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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급등에 코스피 2% 넘게 하락…5761.40 출발
[경제일보]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매파적 행보에 나서면서 국내 증시와 원·달러 환율에도 영향을 미쳤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5925.03)보다 163.63p(2.76%) 하락한 5761.40에 개장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1164.38) 대비 25.26p(2.17%) 내린 1139.12에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유가 급등과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일제히 1%대로 하락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이 달러화 강세로 이어져 달러인덱스도 100선을 돌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83.1원)보다 21.9원 오른 1505.0원에 출발했다. 이는 주간 거래 기준 2009년 3월 이후 1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26-03-19 09:31:03
뉴욕증시 혼조 마감…S&P500 장중 7000 돌파 후 상승분 반납
[이코노믹데일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동결과 빅테크 실적 발표를 앞둔 관망 심리가 맞물리면서 뉴욕증시가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했다. 반도체주가 장 초반 상승을 이끌며 S&P500지수가 장중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했지만 장 막판 상승폭을 반납하며 지수 전반의 방향성은 제한됐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19p(0.02%) 오른 4만9015.60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0.57p(0.01%) 내린 6978.03으로 약보합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40.35p(0.17%) 상승한 2만3857.45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러셀2000지수는 0.49% 하락했다. 이날 증시는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출발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 넘게 오르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중국 당국이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반도체 'H200' 수입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엔비디아 주가는 1.59%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마이크로소프트 0.22%↑ △알파벳 0.44%↑ △브로드컴 0.14%↑ △테슬라 0.13%↑ 등 소폭 올랐다. 반면 △애플 0.71%↓ △아마존 0.68%↓ △메타 0.63%↓ 등 일부 대형 기술주는 약세를 보였다. 반도체 업종에 대한 기대는 글로벌 주요 기업들의 실적에서 강화됐다.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은 지난해 4분기 수주액이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고 시게이트 테크놀로지는 AI 데이터 저장 수요 확대를 근거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급등했다. 인텔 역시 고객사 물량 배분 기대감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다만 상승세는 반도체 업종에 국한됐고 장 후반으로 갈수록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S&P500지수는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업종별로는 기술과 에너지 등을 제외한 다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50~3.75%로 동결했다. 지난해 하반기 세 차례 연속 금리 인하 이후 처음으로 정책 조정을 멈춘 것이다. 연준은 성명에서 미국 경제가 견조한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목표 수준을 웃돌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통화정책이 미리 정해진 경로에 있지 않다며 향후 결정은 경제 지표에 따라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3월 FOMC에서도 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게 반영하고 있다. 장 마감 후 발표된 주요 빅테크 실적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성적을 냈고 테슬라는 주당순이익(EPS)은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매출은 연간 기준 감소세를 기록했다. 실적 결과는 시간외 거래에서 개별 종목 주가 변동성을 키웠다. 국제유가는 중동 지정학적 긴장 고조 가능성이 거론되며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31%(0.82달러) 오른 배럴당 63.21달러에 마감했다. WTI 가격은 지난해 9월 말 이후 최고치다.
2026-01-29 08:09:50
뉴욕증시 소폭 상승 마감…파월 수사 소식에도 실적·지표 주목
[이코노믹데일리] 뉴욕증시가 12일(현지시간) 소폭 올라 마감했다. 미국 법무부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시장의 관심은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으로 쏠리는 모습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13p(0.17%) 오른 4만9590.20으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10.99p(0.16%) 오른 6977.27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62.558p(0.26%) 오른 2만3733.90에 거래를 마쳤다. 증시는 장 초반 워싱턴 연방검찰청이 파월 의장을 상대로 의회 위증 혐의 수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파월 의장은 전날 성명을 통해 Fed가 지난 9일 미 법무부로부터 소환장을 받았으며 지난해 6월 Fed 본부 리모델링과 관련해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했던 자신의 증언과 관련해 형사 기소 가능성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정치권과 금융시장에서는 이번 수사가 금리 인하 요구에 응하지 않는 파월 의장에 대한 압박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파월 의장은 성명에서 "이번 사안은 Fed가 증거와 경제 상황에 근거해 금리를 계속 결정할 수 있을지, 아니면 통화정책이 정치적 압력이나 협박에 의해 좌우될지를 가르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시장에서 투자자들은 이번 사안이 증시에 미칠 영향이 낮다고 판단하며 다시 매수에 나섰고 증시는 상승세로 전환했다. 대형 기술주 중 △엔비디아 0.04% △테슬라 0.89% △알파벳 1.09% △애플 0.34% 상승했다. 알파벳은 이날 시총 4조달러를 처음 돌파하며 '4조클럽'에 들어섰다. 다만 은행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용카드 이자율을 10%로 제한한다고 밝힌 것이 반영된 결과다. 종목 별로는 △시티그룹 2.98% △아메리칸익스프레스 4.27% △어펌 6.61%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이번주부터 개시되는 지난해 4분기 실적과 오는 13일 공개되는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 LSEG에 따르면 시장 참가자들은 연내 2차례 금리 인하에 베팅하고 있다. 한편 증시는 반등했지만 미국 달러는 압박을 받으며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6대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지수는 0.22% 하락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19%까지 오르며 한 달 만에 최고치에 근접했다.
2026-01-13 08:10:49
뉴욕증시 상승 마감…연준 금리 인하 여파
[이코노믹데일리]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인하한 것이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497.46p(1.05%) 오른 4만8057.75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6.17p(0.67%) 오른 6886.6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7.67p(0.33%) 상승한 2만3654.16에 장을 마쳤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기준금리를 3.50∼3.75%로 0.25%p 인하했다. 이로써 연준은 3차례 연속 금리 인하를 단행한 셈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9월 이후 정책 조정으로 우리의 정책은 중립 수준 추정치의 합리적인 범위 내에 놓이게 됐다"며 "향후 경제상황 변화를 기다리며 지켜보기에 좋은 위치에 있다"라고 말했다. 호세 토레스 인터랙티브브로커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더 큰 폭의 인하가 이뤄지지 않은 점은 월가에서 부정적으로 해석될 수 있었지만 대차대조표가 비록 느리더라도 다시 확대되기 시작할 거라는 소식은 분명 고무적"이라며 "향후 금리 인하 폭이 제한적일 거라는 우려를 상쇄하고도 남는다"고 분석했다. 매그니피센트7(M7)에서는 아마존이 1.69% 급등하고 △테슬라(1.39%) △알파벳(1.02%) △애플(0.58%) 등이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중국 수출 불확실성이 확대돼 0.64% 하락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와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는 각각 2.74%, 1.04% 내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내년 3월까지 연준이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할 확률을 52%로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6.85% 내린 16.93를 기록했다.
2025-12-11 08: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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