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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희망홀씨 공급 확대…은행권 올해 5조1000억원 목표
[경제일보] 은행업계에서 서민 대상 대출인 새희망홀씨의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새희망홀씨는 1금융권인 은행에서 저소득·저신용자에게 제공하는 대출 상품으로 무보증·무담보로 신청할 수 있으며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된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업계는 올해 새희망홀씨 공급 목표를 5조1000억원 규모로 결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9000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새희망홀씨는 은행업계가 저소득·저신용자 등 서민층의 자금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한 대출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연소득 4000만원 이하 또는 연소득 5000만원 이하·개인신용평점이 하위 20% 이하인 차주다. 금리는 연 10.5% 이하로 책정되며 대출 한도는 최대 3500만원이다. 1년 이상 성실상환자에게 긴급생계자금을 지급하거나 사회적 취약계층·금융교육 이수자에게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등 서민 지원 혜택도 제공된다. 업계는 비대면 판매 채널 확대·특화상품 활성화 등을 통해 새희망홀씨의 공급을 늘려왔다. 그 결과 지난해 새희망홀씨 공급 금액은 4조167억원으로 전년(3조4153억원) 대비 5003억원 증가했다. 이 중 5대 은행(우리·하나·신한·농협·국민)의 공급 실적이 3조480억원으로 전체의 75.2%를 차지했다. 새희망홀씨 판매채널은 △인터넷 △모바일 뱅킹 △영업점 △대출모집 플랫폼 등이 주로 이용된다. 특히 인터넷은행 새희망홀씨 출시, 은행 대출모집 플랫폼 확대 등의 영향으로 비대면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금감원은 새희망홀씨 공급 확대 과정에서 은행권의 건의사항·애로사항 해소를 돕기로 했다. 또한 대환형·청년형 등 특화상품 및 비대면 판매 채널 운영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은 새희망홀씨가 서민‧취약계층의 자금애로 해소에중추적인 역할을 계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은행권과같이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3 08:45:30
"군심 잡아라"…하나·신한은행, 군 간부 특화 금융 패키지 '속속'
[경제일보]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이 장기복무 군 간부의 자산 형성과 금융 부담 완화를 지원하기 위한 특화 금융상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군 장병 대상 금융 지원 확대에 나섰다. 높은 금리를 적용한 적금 상품과 대출 금리 인하 등을 통해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돕고, 군 복무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은 최근 장기복무 군 간부를 대상으로 한 특화 금융상품을 선보이며 군인 대상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군 복무 기간 동안 안정적인 자산 형성과 목돈 마련을 돕는 동시에 금융 비용 부담을 낮추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먼저 하나은행은 장기복무 명령을 받은 장교와 부사관을 대상으로 한 적금 상품인 '하나 장기간부 도약적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국방부와 협력해 마련된 군 간부 자산 형성 지원 프로그램으로, 장기복무 군 간부의 안정적인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됐다. 가입 대상은 장기복무 명령을 받은 장교와 부사관이며, 국방부 iMND 복지포털에서 발급받은 가입 자격 확인서를 제출하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3년이며 월 납입금액은 10만원 이상 30만원 이하로 설정됐다. 금리는 기본 연 5.5%에 우대금리 최대 0.5%p를 더해 최고 연 6.0%까지 적용된다. 우대금리는 군 급여 이체, 하나카드 이용, 마케팅 동의 등의 조건을 충족할 경우 받을 수 있다. 특히 이 상품은 국방부가 매월 납입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재정지원금 형태로 추가 적립해 주는 구조가 특징이다. 이에 따라 가입자는 만기 시 본인이 납입한 원금의 두 배 이상의 금액을 받을 수 있어 군 간부의 자산 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 역시 군 간부를 대상으로 한 금융 지원 패키지를 선보이며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신한은행이 출시한 군 간부 특화 금융 패키지는 군 전용 신용대출 금리 인하와 '신한 장기간부 도약적금' 상품으로 구성됐다. 우선 군 전용 신용대출 금리는 이달 중 약 0.4%p 인하된다. 이를 통해 직업 군인과 군 관련 종사자의 금융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보다 안정적인 금융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대출 대상도 기존 군인뿐 아니라 군 소속 공무원과 공무직까지 확대해 지원 범위를 넓혔다. 신한은행이 함께 출시한 '신한 장기간부 도약적금' 역시 장기복무 군 간부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상품이다. 이 적금은 국방부가 주관하고 군인공제회와 신한은행이 참여하는 장기복무 간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상품 구조는 하나은행 상품과 유사하게 3년 만기 적금 형태로 운영된다. 월 납입 금액은 10만원에서 30만원까지이며 기본금리 연 5.5%에 우대금리 0.2%p를 더해 최고 연 5.7% 금리가 적용된다. 우대금리는 급여이체 실적과 카드 결제 실적 등의 조건을 충족할 경우 받을 수 있다. 이 상품 역시 국방부가 매월 납입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적립해주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에 따라 장기복무 군 간부들은 안정적인 저축을 통해 만기 시 납입 원금의 두 배 이상을 수령할 수 있다. 금융권에서는 군 장병과 군 간부를 대상으로 한 금융 서비스가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복무 특성상 장기간 안정적인 금융 설계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특화 금융상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장기복무를 선택한 군 간부들이 안정적인 금융 기반 위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 취지"라며 "앞으로도 군 장병과 군 간부를 위한 맞춤형 금융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융권이 군 복무 인력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금융 상품을 확대하면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을 위한 금융 서비스 경쟁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6-03-05 10: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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