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2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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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재개발 동시 진전…여의도·잠실·아현·원효로 정비 속도
[경제일보] 용산 원효로1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재개발을 비롯해 잠실 장미아파트 재건축, 여의도 삼익·은하 재건축, 아현1구역 공공재개발까지 서울 내 주요 사업지의 정비계획이 잇따라 도시계획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과 규제 완화, 공공주택 확보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붙이는 모양새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와 수권분과위원회, 수권소위원회 심의에서 총 4건의 안건을 모두 수정 가결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가결된 안건은 원효로1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과 장미1·2·3차 아파트 재건축, 여의도 삼익·은하아파트 재건축, 아현1구역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계획안이다. 서울 도심과 강남, 여의도, 서북권 핵심지에서 정비사업이 동시에 진전된 셈이다. 먼저 용산구 원효로1가 82-1번지 일대는 정비구역 9만7166.9㎡가 새로 지정됐다. 이 가운데 2개 획지 6만4851.7㎡에는 지하 5층~지상 40층, 22개 동, 총 2743가구가 들어선다. 장기전세주택 553가구와 재개발임대주택 210가구가 포함되며 장기전세 물량의 절반은 신혼부부 대상 ‘미리내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별도 기부채납 부지에는 청년 공유형 기숙사 210가구와 서울형 키즈카페도 조성된다. 서울시는 경의선숲길과 연계한 공원 8988㎡와 공공보행통로, 도로 확폭 계획도 함께 반영해 원효로와 백범로 일대의 주거·업무 복합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잠실 장미1·2·3차 아파트 재건축도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송파구 신천동 7번지 일대 장미아파트는 기존 3522가구 노후 단지에서 공공주택 551가구를 포함한 총 510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바뀐다. 재건축 기준은 용적률 300% 이하, 최고 49층이다. 서울시는 한강과 잠실나루역을 잇는 공공보행축과 중앙광장, 분산형 공원 3곳을 계획에 담겼고 잠실사거리 교통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가람로 개설과 회전교차로 폐지 등 교통체계 개편도 추진하기로 했다. 잠실 일대 재건축 사업이 잇따라 진행 중인 만큼 장미아파트까지 계획이 통과하면서 이 일대 주택공급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여의도 삼익·은하아파트는 개별 재건축을 넘어 두 단지를 하나처럼 연결하는 방식의 정비계획이 통과됐다. 삼익은 최고 56층 630가구, 은하는 최고 49층 672가구로 재건축되며 총 1302가구 가운데 공공주택은 196가구다. 용도지역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된다. 두 단지 중앙에는 약 3000㎡ 규모의 입체공원이 조성된다. 서울시가 규제철폐 6호로 제시한 방식으로 민간은 지하 공간 활용과 사업성을 확보하고 공공은 지상부 녹지를 확보하는 구조다. 여기에 액티브시니어센터와 산모건강증진센터, 공공기숙사 261실이 들어서며 시범아파트에서 이어지는 폭 15m 공공보행통로도 확보된다. 여의도 재건축 추진 단지 13곳 가운데 11곳이 정비계획 문턱을 넘으면서 여의도 재편도 속도를 내게 됐다. 아현1구역 공공재개발도 장기간 지연됐던 문제를 일부 털어냈다. 이를 통해 마포구 아현동 699번지 일대는 최고 35층, 347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정비된다. 이 중 임대주택은 696가구다. 이 사업은 최대 59m에 이르는 경사지형과 침수 취약 환경, 복잡하게 쪼개진 공유지분 구조로 오랜 기간 사업이 지체돼 왔다. 서울시는 최소 14㎡ 규모의 분양용 주택을 도입해 소규모 공유지분 소유자도 입주 자격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고 사업성 보정계수도 함께 적용했다. 손기정로와 환일길 확폭, 연결도로 신설, 문화공원과 어린이공원 조성까지 포함되면서 공덕·아현 일대 마지막 노후 저층 주거지 정비도 본궤도에 올라섰다. 이번 심의 결과를 보면 서울시가 각 사업지마다 다른 해법을 적용하고 있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공급 확대만 앞세우기보다 공공성, 사업성, 지역 특성을 동시에 맞추려는 접근이다.
2026-03-20 1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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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참여 소규모 정비관리지역' 사업 가속 外
[이코노믹데일리]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현재 추진 중인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서울시 모아타운, 이하 관리지역)’ 사업이 관리계획 승인과 주민 동의율 확보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사업 활성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최근 서울 지역 내 4개 관리구역(△관악구 난곡동 697-20 일원 △서대문구 홍제동 322 일원 △동작구 노량진동 221-24 일원 △종로구 구기동 100-48 일원)의 관리계획 승인 및 고시를 사업 참여 1년 만에 마쳤다. 통상 장기간 소요되는 관리계획 수립 절차를 대폭 단축함으로써 사업 지연에 대한 불확실성과 주민 비용 부담을 줄이고 소규모 정비사업의 핵심 과제인 ‘속도’와 ‘실행력’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다. 4개 관리구역 관리계획 및 고시가 완료됨에 따라 LH는 시행자 지정 또는 조합설립, 약정 체결, 통합심의 등 후속 절차 속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일반 재개발·재건축 대비 정비계획 등 절차 생략이 가능해 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LH 신용 기반의 주택도시기금 저리 융자로 안정적 사업비 조달과 이주비 지원이 가능하다. 투명한 사업관리와 다양한 행정·기술지원도 제공된다. 특히 관리지역에서는 △사업면적 확대 △심의를 통한 용도지역 상향 △기부채납 비율 완화 등으로 사업성 개선이 가능하며 가로구역 요건과 노후도 조건도 완화된다. 박현근 LH 수도권정비사업특별본부장은 “공공이 관리와 위험을 분담하고 주민이 선택하는 정비 방식이 소규모정비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공공참여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주민 부담은 줄이고 도심 내 주택공급은 확대하는 지속 가능한 정비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 참여형 ESG 캠페인으로 친환경 실천 문화 확산 HDC현대산업개발은 자원순환 확대와 환경부담 저감을 목표로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ESG 캠페인을 통해 사무공간과 건설 현장 전반에 친환경 문화를 확산·정착시키는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지난 6일 HDC현산 본사 로비에서는 임직원 참여형 폐전자제품 자원순환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150여명의 임직원이 장기간 보관해 온 전자제품을 기부했다. HDC현산은 사용하지 않는 전자기기 700여대를 함께 배출·접수했다. 이를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환경보호에 대한 공감대가 임직원 전반에 자연스럽게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현장에서도 환경관리 강화를 위한 실천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건설폐기물 감축 사례 공모전을 통해 이문동 재개발 현장의 폐기물 종류별 색상 관리 체계 도입, 김해 토목공사 현장의 슬러지 전용 보관함 운영 등 우수 사례를 발굴했다. 회사는 해당 사례를 전사적으로 확대·적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본사에서는 일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한 캠페인을 통해 종이컵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 세척기 도입으로 임직원의 개인 텀블러 사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이 일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ESG 캠페인을 통해 확보한 온실가스 감축 실적 등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투명하게 공시할 예정이다. 이어 임직원 참여형 환경 프로그램을 전 사업장으로 확대해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 문화를 지속해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포스코이앤씨, 동절기 현장 안전점검 릴레이 캠페인 진행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구일역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동절기 현장 안전점검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현장은 공사금액 약 1200억 원 규모로 지하 4층에서 지상 13층까지 건설되는 프로젝트다. 점검은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은 회사의 기조 아래 국토교통부 주관동절기 현장 안전점검 릴레이 캠페인과 연계해 추진됐다. 지난 9일 진행된 활동에는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을 비롯해 관련 임직원이 참했다. 이들은 추락·전도 위험요소와 구조물 안전 상태, 가설구조물 설치 상태, 근로자 작업환경, 안전수칙 이행 여부 등 현장에 내재된 위험요인을 집중 점검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안전점검 활동에 그치지 않고 현장 근로자와의 소통과 존중을 바탕으로 한 공감경영 일환으로 ‘근로자 격려 간식 나눔’도 함께 실시했다. 송 사장은 “안전은 현장 근로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이자 회사가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는 출발점이다”라며 “안전을 모든 의사결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제도와 기준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도록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6-02-10 10: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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