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 아시아 경제시장의 맥을 짚다
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건설
정치
피플
국제
사회
문화
딥인사이트
검색
2026.05.28 목요일
흐림
서울 26˚C
흐림
부산 25˚C
흐림
대구 26˚C
흐림
인천 22˚C
흐림
광주 22˚C
흐림
대전 26˚C
흐림
울산 28˚C
흐림
강릉 27˚C
흐림
제주 21˚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하이센스'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삼성전자, 중국 가전 사업 재편 가닥…판매 줄이고 생산 남기나
[경제일보] 삼성전자가 중국 가전·TV 판매 사업 철수를 검토하는 가운데 현지 생산기지는 유지하는 '판매·제조 분리' 전략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내수 시장 수익성 악화에 대응해 판매 기능은 축소하고 생산 거점은 유지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풀이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중국 내 가전·TV 판매 사업 중단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지 생산기지는 유지하는 방향이 유력하게 거론되면서 단순 철수가 아닌 사업 구조 재편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이번 움직임은 중국 시장에서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된 데 따른 대응으로 해석된다. TCL과 하이센스 등 현지 업체들이 가격 경쟁력과 유통망을 앞세워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면서 외산 브랜드 입지는 크게 위축됐다. 실제로 중국 조사기관 런투(RUNTO)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TV 시장에서 해외 브랜드 판매는 100만대에도 못 미친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판도 변화가 감지된다. 영국 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은 중국 업체가 31.9%를 기록하며 삼성전자와 LG전자를 합친 한국 기업(30.4%)을 앞질렀다. 지난 2016년 한국이 35%, 중국이 16%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시장 주도권이 빠르게 이동한 셈이다. 반면 생산 측면에서 중국의 역할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은 디스플레이 패널, 모터, 압축기 등 가전 핵심 부품 공급망이 집적돼 있고 협력업체 생태계가 촘촘하게 구축돼 있어 생산 효율성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항만·물류 인프라도 고도화돼 있어 완제품을 동남아시아와 중동, 유럽 등 주요 수출 시장으로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는 현지 공장을 단순 내수 대응 기지가 아니라 인근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수출 허브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생산 설비를 유지할 경우 기존 투자 자산을 그대로 활용하면서도 시장별 수요에 맞춰 공급 물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과 운영 유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같은 흐름은 중국을 판매 시장이 아닌 생산 거점으로 재정의하는 전략으로 읽힌다. 수익성이 낮은 내수 시장은 정리하고 제조 기능은 유지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선택과 집중 기조가 반영된 것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이번 결정이 확정될 경우 글로벌 가전업체 전반으로 판매·제조 분리 전략이 확산될 가능성도 제기한다. 중국 내수 시장에서 가격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생산 인프라는 유지하려는 기업들의 전략적 선택이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삼성의 이번 움직임을 중국 내수 시장에서의 낮은 점유율과 수익성 한계를 반영한 전략적 조정으로 해석한다. 심우중 산업연구원 가전 전문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중국 내 가전 시장 점유율은 1% 미만 수준으로 이미 입지가 제한적인 상황이었다"며 "현지 업체들이 내수 시장을 장악한 구조에서는 사업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만큼 판매 축소는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생산기지를 유지하는 것은 설비 이전이 쉽지 않은 데다 중국의 부품 공급망과 비용 경쟁력이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이라며 "글로벌 가전업체 전반적으로도 중국 내수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보하기는 쉽지 않아 향후 시장보다는 생산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향의 전략 조정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2026-04-29 16:25:06
'피지컬 AI' 전쟁터로 변하다... 로봇이 묻는다 "돈 벌어줄까"
[이코노믹데일리] "AI가 얼마나 신기한가"를 묻던 시대는 갔다. 이제는 "AI가 당장 우리 삶과 산업 현장에서 무엇을 해결하고 얼마를 벌어줄 수 있는가"를 증명해야 할 때다.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은 인공지능(AI)이 디지털 세계를 넘어 물리적 현실 세계로 확장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의 본격적인 데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올해 CES의 슬로건인 '혁신가들의 등장(Innovators Show Up)'은 더 이상 개념 증명에 머물지 않고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실전형 기술'만이 생존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 '뇌' 달린 로봇들의 각축전... 엔비디아 vs 현대차 이번 CES의 최대 화두는 단연 '피지컬 AI'다. 지난해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예고했던 "AI의 다음 개척지"가 1년 만에 거대한 현실로 다가왔다. 엔비디아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위한 AI 컴퓨터 '젯슨 토르' 등을 앞세워 로봇의 두뇌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낸다. 로봇이 인간의 개입 없이 복잡한 작업을 스스로 학습하는 시대를 열어 '로봇 지능'의 표준이 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맞서는 하드웨어 진영의 선봉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이다. 현대차는 자회사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차세대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전동식 모델을 최초로 실물 시연한다. 화려한 퍼포먼스 위주였던 기존 유압식 모델과 달리, 실제 산업 현장에서 인간과 협업하며 복잡한 조작을 수행하는 상용화 능력을 증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는 로봇을 제조 밸류체인의 핵심 생산 수단으로 격상시키려는 현대차의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전략과 맞닿아 있다. ◆ 안방 파고든 AI 비서... 삼성·LG vs 중국 로봇 군단 가정 내 'AI 홈'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도 치열하다. 특히 중국 기업들의 약진이 매섭다. CES의 메인 무대인 센트럴홀은 삼성전자가 자리를 옮긴 틈을 타 TCL, 하이센스 등 중국 기업들이 대거 차지하며 달라진 위상을 과시하고 있다. 로보락, 드리미 등 로봇청소기 시장을 장악한 중국 기업들은 AI 기술을 접목한 신제품으로 공세를 펼친다. '중국의 보스턴 다이내믹스' 유니트리는 저가형 휴머노이드 'G1'을 선보이며 기술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에 맞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보안'과 '디테일'을 무기로 내세웠다. LG전자가 공개하는 가사 도우미 로봇 'LG 클로이드'는 바퀴 주행과 로봇팔을 결합해 빨래 정리부터 식사 준비까지 돕는 세밀함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노부모 돌봄 등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패밀리 케어' 기술을 선보이며 집 전체를 능동적인 케어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중국 제품의 고질적인 약점인 보안 우려를 불식시킬 강력한 보안 솔루션 탑재도 차별화 포인트다. ◆ '달리는 AI' SDV, 모빌리티의 미래를 그리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이 도로 위의 풍경을 바꾼다. 자동차가 고성능 AI 컴퓨터로 진화함에 따라 반도체와 전장 기술이 핵심 승부처로 떠올랐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의 '탈부착형 차량용 SSD'와 고성능 프로세서 '엑시노스 오토'를 앞세워 자율주행 시대의 기억과 두뇌를 책임지겠다는 구상이다. LG전자는 독자적인 SDV 소프트웨어 'LG 알파웨어'와 투명 OLED 등 디스플레이 기술을 결합해 차를 제3의 생활 공간으로 진화시키는 전략을 펼친다. 한편 이번 CES에는 전 세계 43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며 중국 기업은 전체의 22%인 942개 사에 달해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한국은 853개 기업이 참가해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미중 갈등 속에서도 기술 굴기를 멈추지 않는 중국과 초격차 기술로 방어에 나선 한국 기업들의 자존심 대결이 라스베이거스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2026-01-05 09:25:56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6·3 승부처 경남] 김경수 '탈환' vs 박완수 '수성'…전현직 도지사 초박빙
2
왕숙2지구 첫 민간참여 공공분양…왕숙아테라 미리 가보니
3
DL이앤씨, 샤힌 프로젝트 현장서 사망 사고…근로자 1명 숨진 채 발견
4
'코스피 8천피' 정확히 맞춘 노무라증권, 이번엔 "올해 코스피 11000 간다" 파격 전망
5
서소문고가 철거 현장 붕괴…2명 사망·4명 부상
6
이재명 대통령, 노무현 서거 17주기 추도식 참석
7
정용진 회장, '탱크데이' 논란 사과…"국민께 상처, 변명 않겠다"
8
[삼성, 지금부터 시작이다④] 초격차 삼성, 노사관계도 초격차가 필요하다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코스피 8000시대…이제 다음을 준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