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 아시아 경제시장의 맥을 짚다
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건설
정치
피플
국제
사회
문화
딥인사이트
검색
2026.04.13 월요일
맑음
서울 18˚C
맑음
부산 20˚C
맑음
대구 21˚C
맑음
인천 16˚C
맑음
광주 22˚C
맑음
대전 21˚C
흐림
울산 22˚C
맑음
강릉 17˚C
흐림
제주 17˚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통신 네트워크'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3
건
LG유플러스-LG전자 'ONE LG' 동맹, 6G 'AI 통신' 주도권 잡는다
[경제일보] LG유플러스(대표 홍범식)가 LG전자와 손잡고 6G(6세대 이동통신) 시대의 핵심 기술인 ‘시맨틱 통신’과 ‘양자내성암호(PQC)’ 선점 경쟁에 나섰다. 2일 양사는 6G 기술의 선행 연구개발과 국제 표준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동맹은 단순히 속도 경쟁에 매몰됐던 과거 통신 시장을 넘어 인공지능(AI)이 네트워크의 효율과 보안을 지휘하는 ‘지능형 통신망’으로의 전환을 알리는 거대한 신호탄이다. 현재 전 세계 통신 업계가 주목하는 6G의 화두는 ‘초연결’과 ‘지능화’다. 기존 5G가 속도와 저지연에 집중했다면 6G는 AI가 네트워크 인프라에 통합되어 데이터의 ‘의미(Semantic)’를 해석하는 단계로 나아간다. 양사가 협력하기로 한 ‘시맨틱 통신’은 이 지점에서 핵심적인 기술이다. 기존 통신이 데이터라는 비트(Bit)를 단순히 옮기는 데 그쳤다면 시맨틱 통신은 AI를 활용해 정보의 맥락과 의미만을 추출하여 전송한다. 예를 들어 고화질 영상을 보낼 때 모든 픽셀 데이터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AI가 영상의 의미를 파악해 필수 정보만 압축 전달함으로써 전송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이는 데이터 폭증이 예상되는 6G 시대에 네트워크 부하를 줄일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꼽힌다. 또 다른 핵심 분야인 ‘양자내성암호(PQC)’는 차세대 보안의 필수 요소다. 미래의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되면 현재의 암호체계는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 LG유플러스와 LG전자는 네트워크(망)와 단말기(기기) 전반에서 양자컴퓨터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PQC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해 6G 표준화 과정에서 대한민국이 기술 주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ONE LG’라는 그룹 차원의 기술 리더십이 반영된 결과다. 통신 네트워크 운영 주체인 LG유플러스의 실증 데이터와 LG전자가 보유한 단말·플랫폼 기술력이 결합할 경우 실험실 수준의 연구를 넘어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의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속도가 훨씬 빨라질 것이다. 향후 6G 시대의 통신망은 더 이상 물리적인 인프라에 머물지 않는다. 3GPP(이동통신 표준화 기구) 등 국제 무대에서도 AI 기반의 무선 접속망(AI-RAN)에 대한 논의가 뜨거운 가운데 LG유플러스와 LG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표준화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특히 글로벌 IT 시장은 머지않아 ‘에이전틱 AI(Agentic AI)’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보고 있다. AI가 직접 기기와 기기를 연결하고 명령을 수행하는 환경에서 네트워크의 보안성(PQC)과 효율성(시맨틱 통신)은 기업의 생존을 결정짓는 핵심 지표가 될 것이다. 이번 동맹을 통해 양사는 △미래 통신 요구사항 도출 △AI 기반 네트워크 운영 알고리즘 개발 △표준 규격 선점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쫓을 것으로 보인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전무)는 “6G 시대에는 AI와 통신의 결합이 기술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표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해 미래 기술의 연구개발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을 단순한 연구 과제 이상의 의미로 평가한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강력한 생태계를 가진 LG그룹이 통신과 디바이스를 융합하는 ‘6G 선도자’ 모델을 보여준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K-통신’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할 기회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매년 정기 기술교류회를 통해 성과를 구체화하겠다는 양사의 행보는 6G 상용화 시점으로 예상되는 2030년을 향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미래 이동통신 시장의 주도권은 이제 기술의 속도를 넘어 누가 더 효율적으로 의미를 전달하고 강력한 보안 장벽을 세우느냐에 달려 있다. LG유플러스와 LG전자의 이번 결합이 대한민국 통신 역사의 새로운 6G 표준을 정립하는 마중물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6-04-02 10:07:04
R&D·사업 경계 허문 SK텔레콤…정석근 CTO 체제로 AI 승부수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네이버 클로바'의 아버지로 불리는 정석근 인공지능(AI) 사내독립기업(CIC)장에게 최고기술책임자(CTO) 직함까지 맡기며 전사적 기술 역량을 한곳으로 결집했다. R&D(연구개발)와 사업 조직의 경계를 허물고 유영상 사장이 추진하는 'AI 피라미드 전략'의 실행 속도를 높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지난 2일 정석근 AI CIC장을 신임 CTO로 임명하고 관련 업무를 겸임하도록 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로써 정 신임 CTO는 SK텔레콤의 AI 사업 모델 발굴뿐만 아니라 전사적 기술 전략과 R&D 전체를 총괄하는 막중한 권한을 쥐게 됐다. 정 CTO는 국내 AI 소프트웨어 분야의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네이버에서 클로바 CIC 대표를 역임하며 국내 초거대 AI 생태계를 주도했고 2023년 SK텔레콤으로 적을 옮긴 뒤에는 글로벌/AI 테크 사업부장을 맡아 SKT의 체질 개선을 진두지휘해왔다. 이번 인사는 '실행력 강화'에 방점이 찍혀 있다. 기존에는 기술 연구(CTO)와 사업 개발(CIC)이 나뉘어 있었으나 이를 정 CTO 1인 체제로 통합함으로써 의사결정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 '통신' 떼고 'AI' 입는다…정석근에게 주어진 특명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를 두고 SK텔레콤이 더 이상 '통신 회사'가 아닌 'AI 기술 기업'임을 선언한 것으로 해석한다. 전통적인 통신망 전문가가 아닌 외부 출신의 소프트웨어 전문가에게 기술 총괄을 맡긴 것은 파격에 가깝기 때문이다. 정 CTO는 앞으로 SK텔레콤의 핵심 로드맵인 △AI 인프라(데이터센터·반도체) △AIX(내부 업무 혁신) △AI 서비스(에이닷 등)를 아우르는 'AI 피라미드 전략'을 기술적으로 완성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당면 과제는 자체 LLM(거대언어모델)인 'A.X(에이닷엑스)'의 고도화다. 정 CTO는 SK텔레콤이 주도하는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A.X K1'은 지난달 1차 평가를 통과했으며 현재 텍스트뿐만 아니라 음성, 영상까지 이해하는 '멀티모달' 모델로 진화 중이다. 이는 오픈AI나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에 대한 기술 종속을 막고 '소버린 AI(Sovereign AI)'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자산이다. 수익화 모델 구축도 정 CTO의 핵심 미션이다. SK텔레콤은 도이치텔레콤, e&, 싱텔, 소프트뱅크 등과 결성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를 통해 전 세계 통신사에 특화된 AI 모델을 수출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정 CTO는 이 과정에서 각국 통신사의 데이터를 학습시키고 최적화하는 기술적 난제를 해결해야 한다. 또한 폭증하는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AI 데이터센터(AIDC)' 구축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엔비디아, 람다 등과 협력해 수도권 및 지방 거점에 대규모 AIDC를 설립하고 있으며 정 CTO는 이곳에 들어갈 GPU(그래픽처리장치) 최적화와 에너지 효율화 기술 등을 총괄하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정석근 CTO의 겸직은 R&D 조직이 단순히 기술 개발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돈이 되는 사업 성과를 내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라며 "네이버 출신의 소프트웨어 DNA가 SK텔레콤의 하드웨어(통신망) 인프라와 결합해 어떤 시너지를 낼지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정 CTO는 향후 사내 AI 전환(AX) 전략을 주도하며 통신 네트워크 운용의 자동화, 마케팅 효율화 등 내부 혁신도 동시에 챙길 예정이다. SK텔레콤이 2026년을 기점으로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전환을 완수할 수 있을지 정 CTO의 리더십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26-02-03 08:59:35
SKT, '굿 AI' 캠페인 가동…신뢰 기반 AI 체계 고도화
[이코노믹데일리] AI 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기업들의 인공지능(AI) 거버넌스 구축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사내 캠페인 '굿 AI'를 통해 임직원 교육과 내부 관리 체계를 강화하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서비스 구축에 나섰다. 22일 SK텔레콤은 AI 기술 확산에 대응해 정부가 추진하는 'AI 기본법' 시행에 맞춰 전사적인 AI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고 안전하고 신뢰받는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사내 캠페인 '굿 AI'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AI 기술이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데이터 보호와 알고리즘 투명성, 책임성 확보가 주요 정책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통신·플랫폼 기업들도 자체적인 AI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AI 기본법은 인공지능 산업 육성과 함께 안전성과 윤리 기준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고위험 AI에 대한 관리 체계와 이용자 보호, 기업의 책임성 확보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기업들은 이에 맞춰 서비스 개발과 운영 과정에서 관련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SK텔레콤은 해당 정책 환경 변화에 대응해 구성원들이 AI 기본법의 주요 내용과 프라이버시 준수 사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 공유하고 AI 서비스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해 9월 개설한 'AI 거버넌스 포털'의 활용 프로세스를 고도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전사 구성원의 일상 업무 전반에 AI 거버넌스를 보다 깊이 있게 정착시키겠다는 목표다. 이날부터 진행되는 'Good AI' 캠페인은 SK텔레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AI 기본법 교육과 AI 프라이버시 정책 설명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AI 기본법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용자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내부 인식을 강화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Good AI 캠페인은 구성원들에게 AI 기본법의 취지와 AI 관련 프라이버시 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사내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활용해 구성원들이 지속적으로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업무에 반영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그동안 AI 윤리와 거버넌스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왔다. SK텔레콤은 지난 2021년 사람 중심의 AI 활용을 핵심 가치로 하는 'AI 추구 가치'를 정립하며 AI 윤리 경영을 본격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지난 2024년 3월에는 자체 AI 거버넌스 원칙인 'T.H.E. AI'를 공개했으며 같은 해 4월 국내 통신사 최초로 AI 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IEC 42001' 인증을 취득했다. 이는 AI 기술 개발과 운영 과정에서 윤리성과 투명성,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표준으로 AI 관리 체계를 제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T.H.E. AI'는 통신 기술 기반의 연결과 신뢰를 의미하는 'by Telco', 사람을 위한 다양성과 포용 및 인류 복지 증진을 지향하는 'for Humanity', 윤리적 가치 중심의 결정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조하는 'with Ethics'의 약자로 SK텔레콤 AI가 추구하는 특성과 목표, 가치를 담고 있다. SK텔레콤이 지난해 9월 오픈한 'AI 거버넌스 포털' 역시 해당 원칙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해당 포털은 AI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과 기회 요인을 분석하고 위험 수준별 체크리스트 준수 여부를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된 내부 관리 시스템이다. 또한 SK텔레콤은 AI 기술 개발과 활용 과정에서 이용자 프라이버시 보호와 AI 거버넌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개인정보보호책임자가 관련 업무를 총괄하도록 조직 체계도 정비했다. 이를 통해 AI 서비스 기획 단계부터 개인정보 보호와 윤리 기준을 함께 검토하는 구조를 마련했다. AI 기본법 시행을 계기로 통신사와 플랫폼 기업들이 자체적인 AI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는 움직임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AI 기술이 통신 네트워크, 고객 서비스,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되는 만큼 기업 차원의 관리 체계 구축이 경쟁력 확보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차호범 SK텔레콤 개인정보보호책임자는 "책임감 있고 신뢰 가능한 AI 개발과 활용을 위해 전사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안전한 AI를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2 10:06:59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에스패스 특허 논란 정면돌파"…삼천당제약, 계약서 공개로 의혹 전면 반박
2
금융위, "정책자금 지원 26조8000억원으로 확대"…석화·정유업계 지원 나서
3
한은, 중동 전쟁에 환율·물가·경기 모두 불안
4
짜인 각본…박상용 "국조가 날 위증으로 몬 뒤 특검으로 李 공소 취소"
5
휴전에도 중동 리스크 여진 남아…건설현장 공사비 갈등 확산
6
도시정비 '2조 클럽' 선착한 대우건설…성수4지구에 기세 달렸다
7
티오더, KT·SK쉴더스 기술 분쟁 수면 위로…테이블오더 시장 갈등 '격화'
8
[르포] 전쟁의 파편이 장바구니로…광장시장에 번진 '생활물가 충격'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사설] 미·이란 협상 결렬과 장기전의 서막… '에너지·수출 안보' 비상 플랜 서둘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