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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카드사 대출·수수료 수익 한계 직면"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는 2026년 상반기 카드업계 업황 및 실적 전망을 위해 주요 카드사 및 금융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카드업계는 수익성 악화와 건전성 리스크라는 이중고 속에 생존을 위한 '수익원 다각화'와 '고도화된 리스크 관리'에 사활을 걸어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대손비용 증가와 카드론·현금서비스 규제가 순이익 변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 지목됐다. 업계는 허리띠를 졸라매는 동시에 데이터 및 플랫폼 기반의 신사업 전환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이코노믹데일리] 2026년 카드사 업계 전망 설문조사에서 전문가들은 카드사의 내년 상반기 성장성이 둔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카드업계의 본업 수익성이 가맹점 수수료·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약화된 가운데 전문가들은 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활용한 신사업 확대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30일 이코노믹데일리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내년 상반기 카드사 순이익이 5~10%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은 전체의 50%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순이익이 비슷할 것이라는 답변도 50%로 응답자들은 카드사의 성장 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전문가들은 내년 카드사의 성장 방안으로 △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개인화 금융 △리스크·대손비용 관리 △수익원 다각화 △비용 효율화 등을 강조했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인한 본업 수익성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비이자 수익 확대·신규 사업 진출을 통해 수익원을 다각화 해야한다는 분석이다. 특히 비이자 수익 확대를 위한 전략으로 △데이터·AI 기반 개인화 금융 강화 △플랫폼 제휴 확대 △데이터를 활용한 B2B 솔루션 등을 제시했다. 서지용 상명대 교수는 "카드사는 수수료 수익 감소와 건전성 압박 속에서 데이터·자동차금융·스테이블코인 등 수익원 다각화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카드사는 단순 결제 사업자에서 벗어나 데이터·AI 기반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진호 상명대 교수는 "향후 카드업계는 가맹점 수수료 인하 압력, 조달비용 부담 등 구조적 제약 속에서 기존 결제 중심 비즈니스 모델의 한계가 더 뚜렷해질 것"이라며 "데이터·AI 기반 경쟁력 강화, 글로벌 결제·스테이블코인 등 신기술 수용,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기존 결제 인프라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종문 여신금융협회 팀장은 "가맹점 수수료 인하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간편결제사의 규모 확대와 플랫폼 지배력 강화로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라며 "우대수수료 적용 범위의 과도한 확대, 추가 인하를 완화하고 데이터·플랫폼·B2B 지급 등 카드사의 신사업 진출을 폭넓게 허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기환 인하대 교수는 "플랫폼 제휴 강화, 고도화된 리스크 관리를 통한 신규대출 및 부실대출 관리를 통해 수익률을 높이고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들은 비이자 사업 확대·데이터 기반 수익모델이 향후 수익 확보·기업 성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진단했다. 비이자 사업 초기 단계에서 큰 수익성을 기대할 순 없으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유지할 시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익 증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예측이다. 이 교수는 "창업회사·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 및 데이터와 AI를 결합한 신규 사업 모델 개발 없이는 카드사의 수익구조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했다. 윤 팀장은 "비이자사업의 경우 이자사업보다 수익성이 낮은 게 현실이나 본업 수익성이 낮아지고 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점에서 비이자사업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투자한 비이자 사업들이 본궤도에 오를 시 수익성에 유의미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유 교수는 "데이터·AI 기반 리스크 모델 등은 비용 대비 마진율이 높고 변동성이 낮은 수익원이라는 점에서 수익성 개선 효과가 크다"며 "카드사의 데이터 경쟁력을 기반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면 고정비 대비 수익 기여도가 높은 사업 구조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30 06:05:00
삼성SDI·LG엔솔·SK온, 전기차 시장 침체에 ESS 시장 공략 '사활'
[이코노믹데일리] 삼성SDI·LG에너지솔루션·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전기차 시장 침체로 인한 수익성 악화 국면을 돌파하기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전기차 중심 성장 전략의 한계를 인정하고 인공지능(AI) 데이터 확충 등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ESS 사업을 새로운 성장 축으로 삼는 모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ESS 수요는 재생에너지 확산, 전력망 안정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충 등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미국, 유럽 등 국가의 전력망 투자도 확대되면서 ESS 수익성은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SK증권 '2026년 연간 전망 배터리' 보고서에 따르면 ESS 배터리 시장의 성장률은 25% 이상으로 성장률이 20%를 밑도는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과는 차별점이 분명히 있다.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는 올해 1075기가와트시(GWh)에서 내년 1210GWh로 2년 전 전망 대비 각각 약 200GWh, 400GWh 낮아진 수준이다. 반면 ESS 배터리 수요는 동기간 288GWh에서 359GWh로 전망치가 각각 약 100GWh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ESS는 안정적인 수요 확보에 유리하다는 의견이다. 개인 소비자가 최종 수요자인 전기차와 다르게 ESS는 정부, 전력회사 등 에너지 기업이 구매하기 때문이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해당 보고서를 통해 "운송 부문을 넘어선 발전·에너지 인프라로서 ESS의 잠재력은 매우 크다"며 "전기차 수요 둔화를 버티면서도 ESS와 AI라는 신규 모멘텀을 수익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국내 기업도 ESS 배터리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모양새다. 삼성SDI는 지난 10월 미국 인디애나주에 있는 스텔란티스와의 북미 합작 공장인 스타플러스에너지의 전기차용 생산 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했다. 지난 10일에는 삼성SDI는 미국 대형 에너지 전문기업에 2조원이 넘는 규모의 ESS용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027년부터 약 3년간 공급할 예정이다. LFP 배터리는 NCM(니켈·코발트·망간),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등 삼원계 배터리보다 출력은 낮지만 저렴한 가격과 긴 수명을 가지고 있어 ESS용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도 스텔란티스와의 합작사인 캐나다 넥스트스타에너지의 일부 전기차용 3원계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 라인을 ESS용 LFP 배터리 라인으로 전환했다. 연내부터 해당 배터리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충북 오창공장에서 ESS용 LFP 배터리 생산 라인을 짓고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앞서 미국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서도 ESS용 LFP 배터리 대규모 양산에 들어간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0월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전기차 수요 둔화 속 ESS가 매출과 수익성 방어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SK온은 국내 ESS 배터리 시장을 노리는 모습이다. SK온은 충남 서산 배터리 공장에 증설 중이던 전기차용 삼원계 배터리 생산시설을 ESS 전용 LFP 라인으로 전환하기로 최근 결정했다고 알려졌다. 강천구 인하대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는 "ESS용 배터리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전기차 수요 부진에도 기업이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며 "중국, 일본 등 해외 배터리 기업들이 기술을 확보한 만큼 국내 기업도 기술 개발에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2025-12-17 17:18:41
현차·한전·에쓰오일, 사우디 친환경·석화 시장 선점…비전2030 맞춤 협력 "같이 갑시다"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주요 기업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친환경 에너지와 석유화학 분야 프로젝트를 잇달아 추진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내 기업들은 수소 모빌리티, 풍력발전, 석유화학 다운스트림 사업 등에서 실질적 협력 성과를 내며 '비전2030' 정책과 연계된 전략적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과 한국전력공사, 에쓰오일 등은 각 사가 보유한 신기술을 중심으로 사우디 시장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먼저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7일 사우디와 미래차·수소에너지 관련 기술 협력을 체결했다. 현대차는 네옴 중심 업무지구와 고지대 '트로제나'를 연결하는 경로에서 수소연료전지(FCEV) 버스 시험 주행에 성공하며 현지 수소 모빌리티 환경을 구축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신재생에너지, 수소, SMR, 원전 등 차세대 에너지 분야에서 사우디와 협업을 기대한다"며 "비전2030 달성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사우디 전력조달청(SPPC)과 1500메가와트 규모의 다와드미 풍력발전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하며 공기업으로서 현지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한전은 이 사업을 통해 총매출 약 2조7000억원, 배당 수익 약 295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사우디 정부의 '탈석유·저탄소 전환' 전략에 따라 진행된 신규 재생에너지 라운드 중 6번째 단계 사업이다. 에쓰오일은 사우디 국영 아람코와 함께 석유화학 중심의 다운스트림 산업 전환 프로젝트인 '샤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원유를 직접 석유화학 원료로 전환하는 시설을 갖춘 이 프로젝트는 에너지 효율 향상과 탄소 배출 감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착수한 샤힌 프로젝트는 이달 22일 기준 85.6% 진행률을 기록했다. 현대건설 역시 사우디 비전2030 정책에 맞춰 나맷(Namaat) 프로그램 등 중동 핵심 인프라 사업에 참여하며 현지 전략 협력사 7곳과 플랜트 프로젝트 관련 MOU를 체결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지 특성에 맞춘 파트너십 구축으로 글로벌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며 해외시장 공략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강천구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 교수는 "사우디의 친환경 기조와 한국의 공급망 확대 전략이 맞물리며 양국 간 신뢰 기반 협력에서 실질적 시너지가 나타나고 있다"며 "협력 구상이 이제 실질적 사업으로 가시화되는 단계"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사우디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석유 중심 산업 구조를 친환경 에너지와 석유화학 중심으로 재편하는 '비전2030'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국제수소연료전지경제파트너십(IPHE)에 가입하며 청정 수소경제의 생산국 및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할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 기업들이 이같은 사우디의 산업 구조 변화와 정책 방향에 발맞춰 협력을 확대하며 안정적 경제·교역망 구축을 모색하고 있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 주요 국가가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확대하는 상황에서 사우디도 업스트림 중심 산업에서 친환경 에너지와 다운스트림 석유화학 중심으로 다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1-03 16: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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