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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 마스턴투자운용과 '스마트빌딩 플랫폼 협력모델 구축' 협약 外
[경제일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상업용 부동산의 가치 제고를 위한 스마트빌딩 플랫폼 협력모델을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삼성물산 이주용 DxP사업부장, 박민용 개발사업본부장, 전혜문 Bynd사업그룹장과 마스턴투자운용 박형석 대표이사, 박경배 국내1부문대표, 조장희 투자1본부장, 여경선 투자관리실장, 김인곤 투자관리팀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부동산 펀드·리츠·부동산 개발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는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다. 최근에는 데이터 기반 상업용 부동산 시장 분석·전망 플랫폼 '마스턴 인사이트'를 런칭했다. 이와 함께 사내 AI 리터러시를 강화하는 등 부동산 업계의 디지털 혁신과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빌딩 플랫폼 바인드를 마스턴투자운용의 상업용 빌딩에 시범 적용·운영한다.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 빌딩플랫폼이 부동산 가치 상승에 기여할 방안을 공동 검토하고 시범 자산을 선정해 사업 기획부터 추진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여 협업 모델과 실행 방향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주용 삼성물산 DxP사업부장은 "단순히 여러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형태의 스마트 빌딩을 넘어서 빌딩이라는 공간 자체가 AI와 접목되는 시대를 이끌 것이다"라며 "상업용 부동산 노하우를 보유한 마스턴투자운용과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부동산 자산 가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평저형 액체수소 저장탱크 개발·실증 착수 현대건설은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액체수소 저장탱크 및 적하역 시스템 기술개발’ 국책과제에 선정돼 대용량 액체수소 저장탱크 개발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해당 과제는 향후 수소경제 확산에 대비해 액체수소 인수기지 구축을 위한 저장‧이송‧하역 등 전주기 핵심 기반 기술을 확보하고 실증까지 연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국내 최초로 평저형 액체수소 저장탱크 기술개발 추진하는 선행 과제로 향후 4000㎥급 및 5만㎥급 대용량 저장시스템으로 확장이 가능한 기술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프로젝트의 정부출연금은 약 290억원 규모이며 사업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2029년 12월까지 45개월이다. 현대건설은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총 14개 산‧학‧연 기관과 협력해 액체수소 저장탱크 설계 및 건설, 실증 운영에 참여한다. 액화수소는 기체 상태인 수소를 영하 253도로 냉각해 액체화한 것으로 저장탱크 역시 초저온 상태 유지를 위해 고도의 단열 설계와 시공 역량이 요구된다. 저장 용량을 안정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LNG 저장 등에 사용하는 원통형 구조의 평저형 타입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 이외에도 △금속 소재 물성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표준화 △구조 및 고성능 단열 설계 기술 개발 △구조·유동·열전달 해석 기술 확보 △설계 기준 정립 등을 통해 저장탱크의 성능을 고도화한다. 200㎥급 저장탱크의 건설 및 실증 운영으로 증발가스 저하 및 안전기술 확보에도 주력한다. 국토부는 국책과제의 성과들을 향후 스케일업 설계에 적용해 액체수소 터미널 구축 및 저장시설 상용화에 활용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수소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수소경제 전환을 앞당길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액체수소 기술 분야는 아직 걸음마 단계다”라며 “평저형 저장탱크가 개발되면 액화수소 분야 기술 자립은 물론 수소 인프라 및 플랜트 사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DL이앤씨, 국토부 하심위 ‘4년 연속 하자판정’ 제로 실현 DL이앤씨는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가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집계한 하자판정 통계에서 하자 건수 0건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현재 DL이앤씨는 지난 2023년부터 4년 연속 하자판정 ‘제로(0)’를 달성 중이다. 5개년 하자판정 누적 건수에서도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 가운데 품질관리 선두를 기록했다. 회사는 그동안 엄격한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모든 현장의 전 시공 과정에 도입해 왔다. 품질관리 프로세스는 △착공 준비현장 품질교육 △30대 필수 전수점검 △24개 핵심 품질점검 △데이터 분석 및 점검 등 4단계로 구성된다. 우선 착공 전 품질관리자의 역할 및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강도 높은 품질교육을 진행한다. 공사 진행 단계에서는 매뉴얼을 기반으로 반드시 지키고 이행해야 하는 필수적인 점검 30개를 선정 후 전수점검을 시행한다. 불량률이 높고 누락되기 쉬운 항목으로 구성된 24개 핵심 품질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현장별 품질 편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이행 여부 확인 및 실태 점검을 진행해 품질 수준을 상향 평준화하고 있다. 준공 후 단계에서는 모바일 하자관리 시스템 및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통해 하자 데이터를 공종·유형별로 정밀하게 분석한다. 품질관리와 예방에도 활용하고 있다. 특히 접수된 하자를 관례적으로 점검하고 보수하는 등의 수동적인 조치에 머무르지 않고 있다. 본사 품질 담당 부서가 주관해 준공 후 사업지를 대상으로 선제적 공용부 점검 프로세스를 구축하며 실행 중이다. 준공 1~3년 차 현장을 대상으로 중대성 하자뿐만 아니라 기능성 하자까지 선제적인 품질 점검 활동을 벌이고 있다. 육안 점검이 어려운 공용부는 드론을 활용해 세밀하게 점검하는 등 적극적인 관리 조치를 수행한다. 전국 사업지의 CS센터로 접수되는 고객 문의를 통합 관리하는 고객콘택센터도 함께 운영 중이다. 고객 문의를 본사에서 직접 모니터링하고 응대해 타 건설사와는 차별화된 고객관리를 진행하는 것이다. 고객의 목소리는 AI STT(Speech To Text)를 통해 분석한 후 만족도 제고에 활용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품질관리 강화를 통한 입주 고객의 만족도가 곧 건설사의 경쟁력이다”라며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더 강화해 철저하게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세심한 관리로 품질 혁신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1 1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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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LA 30% 감편…유가 급등에 미주 노선부터 줄였다
[경제일보] 에어프레미아가 국제 항공유 가격 급등에 따른 비용 부담 확대 속에서 미주 노선 운항을 줄이기 시작했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유가 변동성이 커지면서 장거리 노선 중심 항공사까지 감편에 나서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는 다음 달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인천~로스앤젤레스 노선 일부 항공편을 비운항하기로 했다. 해당 기간 총 88편 운항 계획 가운데 26편이 제외되며 약 30% 수준의 감편이 이뤄진다. 실제 운항 횟수는 62편으로 줄어든다. 이번 조정은 국제 항공유 가격 급등에 따른 비용 부담 확대가 직접적인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장거리 노선 비중이 높은 사업 구조에서는 유가 상승이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나타난다. 비운항 대상 항공편 예약 승객에 대해서는 일정 변경 또는 환불 조치가 적용된다. 에어프레미아는 출발일 기준 7일 이내 일정으로 1회 무료 변경을 지원하거나,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앞서 인천~호놀룰루 노선에서도 일부 운항을 줄인 바 있다. 4월부터 적용되는 해당 노선 감편 조치는 총 6편 규모로, 미주 노선을 중심으로 한 전반적인 운항 전략 재조정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뉴욕 등 다른 장거리 노선에서도 추가적인 운항 조정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같은 움직임은 특정 항공사에 국한되지 않는다. 중동 지역 긴장 고조 이후 국제 유가와 항공유 가격이 동반 상승하면서 국내 항공사 전반에 비용 압박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이미 일부 저비용항공사들은 4월부터 6월 사이 국제선 운항을 축소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에어부산과 에어로케이 등 LCC들은 수익성이 낮은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 횟수를 줄이며 대응에 나섰다. 대형 항공사 대비 연료비 변동에 대한 대응 여력이 제한적인 구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 항공유 가격 상승 폭도 가파르다. 국제항공운송협회 집계 기준 최근 일주일 평균 항공유 가격은 전주 대비 12.6% 상승한 배럴당 197달러를 기록했다. 전달 평균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상승한 수준으로, 단기간 내 비용 구조를 크게 흔드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항공업계에서는 유가 상승이 단기적 변수에 그치지 않을 경우 추가적인 운항 감축 또는 노선 재편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수익성이 낮은 중장거리 노선이나 계절성 수요가 낮은 구간을 중심으로 조정이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와 동시에 에어프레미아는 수익 기반을 보완하기 위한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타이항공과 인터라인 협력을 체결하고 오는 30일부터 연계 운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인터라인은 서로 다른 항공사의 노선을 하나의 항공권으로 연결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환승 수요 확보에 효과적인 전략으로 평가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에어프레미아는 동남아 및 인도 지역에서 인천을 경유해 미주로 이동하는 환승 수요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반대로 타이항공은 인천을 거점으로 에어프레미아의 미주 노선을 활용해 미국 시장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 현재 태국과 미국을 직접 연결하는 직항 노선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간접 연결 네트워크 확보 효과가 기대된다. 양사는 항공권 공동 발권과 수하물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자는 단일 예약으로 복수 항공사 구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환승 과정에서의 편의성이 개선된다. 연계 가능 지역도 확대된다. 타이항공이 운항하는 푸껫, 치앙마이 등 태국 국내선은 물론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자카르타, 하노이 등 동남아 주요 도시와 뉴델리, 뭄바이, 첸나이 등 인도 노선까지 에어프레미아의 미주 노선과 연결된다. 특히 인천~방콕 노선에서는 양사 운항 편수를 활용한 스케줄 선택 폭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에어프레미아와 타이항공이 동시에 해당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타이항공은 하루 최대 3회 운항 체계를 갖추고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인 타이항공과의 인터라인 협력을 통해 동남아와 인도 지역에서 미주로 이동하는 환승 수요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항공사와 협력을 통해 고객의 여행 선택지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6 09: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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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발 하락세 한강벨트로 확산…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7주 연속 둔화
[경제일보]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시작된 가격 조정 흐름이 한강벨트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핵심 지역에서 하락 전환 사례가 늘면서 상승세 둔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3주(1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5% 상승했다. 상승세는 유지됐지만 전주(0.08%)보다 오름폭이 줄었고 올해 1월 넷째 주 0.31%를 기록한 이후 7주 연속 상승률이 둔화했다. 특히 하락 전환 지역이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 성동구는 0.06%에서 –0.01%로, 동작구는 0.00%에서 –0.01%로 각각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매매가격이 하락한 지역은 용산구(-0.08%), 송파구(-0.16%), 강남구(-0.13%), 서초구(-0.15%), 강동구(-0.02%)를 포함해 총 7곳으로 확대됐다. 강남권에서 시작된 조정 흐름은 ‘마용성’으로 불리는 한강벨트로 빠르게 확산되는 양상이다. 용산구는 지난달 말 하락 전환 이후 낙폭이 –0.08%까지 확대됐고 성동구 역시 상승폭이 지속적으로 줄다가 이번 주 하락으로 전환됐다. 마포구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상승률이 6주 연속 둔화되며 추가 조정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같은 흐름은 매물 증가와 세제 변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가 예정되면서 매물이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은 7만8459건으로, 연초 대비 약 38% 증가했다. 여기에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서울 기준 18.67% 상승하면서 보유세 부담이 커진 점도 매도 물량 확대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비강남 중저가 지역은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시장 내 온도 차가 나타나고 있다. 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광진구, 동대문구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양천구와 금천구는 상승폭이 확대됐다. 핵심 고가 지역은 조정을 받는 반면 가격 부담이 낮은 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하는 모습이다.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단지에서 가격 조정 거래가 나타나는 중이다. 하지만 서울 전체 상승세는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유지돼 이어가고 있다는 게 한국부동산원의 설명이다. 전세시장에서는 매매와 다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서울 전셋값은 0.13% 상승하며 오름폭이 확대됐다, 특히 도봉구와 관악구, 구로구 등 외곽 중저가 지역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고가 주택 매매가 위축되면서 실수요가 전세시장으로 이동한 영향으로 보인다. 송파구는 매매와 전세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매매가격은 –0.16%로 하락폭이 가장 컸지만 전셋값은 0.07%로 상승 전환했다. 이 같은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세제 변화와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보유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의 관망세도 쉽게 해소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고가 주택이 밀집한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조정과 거래 위축이 병행되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일각에서는 중저가 지역을 중심으로 한 실수요는 유지되고 있어 시장 전반이 급격히 위축되기보다는 지역별로 차별화된 흐름이 지속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고가 주택 시장은 조정 압력이 커진 반면 실수요 중심 시장은 버티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당분간 지역별 온도 차가 확대되는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6-03-19 14: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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