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 아시아 경제시장의 맥을 짚다
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건설
정치
피플
국제
사회
문화
딥인사이트
검색
2026.04.13 월요일
맑음
서울 12˚C
맑음
부산 16˚C
맑음
대구 14˚C
맑음
인천 12˚C
흐림
광주 17˚C
흐림
대전 17˚C
흐림
울산 20˚C
흐림
강릉 17˚C
흐림
제주 16˚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칠러'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3
건
가전 줄이고 로봇·HVAC 늘렸다…LG전자, 사업 축 'AI 인프라'로 이동
[경제일보] 글로벌 가전 기업 LG전자가 생활가전 투자를 줄이고 인공지능(AI)·로봇·냉난방공조(HVAC) 등 미래 사업에 자금을 집중 투입하며 'AI 인프라 기업'으로의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16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를 통해 올해 시설투자에 총 4조453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3조1565억원) 대비 28.2%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2조4784억원으로 전년 대비 27.5%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 확대를 선택한 것이다. 투자 포트폴리오의 변화는 뚜렷하다. LG전자는 올해 AI와 로봇 분야에만 1조5683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1조286억원) 대비 52% 늘어난 수준이다. 반면 생활가전(HS) 사업본부의 시설투자는 9303억원으로 전년(9653억원)보다 3.6% 감소했다. 기존 캐시카우를 유지하되 성장성이 높은 신사업에 자원을 집중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AI 인프라와 직결된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가 눈에 띈다. LG전자는 AI 기반 제조 효율화와 로봇 설비 구축에 자금을 집중하는 한편 데이터센터용 초대형 냉각기(칠러)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냉난방공조(HVAC) 사업 투자도 크게 늘렸다. HVAC 사업본부 투자액은 3946억원으로 전년(1636억원) 대비 141% 증가했다. 로봇 사업도 본격적인 궤도에 올리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초 'CES 2026'에서 공개한 홈 로봇 'LG 클로이드'를 중심으로 사업화에 나서는 한편, 글로벌 사업장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링크드인을 통해 "구글 제미나이, 엔비디아 아이작 플랫폼을 활용해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로봇을 훈련하고 있다"고 밝히며 글로벌 협력도 강조했다. 전장(VS) 사업 역시 확대 기조다. LG전자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전장 사업에 8619억원을 투입해 차세대 모빌리티 신모델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연구개발(R&D) 투자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R&D에 5조2878억원을 집행하며 전년 대비 11% 늘렸고 매출 대비 비중도 5.9%로 확대했다. 단기 실적 방어보다 미래 기술 확보를 우선시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LG전자의 이번 투자 확대를 단순한 설비 투자 차원을 넘어 사업 구조 전환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기존 생활가전 중심의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AI 데이터센터, 로봇, 스마트공장 등 'AI 인프라' 영역으로 사업 축을 이동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냉각 설비(HVAC), 로봇, 전장 등은 AI 산업 성장과 맞물려 중장기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분야로 LG전자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와 HD현대 등 주요 제조기업들도 로봇과 AI 설비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향후 글로벌 제조기업 간 'AI 인프라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LG전자 관계자는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통해 기존 사업 경쟁력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AI·로봇·HVAC 등 미래 성장 영역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핵심 기술과 인프라 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며 새로운 성장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3-17 15:32:23
AI 데이터센터 수요 겨냥…LG전자 냉각 설루션 인력 채용
[이코노믹데일리] AI 인프라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냉각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LG전자가 관련 설루션 인력 확보에 나섰다. 공기냉각과 액체냉각을 아우르는 데이터센터 전용 HVAC 역량을 강화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채용 포털 ‘LG 커리어스’를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설루션 엔지니어링과 국내외 영업, 냉각수 분배 장치(CDU) 선행 개발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기술 인력은 데이터센터 환경에 특화된 공기냉각 설루션 기획·개발을 맡는다. 공랭식 냉각 시스템인 팬월유닛(FWU) 설계와 시스템 구성 최적화가 주요 업무다. 영업 인력은 데이터센터 운영사와 건설사, 글로벌 빅테크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냉각 설루션을 제안하고 신규 수주를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LG전자는 이미 산업·발전용 초대형 냉방기인 칠러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데이터센터용 칠러 수주 실적은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했으며, 회사는 2027년까지 관련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한 상태다. 액체냉각 분야 역시 강화 대상이다. LG전자는 CDU 선행 개발 인력을 채용해 액체냉각 설루션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LG전자 CDU는 가상센서 기술을 적용해 일부 센서 이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고, 인버터 기반 제어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AI 서버용 액체냉각 설루션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공급망 진입을 위한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인증이 완료될 경우 고성능 AI 서버용 냉각 시장에서 사업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LG전자는 북미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주거용 냉난방 시스템인 유니터리 시스템 분야에서도 추가 채용을 진행한다. 데이터센터와 주거·상업용 HVAC 전반에서 기술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2026-02-16 17:55:47
삼성·LG, 다음 달 라스베이거스서 '냉각 전쟁' 격돌... AI 열기 식혀라
[이코노믹데일리] 글로벌 가전 시장의 양대 산맥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인공지능(AI) 시대의 새로운 '금맥'으로 떠오른 냉난방공조(HVAC)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북미에서 정면 승부를 펼친다. 중국발 저가 공세와 가전 수요 둔화라는 이중고를 뚫고 데이터센터 열 관리 솔루션이라는 B2B(기업 간 거래) 영역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다음 달 2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AHR 엑스포 2026'에 참가한다. AHR 엑스포는 전 세계 18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로, 올해는 AI 데이터센터 폭증에 따른 전력 효율화와 냉각 기술이 최대 화두가 될 전망이다. 양사가 공조 시장에 사활을 거는 배경에는 'AI 슈퍼사이클'이 있다. 생성형 AI 구동을 위한 고성능 GPU(그래픽처리장치)는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며 엄청난 열을 뿜어낸다.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의 약 40%가 냉각에 사용될 정도로 '열 관리'는 빅테크 기업들의 생존 과제다. 이에 따라 단순한 가정용 에어컨을 넘어 초대형 빌딩과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제어하는 HVAC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등에 따르면 북미 HVAC 시장 규모는 지난해 516억1000만달러에서 2032년 757억5000만달러(약 111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과 LG는 이 거대 시장을 놓고 트레인, 캐리어 등 글로벌 전통 강자들과 기술 경쟁을 벌이고 있다. ◆ 삼성 '광폭 행보' vs LG '기술 초격차'... 엇갈린 전략, 같은 목표 삼성전자는 과감한 인수합병(M&A)과 합작법인(JV) 설립을 통해 단숨에 덩치를 키우는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공조 기업 레녹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북미 유통망을 확보한 데 이어 지난해 말 유럽 최대 공조 기업 '플랙트' 인수를 마무리하며 글로벌 거점을 완성했다. 이번 AHR 엑스포에서는 고효율 하이브리드 제품과 더불어 자사 AI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연계한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반면 LG전자는 모터와 컴프레서 등 핵심 부품의 '기술 초격차'를 앞세워 내실을 다지고 있다. LG전자는 미국 알래스카와 노르웨이 등에 히트펌프 연구소를 세우고 극한 환경에서도 작동하는 고효율 기술을 확보했다. 특히 데이터센터 열 관리의 핵심인 '칠러(Chiller)'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빅테크와 데이터센터용 냉각 솔루션 공급을 논의하며 북미를 넘어 중동 등 글로벌 사우스 시장으로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2026년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단순 '가전 기업'에서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체질을 완전히 바꾸는 원년이 될 것으로 내다본다. 가전 시장의 성장 정체를 타개할 돌파구로서 HVAC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향후 경쟁의 핵심은 '액침 냉각' 등 차세대 기술이 될 전망이다. 공기로 열을 식히는 공랭식의 한계를 넘어 전기가 통하지 않는 특수 용액에 서버를 담가 식히는 액침 냉각 기술 상용화 여부가 데이터센터 수주전의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공조 시장은 진입 장벽이 높지만 한 번 뚫으면 장기적인 캐시카우가 되는 시장"이라며 "AI 데이터센터 수요 폭발과 맞물려 양사의 수주 경쟁이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1-19 15:48:06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에스패스 특허 논란 정면돌파"…삼천당제약, 계약서 공개로 의혹 전면 반박
2
[르포] AI가 고른 봄, 여의도에 몰린 세계의 발걸음
3
금융위, "정책자금 지원 26조8000억원으로 확대"…석화·정유업계 지원 나서
4
[르포] 봄비 속 여의도, 꽃길 위 사람들
5
한은, 중동 전쟁에 환율·물가·경기 모두 불안
6
짜인 각본…박상용 "국조가 날 위증으로 몬 뒤 특검으로 李 공소 취소"
7
휴전에도 중동 리스크 여진 남아…건설현장 공사비 갈등 확산
8
도시정비 '2조 클럽' 선착한 대우건설…성수4지구에 기세 달렸다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 칼럼] 종합특검 대북송금 겨냥…검사 공백에 동력 흔들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