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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뱀피르'·'킹스로드' 동시 업데이트…라이브 서비스 강화
[경제일보] 넷마블(대표 김병규)이 자체 지식재산권(IP) 기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뱀피르’와 글로벌 유명 IP를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콘텐츠를 동시에 확장했다. 성장과 서버 경쟁, 시즌제를 강화해 이용자의 복귀와 장기 이용을 끌어내려는 전략이다. 넷마블은 ‘뱀피르’에 신규 성장 콘텐츠 ‘추종자 시스템’과 전 서버 경쟁 콘텐츠 ‘클랜 점령전’을 추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추종자 시스템은 캐릭터와 피의 결속을 맺은 추종자를 성장시키고 이들로부터 획득한 피를 활용해 캐릭터를 강화하는 콘텐츠다. 기존 장비와 형상·탈것 중심의 성장 구조에 새로운 성장축을 추가하면서 뱀파이어라는 게임의 세계관을 시스템에 반영했다. 클랜 점령전은 모든 서버의 클랜이 참여하는 시즌제 경쟁 콘텐츠다. 일정 기간 클랜끼리 1대1 점령전을 벌여 순위를 가린다. 개별 서버 안에서 이뤄지던 경쟁을 전 서버 단위로 넓혀 상위 클랜의 경쟁과 이용자 간 커뮤니티 활동을 촉진하는 구조다. 넷마블은 오는 22일부터 ‘뱀피르’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레드문 페스타’를 시작한다. 실제 출시일은 지난해 8월 26일로, 약 한 달 앞서 1주년 프로모션에 들어가는 셈이다. 행사에서는 형상·탈것 소환권을 총 1100회 이상 제공한다. 뱀피르 후드티 외형과 기간제 영웅 장비, 스페셜 부장품 상자 등 복귀·신규 이용자의 성장을 돕는 보상도 마련했다. 같은 날 낮 12시에는 신규 ‘글로벌2’ 서버가 열린다. 한국과 대만·홍콩·마카오에 이어 일본 이용자가 합류하는 권역이다. 넷마블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참여자에게 1억 골드와 영웅 탈것 등을 제공한다. 뱀피르는 출시 9일 만에 국내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르고 동시접속자 20만명을 기록했다. 이번 글로벌2 서버는 국내 흥행 이후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으로 이용자 기반을 넓히는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 ‘킹스로드’, 6주 단위 시즌 경쟁 도입 넷마블은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오픈월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에도 첫 번째 정규시즌 ‘서리와 강철’을 적용했다. 시즌은 강철 군도 세력의 침공이 시작된 북부를 배경으로 6주간 진행된다. 이용자는 엄버·혼우드·맨덜리 등 3개 가문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충성을 서약하고 가문별 명예 경쟁에 참여한다. 시즌 퀘스트와 유물 퀘스트가 새롭게 추가됐으며 기존 던전 5종도 시즌 테마에 맞춰 개편됐다. 이용자는 습격 방어전과 북부 기수 결투 축제, 필드 탐험 등을 통해 시즌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점수는 개인과 가문 순위를 산정하는 데 활용된다. 신규 유물 ‘부러진 검’과 기억의 제단 신규 보스 ‘유니콘’, 기억의 제단 하드 모드도 추가됐다. 도전형 콘텐츠 ‘지렁이길’은 40층까지 확장됐다. 이번 시즌제 도입은 원작 세계관과 메인 스토리를 소비한 이용자가 반복적으로 참여할 경쟁 목표를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 6주마다 가문 선택과 순위 경쟁, 보상 구조를 새롭게 구성할 수 있어 콘텐츠 소진 속도를 늦추고 이용자의 재접속을 유도할 수 있다. 한편 넷마블은 자체 IP인 뱀피르에서는 전 서버 경쟁과 해외 이용자 확대에, 외부 IP 기반 킹스로드에서는 시즌제 정착에 무게를 두고 있다. 두 게임 모두 이번 업데이트 이후 신규·복귀 이용자가 실제 장기 이용자로 이어지는지가 흥행 지속 여부를 가를 전망이다.
2026-07-15 1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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