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 아시아 경제시장의 맥을 짚다
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건설
정치
피플
국제
사회
문화
딥인사이트
검색
2026.04.13 월요일
맑음
서울 12˚C
맑음
부산 16˚C
맑음
대구 14˚C
맑음
인천 12˚C
흐림
광주 17˚C
흐림
대전 17˚C
흐림
울산 20˚C
흐림
강릉 17˚C
흐림
제주 16˚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이헌승'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안중근 의사의 기개 담긴, 유묵 진본 "116년 만에 국민 품에 귀환"
안중근 의사의 유묵 '빈이무첨 부이무교'(貧而無諂 富而無驕·가난해도 아첨하지 않고, 부유해도 교만하지 않는다)가 안 의사의 순국 116주기인 26일부터 서울시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 전시된다. 25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일본 도쿄도는 도쿄도립 로카기념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이 유묵을 안중근의사기념관에 6개월간 대여했다. 안 의사가 논어 학이(學而)편 내용을 인용해 쓴 유묵의 왼쪽 상단에는 일본의 문호 도쿠토미 로카가 1918년 남긴 논평이 적혔다. 논평은 '안중근 씨가 이 말을 택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가 빈락부예(貧樂富禮·가난하더라도 도를 즐기며, 부유하더라도 예를 갖춘다)의 경지에 이르렀다면 이토 히로부미의 자객으로 만족하지는 않았을 텐데 애석한 일이다'라는 내용이다. 2009년 국내에 특별전으로 공개된 바 있는 이 유묵은 다음 달 말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유묵 공개 행사에 앞서 '안중근 의사 순국 116주기 추모식'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김황식 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장, 독립유공자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열린다. 추모식에서는 '제6회 안중근동양평화상'도 수여된다. 올해 수상자는 한국 안중근 기념관 연구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2019년 4월 '사건과 인물로 본 임시정부 100년'을 발간한 김월배 하얼빈 이공대학 교수다. 안 의사가 순국한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에서도 26일 안 의사 추모식이 열린다. 권오을 장관은 "안중근 의사님의 유해를 하루라도 더 빨리 조국으로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보훈부는 지난 18일 서울지방보훈청 박정모홀에서 민간 전문가와 관계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안중근 의사 유해발굴 민·관 협력단(협력단)'을 발족한다고 밝혔다. 협력단은 학계와 단체 등 전문가를 비롯해 국회, 정부 관계자 등 23명으로 구성된다. 역사학 교수와 유해발굴 관련 전문가는 물론 관련 단체와 안중근 의사 유족, 그리고 중국·일본과의 외교적 협력과 남북 간 합의 등을 위해 외교부와 통일부도 참여한다. 협력단장은 정부를 대표해 강윤진 보훈부 차관이 맡는다. 여기에 '안중근 의사 유해발굴 및 봉환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의 여야 대표(정태호, 김성원)와 안중근 의사 유해발굴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국회의원(김용만, 이헌승)이 고문단으로 참여하는 등 유기적인 협업 시스템 구축을 통해 유해발굴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2026-03-25 17:11:45
금융사고에도 은행 임원 '성과급 잔치' 여전
[이코노믹데일리] 금융권에서 대형 금융사고가 잇따르고 있음에도 주요 시중은행 임원들의 성과급 규모는 오히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금융당국은 금융사고 발생 시 관련 임원의 성과급을 환수할 수 있는 '클로백(clawback)' 제도의 법제화를 검토하며 성과보수 체계 전반을 손질할 방침이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KB국민은행의 임원 성과급 총액은 14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91억원 대비 56.0% 증가한 규모다. 국민은행 임원의 1인당 평균 성과급은 3억1521만원으로, 최근 5년 기준 처음으로 3억원을 넘어섰다. 하나은행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지난해 하나은행 임원 성과급은 총 89억원으로 전년(48억원) 대비 85.4% 급증했다. 임원 1인당 평균 성과급 역시 7120만원에서 1억2040만원으로 크게 늘었다. 은행권 전반적으로 실적 개선에 따라 성과급 규모가 확대된 것이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의 경우 임원 기준 세부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체 임직원 대상 성과급 규모는 상당한 수준을 유지했다. 신한은행의 지난해 임직원 성과급은 약 1480억원으로 2023년 대비 약 3% 증가했다. 우리은행은 약 1077억원으로 집계돼 전년보다 33% 감소했지만 여전히 1000억원대를 기록했다. 문제는 금융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1∼8월 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는 총 74건, 사고 금액은 1972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사고 규모인 62건, 1368억원과 비교해 각각 19.4%, 44.2% 늘어난 수준이다. 횡령과 배임, 내부통제 미흡에 따른 사고 등이 반복되면서 금융권의 내부 관리 체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금융사고에 대한 경영진 책임은 사실상 미흡한 상황이다. 2016년부터 올해 8월까지 4대 시중은행 임원 가운데 금융사고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의 제재를 받은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금융권에서는 "임원들은 성과급은 챙기면서 사고 책임은 조직 전체나 실무 직원에게 전가되는 구조"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금융당국은 성과보수 체계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핵심은 금융사고 발생 시 관련 임원의 성과급을 환수하는 클로백 제도의 도입이다. 클로백 제도는 금융회사 임원이 단기 실적에 따라 성과급을 받더라도 이후 사고나 손실이 발생하면 이미 지급된 보수를 일부 또는 전부 환수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현행 금융회사 지배구조 감독규정에는 임원 성과급의 40% 이상을 최소 3년 이상 이연 지급하도록 규정돼 있다. 또 이연 기간 중 담당 업무와 관련된 손실이 발생할 경우 이연 지급 예정인 성과보수를 손실 규모에 맞춰 재산정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규정이 모호하고 강제력이 부족해 실제로 성과급 환수나 감액이 이뤄지는 사례는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제도의 명확성을 높이고 법적 근거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히 단기 실적 중심의 보상 구조가 금융사의 과도한 위험 추구를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을 반영해 성과보수의 장기 이연 비율을 확대하고, 사고 발생 시 보수 환수 기준을 구체화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21일 국정감사에서 "상품을 출시해 단기 실적이 좋으면 인센티브를 많이 받아 가고 사고가 나면 책임지지 않는 일이 반복돼 왔다"며 "성과급을 장기적으로 이연하고 사후 평가를 통해 환원하는 시스템을 대폭 보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도 제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는 분위기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대선 당시 ‘금융사고 책임 떠넘기기 근절’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어 금융권 성과보수 체계 개편 논의는 앞으로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이번 제도 개편이 단기 성과 중심의 보상 구조를 바꾸고 금융회사 내부통제 책임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대형 금융사고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경영진 책임을 명확히 하는 장치가 마련될 경우 금융권 지배구조 전반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2025-10-27 10:39:04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에스패스 특허 논란 정면돌파"…삼천당제약, 계약서 공개로 의혹 전면 반박
2
[르포] AI가 고른 봄, 여의도에 몰린 세계의 발걸음
3
금융위, "정책자금 지원 26조8000억원으로 확대"…석화·정유업계 지원 나서
4
[르포] 봄비 속 여의도, 꽃길 위 사람들
5
한은, 중동 전쟁에 환율·물가·경기 모두 불안
6
짜인 각본…박상용 "국조가 날 위증으로 몬 뒤 특검으로 李 공소 취소"
7
휴전에도 중동 리스크 여진 남아…건설현장 공사비 갈등 확산
8
도시정비 '2조 클럽' 선착한 대우건설…성수4지구에 기세 달렸다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편집인 칼럼] '채무 60% 시대'의 경고, 얄팍한 '예산 만능주의'를 경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