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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FC 온라인, 치지직과 손잡고 '디지털 직관' 시대 연다
[경제일보] 넥슨의 온라인 축구 게임 'FC 온라인'이 축구 중계 시청과 게임 플레이를 결합한 새로운 이용자 경험 확대에 나선다.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과 협력해 축구 경기를 시청하면서 게임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며 이용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11일 넥슨은 'FC 온라인'이 네이버 치지직과 연계해 축구 시청과 게임 플레이를 결합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글로벌 축구 대회 '월드컵' 기간에 맞춰 마련됐다. 이용자들은 치지직에서 축구 경기를 시청하는 동시에 'FC 온라인' 기반 미니게임을 즐기고 크리에이터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 단순 중계 시청을 넘어 게임 참여와 커뮤니티 활동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축구 시청 환경은 TV 중심에서 모바일과 PC 기반 플랫폼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주요 경기들이 국내 기준 오전 시간대에 편성되고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이 확대되면서 이용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개인 디바이스를 통해 경기를 시청하는 방식에 익숙해지고 있다. 넥슨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축구 콘텐츠와 게임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이용자 경험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 넥슨은 치지직에서 이용자가 축구 경기를 시청하다가 곧바로 'FC 온라인' 관련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게임 이용 과정에서 다시 축구 중계 시청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설계했다. 게임 내에서도 축구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FC 온라인' 이적시장에서는 역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로 구성된 'TK(팀 코리아) 클래스' 검색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팀컬러 사용률에서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관련 설정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넥슨과 네이버는 이번 협력을 통해 중계 화면 안에서 'FC 온라인'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별도 이동 없이 경기 시청 중 게임 콘텐츠에 참여할 수 있으며, 양사 플랫폼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콘텐츠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치지직에서 축구 중계를 진행하는 크리에이터들은 경기 전후 방송을 통해 'FC 온라인' 콘텐츠를 함께 선보인다. 국가대표팀 스쿼드를 구성하거나 선수 능력치를 분석하는 등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방송이 진행되며 시청자들과의 실시간 소통도 이뤄진다. 넥슨은 축구 팬과 게임 이용자가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이용자 경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경기 시청과 게임 플레이, 크리에이터 콘텐츠 소비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디지털 축구 문화 구축에도 나설 방침이다. 넥슨 관계자는 "치지직의 중계 인프라와 'FC 온라인'의 게임 콘텐츠가 맞물리며, '하는 게임'과 '보는 게임'의 경험이 하나로 이어지는 새로운 콘텐츠 소비가 이용자의 일상 속에서 본격적으로 자리 잡아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FC 온라인'이 축구를 보는 동시에 게임까지 즐기는 새로운 디지털 축구 시청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6-12 08:33:52
빈그룹 9200ha 올림픽 도시 착공 투자 925조동 초대형 프로젝트
[경제일보] 베트남 빈그룹(Vingroup)이 수도 하노이에 초대형 올림픽 스포츠 도시 조성에 착수했다. 축구장 수백 개를 합친 수준의 부지와 천문학적 투자 규모가 결합된 프로젝트로 글로벌 스포츠 인프라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빈그룹은 지난해 12월 하노이 일대 약 9200ha 규모 올림픽 스포츠 도시 건설 사업을 공식 착공했다. 면적은 약 92㎢로 과거 하노이 핵심 도심 지역인 바딘 호안끼엠 동다 하이바쯩 떠이호 꺼우저이 탄쑤언 등을 합친 수준이다. 총 투자 규모는 약 925조동으로 추산된다. 이는 롱탄 국제공항 1단계 사업 약 7개를 건설할 수 있는 수준이며 투리엔 교량 46개 건설 비용에 해당한다. 2025년 다낭 지역내총생산보다도 약 3배 큰 규모다. 사업 대상지는 하노이 11개 지역에 걸쳐 있다. 다이타인 응옥호이 남푸 트엉틴 홍반 쯔엉즈엉 트엉푹 빈민 땀흥 타인오아이 던호아 등이 포함된다. 단계별 개발을 통해 스포츠 시설과 주거 상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핵심 시설은 트롱동 경기장이다. 약 13만5000석 규모로 설계돼 현재 베트남 최대 규모인 미딘 경기장의 약 3배 수준이다. 계획대로 완공될 경우 북한 룽라도 5월1일 경기장을 넘어 세계 최대 규모 경기장이 될 가능성이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Daily Mail)은 이 경기장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구장 올드 트래퍼드보다 약 두 배 가까운 규모라고 평가했다. 경기장 설계는 동선 문화의 상징인 동손 청동북에서 영감을 받았다. 공동체 정신과 지속 가능성을 담아 전통과 현대 건축을 결합한 상징적 시설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국제 스포츠계에서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언론은 웸블리 스타디움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 등과 비교하며 국가 위상을 높일 상징 인프라로 평가했다. 비인 스포츠 USA(beIN SPORTS USA)는 이 시설이 단순한 경기장을 넘어 스포츠 문화 공연이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 설계됐다고 분석했다. FIFA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아올림픽평의회 등 국제 대형 이벤트 유치가 가능한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탈리아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도 지난 6일 경기장 조감도를 공개하며 프로젝트를 소개해 글로벌 관심을 끌었다. 현장에서는 공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3월 중순 기준 공사 구역 전반에서 대형 장비가 투입돼 토목 작업이 진행 중이다. 굴착 정지 작업과 부지 정리가 동시에 이뤄지며 대규모 공사 초기 단계가 본격화된 모습이다.
2026-03-18 17: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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