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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관악구와 주거상향 통합 지원 실시 外
[경제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관악구와 협력해 고시원 거주 주거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주거급여 주택조사’에 ‘주거상향 지원’을 더한 ‘통합 주거복지 연계사업’을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거급여 주택(확인)조사 절차에 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 절차를 접목해 조사 기능과 역할을 대폭 확대한 것이다. 주거상향이 필요한 주거취약계층 발굴부터 공공임대주택 이주까지 연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LH는 관악구와 협력해 지난 4월 8일부터 4월 30일까지 관악구소재 고시원에 거주 중인 주거급여 수급자 약 1400명을 대상으로 현장 확인조사를 시행했다. 조사는 주거복지 전문가 등 외부 전문 인력을 활용한 단기 현장 집중 점검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원이 주거급여 수급자 가구를 방문해 실거주 여부, 임대료 변동 여부 등을 조사했으며 실제 주거환경이 열악하거나 주거 상향을 희망하는 가구를 발굴했다. 조사를 통해 발굴된 주거상향 희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LH는 이달 이주지원119센터를 통해 이주 지원부터 정착을 위한 각종 행정절차까지 밀착 지원할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공동추진 사업은 단순한 조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주거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는 것이 핵심이다”라며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해 주거상향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 공사대금채권 ABS 발행해 3000억원 조달 롯데건설은 준공 임박 사업장의 공사대금채권을 활용한 새로운 유동화 금융상품을 자체 개발한 후 채권 발행을 통해 3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11일 밝혔다. 3000억원의 유동화증권 중 15900억원은 만기 1년, 나머지 1500억원은 만기 1년 3개월로 구성돼 있다. 하나증권과 신영증권이 공동 대표주관사로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ABS는 분양이 완료된 다수 사업장의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여기에 하나은행의 신용공여(1500억원)와 롯데건설의 예금 운용 등을 통해 최고 신용등급인 AAA등급으로 발행됐다. 발행된 채권 등급은 롯데건설의 자체 신용등급(A0)보다 높아 기존 차입금리 대비 낮은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롯데건설은 이번 ABS 발행을 바탕으로 필요 시 유사 구조의 ABS를 추가 발행해 자금 조달 수단을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다. 롯데건설의 이번 ABS 발행은 조달 비용 최소화를 위한 전략적 조치로 풀이된다. 현재 공사 중인 주택현장 중 20개 사업장이 내년 준공 예정이다. 준공 시점에 맞춰 약 2조6000억원의 공사대금이 회수될 전망이다. 하지만 주택사업 특성상 준공 직전 지출이 급증하는 반면 실제 자금 회수는 준공 이후에 이루어지는 구조적 시차가 존재한다. 롯데건설은 이 기간의 자금 수요를 해소하고자 연초부터 신용평가사 및 금융권과 ABS 발행을 준비했고 최고 신용등급으로 3000억원 조달에 성공했다. 시장의 우려가 컸던 PF 우발채무 리스크는 점차 해소되고 있다. 2022년 말 6조8000억원 수준이었던 우발채무는 지난해 3조1000억원 대로 절반 이상 감소했다. 2롯데건설측은 우발채무를 올해 2조 원대 초반까지 줄인다는 계획이다. PF 정상화와 함께 재무지표 역시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부채비율은 2022년 265%에서 작년 187% 수준으로 꾸준히 낮아지고 있으며 차입금 의존도 역시 40% 수준에서 20%대로 떨어졌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AAA등급 ABS 발행 성공은 시장으로부터 회사의 신용도를 인정받은 중요한 전환점이다"라며 "철저한 현금흐름 관리와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올해 본격적인 경영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호반그룹, 서울숲에 ‘호반정원’ 조성…가족 참여 봉사활동 진행 호반그룹은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가해 도심 정원을 조성한 후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호반그룹은 지난 9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 일대에서 ‘호반가족과 함께하는 그린 볼런티어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마련된 것으로 그룹 임직원과 가족 100여 명이 참여해 도심 속 자연을 체험하고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임직원과 가족들은 조별로 나뉘어 메타세쿼이아길, 은행나무 숲, 습지 생태원, 나비정원 등을 탐방하며 도심 숲 생태환경을 체험했다. 반려식물 화분을 직접 만들어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봉사활동도 실시했으며 화분은 서울 지역 치매안심센터에 전달돼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치유를 돕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숲 미션 수행, 자연보호 실천 다짐 활동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일상 속 실천을 다짐했다. 행사 전반에는 친환경 용기를 활용하는 등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운영 방식을 적용했다. 이번 활동은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된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호반그룹은 이번 정원박람회에서 기업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 황지해 작가와 협업한 ‘왕관의 수줍음’ 정원을 선보였다. 이날 황지해 작가가 현장에서 임직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정원의 구성과 의미를 직접 설명하며 작품에 담긴 철학과 자연 생태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도 가졌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이번 활동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가치를 임직원 가족과 함께 체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환경과 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1 14:04:11
금감원, 변액보험 미스터리 쇼핑 점검 실시…신한라이프·KB라이프파트너스 판매절차 '미흡'
[경제일보] 신한라이프·KB라이프파트너스가 최근 변액보험 판매 절차를 점검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에서 실시한 '미스터리 쇼핑'에서 미흡 점수를 받았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변액보험 미스터리 쇼핑을 진행했다. 지난해 변액보험 초회보험료가 2조89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6.2% 늘어나면서 실적 경쟁 과열, 불완전 판매 가능성 등을 점검하기 위한 취지다. 미스터리 쇼핑은 외부 용역 기관 조사원이 직접 설계사와 변액보험 가입 상담 절차를 진행해 적합성 원칙·설명 의무 등을 평가한다. 평가 대상은 생명보험사 및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9개사로 삼성생명·미래에셋금융서비스·KDB생명·메트라이프·KB라이프파트너스·신한라이프·하나생명·교보생명·ABL생명 등이 선정됐다. 미스터리 쇼핑 실시 결과 전체 점수는 '양호'로 평가됐다. 이는 직전 점검인 지난 2019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회사별로는 신한라이프·KB라이프파트너스가 미흡 등급을 받았다. 타사의 경우 삼성·하나·ABL·교보·KDB생명이 우수를 받았으며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양호, 메트라이프는 보통 등급으로 결정됐다. 평가부문별로는 △적합성 원칙 △설명 의무 △고지·안내 △감점 부문이 우수 및 양호 등급을 받았다. 다만 변액보험 자산운용 방식, 위법계약 해지권 안내 등의 사안은 미흡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은 최근 증시 상승으로 판매 경쟁이 과열되거나 불건전 영업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미스터리쇼핑 결과가 '미흡'으로 평가된 보험사에 대해서는 개선 계획을 수립토록 지도하고 이행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판매규모 상위 보험사에 대해서는 면담을 통해 판매 절차 강화를 당부하는 등 금융소비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4 08:40:42
국민 절반 "집값 떨어질 것"…2030은 상승 전망 더 많아
[경제일보] 부동산 시장이 거래 둔화와 관망 분위기 속에 들어선 가운데 향후 집값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매매가격 전망과 달리 전월세 시장에 대해서는 상승 가능성을 우려하는 시각이 적지 않았고 특히 젊은 세대일수록 주거 불안 인식이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1년 동안 주택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본 응답자는 46%로 집계됐다. 반면 상승을 예상한 비율은 29%로 나타났다. 가격이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이 상승 전망보다 1.5배 가량 앞선 것이다. 최근 시장 흐름도 이러한 인식과 맞물린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다주택자 세제 변화와 매물 증가 등이 맞물리며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 신호가 나타나면서 단기 상승 기대가 약해졌다는 것이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는 비교적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응답자의 51%가 정책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가 부동산 안정 의지를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점이 일정 부분 신뢰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다주택자 규제에 대해서는 찬성 의견이 우세했다. 응답자의 62%가 규제가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투자 목적의 주택 보유를 억제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된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임대차 시장에 대해서는 분위기가 달랐다. 향후 전세나 월세 등 임대료가 상승할 것이라고 본 응답자가 46%로 나타나 매매시장 전망과는 다른 흐름을 보였다. 집값은 안정될 수 있지만 실제 거주 비용 부담은 계속 커질 수 있다는 인식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러한 차이는 세대별로 보면 더욱 분명했다. 20대와 30대에서는 집값 상승을 예상한 비율이 다른 연령층보다 높게 집계됐다. 특히 30대의 경우 임대료 상승 전망 비율이 60%를 넘어서는 등 주거비 부담에 대한 우려가 크게 나타났다. 부동산 보유세와 관련된 의견은 크게 갈렸다. 세금을 더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34%로 가장 많았지만 세금 인하 또는 현 수준 유지 의견도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나 정책 방향을 둘러싼 사회적 의견이 여전히 엇갈리고 있음을 보여줬다. 조사에서는 주택 보유 여부도 함께 확인됐다. 응답자의 59%가 본인이나 배우자 명의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고 무주택자는 41%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인식 변화가 향후 부동산 정책 환경과도 연결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매매시장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는 반면 임대료 상승 우려가 지속될 경우 정책 초점이 매매 규제에서 주거비 안정 대책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매매시장은 정책과 매물 영향으로 관망 흐름이 짙어졌지만 임대차 시장은 여전히 공급 부족 요인이 남아 있다”며 “무주택 가구의 주거 부담을 어떻게 완화하느냐가 향후 정책의 중요한 과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1.9%다.
2026-03-06 15:32:27
금감원,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조사에 AI 활용 확대
[이코노믹데일리] 금융감독원이 지능화되는 가상자산 불공정거래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조사 체계 강화를 추진한다. 금융감독원은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조사를 위해 매매분석 플랫폼인 VISTA를 내부 인력으로 자체 구축해 활용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또한 최근에는 초빈도 매매 등 지능화된 불공정거래에 대응하기 위해 플랫폼 성능 개선과 인공지능(AI) 알고리즘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고성능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한 서버를 추가 도입해 AI 분석 적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금감원은 조사원이 수작업으로 식별하던 시세조종 혐의구간을 자동으로 탐지하는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했다. 해당 알고리즘은 거래 기간을 세부 구간으로 나눠 모든 구간에 대해 이상매매 탐색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시세조종 발생 시점과 기간에 관계없이 혐의구간을 적출하도록 설계됐다. 금감원이 조사 완료 사건을 대상으로 성능을 점검한 결과 조사원이 확인한 모든 혐의구간을 포착했으며 기존 조사 과정에서 확인하기 어려웠던 혐의구간도 추가로 탐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가상자산 불공정거래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AI 분석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조직적인 시세조종에 대응하기 위한 혐의계좌 자동적출 기능과 가상자산 관련 이상거래 텍스트 분석 기능 등을 순차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어 온체인 데이터와 자금 거래를 분석하는 추적 지원 시스템 구축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AI 기반 조사 체계를 고도화해 가상자산 시장의 불공정거래를 신속히 적발하고 적발된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치하는 등 이용자 보호·건전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2 14: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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