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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이마트에 알뜰폰플러스 매장 오픈…오프라인 접점 확대
[경제일보] LG유플러스가 이마트와 손잡고 알뜰폰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온라인 중심 구조였던 알뜰폰 시장에 오프라인 접점을 강화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3일 알뜰폰 전문 브랜드 ‘알뜰폰플러스’ 매장을 이마트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매장은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9개 지점에서 운영된다. 서울 월계점 왕십리점 하남점 수원점 인천 연수점과 대전 둔산점 대구 만촌점 광주점 부산 명지점 등이다. 알뜰폰플러스 매장은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오프라인 고객 접점 부족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장을 찾은 고객은 요금제 상담과 개통은 물론 요금제 변경 일시정지 명의 변경 분실 신고 등 기본 고객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온라인 중심 가입 과정에서 발생했던 정보 접근성과 상담 한계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요금 경쟁력도 전면에 내세웠다. 매장 전용 요금제로 월2만8790원에 데이터100GB를 제공하는 상품과 일5GB 데이터를 제공하는 상품 등 총5종이 마련됐다. 개통 고객에게는 신세계상품권1만원과 유심 또는 이심을 무료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이번 전략은 국내 알뜰폰 시장 구조 변화와 맞물린다. 알뜰폰은 저렴한 요금제를 앞세워 가입자를 빠르게 늘렸지만 고령층이나 비대면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층에서는 진입 장벽이 존재했다. LG유플러스는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신규 수요를 흡수하고 시장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계산이다. 유통 측면에서는 대형마트와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고객 유입이 높은 이마트 매장을 활용해 자연스러운 체험과 상담을 유도할 수 있다. 이는 이동통신3사 대리점 중심 구조와 차별화된 접근으로 평가된다. 향후 관건은 수익성과 확장성이다. 알뜰폰은 낮은 요금 구조로 인해 오프라인 운영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크다. LG유플러스는 고객 반응과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점포를 확대할 계획이지만 효율성 확보가 핵심 과제로 남는다. 업계에서는 이번 시도를 알뜰폰 시장의 ‘오프라인 전환 실험’으로 본다. 성공할 경우 타 통신사와 중소 사업자들도 유사 모델을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비용 대비 효과가 제한적일 경우 다시 온라인 중심 구조로 회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026-05-03 10:36:26
LG유플러스, 13일부터 유심 무료 교체…유심·이심 577만장 확보
[경제일보] LG유플러스가 고객 보안 강화를 위해 전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유심(USIM) 업데이트 및 무료 교체를 실시한다. 가입자 식별번호(IMSI)에 난수 기반 보안 체계를 도입해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12일 LG유플러스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업데이트 및 무료 교체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객은 U+one 앱과 LG유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이 업데이트 대상인지 또는 교체 대상인지 확인할 수 있다. IMSI는 유심에 저장되는 15자리 번호로 국가번호와 이동통신사 식별번호, 개인 식별번호 등으로 구성되며 통신망에서 이용자를 식별하는 데 사용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1년 4세대 이동통신(4G) 도입 이후 IMSI 생성 시 가입자의 실제 휴대전화 번호 일부를 포함하는 방식으로 발급해왔다. 이는 SK텔레콤과 KT의 난수 기반 방식과는 다른 체계로 최근 이용자들 사이에서 보안상의 우려가 제기됐다. 현재까지 IMSI 유출이나 해킹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LG유플러스는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전 고객 대상 난수화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IMSI만으로 직접적인 해킹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지만 다른 개인정보와 결합될 경우 위험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조치를 진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 전무는 "기존 IMSI 체계는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안전하게 운영돼 왔고 특히 고객을 인증할 때 암호화된 키 값 등을 추가로 확인하기 때문에 보안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5G 단독모드(SA) 에서는 IMSI를 암호화하여 고객정보 보호 수준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577만장 확보…유심 대란 가능성 낮아 유심 수급 부족으로 인한 혼란 가능성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LG유플러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동통신(MNO) 209만장, 알뜰폰(MVNO) 168만장 등 실물 유심 377만장과 이심(eSIM) 200만장 등 총 577만장을 확보했다. 또한 지난 11일까지 전체 가입자의 약 1% 수준인 총 15만7811건의 예약이 접수됐다. 이는 노후 유심이나 일부 자급제 단말을 제외하면 상당수 고객은 매장 방문 없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방식으로 변경이 가능해 예약자 수가 적은 것으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는 시행 초기 전국 1719개 매장에 약 5700명의 현장 인력과 522명의 본사 지원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현장 고객 응대와 예약 확인, 업데이트 및 교체 지원, 대기 동선 안내 등을 강화해 혼잡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방문 시 신분증과 휴대전화를 지참해야 하고 예약 없이 매장 방문도 가능하다. 대리 방문의 경우 위임 관련 서류가 추가로 필요하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전국 노인복지관 61곳에서 유심 교체를 지원하며 복무 중인 현역 군 장병은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요청 시 택배로 업데이트 및 교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LG유플러스는 시행 초기 고객케어 상황실을 가동하고 주요 부서가 참여해 예약 시스템 운영과 현장 상황을 점검하며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이재원 LG유플러스 고객부문장 부사장은 "이번 조치는 고객이 보다 안심하고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선제적 보안 강화 차원의 결정으로 진행 과정에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유심 업데이트의 경우 예상 대기시간 등을 참고해 혼잡한 시간대를 피한다면 대기시간 없이 원활하게 진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2 15: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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