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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주 생산 줄인다…부광약품, 계열사 중심 생산 체계 전환
[경제일보] 부광약품이 한국유니온제약 인수 이후 첫 협업 성과를 내며 생산 시너지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단순한 생산 위탁을 넘어 한국유니온제약을 그룹 내 CMO(의약품 위탁생산)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도 가시화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부광약품은 한국유니온제약과 협업한 첫 위탁생산 의약품을 출하했다. 이번에 생산한 제품은 일반의약품인 복합파자임정(판크레아틴)으로 지난 26일 첫 출하를 완료했다. 복합파자임정은 소화불량과 식욕감퇴에 따른 위부팽만감 개선에 사용되는 위장관용제다. 이어 일반의약품인 하드칼츄어블정, 하드칼츄어블이지정도 한국유니온제약에서 생산돼 오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파자임정은 기존 생산능력 부족으로 외부 업체에 위탁 생산해오던 제품”이라며 “앞으로는 한국유니온제약이 전량 생산하게 되며 올해 중 추가 품목도 생산을 맡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유니온제약은 부광약품 제품 생산을 시작으로 CMO 사업을 확대해 실적 개선에 나설 예정이며 현재도 다수 제약사와 위탁생산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부광약품의 한국유니온제약 인수는 올해 회생절차를 거쳐 마무리됐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5월 한국유니온제약 회생계획안을 인가했으며 부광약품은 약 3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회생계획에 따라 기존 부채는 상당 부분 정리됐고 출자전환과 감자를 거쳐 부광약품은 지분 75.14%를 확보하는 구조로 인수가 완료됐다. 회사는 “부채가 정리된 상태에서 인수하는 만큼 경영 정상화와 흑자 전환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5월 28일 유상증자 효력이 발생하면서 사실상 인수 절차가 완료됐으며 현재는 회생종결을 위한 법원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당초 6월 23일 예정됐던 임시주주총회는 출자전환 주주의 전자등록 지연으로 7월 21일로 연기됐지만 회사는 인수 이후 정상화 작업에는 차질이 없다고 설명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한국유니온제약 인수 후 정상화 계획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법원의 관리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면서 양사 시너지를 통해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첫 위탁생산은 단순히 제품 한 품목을 생산한 의미를 넘어 부광약품의 생산 전략 변화의 시작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그동안 외부 생산업체에 맡기던 품목을 계열사인 한국유니온제약으로 이전하면서 생산 안정성을 높이고 제조원가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동시에 한국유니온제약은 부광약품 물량을 기반으로 가동률을 높이고 향후 외부 제약사 위탁생산까지 확대해 독립적인 CMO 사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회생절차를 마무리한 이후에는 생산시설 활용도가 빠르게 높아질 가능성이 있으며 부광약품 역시 자체 생산능력을 보완하면서 연구개발과 신제품 확대에 보다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한국유니온제약의 정상화가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생산원가 절감 △CMO 매출 증가 △공장 가동률 개선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가 중장기적으로 부광약품의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6-30 10:05:06
"윤기·보습 한 번에"…대원제약, 3중 기능성 모발 콜라겐 출시 外
[경제일보] 대원제약은 종합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대원헬스를 통해 모발과 피부 건강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모발콜라겐 3X’를 13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모발 상태(윤기·탄력) 개선’, ‘피부 보습’,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 유지’ 등 3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를 주원료로 한다. 대원제약은 노화로 인한 콜라겐 감소가 모발 약화와 피부 건조로 이어지는 점에 착안해 중장년층을 겨냥해 제품을 기획했다. 또한 일본 콜라겐 전문 기업 아사히 젤라틴의 효소분해 공법을 적용해 512달톤(Da) 크기의 어린 저분자 콜라겐을 사용, 체내 흡수율을 높였다. 또한 물 없이 섭취 가능한 스틱형 파우치로 제작됐으며 사과맛을 더해 섭취 편의성을 높였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모발과 피부를 동시에 관리하려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입 안·삼킴 두 번 상쾌”…동아제약, 출시 1년만에 100만개 돌파 동아제약은 이중 캡슐 구취 케어 제품 ‘듀오버스터 민트볼’이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구강 케어 시장은 단순 구취 제거를 넘어 사용감과 휴대성까지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일상에서 빠르게 상쾌함을 관리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즉각적인 청량감과 간편한 휴대성을 갖춘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듀오버스터 민트볼은 입 안과 삼킴 과정에서 두 번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 이중 액상 캡슐 구조를 적용했다. 여기에 ‘심리스(Seamless)’ 기술을 통해 캡슐 잔여감을 줄였다. 고리를 활용한 키링형 패키지로 휴대성을 높였으며 구강 케어 제품을 일상 속 자기관리 아이템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출시 8개월 만에 ‘2025 올리브영 어워즈’ MD’s PICK에 선정됐으며 현재 올리브영과 코스트코 등 주요 유통 채널에서 판매 중이다. 동아제약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춘 차별화된 오랄케어 제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광약품, 300억 투입해 유니온제약 품는다…지분 75% 확보 부광약품이 한국유니온제약 인수를 확정했다. 법원이 회생계획안을 인가하면서 인수 절차가 본격화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전날 한국유니온제약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 재판부는 관계인집회에서 회생계획안이 가결됐고 법적 요건도 충족했다고 판단했다. 이번 인가에 따라 부광약품은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됐다. 회사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3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8일 지분 75.14%(6000만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인수대금은 회생 재원으로 사용된다. 회생계획에 따르면 회생담보채권은 대부분 현금으로 변제된다. 회생채권은 67.6%를 출자전환하고 32.3%는 현금으로 상환한다. 개시 이후 이자는 대부분 면제되며 기존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권리는 인가일 기준 소멸된다. 또 기존 주식과 신주를 대상으로 3대1 병합 감자가 진행된다. 부광약품 측은 “인가로 인수가 확정됐으며 계획에 따라 모든 부채를 정리한 뒤 인수를 마무리할 것”이라며 “인수 이후 흑자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3 16:50:56
이재영 부광약품 대표 "일시적 실적 둔화…구조 개편 영향으로 2분기 반등 기대"
[경제일보] “생산 원가 상승과 연구개발 비용 영향으로 1분기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이는 생산 구조 재편 과정에서 나타난 일시적 현상입니다. 제조시설 확충과 생산 역량 확보가 완료되면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입니다.” 21일 이재영 부광약품 대표는 온라인 IR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78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이 대표는 수익성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생산 원가 상승과 연구개발(R&D) 비용 확대를 꼽았다. 특히 반복적으로 발생해온 전문의약품(ETC) 품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생산 구조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일반의약품(OTC)과 치약 등 일부 품목의 외주 생산을 확대했고 이로 인해 원가 부담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수익성이 높은 ETC 생산 역량 확보를 위한 전략적 선택이지만 단기적으로는 비용 증가가 불가피했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생산 캐파 확보를 위해 안산공장의 자동화와 한국유니온제약의 인수도 추진 중”이라며 “인수 완료 후 생산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해 원가구조를 개선한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통 환경 변화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1분기에는 의료 공백 사태로 도매상들이 재고를 과도하게 확보하면서 일시적인 수요 증가가 나타났고 이에 따라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반면 올해는 의료 환경이 정상화되면서 도매상들이 재고를 최소화하는 전략으로 전환했고 그 결과 ETC 수요가 전년 대비 감소했다. 이 대표는 이를 “기저효과와 구조 전환이 동시에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유비스트 자료를 살펴보면 1분기 전문의약품 처방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해 주요 경쟁 시장 성장률(약 1%)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중추신경계(CNS) 부문은 36%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부광약품은 중장기적으로 생산능력 확충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유니온제약 인수를 진행 중이며 해당 회사는 회생 절차를 밟고 있으나 상장 유지 여부와 관계없이 인수를 완료하겠다는 입장이다. 관계인집회는 오는 5월 12일 예정돼 있으며 인수 절차는 6월 중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는 “유니온제약 인수가 완료되면 외주 생산 비중을 줄이고 생산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원가 구조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시에 약 27개 품목에 대한 공동 판매를 통해 매출 시너지 창출도 노린다. 연간 실적은 변동성이 클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41억원으로 전년(16억원) 대비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콘테라파마와 글로벌 제약사 간 공동 연구 계약에 따른 계약금 유입 이 반영된 결과였다. 반면 올해는 해당 기저효과가 사라지는 동시에 파킨슨병 치료제 ‘CP-012’ 임상 2상 비용 약 100억원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어서 이익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실적 흐름은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회사에 따르면 1~2월 대비 3월 실적이 회복세를 보였고 4월에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2분기 이후에는 점진적인 이익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제품 출시와 글로벌 협업도 실적 반등 요인으로 꼽힌다. 1분기에는 불면증 치료제 ‘서카레딥서방정’과 뇌전증 치료제 ‘부광브리필정’을 출시했으며 2분기부터 CNS 부문 매출 기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여기에 프랑스 제약사 세르비에와의 협업을 통한 순환기계 제품 출시, 고혈압 치료제 및 복합제 신제품 출시도 예정돼 있다. 연구개발 부문에서도 진전이 이어지고 있다. 자회사 콘테라파마는 파킨슨병 아침 무동증 치료제 CP-012의 글로벌 임상 2상 진입을 준비 중이며 상반기 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에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할 계획이다. 또한 RNA 플랫폼 기반 카나반병 치료제 후보물질 CP-102는 글로벌 학회에서 연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김지헌 부광약품 연구개발본부장은 “희귀질환 중심이었던 연구 영역을 대사질환, 비만, 안질환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일부 후보물질은 전임상 단계에서 기술이전을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4-21 16:30:06
'수익성·성장성 동시에 잡았다'...부광약품, 매출 2000억 첫 돌파·영업이익 775% 급증
[이코노믹데일리] 부광약품(대표이사 이제영)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본업 경쟁력과 신성장 동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부광약품은 9일 온라인 IR행사를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이 2007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5% 증가하며 처음으로 연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1억원으로 전년 대비 775% 증가하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별도 기준으로도 매출액 1673억원, 영업이익 161억원을 기록하며 계열사 실적을 제외하더라도 본업에서의 경쟁력 강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번 부광약품의 최대 실적 달성의 배경에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와 중추신경계(CNS) 제품군의 고성장이 견인했다. 덱시드와 치옥타시드를 중심으로 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제품군은 연간 43%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CNS 사업부문도 항정신병 신약 라투다의 빠른 시장 안착에 힘입어 전략 제품군 매출이 전년 대비 90% 증가하며 시장 평균 성장률(7.4%)을 크게 상회했다. 라투다는 연 매출 110억원을 달성하며 주력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부광약품은 라투다의 중장기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해 주요우울장애(MDD)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 3상 신청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CNS 분야를 핵심 성장 축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연구개발(R&D) 부문에서도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 자회사 콘테라파마의 파킨슨병 아침 무동증 치료제 CP-012는 임상 1b상에서 긍정적인 톱라인 결과를 확보하고 임상 2상 진입을 준비 중이다. 또한 콘테라파마는 글로벌 제약사 룬드벡과 RNA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략적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파이프라인 확장에 나섰다. 부광약품은 “당사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대폭 신장된 데에는 룬드벡 계약의 계약금이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생산 역량 강화도 병행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 중 약 300억원을 투입해 지난달 한국유니온제약 인수를 진행 중이며 인수 완료 시 연결 기준 생산능력은 약 30% 확대해 주사제 생산능력은 약 2배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아울러 향후 3년간 약 300억원을 투자해 안산공장 물류 자동화 및 일부 생산능력 확장도 추진한다. 이재영 부광약품 대표는 “자회사인 콘테라파마의 기술력이 단순한 개별 파이프라인을 넘어 RNA 플랫폼 자체의 혁신성과 확장 가능성을 글로벌 수준에서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됐다”며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핵심 사업의 고성장과 차세대 플랫폼 기반 연구개발을 병행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허브를 통해 신약개발 역량의 기반도 갖추면서 오는 2030년까지 국내 20위권 제약사로의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2-09 16: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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