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8건
-
한은, 중동 전쟁에 환율·물가·경기 모두 불안
[경제일보]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가 한국 경제의 ‘3대 축’인 환율·물가·경기를 동시에 흔들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한 배경에는, 어느 한쪽도 쉽게 포기할 수 없는 복합 위기 국면에 진입했다는 냉정한 판단이 깔려 있다. 금통위는 10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표면적 이유는 “중동 사태의 전개와 파급 효과를 더 지켜볼 필요”였지만, 속내는 더 복잡하다. 물가는 들썩이고, 경기는 식어가며, 금융시장은 요동치는 ‘트리플 불안’이 동시에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물가 측면에서는 경고등이 다시 켜졌다.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2%로 반등했고, 특히 석유류 가격이 9.9% 급등하며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 기대인플레이션율 역시 2.7%로 상승했다. 중동 긴장이 촉발한 국제유가 상승이 시차를 두고 국내 물가에 전이되기 시작한 것이다. 한은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기존 전망치(2.2%)를 “상당폭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실상 물가 목표(2%)를 재차 이탈할 가능성을 공식화한 셈이다. 문제는 금리를 올려 물가를 잡기엔 경기 하방 압력이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회복과 소비 개선 흐름에도 불구하고, 중동 사태 이후 경제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일부 업종에서는 생산 차질 조짐까지 나타나고 있다. 에너지 가격 상승은 기업 비용을 자극하고, 이는 다시 투자 위축으로 이어지는 악순환 고리를 만든다. 한은이 올해 성장률이 2.0%를 밑돌 것으로 본 것도 같은 맥락이다. 환율과 금융시장 역시 변수다. 원·달러 환율은 전쟁 여파 속 달러 강세와 외국인 자금 이탈이 겹치며 한때 1500원 선을 위협했다. 이후 미국·이란 간 일시적 긴장 완화로 다소 진정됐지만, 방향성은 여전히 불안정하다. 환율 상승은 수입물가를 자극해 다시 인플레이션을 밀어 올리는 ‘2차 충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금리를 성급히 내릴 경우 원화 약세를 더 부추길 수 있다는 점에서 정책 여력은 제약될 수밖에 없다. 결국 금통위는 ‘동결’이라는 선택지를 통해 시간 벌기에 나섰다. 금리를 낮추자니 물가와 환율이 걸리고, 올리자니 경기 침체 리스크가 부담인 상황에서, 현 수준을 유지하며 불확실성 해소를 기다리는 것이 최선이라는 판단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번 동결을 단순한 ‘숨 고르기’가 아닌 정책 딜레마의 신호로 해석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중동 변수에 따라 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한은은 다시 긴축 압박에 직면할 수 있다. 반대로 글로벌 경기 둔화가 본격화되면 완화 전환 요구도 커질 전망이다. 한은의 고민은 명확하다. 물가 안정, 경기 방어, 금융 안정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야 하는데, 지금은 어느 하나도 확실히 잡히지 않는 국면이다. 결국 향후 통화정책의 방향은 중동 정세, 국제유가, 미 연준의 정책 경로, 그리고 환율 흐름이라는 외생 변수에 의해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지금 한국 경제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순서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 무엇을 먼저 잡을 것인가. 그 답을 찾기 전까지, 금리는 당분간 제자리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
2026-04-10 14:28:27
-
삼성물산 건설부문, 반포푸르지오 리모델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外
[경제일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반포푸르지오 리모델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넥스트 리모델링’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 2000년 이후 준공한 아파트는 재건축이 어렵고 주거 가치가 하락하는 것에 착안해 새로운 도심 재생 설루션 '넥스트 리모델링' 을 지난해 8월 제안했다. 이후 서울·부산·광주 등의 12개 아파트 단지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 가운데 넥스트 리모델링을 처음 선보일 사업지로 반포푸르지오 아파트가 유력해졌다. 반포푸르지오 아파트는 서울 서초구 신반포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3개동, 237세대 규모로 2000년에 준공했다. 이 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은 지난 27일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삼성물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넥스트 리모델링은 기존 지하와 지상 구조체를 그대로 두고 세대와 공용부 내·외부 마감 변경과 함께 설비 등 시설을 고도화해 신축아파트 이상의 성능과 가치를 확보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삼성물산의 주거 플랫폼 '홈닉'을 비롯한 스마트 홈 환경과 넥스트홈 기술도 적용된다. 이 방식은 재건축∙재개발∙증축형 리모델링과 비교했을 때 인허가와 공사기간을 포함한 사업기간이 짧고 사업 안정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 여기에 맞춤형 상품을 적용해 조합원이 원하는 재건축 이상의 고급 주거 구현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사업 완료 시 준공 일자가 새롭게 바뀌게 되는 신축 래미안 단지로 거듭난다는 점이 입주자대표회의 주도로 진행하는 수선 공사와 가장 큰 차별점이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반포푸르지오아파트 리모델링조합원을 대상으로 넥스트 리모델링 제안을 구체화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조합원 80% 이상이 참석한 자리에서 단지의 입지 상징성을 강화하고 소규모 단지의 장점을 살리는 차별화된 외관디자인과 신축아파트 수준 이상의 첨단 시스템 적용 등 맞춤형 상품 컨셉을 선보였다. 회사는 조합원 니즈를 겨냥해 단지 잠재가치를 극대화한 상품을 제안하겠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 김상국 주택개발사업부장은 "이번 사업 참여로 넥스트 리모델링에 대한 시장의 관심과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하게 됐다"며 "넥스트 리모델링이 노후 도심 주거 재생 선택지를 늘리고 신축 주택 공급의 한 축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 ‘오티에르 반포’ 사이버 견본주택 오픈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강남권 첫 ‘오티에르(HAUTERRE)’ 적용 단지이자 첫 실물 입주 단지인 ‘오티에르 반포’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오티에르 반포는 서울 서초구 신반포 21차 재건축으로 들어서는 단지다.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 총 25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8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왔다. 타입별 일반분양분은 △44㎡ 10가구 △44㎡B 3가구 △45㎡ 6가구 △45㎡B 4가구 △59㎡A 8가구 △59㎡B 35가구 △84㎡A 11가구 △97㎡AP 1가구 △97㎡BP 2가구 △113㎡A 1가구 △113㎡B 3가구 △115㎡A 2가구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14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어 21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며 5월 6일~8일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24개월 이상과 지역별 예치금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무주택자 또는 1주택 세대주만 신청할 수 있다. 최근 5년 내 당첨 이력이 없어야 하고, 서울 2년 이상 거주자는 해당지역, 그 외 수도권 거주자는 기타지역으로 청약이 구분된다. 오는 7월 입주 예정인 후분양 단지로, 청약 당첨자는 완성된 단지 외관과 실제 조성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에 걸맞게 건축, 디자인, 커뮤니티 등 주거의 모든 요소에서 차별화된 프리미엄 주거 가치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반포·잠원 생활권의 특성을 반영해 설계, 마감, 커뮤니티 전반에 걸쳐 하이엔드 주거 기준을 적용했다. 또 음식물쓰레기 자동 이송설비를 전 세대에 적용했으며 지하에는 세대당 약 1.5~3㎡ 규모의 개인 창고도 마련된다. 특히 반포역과 고속터미널역, 잠원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강남 8학군 프리미엄도 갖춰 원촌초, 원촌중, 반포고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과 센트럴시티, 서울성모병원, 한강공원 등 인프라도 가깝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오티에르 반포는 포스코이앤씨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전략을 처음으로 실제 단지에 구현한 상징적인 사업이다"라며 "반포를 시작으로 서울 핵심 입지에서 오티에르 브랜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 의왕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쌀 2톤 기부 IPARK현대산업개발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랑 나눔 릴레이 기부 활동으로 경기도 의왕시를 방문해 쌀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의왕시 쌀 기부는 지난 2024년부터 시작돼 의왕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이어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IPARK현산은 지난 27일 경기도 의왕시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쌀 2t을 전달했다. 전달된 쌀은 다음 달 중 지역 기관을 통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노선희 의왕시의원,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 이웃들을 위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으로 따뜻한 나눔은 물론 의왕 시민들의 편의 증진과 함께 의왕시 발전과 주거 환경 개선에도 힘써 온 만큼 의왕시와 함께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03-31 11:02:35
-
삼성물산, 해밀리와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 구축 업무협약 外
[경제일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해밀리와 의왕 메디컬 레지던스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일 서울시 송파구 래미안갤러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황성주 해밀리 박사와 황의현 해밀리의왕백운의료복합단지개발PFV 대표, 이주용 삼성물산 DxP사업부장, 조혜정 DxP본부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삼성물산은 AI·데이터·IoT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호스피탈러티(Digital Hospitality)에 특화된 솔루션을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이 설루션은 초개인화 웰니스 코칭, 24시간 안전관리 등의 서비스를 통해 시니어가 독립적이고 능동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니어 레지던스 운영자에게는 거주자 실시간 대시보드, AI 챗봇 매니저 등의 서비스가 제공돼 업무효율 제고, 생산성 향상 등이 가능하다. 특히 삼성물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밀리PFV가 경기도 의왕시 백운밸리에서 추진 중인 메디컬 콤플렉스 내 시니어 레지던스(이하 메디컬 레지던스)에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 구축 및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 의왕 메디컬 콤플렉스는 의왕시 최초의 종합병원과 약 570세대의 시니어 레지던스, 오피스텔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차세대 스마트 의료∙주거 복합단지다. 사랑의병원장이자 통합의학 권위자인 황성주 박사가 구상한 ‘미래융합의학 기반 스마트 메디컬 레지던스’ 비전이 반영된다. 양사는 오는 2030년 입주까지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장기적으로 초고령사회 시니어 레지던스의 새로운 표준 모델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해밀리 대표이사 황성주 박사는 “의왕 메디컬 레지던스는 미래융합의학과 첨단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시니어 공간으로 삼성물산의 솔루션이 가장 부합한다”며 “디지털 호스피탈러티 서비스를 접목함으로써 시니어 한 분 한 분이 최고 수준의 입주 서비스와 의료 케어를 경험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조혜정 부사장(DxP본부장)은 “주거용 홈닉, 빌딩용 바인드에서 쌓아온 디지털 경험 혁신 노하우를 활용해 시니어 리빙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집중할 계획이다”라며 “해밀리의 의료·헬스케어 전문성과 삼성물산 AI 시니어 리빙 설루션의 결합은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모델을 선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 ‘오티에르 반포’ 이달 분양 예정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1차 재건축 사업을 통해 ‘오티에르 반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오티에르 브랜드가 실제 단지에 처음 적용되는 상징적인 사업지다. 오티에르는 포스코이앤씨가 선보인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 건축, 디자인, 커뮤니티 등 주거의 모든 요소에서 차별화된 프리미엄 주거 가치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오티에르 반포는 반포·잠원 생활권의 특성을 반영해 설계, 마감, 커뮤니티 전반에 걸쳐 하이엔드 주거 기준을 적용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 총 251가구 규모며 이 가운데 8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은 △44㎡ 13가구 △45㎡ 10가구 △59㎡ 43가구 △84㎡ 11가구 △97㎡ 3가구 △113㎡ 4가구 △115㎡ 2가구로 구성된다. 반포역·잠원역·고속터미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에 위치하며 경부고속도로 잠원IC와 반포IC 접근성이 우수하다. 인근에는 원촌초, 원촌중, 경원중, 신동중, 반포고, 세화여고 등이 위치해 있다. 오티에르 반포는 후분양 단지며 청약 당첨자는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통해 완성된 단지 외관과 조성 상태를 직접 확인한 뒤 계약할 수 있다. 입주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오티에르 반포는 포스코이앤씨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전략을 실제 단지에 구현한 첫 사례다”라며 “반포를 시작으로 서울 핵심 입지에서 오티에르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 2025 앤어워드 은상 수상 롯데건설은 ‘2025 앤어워드(A.N.D AWARD)’ 디지털 광고&캠페인 부문 ARCHITECTURE 분야에서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로 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앤어워드(A.N.D AWARD)’는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디지털 분야 시상식이다. 이 상은 트렌드 반영도와 크리에이티브 완성도, 브랜드 메시지 전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오케롯캐’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포맷을 통해 브랜드 철학을 전달해 왔다. 특히 브랜드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 콘텐츠 구조와 장면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지난해 선보인 숏폼 코미디 시리즈인 ‘재형이의 신축 생활’은 신축 아파트의 장점과 인플루언서의 세계관을 결합해 누적 조회수 1400만 회를 돌파했다. 최근 웹툰작가 출신 유튜버 침착맨과 협업한 ‘롯데캐슬∙르엘 로고침투’ 시리즈는 고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내 조회수 110만 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실제 롯데캐슬 입주민들이 참여한 캠페인 영상도 화제를 모았다. 가족의 일상을 통해 ‘집’이라는 공간의 가치를 따뜻하게 전달한 ‘엄마의 시간’은 조회수 360만 회를 달성했다. ‘세상 단 하나뿐인 작품, 집’ 콘텐츠도 조회수 240만 회를 달성하며 브랜드 철학을 시청자에게 각인시켰다. ‘오케롯캐’는 일상적인 소재와 인물 중심의 전개로 콘텐츠 자체의 몰입도를 높였다. 광고 피로도가 높은 유튜브 환경에서 시청자가 비교적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이러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앤어워드(A.N.D AWARD)를 비롯해 지난해 △소셜아이어워드 건설브랜드 부문 △대한민국 소통어워즈 △올해의 SNS 유튜브 기업 부문 △대한민국 디지털광고대상 등 다수의 어워즈에서도 수상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고객과의 소통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바탕으로 디지털 채널 전략을 수립해 왔다”며 “브랜드 메시지를 진정성 있게 전달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16 14:00:24
-
중동의 화약고, 이란 전쟁…'트리플 쇼크' 덮친 글로벌 경제
※ 편집자주: 21세기 글로벌 경제 질서가 또다시 거대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중동의 지정학적 핵심인 이란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은 이제 단순한 무력 충돌을 넘어 고유가, 고환율, 물류 대란이라는 '트리플 쇼크'로 우리 실물 경제를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이에 경제일보 특별취재반은 총 10부작 기획을 통해 이란 리스크가 글로벌 에너지 시장과 자본 흐름, 그리고 한국 핵심 산업에 미칠 파장을 '돈의 흐름'이라는 가장 날카로운 시선으로 입체 조망합니다. [경제일보] 21세기 글로벌 경제 질서가 또다시 거대한 시험대에 올랐다. 그 진원지는 언제나 그렇듯 중동이며 그 지정학적 단층선의 최중심에는 '이란'이 자리하고 있다. 이란은 단순한 분쟁 당사국이 아니다. 세계 원유 해상 수송량의 약 20%가 지나는 '에너지 대동맥'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을 쥐고 있는, 글로벌 경제의 핵심 축이다. 최근 이스라엘과의 정면충돌 등 다시 고조되는 이란 발(發) 군사적 긴장은 세계 정치뿐만 아니라 당장 내일의 국제 금융시장과 에너지 가격을 요동치게 만들고 있다. 중동에서 울린 총성이 즉각 고환율, 고유가, 물류 대란이라는 '트리플 쇼크'로 우리 실물 경제를 타격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오늘의 이란 리스크는 과거의 재래식 중동 분쟁과 궤를 달리한다. 석유라는 전통적 무기에 더해 핵 개발, 드론 및 극초음속 미사일, 사이버 테러 등 첨단 기술이 결합된 '복합 전쟁(Hybrid Warfare)'의 양상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고착화된 반미 노선과 시아파 맹주로서의 팽창 전략은 이제 미·중·러 패권 경쟁과 맞물려 글로벌 공급망을 위협하는 가장 큰 불확실성으로 진화했다. 이란을 읽지 못하면 자본의 흐름을 놓치고 중동을 이해하지 못하면 한국 산업의 미래 생존 전략을 짤 수 없다. 이에 본지는 이 복잡한 지정학적 위기를 심층 분석하기 위해 '특별취재반'을 가동, 10부작 특별기획 「중동의 화약고, 이란 전쟁」을 연재한다. 한석진 팀장을 필두로 한 이번 특별취재반은 단순한 군사·외교적 해설을 넘어 이 사태가 에너지 시장과 국제 금융 그리고 대한민국 핵심 산업에 미칠 파장을 '돈의 흐름'이라는 경제지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입체 조망할 예정이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이란의 역사와 혁명의 의미 △중동 대리전의 구조 △핵 문제의 향방 △중동 대리전의 숨은 경제적 구조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나리오와 에너지 시장 타격 △사이버·드론 전장으로 변한 중동과 K-방산의 기회 △거시 경제(환율·인플레이션) 파급 효과 등을 단계적으로 짚어낸다. 중동의 한 국가에서 시작된 이 거대한 지각변동은 결국 우리 경제의 내일을 묻는 엄중한 경고장이다. 본지의 이번 10부작 기획이 짙은 안갯속 글로벌 시장에서 독자들의 불확실성을 걷어내고 위기 속에서 새로운 인사이트를 발견하는 나침반이 되기를 기대한다. 〈특별취재반 한석진 팀장, 김아령·지다혜·방예준·우용하·류청빛·정보운·안서희·구유정·이아현 기자〉
2026-03-15 17:21:54
-
삼성물산 건설부문 방화뉴타운 '래미안 엘라비네'
[경제일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방화동 일원에서 ‘래미안 엘라비네’를 분양한다. 서울 강서구에서 처음 선보이는 래미안 브랜드 아파트다. 래미안 엘라비네는 방화6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16층, 10개 동, 총 557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 44~115㎡ 27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44㎡ 12가구 △59㎡ 15가구 △76㎡ 39가구 △84㎡ 181가구 △115㎡ 29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방화동은 교통, 생활, 자연 인프라가 고루 갖춰져 입지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단지는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이 도보 약 5분 거리로 가깝고 9호선 공항시장역과 5호선 송정역도 도보권에 위치해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마곡지구와 인접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며 생활권도 공유할 수 있다. 지난해 기준 마곡사업장 근무인원은 4만여 명에 달하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마곡지구의 배후 주거지로서 안정적인 주거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교육환경도 눈여겨볼 점이다. 단지 반경 1km 이내에는 송정초, 공항중, 마곡중, 방화중 등 초·중학교와 공항고, 서울백영고 등 고등학교가 위치해 초·중·고 모든 학령의 자녀들이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신방화역 및 발산역 인근으로 학원가가 형성돼 있어 방과 후 학습 환경도 우수하다. 대형 유통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마곡나루 근린공원과 마곡공원 등 인접 녹지와 함께 약 50만㎡ 규모로 여의도 공원의 2배 크기에 달하는 서울식물원 역시 가깝다. 높은 미래가치도 갖추고 있다. 방화동 일대에서는 방화뉴타운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중 6구역에 들어서는 래미안 엘라비네가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선 것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4개 구역에 총 4400여 가구가 들어서 강서구의 새로운 주거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래미안 엘라비네는 방화뉴타운 정비사업 4개 구역 중 가장 먼저 분양하는 단지로, 대기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방화동 인프라는 물론 마곡지구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어 정주 여건이 뛰어나고, 향후 재건축이 완료되면 지역 가치가 상승해 서울 서부권 주거 부촌 지도를 새로 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오는 13일 개관한다. 입주는 2028년 8월 진행될 예정이다.
2026-03-12 06:00:00
-
-
-
신한금융, 2026년 생산적 금융 본격 시동 外
신한금융, 2026년 생산적 금융 본격 시동 [이코노믹데일리] 신한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생산적 금융의 실행력과 효과성 제고를 논의하기 위한 '그룹 생산적 금융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위원장을 맡고 있는 진옥동 회장을 비롯해 주요 그룹사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사별·사업영역별 생산적 금융 추진안을 최종 확정하고 실행 일정 및 역할 분담 등 세부 이행 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자 분과에서는 국민성장펀드 출자와 함께 창업벤처펀드(2500억원), 인프라 개발펀드(4500억원) 등 그룹 자체투자 역량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 첨단 제조, 재생에너지 등 국가 핵심 산업과 메가 프로젝트 참여를 확대한다. 대출 분과에서는 정부의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관련 산업을 중심으로 한 영업 체계 구축 및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여신 지원 계획을 구체화하고, 심사팀 개편 및 신용평가 모델 개선, 리서치팀 신설 등을 통한 선구안 역량 강화에 나선다. 포용금융 분과에서는 미소재단을 활용한 청년·지방 취약계층 금융 지원을 비롯해 고금리 금융비용 부담 완화, 보이스피싱·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등 신한금융이 중점 추진해 온 사업을 중심으로 지원 범위를 한층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생산적 금융의 실질적 추진을 위해 이행 목표와 성과를 주요 그룹사의 전략과제 및 KPI에 반영하고, 그룹 CEO를 비롯한 지주회사 및 주요 자회사의 경영진 평가와도 연계해 실행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신한금융은 △국민성장펀드(2조원) △그룹 자체투자(2조원) △여신지원(13조원) △포용금융(3조원) 등 올해 총 20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을 위한 세부 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우리銀, 놀유니버스와 제휴…"최대 3만2000 포인트+3% 적립 쏜다"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글로벌 여행·여가 플랫폼 '놀유니버스'와 손잡고, 최대 3만2000 포인트를 지급하고 결제금액의 최대 3%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NOL 머니에 우리은행 계좌를 최초로 등록하고 1만원 이상 충전한 고객을 대상으로 △1만2000 포인트를 기본 제공한다. 여기에 해당 조건을 충족한 고객 가운데 △우리WON뱅킹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1만 포인트, △2025년 12월 말 기준 우리은행 계좌가 없었던 고객에게는 2만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놀유니버스는 NOL 머니 결제금액의 최대 3%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혜택을 오는 5월 31일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적립된 포인트는 NOL, NOL 인터파크, 트리플 등 놀유니버스 주요 플랫폼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혜택은 조건에 따라 중복 적용 가능하며, 모든 조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3만2000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우리WON뱅킹을 통한 사전 응모가 필요하며, 이벤트 기간은 2026년 2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우리WON뱅킹 앱 내 '혜택 ▷ 진행 중인 이벤트 ▷ NOL 머니, 우리은행 계좌 연결하면 최대 3만2000 + 3% 포인트 적립' 메뉴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응모할 수 있다. 농협은행, NH올원더풀 브랜드 신상품 연내 출시…시니어 금융지원 강화 NH농협은행은 NH농협금융지주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인 'NH올원더풀'을 적용한 신상품은 연내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시니어 금융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NH올원더풀'은 지난해 11월 농협금융이 시니어 세대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와 자산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런칭한 브랜드로, "모든 순간, 원더풀하게 채워지다"라는 슬로건 아래 인생 2막을 준비하는 고객의 금융은 물론 삶 전반과 자녀 세대까지 아우르는 든든하고 따뜻한 동행을 목표로 설계됐다. 농협은행은 시니어 고객의 금융이용 행태와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반영해, 연내 예적금, 신탁 등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금융상품을 단계적으로 출시한다. 시니어 특화 우대서비스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입출식예금과 예적금, 의료비목적의 신탁상품은 상반기,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카드는 1분기 중 예정이다. 또한 고액자산가 자산관리를 확대하고자 전국 100개소의 WM특화점포 및 본점 내 프리미엄 자산관리 공간 'NH로얄챔버'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프레스티지고객(10억원 이상)에 전세계 공항라운지 이용권과 건강검진 혜택 등을 제공하는 멤버십 키트도 제공한다. 연초 금융지주와의 시니어 사업 협력을 강화하고자 전담조직도 신설했다.
2026-02-11 14:21:15
-
일본·동남아 다시 몰린다…설 연휴 앞둔 항공업계, 실적 기대감 고조
[이코노믹데일리] 설 연휴를 앞두고 단거리 국제선 수요가 집중되면서 항공업계의 1분기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높은 예약률과 탑승률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지는 비용 구조와 운임 환경에 따라 항공사별로 차이를 보일 전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설 연휴 전후 성수기 운영 구간인 2월 14~22일 기준 일본 노선 운항 편수가 386편, 동남아 노선은 198편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설 연휴 핵심 수요가 집중되는 16~18일 기준으로는 일본 노선이 128편, 동남아 노선이 66편 편성돼 일본 노선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티웨이항공 역시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설 연휴 핵심 기간인 2월 14~18일 기준 일본 노선 운항 편수는 왕복 324편, 동남아 노선은 왕복 197편으로 집계됐다. 2월 9일 기준 평균 예약률은 일본 노선이 95%, 동남아 노선은 85% 수준이다. 인천발 오사카·삿포로·오키나와·후쿠오카 노선에서 예약률이 높게 형성됐으며, 연휴가 가까워질수록 예약률은 추가 상승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제주항공의 예약 지표도 단거리 국제선 강세를 뒷받침한다. 2월 7일 기준 설 연휴 핵심 기간(2월 14~18일) 사전 예약률은 국내선이 80% 초반대, 국제선은 90% 초반대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설 연휴 핵심 기간(2025년 1월 25~30일) 기준, 일주일 전 예약률인 국내선 80% 중반대, 국제선 80% 초반대와 비교해 국제선 예약 강도가 높아진 수치다. 최근 2월 1~7일 기준 평균 탑승률 역시 국내선은 90% 중반대, 국제선은 90% 초반대를 기록했다. 설 연휴를 앞둔 현재 예약·편성 상황은 일본과 동남아로의 수요 집중이 뚜렷한 모습이다. 단거리 노선에서 예약률과 탑승률이 동시에 높게 형성되면서 항공사들의 1분기 여객 실적에 대한 기대도 함께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 같은 흐름은 과거 설 연휴에서도 반복적으로 나타났다. 2024년 설 연휴(2월 9~12일)에는 인터파크·트리플 여행 예약 플랫폼의 항공권 예약 데이터에서 일본 노선이 전체 해외 예약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베트남과 태국 등 동남아 노선이 뒤를 이었다. 이어 지난해 설 연휴(1월 25~30일)에는 트립닷컴의 설 연휴 여행 수요 분석에서 동남아가 약 40%, 일본이 20% 수준을 차지했고, 중국 노선 회복까지 더해지며 단거리 지역 비중이 70% 중반까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이동 패턴 역시 단거리 구조를 선호해왔다. 일본 노선은 20~30대 비중이 높고, 동남아 노선은 30~40대와 가족 단위 수요 비중이 상대적으로 컸다. 중국 노선은 회복 국면에서 40~50대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설 연휴 기간 동반 여행 비중이 확대되면서 이동 부담이 적은 노선에 수요가 집중되는 흐름이 이어졌다. 다만 높은 예약률과 탑승률이 수익성 개선으로 직결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과거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여객 수요가 확대된 국면에서도 환율과 유류비 변동, 정비·인건비 증가가 동시에 반영되며 실적 흐름은 항공사별로 달라졌다. 특히 단거리 노선은 경쟁 강도가 높아 수요 확대 국면에서 좌석 공급이 빠르게 늘어나고, 이에 따라 운임 하방 압력이 구조적으로 발생하는 특성이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수요 자체보다 비용 흡수 능력과 가격 방어 여부가 실적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업계 관계자는 “설 연휴 수요는 분기 실적의 급격한 악화를 막아주는 완충 장치로 작용한다”며 “다만 연휴 이후까지 고려한 운임 운용과 공급 속도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단기 성과가 중장기 실적으로 이어지기 어렵다”고 말했다.
2026-02-09 17:30:49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