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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1분기 순익 106.8% 급증…성장·건전성 동반 개선
[경제일보] 케이뱅크가 상장 이후 첫 실적에서 2배 이상 성장한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케이뱅크는 올해 1분기 33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161억원) 대비 106.8% 급증한 금액이다. 같은 기간 케이뱅크의 전체 고객은 1607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54만명 증가했다. 영업 규모는 수신과 여신도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1분기 수신 잔액은 28조2200억원으로 전년 동기(27조8000억원)보다 1.5% 증가했다. 파킹통장 '플러스박스'를 포함한 개인 요구불예금과 예·적금이 함께 늘면서 수신 잔액 확대를 이끌었다. 여신 잔액은 18조7500억원으로 전년 동기(16조9400)억원보다 10.7% 증가했다. 가계대출 관리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개인사업자 중심의 기업대출 확대 전략이 성과를 내며 여신 성장을 견인했다. 기업대출 잔액은 1년 새 1조3100억원에서 2조7500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었고 최근 5개 분기 연속 잔액 순증 규모도 확대됐다. 1분기 영업이익은 324억원으로 전년 동기(156억원)보다 108% 늘었다. 이 중 이자이익은 1252억원으로 전년 동기(1085억원) 대비 15.4% 확대됐다. 대출자산 성장·금리 환경 변화·조달 구조 개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된 영향이다. 1분기 케이뱅크의 순이자마진(NIM)은 1.57%로 전년 동기(1.41%) 대비 0.16%포인트(p) 상승했다. 1분기 비이자이익은 142억원으로 전년 동기(137억원)보다 4.1% 증가했다. 비이자이익 성장의 주요 요인은 △체크카드 수익 확대 △제휴 신용카드 발급 수수료 증가 △연계대출·광고 플랫폼 수익 성장 △채권매각이익 확대 등이다. 또한 건전성 개선에 힘입어 대손비용 부담도 완화됐다. 지표도 연체율은 지난해 1분기 말 0.66%에서 올 1분기말 0.61%로 낮아졌고, 같은 기간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1%에서 0.58%로 내렸다. 이에 따라 1분기 대손비용은 501억원으로 전년 동기(539억원) 대비 7.6% 감소했다. 대손비용률도 1.09%로 전년 동기(1.31%)보다 0.22%p 하락했다. 안정적인 이익 창출과 자본 확충 등에 힘입어 올 1분기말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21.47%로 전년 동기(14.39%) 대비 7.08%p 성장했다. 상생금융 지표도 규제 기준 이상을 유지했다. 케이뱅크의 1분기 평균 중저신용대출 잔액 비중은 31.9%, 중저신용대출 신규 취급 비중은 33.5%로 각각 규제 기준인 30%, 32%를 넘겼다. 케이뱅크는 올해 기업대출 포트폴리오 고도화·디지털 자산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기업대출의 경우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구조 정교화 △자금용도 적용 범위 확대 △대형 플랫폼 전용 제휴 상품 출시 등을 추진한다. 또한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협력을 통해 보증서 기반 대출도 확대하기로 했다. 스테이블코인 사업은 주요 글로벌 은행이 참여하는 해외 송금·결제 실험 프로젝트 '팍스프로젝트' 2차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자체 개발 해외 송금 모델을 바탕으로 아시아 주요국에서 기술 적용 가능성·사업 타당성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올해 1분기는 선제적인 개인사업자 대출 확대를 통해 성장 기반을 강화한 시기"라며 "향후 기업금융 포트폴리오를 한층 고도화하고, 스테이블코인 등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차별화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4-30 17:14:11
케이뱅크, 2년 연속 순이익 '1000억 클럽'…플랫폼·기업금융으로 성장 가속
[경제일보] 케이뱅크가 고객 확대와 여수신 성장에 힘입어 2년 연속 1000억원대 순이익을 달성하며 수익성과 건전성을 동시에 개선했다.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 플랫폼 경쟁력과 개인사업자 금융을 앞세운 성장 전략이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24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12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1000억원을 웃도는 실적으로, 안정적인 이익 기반이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고객 기반도 빠르게 확대됐다. 지난해에만 278만명의 신규 고객이 유입되며 전체 고객 수는 1553만명까지 늘었다. 인터넷은행 특유의 비대면 편의성과 상품 경쟁력이 신규 고객 유입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신 부문에서는 개인 자금 유입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말 수신 잔액은 28조430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개인 수신이 크게 늘었다. 특히 파킹통장 '플러스박스'를 중심으로 요구불예금이 증가하면서 개인 요구불예금 잔액은 한 해 동안 2조8300억원 확대됐다. 이에 따라 개인 수신 내 요구불예금 비중도 59.5%에서 65.8%로 상승했다. 여신 역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말 여신 잔액은 18조3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성장의 핵심 축은 개인사업자 대출이다.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1조1500억원에서 2조3100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확대됐으며, 특히 부동산담보대출이 700억원에서 5600억원으로 급증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다만 수익 구조에서는 변화가 감지됐다. 이자이익은 4442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감소했다. 대출 자산 확대에도 불구하고 수신 이자 비용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결과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1133억원으로 약 40% 증가하며 수익 다변화가 본격화됐다. 채권매각이익과 MMF 운용수익 확대, 플랫폼 광고 수익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건전성 지표는 뚜렷하게 개선됐다. 연체율은 0.90%에서 0.60%로 하락했고, 고정이하여신비율 역시 0.82%에서 0.57%로 낮아졌다. 대손비용률도 1.59%에서 1.22%로 개선되며 자산 건전성이 강화됐다.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33.7%로 규제 기준을 상회하면서도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도 균형을 유지했다는 평가다. 자본 적정성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말 BIS자기자본비율은 14.52%로, 여신 성장에도 불구하고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을 통해 자본 여력을 확보했다. 케이뱅크는 올해를 도약의 전환점으로 삼고 고객 1800만명 확보를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플랫폼 사업 강화 △기업대출 확대 △인공지능(AI) 및 디지털자산 등 3대 성장 동력을 중심으로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개인사업자 금융 경쟁력을 기반으로 기업금융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AI 도입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고객 경험을 동시에 개선할 방침이다. 아울러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분야 대응 역량도 강화해 금융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고객 확대와 플랫폼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익 구조 다변화와 건전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며 "앞으로 개인사업자와 기업금융을 아우르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4 12: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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