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 아시아 경제시장의 맥을 짚다
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건설
정치
피플
국제
사회
문화
딥인사이트
검색
2026.04.13 월요일
맑음
서울 6˚C
맑음
부산 14˚C
맑음
대구 10˚C
맑음
인천 7˚C
흐림
광주 11˚C
흐림
대전 11˚C
흐림
울산 13˚C
흐림
강릉 14˚C
흐림
제주 15˚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정주여건'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이재명 대통령, 11번째 타운홀 미팅으로 충북 민심 청취… '첨단 산업' 선순환 강조
[경제일보]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충청북도를 방문해 11번째 ‘국민 타운홀 미팅’을 주재하고 지역 현안 및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한 도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한다. 이번 충북 타운홀 미팅은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전국 각지를 돌며 민생 현장을 살피는 소통 행보의 연장선으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와 첨단 산업 육성 등 지역 경제의 미래 먹거리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그간 충북을 바이오, 배터리, 이차전지 등 국가 미래 산업을 아우르는 ‘첨단 산업 특화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꾸준히 밝혀왔다. 특히 충북은 바다가 없는 내륙이라는 지리적 한계를 오히려 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을 연계한 ‘사통팔달 교통망’이라는 강점으로 승화시킨 지역이다. 이 대통령은 타운홀 미팅에 앞서 “탄탄한 인프라 위에 첨단 산업이 뿌리내리며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제는 이러한 성과가 실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지역 경제 선순환’을 만들어야 할 시점임을 강조했다. 이번 미팅에서는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문제가 주요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서 청주공항의 위상을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충북이 바이오·이차전지 산업의 물류 허브로 거듭나야 한다는 도민들의 요구가 거셀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의 이번 행보는 단순히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넘어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국제 유가 급등과 고물가 등 민생 경제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공유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려는 의도가 강하다. 전국 11개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해온 타운홀 미팅은 이 대통령 특유의 ‘현장 중심’ 국정 철학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정책 소통 모델이다. 정치권에서는 이 대통령의 이러한 행보가 국정 지지율 제고와 더불어 지방 균형 발전이라는 국정 핵심 과제에 대한 추진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지역별로 맞춤형 경제 청사진을 제시하며 도민들의 직접적인 피드백을 정책에 반영하는 과정은 민심을 얻는 동시에 정책 실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타운홀 미팅 이후 정부는 충북의 첨단 산업 성과가 지역 내 고용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후속 조치를 이어갈 예정이다. 단순히 기업을 유치하는 수준을 넘어 청년층이 지역에 머물며 안정적인 소득을 얻고 수준 높은 문화·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지역 소멸 방지’와 ‘균형 발전’의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충북이 보유한 ‘바이오·이차전지’ 산업군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정부는 이 분야의 핵심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이 지역 내에서 원활하게 공급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 및 인프라 지원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이 강조한 ‘선순환’은 결국 중앙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지방정부의 행정 역량 그리고 지역민의 경제 활동이 조화를 이룰 때 달성 가능하다. 11번째 타운홀 미팅이 충북 경제의 새로운 동력을 점화하고 전국 각지에서 모인 민심이 정책으로 구현되는 ‘소통 정국’의 기폭제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6-03-13 07:26:25
[이코노믹데일리] 2026년 2월 현재 전 세계 AI(인공지능) 인재 시장은 단순한 ‘인력 수급’의 단계를 넘어 사실상 국가 간 인재 탈취전으로 치닫고 있다. 구글과 오픈AI 등 실리콘밸리 빅테크 기업들은 연봉 100만달러를 넘어선 지 오래고 이제는 수조원대 컴퓨팅 자원과 대규모 주식 보상을 패키지로 제시하며 핵심 인재를 끌어들이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국내 주요 대기업 집단이 기존의 경직된 인사 시스템만으로 해외 석학을 영입하겠다는 발상은 연안 어선으로 대양의 고래를 잡으려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한민국 AI 산업이 직면한 가장 뼈아픈 현실은 국내 대학과 기업이 배출하는 인재의 양과 질이 글로벌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2026년 기준 국내 AI 전문 인력 부족 규모는 약 2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대기업부터 네이버와 카카오 등 플랫폼 기업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에서 ‘인재 가뭄’을 호소하는 이유다. 더 심각한 문제는 어렵게 영입한 인재조차 국내 특유의 수직적 조직 문화와 보상 체계에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해외로 떠나는 ‘브레인 드레인(Brain Drain)’ 현상이다. ◆ ‘고용’의 시대는 끝났다… ‘파트너십’으로 판을 바꿔야 전문가들은 이제 인재를 단순히 ‘고용’하는 시대는 끝났다고 입을 모은다. 대신 연구와 산업 생태계를 함께 설계할 ‘파트너’로 대우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구 900만명에 불과한 이스라엘이 AI 강국으로 부상한 배경에는 국적과 소속을 가리지 않는 개방형 인재 생태계가 있다. 아랍에미리트(UAE)가 세계 최초로 AI 장관직을 신설하고 전 세계 석학들에게 시민권과 무제한 연구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들 국가는 인재를 단순히 일을 시키기 위한 존재가 아니라 국가의 지능 전략을 함께 설계하는 동반자로 대한다. 국내 30대 그룹 역시 이런 흐름을 외면할 수 없다. 현대차가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한 뒤 현지 연구소를 중심으로 글로벌 로봇 인재를 결집시키고 LG가 북미에 AI 연구 거점을 두고 현지 석학들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방식은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다만 여전히 본사 중심의 보고 체계와 연공서열형 보상 구조가 글로벌 인재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제약하고 있다는 지적은 유효하다. 세계적 석학이 원하는 것은 단순한 고연봉이 아니라 자신의 아이디어가 조 단위 자본과 결합해 현실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영향력이다. ◆ ‘교학상장(敎學相長)’의 선순환… 국내 인재와의 동반 성장 해외 인재 영입이 국내 인재를 소외시킨다는 이분법적 시각도 재고할 필요가 있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인재가 합류할 때 국내 주니어 엔지니어들과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과 경험을 전수하는 ‘교학상장’의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대기업에서 근무 중인 한 AI 개발자는 “글로벌 석학과 한 팀에서 코드 리뷰를 하는 경험은 백 번의 강의보다 값지다”며 “이런 기회가 없다면 국내 인재들 역시 결국 실리콘밸리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업들은 ‘듀얼 오피스’와 해외 거점 연구소 제도를 상설화할 필요가 있다. 석학이 가족과 함께 한국으로 이주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면서도 실시간 협업을 통해 국내 연구 인프라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가 요구된다. 영입 인재에게 사내 벤처 창업 기회나 지식재산권(IP) 공유 같은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이들을 단순한 임금 노동자가 아닌 사업적 이해관계자로 참여시키는 발상 전환도 필요하다. ◆ 정부의 역할… ‘인재 레드카펫’을 깔아라 정부의 역할 역시 결정적이다. 비자 발급 절차를 간소화하는 수준을 넘어 글로벌 AI 인재와 그 가족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의료·주거 환경을 국가 차원에서 관리해야 한다. 해외 석학이 국내 대학에서 강의와 기업 연구를 병행할 수 있도록 교수 겸직을 제한하는 낡은 규제 역시 과감히 손질할 필요가 있다. 삼성, SK, 현대차, LG 등 주요 그룹이 주도해 ‘글로벌 AI 인재 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해외 유수 대학의 박사급 인재를 조기에 발굴·지원하는 전략도 검토할 만하다. 인재는 단기간에 확보할 수 있는 자원이 아니며 영입 역시 물량 공세만으로는 성공하기 어렵다. 10년을 내다보는 인재 로드맵이 단기 예산 집행보다 중요한 이유다. 결국 AI 패권 경쟁의 종착지는 ‘누구의 서버실에 가장 뛰어난 두뇌가 앉아 있는가’로 귀결된다.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강국으로 도약하려면 순혈주의를 버리고 인재의 국경을 허물어야 한다. 세계 최고의 지능을 대한민국의 파트너로 맞이할 때 우리는 비로소 AI 문명의 변두리가 아닌 중심으로 진입할 수 있다. 인재 영입은 비용이 아니라 미래를 사는 티켓이다.
2026-02-19 09:04:16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에스패스 특허 논란 정면돌파"…삼천당제약, 계약서 공개로 의혹 전면 반박
2
[르포] AI가 고른 봄, 여의도에 몰린 세계의 발걸음
3
금융위, "정책자금 지원 26조8000억원으로 확대"…석화·정유업계 지원 나서
4
[르포] 봄비 속 여의도, 꽃길 위 사람들
5
한은, 중동 전쟁에 환율·물가·경기 모두 불안
6
짜인 각본…박상용 "국조가 날 위증으로 몬 뒤 특검으로 李 공소 취소"
7
휴전에도 중동 리스크 여진 남아…건설현장 공사비 갈등 확산
8
도시정비 '2조 클럽' 선착한 대우건설…성수4지구에 기세 달렸다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편집인 칼럼] '채무 60% 시대'의 경고, 얄팍한 '예산 만능주의'를 경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