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 아시아 경제시장의 맥을 짚다
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건설
정치
피플
국제
사회
문화
딥인사이트
검색
2026.07.14 화요일
흐림
서울 33˚C
흐림
부산 28˚C
흐림
대구 34˚C
흐림
인천 28˚C
흐림
광주 31˚C
흐림
대전 31˚C
흐림
울산 33˚C
흐림
강릉 34˚C
흐림
제주 31˚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적립식 투자'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3
건
삼성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 순자산 5조 돌파…개인 1조 순매수 外
[경제일보] 삼성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 순자산 5조 돌파…개인 1조 순매수 삼성자산운용은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5조2857억원을 넘었다고 2일 밝혔다. 지수 리모델링을 거친 지난 5월 13일 2조2000억원대였던 순자산 규모가 약 한 달 반 만에 두 배 넘게 늘어났다. 최근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ETF로 개인 자금이 빠르게 몰리고 있다. 이런 반도체 투자 열풍에 힘입어 가파르게 성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 규모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인다. 해당 펀드는 지난달 22일 하루에만 1508억원 규모의 개인 순매수를 달성했다. 이는 당일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가장 큰 규모다. 지수 개편 이후 쌓인 개인 누적 순매수 금액은 1조99억원에 이른다. 올해 초부터 계산하면 총 1조2407억원 규모를 훌쩍 뛰어넘는다. 이러한 대규모 자금 유입의 배경에는 상품의 높은 수익률이 자리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펀드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219.2%에 달한다. 지난 한 달 동안에도 5.9%라는 긍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AI 투자 흐름이 다변화하면서 관련 기업으로 시장 수요가 쏠리는 것으로 분석한다. 기존 메모리 반도체를 넘어 △AI 인프라 △고대역폭 메모리(HBM) △첨단 패키징 분야로 관련 산업이 넓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 상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내세워 AI 반도체 공급망 핵심 기업들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전략을 활용한다. 최근에는 정기 변경을 거치며 SK스퀘어를 새롭게 포트폴리오에 담았다. 보유 비중은 26.4%로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한 국내 반도체 ETF 중 가장 높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지분 가치 부각과 향후 AI 투자 확대 수혜 기대감이 커지며 시장의 주목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AI 산업 성장의 핵심 수혜 분야인 반도체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차세대 반도체 수요 증가가 이어지는 만큼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ETF에 대한 관심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S&P500 ETF' 순자산 20조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 ETF 순자산이 국내 상장 해외주식형 상품 중 처음으로 20조원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8월 시장에 나온 지 5년 11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국내에 상장된 전체 ETF를 기준으로도 가장 짧은 기간에 달성한 기록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당 상품의 순자산 규모는 1일 장 마감 기준 20조2923억원이다. 이 ETF는 지난 2023년 9월 처음 순자산 2조원을 넘어섰다. 이후 가파른 외형 성장으로 지난 2024년 말 7조3000억원까지 덩치를 키웠다. 나아가 지난해 10월 10조원 고지를 밟은 뒤 9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20조원을 돌파했다. 이런 급격한 성장세는 개인들의 지속적인 매수세가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상품은 지난 2024년 국내 상장 ETF 중 개인 순매수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역시 가장 거대한 규모의 개인 자금을 끌어모으며 2년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올해 상반기 기준 개인 순매수 금액은 3조1884억원이다. 이는 동일한 지수를 따르는 상품 중 최대 규모의 자금 유입이다. 같은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9개 경쟁 상품들의 개인 순매수 총합을 넘어서는 수치이기도 하다. 폭발적인 자금 유입의 배경은 △미국 대표지수를 향한 장기 적립식 투자 수요 증가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장기 매수세 △연금저축과 퇴직연금 계좌를 통한 자금 유입 등으로 분석된다. 이 상품은 실물 주식을 담는 현물형 구조로 미국 대표지수에 장기 투자하려는 이들의 주요 선택지로 자리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연금 자산을 활용한 적립식 매수 문화 확산을 주도하며 국내 자본시장에 장기 투자 관행을 정착시키는 데 일조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김남기 ETF운용부문 대표는 "TIGER 미국S&P500 ETF의 순자산 20조원 달성은 연금을 통한 장기 적립식 투자가 국내 투자 문화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해당 상품이 투자자들의 안정적인 노후 자산 형성을 돕는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자산운용, 美 마시펜과 합작법인 '마시펜아시아' 설립…아시아 문화산업 정조준 한화자산운용이 미국의 독립계 벤처캐피털(VC) 회사 마시펜 캐피탈 파트너스(MarcyPen Capital Partners LLC, 이하 마시펜)와 손잡고 문화산업 투자 전담 합작법인 '마시펜아시아(MarcyPen Asia)'를 출범한다고 2일 밝혔다. 신설 합작법인은 마시펜이 지분 60%를 확보해 최대주주에 오른다. 마시펜은 전반적인 경영과 펀드 운용을 총괄할 예정이다. 한화자산운용은 나머지 지분 40%를 쥐고 2대 주주로 참여한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내 규제 대응과 투자 전략 수립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마시펜아시아는 한국을 거점으로 삼아 K-콘텐츠를 포함한 아시아 문화 생태계 전반에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집중 투자 영역은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분야다. 이를 통해 동양과 서양의 콘텐츠 시장을 하나로 연결하는 전략적 가교 플랫폼을 구축할 것으로 풀이된다. 북미 지역에서 활약해 온 마시펜은 전통 금융사와 차별화된 방식으로 기업들에 투자하며 실적을 쌓아왔다. 최근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하자 범아시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성장성에 주목해 아시아 진출을 타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마시펜은 아시아 시장에 단독으로 진입하기보다 현지 파트너와 협력하는 방안이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국내외 시장에서 40년가량 △투자 △운용 △관리 역량을 입증해 온 한화자산운용을 협력 파트너로 최종 낙점했다. 한화자산운용이 과거 운용했던 라이프스타일 펀드 등 문화 지식재산권 분야의 투자 실적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안정적인 내부통제 체계와 위기관리 능력도 마시펜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자산운용 역시 기존 대체자산과는 접근법이 다른 문화산업 전용 플랫폼을 별도로 특화할 방침이다.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양측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이번 합작법인을 통해 향후 카테고리를 정의하는 소비재 브랜드들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며 건전한 투자 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종호 한화자산운용 대표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책임 있는 사업 파트너로서 마시펜과 함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문화 콘텐츠 시장에서 전략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건전한 투자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2 17:49:28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ISA중개형 가입 이벤트 진행 外
[경제일보]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ISA중개형 가입 이벤트 진행 한국투자증권은 개인투자자의 적립식 투자와 절세 자산 관리를 돕기 위해 뱅키스 ISA 중개형 계좌 가입자를 대상으로 오는 7월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주식과 ETF 모으기 서비스를 신청한 뒤 100만원 이상 매수 체결을 마친 고객 중 30명을 추첨해 60만원 상당의 호텔 2인 코스 식사권을 준다. 해당 서비스는 정기적인 매수를 바탕으로 시장 변동성 위험을 낮추는 적립식 투자 방식이다. 신규 계좌를 개설하거나 타사 자산을 옮겨오는 고객에게도 혜택을 준다. 새 고객이 100만원 이상 순입금하면 1만원 상품권을 모두에게 지급한다. 다른 금융사에서 자산을 이전하는 고객은 순입금액 크기에 따라 최대 91만원의 현금성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달 30일 이전에 500만원 이상을 미리 넣는 얼리버드 고객은 1만원의 혜택을 추가로 챙길 수 있다. 시중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를 겨냥해 뱅키스 특판 발행어음도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이 상품은 ISA 계좌 입금액의 최대 5배까지 한도 10억원 안에서 가입할 수 있다. 11일 기준 만기별 세전 수익률은 △6개월물 연 4.0% △9개월물 연 4.1% △12개월물 연 4.2% 등이다. ISA는 하나의 계좌로 △주식 △채권 △펀드 등 여러 금융상품에 투자하면서 세제 혜택까지 챙길 수 있는 통장이다. 1년에 2000만원씩 최대 1억원까지 돈을 넣을 수 있다. 발생한 수익에 대해서는 서민형 기준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가 적용된다. 비과세 한도를 넘는 금액도 9.9% 분리과세가 이뤄져 자산 형성에 유리하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절세와 분산 투자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ISA의 제도적 장점을 극대화하는 한편 차별화된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안정적인 자산 증식을 도울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KB증권, 디지털WM 자산 15조원 돌파 KB증권은 디지털WM 자산 규모가 15조원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권 전반에 걸쳐 투자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KB증권은 이러한 흐름을 발 빠르게 파악해 자산 규모를 불렸다. 지난해 11월 디지털WM 자산 10조원을 돌파한 이후 반년 만에 5조원을 추가로 늘렸다. 성장을 주도한 것은 절세 상품과 노후 대비용 계좌다. 세제 혜택이 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연금 상품을 중심으로 자금 유입이 두드러졌다. 이에 비대면 채널을 통해 은퇴 자금을 굴리려는 고령층 자산가들이 대거 몰렸다. 절세 혜택을 노리는 일반 투자자들의 수요도 자산 증대에 큰 힘을 보탰다. 실시간 맞춤형 서비스 제공 역시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KB증권은 데이터를 즉각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절세 상품을 고객에게 추천했다. 분석 대상은 △고객 자산 현황 △투자 성향 △모바일 앱 내 행동 패턴 등이다. 이를 통해 기존 고객의 예탁 금액을 늘리고 휴면 계좌를 다시 활성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가입자를 대거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KB 마블'의 기여도 컸다. 단순한 기능 개선을 넘어 고객을 끌어들이고 실제 자산 확대로 이어지는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했다. 투자 정보 콘텐츠와 비대면 전문 상담 서비스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시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짚어주는 '오늘의 콕' 콘텐츠는 누적 조회수 2300만회를 넘기며 투자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비대면 고객 전담 부서인 '프라임 PB'는 온라인 환경에서도 대면 수준의 고품질 자산관리 상담을 제공하며 고액 자산가들의 자금 이동을 유도했다. KB증권은 올해 초 도입한 차세대 정보계 시스템을 바탕으로 자산 성장 속도를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 수집된 고객 행동 데이터를 활용해 초개인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궁극적으로 개별 고객의 생애 주기와 투자 성향을 모두 아우르는 투자 동반자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단 금융투자상품은 투자 결과나 환율 변동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해당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에게 귀속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6개월 만에 5조원이라는 자산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고객의 자산 성장을 위한 투자 솔루션 제공이라는 방향성 아래 전사적인 혁신 노력을 멈추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고객 관점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솔루션 제공을 통해 고객 자산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신자산신탁, '신림5구역' 사업시행자 지정고시 완료 대신증권 계열사 대신자산신탁이 관악구 최대 규모 재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대신자산신탁은 지난 4일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412번지 일대에서 신림5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사업시행자로 지정 고시됐다고 11일 밝혔다. 신림5구역은 관악구를 대표하는 대규모 정비사업장이다. 총 면적 16만9069㎡ 부지에 대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규모는 지하 3층부터 지상 최고 34층 높이다. 총 공급 물량은 약 3900세대에 달한다. 이번 사업시행자 확정은 해당 구역이 지난 2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약 4개월 만의 성과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뛰어난 경쟁력을 제대로 입증했다. 이곳은 토지등소유자만 2600여명에 이르는 대형 사업장이다. 그럼에도 동의서 징구를 시작한 지 25일 만에 법정 동의 요건을 모두 채웠다. 대신자산신탁은 향후 남은 주요 절차들도 속도감 있게 밀어붙일 방침이다. 속도를 낼 주요 절차는 △시공사 선정 △건축심의 △사업시행인가 등이다. 김송규 대신자산신탁 대표이사는 "신림5구역 토지등소유자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정비사업 전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1 11:03:49
"언제 어디서나 연금투자"…지점 없는 키움 역발상, 리테일 1위 플랫폼으로 500조 퇴직연금 시장 참전
키움증권이 1일 퇴직연금 서비스를 공식 출시하며 500조원 규모 퇴직연금 시장에 뛰어들었다. 은행·보험·대형 증권사가 선점한 시장에 후발주자로 들어섰지만, 키움증권은 약점을 정면 돌파하는 대신 ‘지점 없는 온라인 증권사’라는 정체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국내 주식 리테일 시장에서 쌓아온 비대면 플랫폼 경쟁력을 퇴직연금 자산관리로 확장해 투자하는 연금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는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열린 퇴직연금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퇴직연금 적립금이 500조원을 넘어 노후 자산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은 만큼 이제 단순한 원리금 보장을 넘어 실질적인 자산 증식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언제 어디서나 직접 자산을 운용할 수 있는 투자형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가입자들의 기대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키움증권의 강점으로 ‘복잡한 금융을 쉽고 직관적으로 바꾸는 능력’을 꼽았다. 엄 대표는 “정보만 충분히 제공된다면 투자자는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키움증권의 기본 철학”이라며 “21년간 국내 주식 리테일 부문 1위를 이어오며 고객이 어떤 정보를 원하고 어떤 거래 환경을 편하게 느끼는지 축적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경험을 연금 서비스에 접목해 고객이 오래 믿고 맡길 수 있는 퇴직연금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키움증권은 2035년까지 증권업권 퇴직연금 시장점유율 10%를 확보하고 적립금 기준 ‘톱5’ 사업자로 올라서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국내 퇴직연금 시장은 지난해 말 500조원을 넘어섰고, 2035년에는 1200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키움증권은 시장 규모가 커지는 동시에 가입자가 직접 사업자를 선택하고 수익률을 따지는 구조로 바뀌고 있는 만큼 후발 진입에도 충분한 기회가 있다고 보고 있다. 키움증권의 승부수는 ‘가입자 중심의 온라인 투자형 연금 플랫폼’이다. 이제 시장은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와 비대면 금융거래 확산으로 가입자가 직접 사업자를 고르고 자산을 운용하는 흐름이 커지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 변화가 후발주자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서비스의 핵심은 기존 주식거래 환경을 퇴직연금 계좌에 옮기는 것이다. 고객은 모바일 앱 ‘영웅문S#’에서 퇴직연금 메뉴를 이용할 수 있고 일반 주식거래와 유사한 방식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실시간 매매할 수 있다. △적립식 투자 △자동감시주문 △맞춤형 포트폴리오 기능도 제공한다. 초보 투자자에게는 인공지능 기반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제공하고,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는 직접 운용 편의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수수료 정책도 공격적이다. 키움증권은 확정급여(DB)형, 확정기여(DC)형, 개인형퇴직연금(IRP) 등 전 제도에 대해 첫 1년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를 면제한다. IRP 계좌에는 수익률이 일정 기준에 미달할 경우 수수료를 받지 않는 ‘수익률 연동형 수수료’도 도입한다. 상품 차별화도 준비 중이다. 키움증권은 퇴직연금 계좌에서 외화 환매조건부채권(RP)과 외화 채권 등 외화 상품을 단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을 함께 관리하고, 적립 단계부터 인출 단계까지 절세형 인출 전략을 제공하는 생애주기형 연금 솔루션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아주경제 2026년 06월 04일자 15면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2026-06-04 07:00:00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승용차 이어 버스까지…BYD, 한국 상용차 점유율 정조준
2
[넷마블 반전의 조건] ① '나혼렙·샹프로'로 세계 팬덤 잡는다…IP 전략의 승부수
3
밥 먹듯 서킷브레이커…'오징어게임' 전락한 韓증시, 주범은 삼전닉스 레버리지?
4
하이닉스 환전·韓日 당국 공조 속…원·달러 환율 하락 전망 '솔솔'
5
[부고] 송정훈(e경제일보 편집국장)씨 부친상
6
[기자수첩] '중국차'를 보는 시선,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7
HD현대오일뱅크, 고급휘발유 고객 잡는다…'카젠라운지' 출시
8
코스피, 8.9% 폭락…매도 사이드카·서킷브레이커 동반 발동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사설] 800조 '수퍼 재정', 미래를 위한 투자인가 미래를 담보 잡는 도박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