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 아시아 경제시장의 맥을 짚다
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건설
정치
피플
국제
사회
문화
딥인사이트
검색
2026.05.28 목요일
안개
서울 21˚C
흐림
부산 25˚C
흐림
대구 24˚C
안개
인천 20˚C
흐림
광주 21˚C
흐림
대전 24˚C
흐림
울산 25˚C
흐림
강릉 25˚C
비
제주 21˚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웨스팅하우스'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1
건
현대건설, 북유럽 원전 전면전…핀란드·스웨덴서 보폭 넓혔다
[경제일보] 현대건설이 유럽 원전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불가리아 대형 원전 설계 계약을 시작으로 핀란드와 스웨덴 등에서 협력 기반을 넓히며 대형 원전과 차세대 원전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이다. 에너지 전환 정책이 강화되는 유럽에서 원전 수요가 다시 늘어나는 흐름을 겨냥한 행보로 해석된다. 현대건설은 핀란드 헬싱키에서 미국 원자력 기업 웨스팅하우스와 함께 ‘핀란드·스웨덴 신규 원전 건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사가 보유한 원전 기술과 사업 추진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현대건설 이한우 대표이사와 웨스팅하우스 조엘 이커 수석부사장을 비롯해 핀란드 정부 인사와 한국·미국 외교 당국 관계자, 북유럽 원자력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북유럽에서 신규 원전 건설 가능성이 논의되는 상황에서 산업계의 관심도 높았다는 평가다. 이번 심포지엄은 AP1000® 원전 프로젝트 추진 현황과 향후 수행 전략 등이 소개됐다. 주요 설비와 서비스 분야에서의 협력 기회도 공유됐다.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축적한 원전 건설 경험과 EPC 역량, 웨스팅하우스의 글로벌 원전 기술은 북유럽 국가의 에너지 전환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북유럽 국가의 산업과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장기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대건설은 최근 유럽 원전 시장에서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신규 건설사업과 관련해 설계 계약을 체결하며 유럽 원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해당 사업은 기존 원전 단지에 AP1000 기술 기반 신규 원전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유럽 원전 시장에서 주목받는 사업 가운데 하나다. 현대건설은 이후 슬로베니아 신규 원전 프로젝트의 기술 타당성 조사에도 참여하며 유럽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핀란드에서는 국영 에너지 기업 포툼과 함께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한 사전업무착수계약(EWA)을 체결하고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소형모듈원전(SMR) 분야에서도 협력 확대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과 함께 SMR 사업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스웨덴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SMR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현지 사업 참여 의지를 전달했다. 현대건설은 북미에서도 SMR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미시간주 팰리세이즈 원전 부지에서 추진 중인 SMR-300 프로젝트를 통해 소형 원전 상용화 경험을 확보한 뒤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차세대 원전 기술 협력도 병행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네덜란드 원전 기업 토리존과 용융염원자로(MSR)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MSR은 액체 상태의 용융염을 연료로 사용하는 차세대 원자로로 안전성과 핵폐기물 처리 측면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럽에서는 최근 에너지 정책 변화와 함께 원자력 활용 논의가 다시 확대되고 있다.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유지하면서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에서 원전이 중요한 전력원으로 다시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핀란드와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들은 산업 전력 수요 증가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동시에 달성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따라 원전을 포함한 다양한 전력원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건설은 이러한 시장 변화를 사업 기회로 보고 있다. 대형 원전 건설 경험과 EPC 역량을 바탕으로 북유럽 원전 사업 참여를 확대하는 동시에 SMR과 차세대 원전 분야에서도 협력 기반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핀란드와 스웨덴을 비롯한 북유럽 국가들이 원자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웨스팅하우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북유럽 대형 원전 건설 추진을 확대하고 북유럽 SMR 사업 진출을 위한 현지 협력을 다각화해 글로벌 원전 슈퍼사이클을 적극 주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3-12 15:54:57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6·3 승부처 경남] 김경수 '탈환' vs 박완수 '수성'…전현직 도지사 초박빙
2
왕숙2지구 첫 민간참여 공공분양…왕숙아테라 미리 가보니
3
DL이앤씨, 샤힌 프로젝트 현장서 사망 사고…근로자 1명 숨진 채 발견
4
'코스피 8천피' 정확히 맞춘 노무라증권, 이번엔 "올해 코스피 11000 간다" 파격 전망
5
서소문고가 철거 현장 붕괴…2명 사망·4명 부상
6
이재명 대통령, 노무현 서거 17주기 추도식 참석
7
정용진 회장, '탱크데이' 논란 사과…"국민께 상처, 변명 않겠다"
8
[삼성, 지금부터 시작이다④] 초격차 삼성, 노사관계도 초격차가 필요하다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사설] 반도체 '신기루 세수', 미래 산업의 초석으로만 써야 한다…경제일보 국회 정책 간담회서 다수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