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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아주르 프로밀리아' CBT 종료…성능 최적화·콘텐츠 개선 예고
[경제일보] 넥슨이 신작 판타지 월드 RPG '아주르 프로밀리아'의 국내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를 마무리하며 출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캐릭터 수집과 생활형 콘텐츠, 탐험 요소를 결합한 판타지 오픈월드 구조가 이용자 호평을 얻은 가운데 넥슨은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전방위 개선 작업에도 나설 예정이다. 26일 넥슨은 만주가 개발하고 넥슨이 퍼블리싱하는 신작 RPG '아주르 프로밀리아'의 국내 CBT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약 4일간 진행됐으며 테스트 종료 이후 이용자 플레이 데이터를 담은 인포그래픽과 향후 개선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넥슨은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 완성도를 지속 개선한 뒤 정식 출시 준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아주르 프로밀리아'는 판타지 세계관 기반 오픈월드 RPG로, 캐릭터 수집과 태그 액션 전투, 생활 콘텐츠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게임 세계 곳곳을 탐험하며 다양한 생명체 '키보'와 교감하고 전투와 생활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CBT에서는 캐릭터 디자인과 생동감 있는 월드 구성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넥슨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월드 곳곳에 배치된 퍼즐과 미니게임, 상호작용 요소 등을 통해 탐험 재미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키보'들이 서로 어울리거나 천적을 피해 이동하는 등 유기적인 생태계 연출이 몰입감을 강화했다는 반응도 나왔다. 전투 시스템 역시 주요 호평 요소 중 하나로 꼽혔다. 각기 다른 전투 스타일을 가진 캐릭터를 교체하며 전투를 이어가는 태그 액션 구조와 패링·회피 중심 전투 시스템이 빠른 액션성과 전략성을 동시에 구현한 것으로 평가된다. '키보' 시스템 역시 차별화 요소로 주목받았다. 단순 수집형 요소를 넘어 전투와 탐험을 보조하고 하우징 시설 자동화에도 활용되는 구조로 설계돼 게임 전반의 핵심 콘텐츠 역할을 수행했다. 이용자들은 각기 다른 능력과 개성을 가진 키보를 수집하며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구축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이 공개한 CBT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테스트 기간 동안 이용자들은 총 13만9158회 키보를 획득한 것으로 집계됐다. 희귀 개체로 분류되는 이색 키보도 2374마리가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캐릭터는 '샬레'였으며, 보스 몬스터 '라자킹'은 총 2만2787회 처치됐다. 짧은 테스트 기간에도 탐험 참여도는 높게 나타났다. 전체 이용자 가운데 약 14%는 '새싹 골짜기' 지역 탐험도를 80% 이상 달성했으며, 퍼즐 해결과 생활 콘텐츠 참여 역시 활발하게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넥슨은 CBT 종료 이후 개발자 노트를 통해 이용자 피드백 기반 개선 방향도 공개했다. 우선 전반적인 성능 최적화를 통해 안정적인 플레이 환경을 구축하고 맵과 캐릭터 그래픽, 사운드 품질 등을 추가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위기 토벌'과 '키보 대전' 등 주요 콘텐츠의 재미 요소를 강화하고 스토리 전개 템포와 연출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게임패드 조작 호환성과 하우징 건축 가이드 개선 등 편의성 관련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된다. 최근 국내 게임 시장에서는 오픈월드 구조와 생활형 콘텐츠, 수집 요소를 결합한 애니메이션풍 RPG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서브컬처 장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넥슨 역시 '아주르 프로밀리아'를 통해 신규 팬층 확보와 장기 서비스형 RPG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최성욱 넥슨 퍼블리싱라이브본부장은 "이번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모든 성림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내주신 다양한 피드백을 면밀히 살펴 '아주르 프로밀리아'만의 매력이 돋보이는 완성도 높은 판타지 월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5-26 17:43:18
카카오톡 AI 이용자 1100만명 돌파…'챗GPT 포 카카오' 반복 사용 단계 진입
[경제일보] 카카오(대표 정신아)가 카카오톡 기반 AI 서비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챗GPT 포 카카오’ 누적 가입자가 1100만명을 넘어서며 카카오톡을 에이전틱 AI 플랫폼으로 전환하기 위한 초기 사용자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7일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챗GPT 포 카카오는 의미 있는 사용자 기반을 확보했다”며 “누적 가입자 1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챗GPT 포 카카오는 카카오톡 안에서 챗GPT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AI 서비스다. 카카오는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관련 서비스에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이용자층을 겨냥해 해당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정 대표는 “5000만 모두가 AI 서비스에 온보딩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출시하고 이용자층을 세분화해 니즈를 공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활동성 지표도 개선됐다. 카카오에 따르면 챗GPT 포 카카오의 월간활성이용자수는 전분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용자당 월 발신 메시지 수도 2배 이상 늘었다. 단순 가입자 확보를 넘어 실제 사용 빈도와 체류가 함께 늘고 있다는 의미다. 정 대표는 “이용자들이 서비스를 단순히 방문하는 수준을 넘어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는 카카오가 추진하는 AI 서비스 전략에서 중요한 변화다. AI 서비스가 이벤트성 체험을 넘어 일상적 대화와 탐색 수요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내 AI 서비스를 여러 층위로 나눠 확장하고 있다. 챗GPT 포 카카오가 명시적인 탐색 수요와 고관여 이용자를 겨냥한다면 ‘카나나 인 카카오톡’은 대화 맥락 기반의 자연스러운 AI 경험에 초점을 맞춘다. ‘카나나 서치’는 채팅방 안에서 이용자의 검색 니즈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필요한 정보를 바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카나나 인 카카오톡도 초기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 정 대표는 일간활성이용자 가운데 에이전트의 선택에 반응한 이용자 비중과 1인당 액션 횟수가 클로즈베타테스트 기간보다 유의미하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용자 잔존율은 CBT와 유사한 7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서비스 완성도는 여전히 과제로 남았다. 정 대표는 “아직 서비스 초기 단계인 만큼 답변의 정확도와 품질 선제적으로 적절한 시점에 개입하는 선톡 기능의 정확성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모델 고도화를 통해 이용자 활동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카나나 서치 역시 베타 단계에서 긍정적 초기 신호를 확인했다. 정 대표는 “출시 3주차 초기 단계임에도 이용자 쿼리 기준 활동성이 기존 샵 검색 대비 유의미하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톡 안에서 검색과 대화가 결합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의미다. 카카오의 AI 전략은 1분기 실적 개선과도 맞물린다. 카카오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9421억원 영업이익 211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영업이익은 66% 증가했다. 본업 수익성 회복을 바탕으로 AI 플랫폼 전환에 필요한 투자 여력을 확보한 셈이다. 향후 관건은 5000만 카카오톡 이용자를 얼마나 자연스럽게 AI 서비스로 전환시키느냐다. AI 기능이 별도 앱이나 일회성 기능에 머물지 않고 대화 검색 예약 결제 커머스 상담 등 카카오톡의 기존 생활 접점과 결합해야 한다. 가입자 확대보다 반복 사용과 유료 전환이 더 중요한 지표가 될 전망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톡의 5000만 이용자 모두가 개인화된 에이전트를 보유하는 것이 중장기 비전”이라며 “3분기부터는 기존 AI 서비스를 활용하는 이용자층을 대폭 늘리고 활동성을 개선하기 위한 작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5-07 10: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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