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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7월 미분양 관리지역 정정…'인천 중구' 대신 '영종구'
[경제일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행정구역 개편을 반영하지 못해 7월 미분양 관리지역 명칭을 뒤늦게 정정했다. HUG는 이달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인천 중구를 제외하며 인천 영종구를 재선정해 전날 정정 공고했다고 9일 밝혔다. 영종구는 경기 이천시와 양주시, 부산 사상구와 함께 7월 미분양 관리지역에 포함됐다. 적용 기간은 다음 달 9일까지다.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에서 주택사업자가 PF 분양보증을 받기 전 HUG의 사전 심사를 거쳐야 한다. 미분양 위험이 큰 지역에서 추가 공급이 무리하게 이뤄지는 것을 막고, 사업성을 미리 점검하기 위한 절차다. 앞서 HUG는 지난 3일 7월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인천 중구와 경기 이천시, 경기 양주시, 부산 사상구 등 4곳을 지정해 공표했다. 그러나 행정구역 개편으로 기존 인천 중구 일부가 영종구로 분리되면서 HUG는 관리지역 명칭을 인천 영종구로 정정했다. 정정 이후 미분양 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 규모는 기존과 같다. 지난 5월 기준 4개 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7434가구다. 전국 미분양 주택 6만5239가구의 약 11.4%를 차지한다. 미분양 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이 1000가구 이상이고 공동주택 재고 수 대비 미분양 가구 수가 2% 이상인 시군구 가운데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하면 선정된다. 이번 정정은 미분양 관리지역 자체의 변경이라기보다 행정구역 명칭 오류를 바로잡은 성격이다. 다만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은 분양보증 심사와 사업 추진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향후 공고 과정에서 행정구역 개편과 지자체 명칭 변경을 더 면밀히 반영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HUG 관계자는 “적시의 행적구역 개편 반영을 위해 변동 사항을 사전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라며 “시(도) 지자체에 개편사항에 대한 사전 안내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2026-07-09 08:35:17
HUG, 7월 미분양 관리지역 4곳 지정…경기 양주 재포함
[경제일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이달 미분양관리지역으로 4개 지역(인천 중구·경기 이천시·경기 양주시·부산 사상구)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세대수가 1000세대 이상, 공동주택재고수 대비 미분양세대수가 2%이상인 시·군·구 가운데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중 하나에 해당하면 관리지역으로 분류된다.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에서 주택사업자가 분양보증을 받기 전에 HUG의 사전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번 미분양관리지역은 ’대전 중구‘가 지정 해제되고 ’경기 양주시‘가 재지정돼 전월 대비 지역 수의 변동 없이 총 4개 지역이 지정됐다. 7월 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5월 기준 총 7434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미분양 주택의 약 11.4% 수준이다.
2026-07-03 16:35:50
7월 서울 아파트 입주 450가구에 그쳐…하반기 정비사업 물량 대기
[경제일보]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다음 달 소폭 늘어나지만 공급 흐름은 지역별로 엇갈릴 전망이다. 경기와 인천을 중심으로 수도권 입주가 늘어나는 반면 하반기 전체 물량은 상반기보다 줄어들 예정이다. 특히 비수도권 입주 감소폭이 커 지역별 전세시장 수급에도 차이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22일 직방에 따르면 7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4106가구로 집계됐다. 임대와 연립주택을 제외한 수치며 이달 1만3505가구보다 4.5% 늘었지만 올해 월평균 입주물량 1만4913가구와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이다. 증가세는 수도권이 이끌었다. 7월 수도권 입주물량은 9082가구로 전월보다 52.4% 늘어난다. 경기에서는 5706가구가 입주하며 이천시 1822가구, 평택시 1554가구, 시흥시 1026가구 등 대단지 입주가 예정된 지역을 중심으로 물량이 나온다. 인천 입주물량은 2926가구다. 이 가운데 검단신도시에만 2190가구가 몰려 있다. 단기간에 새 아파트 입주가 집중되는 만큼 검단 일대 전세 매물과 매매 수급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서울의 규모는 제한적이었다. 7월 입주 예정 단지가 서초구 오티에르 반포 251가구와 서대문구 경희궁유보라 199가구 등 2곳 뿐이었으며 전체 물량은 450가구에 그쳤다. 비수도권에서는 5024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대전 1754가구, 광주 1008가구, 울산 848가구, 충북 715가구 등이다. 월별로는 7월 물량이 소폭 늘지만 하반기 전체로 보면 공급 감소가 예상된다. 올해 하반기 전국 입주 예정 물량은 8만6352가구로 상반기 9만2810가구보다 7.0% 줄어드는 규모다. 다만 수도권과 지방의 흐름은 다르다. 하반기 수도권 입주 예정 물량은 4만4613가구로 상반기보다 8.0% 증가할 전망이다. 서울은 정비사업 단지 입주 영향으로 하반기 1만1490가구가 예정돼 있다. 상반기 6151가구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늘어난 것이다. 경기와 인천도 신도시와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공급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비수도권의 하반기 입주물량은 4만1739가구로 상반기보다 19.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물량은 전세시장에 직접 영향을 주는 변수다. 수도권 일부 지역은 새 아파트 입주가 단기적으로 전세 매물 증가로 이어질 수 있지만 서울은 물량이 제한적이고 하반기 입주도 특정 정비사업 단지에 집중돼 있다. 비수도권은 입주 감소와 미분양 부담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지역별 시장 온도차가 더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2026-06-22 15:02:21
AI 직원 시대 여는 SKT…AX 혁신 2.0으로 생산성 혁신
[경제일보]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을 단순 업무 도구가 아닌 조직 구성원으로 정의하는 새로운 인공지능 전환(AX) 전략을 공개했다. AI 에이전트에 사번과 권한을 부여하고 실제 업무 조직 내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등 AI 중심 업무 혁신을 본격화하며 기업 운영 방식 자체를 재설계하겠다는 구상이다. 16일 SK텔레콤은 구성원의 AI 활용 수준을 높이고 조직 생산성과 사업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AX 혁신 2.0'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은 업무 효율 개선에 초점을 맞춘 기존 'AX 혁신 1.0'을 넘어 AI가 조직 운영과 비즈니스 모델 혁신까지 주도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재헌 SK텔레콤 CEO는 지난주 경기도 이천시 SKMS 연구소에서 열린 '2026 뉴 이천포럼'에서 이 같은 AX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가장 큰 변화는 AI 에이전트를 조직의 새로운 업무 주체로 정의한 것이다. SK텔레콤은 AI를 단순한 보조 도구가 아니라 사람과 함께 일하는 디지털 구성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AI 에이전트에 사번을 부여하고 소속 조직과 직무, 업무 권한까지 배정할 예정이다. 사람과 유사하게 입사부터 운영, 종료까지 관리 체계를 적용하며 데이터 접근 권한과 보안 규정 등 AI 에이전트 전용 거버넌스 체계도 마련할 예정이다. 최근 생성형 AI가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업무 수행 능력을 갖춘 에이전트 형태로 진화하면서 기업들의 조직 운영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도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와 생산성 혁신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국내 기업 가운데 AI를 공식 조직 구성원 개념으로 도입하는 사례는 드문 것으로 평가된다. SK텔레콤은 AI와 사람이 함께 일하는 환경을 구축해 반복 업무를 줄이고 구성원들이 기획과 전략, 의사결정 등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업무 프로세스를 AI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AX 샌드박스' 제도도 도입한다. AX 샌드박스는 기존 관행과 업무 절차를 백지 상태에서 다시 검토하고 AI 기반으로 새롭게 설계하는 사내 실험 프로그램이다. 직급과 부서를 구분하지 않고 수평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3개월간 SK텔레콤은 AI CIC 일부 조직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그 결과 한 명의 구성원이 여러 AI 에이전트와 협업하며 기획과 개발, 디자인 등 복수 역할을 수행하는 '멀티 롤' 업무 방식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AI 활용을 통해 기존에 수일 이상 소요되던 기획 업무 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조직 내 소통과 의사결정 속도 역시 향상되는 효과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향후 AX 샌드박스를 전사로 확대해 구성원들이 실제 업무 현장에서 다양한 AI 활용 방식을 자유롭게 실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분업 중심 업무 체계를 AI 협업 기반 구조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AI 활용 환경 개선도 함께 추진된다. SK텔레콤은 '에이닷 비즈', 폴라리스, 플레이그라운드 등 사내 AI 개발 플랫폼을 통합하고 주요 업무 시스템과 연동해 AI 활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구성원들이 보다 안전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보안 체계도 고도화한다. 조직 내 AI 전환 확산을 위한 지원 체계도 마련한다. 회사는 전 업무 영역에서 AX 전환을 주도할 'AX 카탈리스트'를 선정해 현장 중심의 AX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은 조직별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구성원들의 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교육 체계도 강화된다. 구성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AI 역량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실무 적용 사례 중심의 커리큘럼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 AI 아이디어 공유 플랫폼도 'AX 라이브러리'로 고도화한다. 구성원들의 AI 활용 경험과 성공 사례를 전사 자산으로 축적해 조직 전체의 AX 역량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정재헌 SK텔레콤 CEO는 "AX의 일상화를 통해 구성원의 시간과 역량이 새로운 도전을 이끄는 성장 동력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구성원이 마음껏 AI 역량을 쌓고 성과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06-16 09:48:52
정재헌 SKT 대표, 첫 행보는 '고객'…창립 42주년 맞아 현장 방문
[경제일보] SKT는 창사 42주년을 맞아 ‘42년 고객신뢰, 처음의 마음으로 고객을 만나고 듣겠습니다’라는 구호 하에 고객 방문 행사를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정재헌 SKT 대포를 비롯한 전체 임원과 고객신뢰위원회 위원 등 80여 명은 각각 △찾아가는 서비스 △고객센터 △공항 로밍센터 △시각장애인 복지관 등을 찾아 고객의 바람과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신뢰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정재헌 대표는 26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다음날 대표이사 첫 행보로 경기도 포천시 관인노인대학에 방문해 50여 명의 시니어 고객을 만났다. 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대리점 방문이 쉽지 않은 어르신 고객에게 최근 늘어나고 있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디지털 안심 교육을 진행했다. 고객 휴대폰 점검과 통신 서비스 상담도 함께 실시했다. 박재경 관인노인대학 학장은 “보이스피싱이 무서워 아예 전화를 받지 않는 어르신들도 있다”며 “여러 사기 유형과 대처 방법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들으니 앞으로 조금 더 안심하고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고객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의 불편함과 바라는 점을 경청하며 의견 역시 나눴다. 어르신 고객들은 “여전히 전화나 문자같이 기본적인 것들만 사용하는데 어렵고 불필요한 기능들이 많아 불편하다”며 “조금 더 쉽게 쓸 수 있게 만들고 안내해 주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에 대해 정 대표는 “기술이 발전할수록 접근성이 더 좋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보다 안전한 서비스를 만들고 어르신들께 사용 방법을 쉽게 알려 드리는 방법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당부했다. SKT 임직원들은 포천시 관인면 외에도 경기도 이천시 중리동, 양평군 양평읍 등에 계시는 시니어 고객을 방문해 직접 통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안심 교육을 시행했다. 고객센터를 방문한 임원들은 상담사와 나란히 앉아 고객이 전화로 문의하는 내용을 실시간으로 함께 들으며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대리점과 공항 로밍센터에서는 휴대폰 구매와 로밍 등 통신 서비스를 상담하는 고객과 소통하고 현장 구성원들의 고충도 청취했다.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실로암 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는 고객의 스마트폰 접근성을 확인한 후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SKT는 이번 고객 방문 행사를 고객 중심 경영을 위한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현장에서 얻은 고객의 목소리와 경영 인사이트는 체계적으로 정리해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반영하고 상품∙서비스∙정책 전반을 고객 관점에서 재점검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경영진이 고객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현장 방문도 정례화하는 한편 △고객자문단 의견 청취 △고객신뢰위원회와 연계한 외부 전문가 소통 △AI 기반 고객 의견 분석 등을 병행한다. 정재헌 SKT 대표는 “AI 시대에도 변하지 않아야 할 가치는 고객이다”라며 “고객의 목소리를 듣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9 1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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