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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9주년' 오프라인 축제 개최…크래프톤, 장수 게임 IP 확장 나서
[경제일보] 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 서비스 9주년을 맞아 이용자 참여형 오프라인 축제 'PUBG 9주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체험형 콘텐츠부터 e스포츠 이벤트, 공연, 드론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8일 크래프톤은 서울시 성북구 고려대 화정체육관 주차장과 실내 무대, 녹지 운동장 등에서 'PUBG 9주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크래프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약 4000여명의 팬들이 참여한 대규모 행사로 팬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과 개발진·인플루언서·e스포츠 선수들이 함께하는 이벤트,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크래프톤의 대표 지식재산(IP)인 PUBG: 배틀그라운드가 서비스 9주년을 맞았다는 점에서 장기 흥행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출시 이후 9년이 지난 게임이 여전히 핵심 매출원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오프라인 행사와 이용자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팬덤을 강화하고 이용자 체류 시간을 늘리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특히 라이브 서비스 게임의 경우 이용자 이탈을 최소화하고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통해 수명을 연장하는 전략이 중요해지면서 대규모 오프라인 페스티벌 역시 서비스 장기화 전략의 하나로 평가된다. 배틀그라운드는 여전히 크래프톤 실적을 견인하는 핵심 타이틀이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연간 매출 약 1조9000억원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이 가운데 배틀그라운드 PC·콘솔과 모바일 버전이 상당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틀그라운드는 올해 9주년을 맞이한 장수 게임임에도 최근 동시 접속자 수가 130만명을 넘어서며 여전히 높은 이용자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크래프톤은 기존 배틀로얄 중심 구조의 인기를 넘어 장기 서비스가 가능한 IP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을 최근 내비쳤고 이번 행사가 그 첫 걸음으로 풀이된다. 김태현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디렉터는 이번 행사에 대해 "크래프톤은 계속 새로운 시도를 하고 PUBG에게 어떤 것이 더 맞는지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PUBG가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화정체육관 주차장에서는 다양한 야외 체험 콘텐츠가 운영된다. '9kg 파밍 챌린지'에서는 제한 시간 내 9kg 보급 파밍에 도전할 수 있으며 '치킨맨 헌트'에서는 에어건을 활용해 팬존에 등장한 치킨맨을 맞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탭 투 파밍' 콘텐츠에서는 타이밍에 맞춰 아이템을 획득하는 미니게임도 체험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스탬프 미션을 완료하면 참여할 수 있는 '행운의 돌림판' 이벤트도 운영된다. 콘텐츠 2종과 미션 2종을 달성하면 1회 참여할 수 있으며 9주년 PUBG 키캡 세트, 카라비너 등 9주년 기념 굿즈와 게이밍 기어가 경품으로 제공된다. 9주년 기념 포토존과 포토부스도 배치됐고 대형 삼뚝 헬멧과 ALLDAY PROJECT 포토존, PUBG 네온 포토존, LED 포토존 등이 운영되며 그래피티 월에서는 이용자들이 9주년 축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이스포츠 이벤트존에서는 프로 선수들과 1대 1로 대결할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가 진행된다. FN 포천의 '스타로드' 선수와 '까치' 선수가 참여하며 특별 게스트로 FN 포천의 '브레이커스' 선수와 '허쉬' 선수, PUBG 파트너 김블루, 미라클 등이 현장을 찾는다. 2층 서브 스테이지에서는 이용자 참여형 토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후 2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배틀그라운드 스트리머인 킴성태, 오아, 깨박이, 박사장, 로기다가 참여하는 토크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오후 3시 30분부터 김태현 배틀그라운드 디렉터와 지수보이, 김블루, 주키니가 참여하는 '치킨스TALK(전지적 배그 시점)'이 이어졌다. 또한 PUBG 파트너들이 스페셜 알바생으로 참여해 팬존 곳곳에서 이용자와 만난다. 김블루, 주키니, 수피, 눈부신, 미라클, 킴성태, 오아, 박사장 등 다양한 배틀그라운드의 파트너들이 이벤트존과 체험 콘텐츠에 참여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오후 5시부터는 화정체육관 내부에서 메인 무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박상현과 지수보이가 MC를 맡고 김태현 배틀그라운드 디렉터와 PUBG 파트너들이 참여하는 팬 토크가 진행된다. 이어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마술쇼 'MA9IC PUBG', 퀴즈 프로그램 'PUBG 9oldenbell', 이용자 참여형 이벤트 'EMOTE TOGETHER!' 등이 이어지며 'ALLDAY PROJECT'의 스페셜 스테이지와 오케스트라 공연도 진행된다. 행사의 마지막은 9주년 스페셜 드론쇼가 장식한다. 오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녹지 운동장에서 진행되는 드론쇼에서는 하늘을 수놓는 퍼포먼스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9주년을 기념하는 연출이 펼쳐질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이용자와의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고 팬 커뮤니티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체험형 콘텐츠와 e스포츠 이벤트, 공연을 결합한 복합형 축제로 구성해 이용자 참여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 디렉터는 "새로운 시도들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매번 행사를 할 때마다 유저분들이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것에 배틀그라운드가 사랑받는 것을 생각나게 한다"고 말했다.
2026-03-28 16: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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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서재, AI 독파밍 앞세워 '에이전트형 독서 플랫폼' 전환
[이코노믹데일리] AI 기술이 독서 방식 전반을 재편하면서 독서 플랫폼 경쟁의 중심이 콘텐츠 확보에서 AI 기반 독서 경험으로 이동하고 있다. KT 밀리의서재가 단순 전자책 제공을 넘어 AI가 독자의 질문에 답하고 책의 핵심을 설명하며 완독을 지원하는 이른바 'AI 에이전트형 독서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6일 국내 독서 플랫폼 KT 밀리의서재는 최근 AI 기반 대화형 독서 서비스 'AI 독파밍'과 전문가 해설 콘텐츠 '도슨트북'을 통해 두꺼운 책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벽돌처럼 두껍고 방대한 분량의 책을 끝까지 읽는 '벽돌책 챌린지'가 확산되는 가운데 AI가 독서 진입 장벽을 낮추며 완독률을 높이는 핵심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AI 독파밍은 독자가 책을 읽는 과정에서 궁금한 내용을 실시간으로 질문하면 AI가 답변을 제공하고 관련 원문 페이지로 바로 연결해 주는 밀리의서재만의 대화형 서비스다. 기존 전자책이 일방적인 콘텐츠 소비에 머물렀다면 AI 독파밍은 독자와 책 사이에 AI가 중개자로 개입해 이해를 돕고 독서 흐름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밀리의서재가 밝힌 이용 데이터에 따르면 AI가 독서 경험을 확장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기준 AI 독파밍으로 가장 많이 읽힌 책은 436페이지 분량의 경제 전망서 '머니 트렌드 2026'으로 집계됐다. 독자들은 단순 줄거리 요약을 넘어 부동산 정책, 환율 전망, 비트코인 등 현실 경제 이슈와 연계한 질문을 통해 책 내용을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40페이지 분량의 인문서 '결핍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와 472페이지의 'AI 2026 트렌드&활용백과'도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AI 관련 서적에서는 소형 AI 모델 혁신, 멀티 에이전트 구조 등 전문적인 주제에 대한 질문이 제시되는 등 AI가 단순 요약 도구를 넘어 지식 탐색 파트너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00페이지가 넘는 '워런 버핏 바이블', 700페이지 이상의 '원칙 Principles', 600페이지 이상의 '레인보우 맨션' 등 초대형 분량의 책들도 AI 독파밍을 통해 활발히 읽히고 있다. 과거에는 완독 자체가 어려웠던 책들이 AI의 설명과 질의응답 기능을 통해 보다 쉽게 접근 가능한 콘텐츠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 해설 기반 콘텐츠인 도슨트북도 벽돌책 독서를 돕는 핵심 서비스로 사용되고 있다. 도슨트북은 전문가가 책의 핵심 내용을 약 15분 내외로 설명해 독자가 전체 구조와 핵심 메시지를 먼저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밀리의서재는 독자가 전자책 원문으로 자연스럽게 독서를 확장할 수 있어 독서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도슨트북 인기 콘텐츠 역시 대형 경제·경영서와 인문학 서적이 중심이다. '워런 버핏 바이블', '원칙', '변화하는 세계질서',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로마사를 움직이는 12가지 힘' 등이 도슨트북 인기 상위권을 차지했다. AI와 전문가 콘텐츠가 결합하면서 기존에 접근이 어려웠던 고난도 서적 소비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기존 전자책 플랫폼 경쟁이 도서 확보와 구독자 수 중심이었지만 밀리의서재는 AI 기반 개인화 독서 경험과 완독 지원 역량 발전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AI가 독자의 관심사와 독서 패턴을 분석해 질문을 유도하고 이해를 돕는 구조는 독서 플랫폼을 단순 콘텐츠 서비스에서 AI 기반 지식 플랫폼으로 전환시키는 것으로 분석된다. AI 에이전트는 독자의 독서 여정 전반을 지원하는 역할로 확대되고 있다. 책 추천, 요약, 해설뿐 아니라 독서 중 발생하는 궁금증 해결, 추가 정보 제공, 관련 콘텐츠 연결까지 수행하며 독서 경험 자체를 능동적으로 관리하는 구조로 발전할 전망이다.
2026-02-26 14: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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