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 아시아 경제시장의 맥을 짚다
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건설
정치
피플
국제
사회
문화
딥인사이트
검색
2026.04.13 월요일
맑음
서울 6˚C
맑음
부산 14˚C
맑음
대구 10˚C
맑음
인천 7˚C
흐림
광주 11˚C
흐림
대전 11˚C
흐림
울산 13˚C
흐림
강릉 14˚C
흐림
제주 15˚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제2바이오캠퍼스'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삼성바이오로직스, '빅파마 17곳' 홀린 초격차 제조…송도서 글로벌 바이오 혁신 허브 노린다
[경제일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생산 기지'를 넘어 글로벌 빅파마들의 '혁신 파트너'로 위상을 굳히고 있다. 11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일라이릴리(이하 릴리)와 국내 유망 바이오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2027년 완공될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 내 ‘C랩 아웃사이드’에 릴리의 전문 보육 프로그램인 ‘릴리게이트웨이랩스(LGL)’가 들어선다. LGL이 아시아 지역에 거점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LGL은 2019년 릴리가 우수 바이오텍을 선발·육성하고자 출범시킨 프로그램이다. 사무공간과 실험실 등 최신 시설 제공은 물론 연구개발(R&D) 협력, 멘토링, 직접 투자 및 외부 투자 유치 지원 등 신생 바이오텍의 성장에 필요한 전방위 지원을 제공한다. 실제로 LGL 창설 이래 입주사들이 유치한 총 투자액은 30억 달러(약 4조4000억원)를 넘어섰고 50개 이상의 신약 개발 프로그램이 가속화되는 성과를 거뒀다. 글로벌 빅파마의 전문 육성 프로그램이 국내 업체와 협력해 한국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력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구축 중인 ‘C랩 아웃사이드(C-Lab Outside)’와의 결합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육성 DNA를 바이오 산업으로 확장한 C랩 아웃사이드는 2027년 7월 준공 예정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제2바이오캠퍼스 내 신규 센터에 자리 잡는다. 지상 5층, 연면적 1만2000㎡ 규모로 건설 중인 이 센터에 LGL이 입주하게 되며 양사는 30여 개 입주사의 선발과 육성 등 전반적인 운영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삼성의 하드웨어(인프라)와 릴리의 소프트웨어(신약 개발 노하우)가 결합하는 구조다. 릴리가 한국과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선택한 배경에는 지난 10여 년간 쌓아온 압도적인 제조 역량과 신뢰가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글로벌 상위 20개 제약사 중 17곳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단순한 공장 역할을 넘어 제품 개발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하며 빅파마들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수주 행보는 거침이 없다. 2020년 GSK와 2억31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GSK의 미국 메릴랜드주 생산시설을 약 4100억원에 인수하며 현지 거점까지 확보했다. 아스트라제네카(AZ)와는 코로나19 치료제와 면역항암제(몸속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약) 생산을 위해 전략적으로 협력해 왔으며 BMS, MSD 등과도 대규모 장기 공급 계약을 이어가고 있다. 공격적인 수주는 실적으로 증명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살펴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매출은 2021년 1조5680억원에서 2022년 3조13억원으로 수직 상승했으며 2023년에는 3조694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2021년 5373억원에서 2023년 1조1137억원으로 2년 만에 두 배 넘게 성장하며 ‘영업이익 1조 클럽’에 입성했다. 지난해에는 매출 4조를 돌파했으며 영업이익 또한 2조를 넘어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차세대 먹거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4월 제2바이오캠퍼스의 첫 생산시설인 5공장을 완공해 가동하면서 총 생산능력은 78만4000 리터로 늘어 세계 1위 자리를 굳혔다. 향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2바이오캠퍼스에 6~8공장을 추가로 지어 2032년까지 생산능력을 132만5000 리터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는 삼성이 기존 항체 의약품을 넘어 ADC(암세포만 골라 저격하는 유도미사일형 항암제)나 유전자 치료제 같은 차세대 모달리티(치료 수단)로 계약 범위를 넓힐 것으로 보고 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릴리와의 협력은 국내 유망 바이오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상생 모델을 확산해 한국 바이오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1 15:08:54
JPM 2026가 남긴 힌트…누가 빅파마의 체리피킹 대상이 되나
[이코노믹데일리]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 2026)가 막을 내린 가운데 이번 행사에서는 대형 인수합병(M&A)보다는 ‘실리적 체리피킹’ 전략이 글로벌 제약사들의 핵심 기조로 자리 잡았다는 점이 분명히 드러났다. 특허 만료와 약가 인하 압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빅파마들은 전사적 리스크를 감수하는 대규모 M&A보다 임상적 검증이 진행된 후보물질이나 대체 불가능한 생산 인프라를 중심으로 한 선택적 파트너십 확대에 무게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기술력이나 생산 역량 등 구조적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행사 전반에서 선별적으로 집중됐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가운데에서도 단일 파이프라인에 의존하기보다 플랫폼 기술, 제조 인프라, 글로벌 공급 역량 등을 갖춘 기업들이 협력 가능 파트너로 거론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JPM 2026에서 글로벌 CDMO 시장의 최대 수혜주로 재확인됐다. 5공장 가동과 함께 총 생산능력 약 78만 리터를 확보했으며 6공장을 포함한 제2바이오캠퍼스 로드맵을 제시했다. 특히 항체 중심에서 ADC, CGT, mRNA 등 차세대 모달리티로의 확장과 ADC 완제(DP) 전용 라인 구축 계획은 빅파마의 체리피킹 전략과 맞물린다. 신약 개발이 지속되는 한 아웃소싱 수요는 구조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중장기 성장 가시성은 여전히 높다는 평가다. 셀트리온은 JPM 2026에서 바이오시밀러 기반의 안정적 현금흐름과 ADC 파이프라인 확대 전략을 동시에 부각했다. 2038년까지 40개 이상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 구축을 목표로 하면서 미국 생산거점 확대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대응에도 나서고 있다. 여기에 ADC 후보물질들의 전임상 결과에서 안전성과 치료 범위를 확인한 점은 향후 기술이전 또는 공동개발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로 평가된다. 단기 이벤트보다는 중장기 파이프라인 가치 재평가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JPM 2026의 핵심 키워드인 비만·ADC·차세대 신약 전략은 한미약품의 연구개발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다. 한미약품은 비만·대사질환과 항암 영역에서 플랫폼 기반 신약 개발 경험을 축적해 왔으며 글로벌 제약사가 선호하는 초기 단계 혁신 자산을 보유한 국내 기업으로 거론된다. 대규모 계약보다는 선별적 기술수출 및 공동개발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 환경에서 한미약품의 파이프라인은 중장기 옵션 가치 측면에서 재조명될 여지가 있다는 평가다. 정재원 IM증권 연구원은 "JPM 2026은 국내 기업과 글로벌 빅파마 간의 즉각적인 대형 계약보다는 누가 빅파마의 체리피킹 대상이 될 수 있는가를 가르는 자리였다"며 "시장의 관심이 비만과 ADC, AI에 집중되는 가운데 단기 이벤트보다 대체 불가능한 생산 인프라와 검증 가능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기업이 결국 살아남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이 같은 기준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프라, 셀트리온은 포트폴리오, 한미약품은 플랫폼 경쟁력을 각각 앞세워 JPM 이후 국면에서 선별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국내 대표 기업"이라고 꼽았다.
2026-02-02 15:42:55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에스패스 특허 논란 정면돌파"…삼천당제약, 계약서 공개로 의혹 전면 반박
2
[르포] AI가 고른 봄, 여의도에 몰린 세계의 발걸음
3
금융위, "정책자금 지원 26조8000억원으로 확대"…석화·정유업계 지원 나서
4
[르포] 봄비 속 여의도, 꽃길 위 사람들
5
한은, 중동 전쟁에 환율·물가·경기 모두 불안
6
짜인 각본…박상용 "국조가 날 위증으로 몬 뒤 특검으로 李 공소 취소"
7
휴전에도 중동 리스크 여진 남아…건설현장 공사비 갈등 확산
8
도시정비 '2조 클럽' 선착한 대우건설…성수4지구에 기세 달렸다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편집인 칼럼] '채무 60% 시대'의 경고, 얄팍한 '예산 만능주의'를 경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