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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중국인 방한 수요 공략…다퉁·난퉁·닝보 부정기편 운항
[경제일보] 이스타항공이 중국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수요 공략에 나선다. 중국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부정기편을 편성해 공급을 확대하고, 하반기 신규 중국 노선 취항과 연계해 중화권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2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회사는 인천발 다퉁·난퉁·닝보 노선에 부정기편을 투입한다. 인천~다퉁 노선은 7월 9일부터 8월 30일까지, 인천~난퉁 노선은 7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각각 주 2회 운항한다. 인천~닝보 노선은 8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주 2회 일정으로 운영된다. 이스타항공은 세 노선에 총 110편을 편성해 2만석 이상의 좌석을 공급할 계획이다. 해당 항공편은 전세기 형태로 운영된다. 회사는 최근 한중 노선 회복세와 방한 관광 수요 증가에 맞춰 중국 노선 공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정기 노선 취항이 어려운 지역에는 부정기편을 활용해 수요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시장성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상반기 정기 운수권 배분에서 인천~샤먼, 부산~상하이, 부산~베이징, 부산~항저우, 청주~상하이 등 총 11개 중국 노선 운수권을 확보했다. 하반기부터 해당 노선을 순차적으로 취항하며 중국 노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중국인의 한국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성수기에 맞춰 부정기편을 운영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라며 “중화권 노선을 중심으로 추가 전세기 운항도 추진 중”이라고 했다.
2026-06-22 10:42:55
중국 무역 증가율 다시 두 자릿수…미국 교역은 감소
[경제일보] 중국 대외무역 증가율이 다시 두 자릿수로 올라서며 중국 경제의 수출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해관총서(General Administration of Customs)는 10일 발표한 자료에서 올해 1~2월 중국 화물 무역 수출입 총액이 7조7300억위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3% 증가한 수치다. 수출은 4조6200억위안으로 19.2% 늘었고 수입은 3조1100억위안으로 17.1% 증가했다. 중국 무역 증가율이 다시 두 자릿수로 올라선 것은 글로벌 수요 회복과 일부 산업 수출 증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무역 방식별로 보면 일반 무역 수출입 규모는 4조7800억위안으로 13.5% 증가했다. 가공 무역 수출입은 1조4300억위안으로 19.3% 늘었고 보세 물류 방식 수출입은 1조2400억위안으로 36.9% 증가했다. 지역별 무역 흐름에서는 동남아 시장 의존도가 계속 높아지는 모습이다. 중국과 아세안 간 무역 규모는 1조2400억위안으로 20.3% 증가했다. 유럽연합(EU)과의 무역도 9989억4000만위안으로 19.9% 늘었다. 반면 미국과의 무역 규모는 6097억1000만위안으로 16.9% 감소했다.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일대일로 정책도 무역 확대 흐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과 일대일로 참여 국가 간 수출입 규모는 4조200억위안으로 20% 증가했다. 중국 배터리 산업에서는 기업 실적이 빠르게 늘고 있다.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기업으로 평가받는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 Limited)은 지난해 매출과 순이익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CATL은 2025년 매출 4237억위안을 기록해 전년 대비 17.04% 증가했다. 순이익은 722억위안으로 42.28% 늘었다. 하루 평균 약 2억위안의 순이익을 올린 셈이다. CATL은 10주당 69.57위안의 현금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연간 현금 배당 규모는 약 361억위안으로 지난해 순이익의 절반 수준이다. 이는 회사 설립 이후 최대 배당 기록이다. 중국 항공 시장에서는 일본 노선 운항이 크게 줄었다. 항공 데이터 업체 항반관자(VariFlight)에 따르면 2026년 2월 중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52개 항공 노선이 한 달 동안 전면 운항을 중단했다. 2월 일본행 항공편 취소 건수는 2514편으로 취소율이 48.5%에 달했다. 반면 중국에서 동남아로 향하는 노선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노선 회복률은 130%를 넘어섰다. 항공업계에서는 중국 관광객 수요 변화와 국제 항공 공급 조정이 노선 회복 속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 있다.
2026-03-10 17: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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