 AI연구원 연구진으로 구성된 멘토단의 지원을 받아 약 한 달간 기술 고도화를 진행한다. 멘토링 과정에서는 아이디어 수준에 머물던 개념을 구체적인 구현 단계로 발전시키고 실제 작동 가능한 시제품(프로토타입) 형태로 완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완성된 결과물은 8월 말 시상식에서 최종 평가를 통해 수상작이 결정된다. 최우수 1개 팀에는 교육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되며 이외에도 포스코DX 사장상,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상, 동아사이언스 대표이사상 등이 마련됐다. 포스코DX 관계자는 "대회 수상자들이 곧바로 채용으로 이어진 사례는 아직 없지만 중·고교생 대상 프로그램인 만큼 상당수가 이후 AI·소프트웨어 관련 학과로 진학하거나 우수 대학에 입학하는 등 진로 선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자 수도 최근 3년간 436명에서 553명 수준으로 증가하며 관심이 확대되는 추세"라며 "다만 현재까지 대회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진 사례는 없다"고 설명했다.
2026-04-29 17:28:42
과기정통부, 'AI기본법 지원데스크' 개소... "72시간 내 답변 원칙"
[이코노믹데일리]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기본법)'이 22일 본격 시행됨에 따라 정부가 산업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담 지원 창구를 열었다. 법률 해석과 기술 자문을 통해 기업들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제도의 연착륙을 돕겠다는 취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서울 송파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에서 'AI기본법 지원데스크' 개소식을 갖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을 비롯해 조준희 KOSA 회장, 손승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김명주 인공지능안전연구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지원데스크는 AI기본법 시행으로 인해 기업들이 겪을 수 있는 법적·기술적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주력한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AI안전연구소, TTA,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등 전문기관의 인력이 상주하며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유선 전화와 KOSA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상담은 철저한 비공개를 원칙으로 한다. 일반적인 질의는 평일 기준 72시간 이내에 회신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법적 검토가 필요한 복잡한 사안은 14일 이내에 답변을 제공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축적된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주요 질의응답(Q&A) 사례집'을 제작해 배포하고 스타트업 업계와 협력해 지역별 '찾아가는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정부는 AI기본법 안착을 위해 최소 1년 이상의 계도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인명 사고나 중대한 인권 침해 등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실 조사나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제재를 유예한다. 류제명 2차관은 "AI기본법은 산업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의 핵심"이라며 "지원데스크가 산업계의 든든한 길잡이 역할을 수행해 법이 현장에 잘 안착하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업계는 환영하는 분위기다. 자체적인 법무 대응 역량을 갖춘 대기업과 달리 중소·스타트업은 법 해석에 어려움을 겪어왔기 때문이다. 한 AI 스타트업 관계자는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원데스크가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계도 기간 동안 지속가능하고 전문적인 컨설팅이 지원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6-01-22 17: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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