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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혁신 신약 전략 통했다…네이처 선정 '혁신 선도기업' 선정 外
[경제일보] 한미약품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연구개발(R&D) 평가에서 ‘혁신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리뷰 드럭 디스커버리(Nature Reviews Drug Discovery)’에 게재된 논문에서 아시아·중남미·EEMEA 지역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45곳 중 혁신 선도기업 그룹에 포함됐다. 해당 연구는 2010년부터 2025년까지 15년간 매출 5억 달러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R&D 투자 비중, 임상 파이프라인, 매출 등을 종합 분석해 연구개발 생산성과 혁신 역량을 평가했다. 논문은 기업을 △혁신 선도기업 △신흥 혁신기업 △제네릭기업으로 분류했으며 한미약품은 혁신 신약 중심 전략과 성과를 인정받아 최상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한미약품은 매출 대비 약 17% 수준의 R&D 투자에도 불구하고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과 글로벌 기술수출 성과를 바탕으로 높은 연구개발 생산성을 입증했다. 논문은 한미약품을 대사질환과 희귀질환 중심으로 연구개발 체질을 전환한 대표적 혁신 사례로 평가했다. 저자는 “한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혁신 제약기업들이 향후 미국과 유럽 기업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매년 두 자릿수 비율의 R&D 투자를 이어가며 비만·대사질환, 항암, 희귀질환 분야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최인영 한미약품 미래성장부문장(부사장)은 “이번 평가는 투자 규모가 아닌 R&D 생산성과 혁신 전략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W신약,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뷰티클래스 개최 JW신약은 뷰티 인플루언서 20여 명을 초청해 모발 케어 화장품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 뷰티클래스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강남구에서 열렸으며 스트레스와 환경적 요인 등으로 모발 관리에 고민이 있는 2030 여성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두피·모발 관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탈모 치료 전문의들이 참여해 ‘여성 모발 고민의 원인과 예방·관리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제품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제품의 주요 성분과 특징을 살펴보고 두피에 직접 사용하며 올바른 사용법을 익혔다.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는 JW신약이 국내에 독점 공급하는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의 모발 케어 화장품이다. 가늘고 힘없는 모발과 두피 스트레스 개선을 위해 일상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최근 글로벌 소비자 1676명을 대상으로 한 관찰 연구에서는 사용 후 모발 볼륨, 윤기, 밀도 등 전반적인 개선 만족도가 확인됐다. JW신약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제품 체험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JW신약 관계자는 “젊은 여성 소비자에게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올바른 관리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W신약은 피나스테리드·두타스테리드 계열 탈모 치료제를 포함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모발 케어 화장품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GC녹십자웰빙, 일본 학회서 ECM 스킨부스터 소개 GC녹십자웰빙은 지난달 28일 도쿄에서 열린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일본학술대회(ASLS TOKYO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는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30여 곳과 아시아 지역 의료진 및 업계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사는 일본 파트너사 니후지(Nifuji)와 공동 부스를 운영하고 ECM 제품 ‘리본느’를 홍보했다. 리본느는 콜라겐 분절 기술을 적용해 균일한 미세 입자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학술 강연도 진행됐다. 유경훈 루미의원 원장은 ‘무세포동종진피 기반 ECM 테라피’를 주제로 리본느 시술 가이드와 임상적 활용성을 소개했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현지 맞춤형 학술 활동과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미용성형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07 17:23:59
AI 도입 막막한 중소공장에 LG CNS가 간다…42억원 AX 지원
[경제일보] LG CNS가 중소기업중앙회와 손잡고 중소 제조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한다. 대기업이 보유한 AI 기술과 현장 적용 경험을 중소 제조기업에 확산해 산업 전반의 디지털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LG CNS는 1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현신균 LG CNS 대표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AI 확산을 위한 대·중소 상생협력 모델 발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중소기업 AX 확산 기조에 맞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AI 활용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LG CNS는 앞으로 2년간 총 42억원 규모로 AX 교육, 기술 지원, 유통·마케팅 지원 등 3개 분야를 지원한다. 특히 데이터와 전문 인력 부족으로 AI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제조기업에 역량을 집중한다. 기술 지원은 정부의 ‘대·중소 상생형 AX 선도모델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중기중앙회가 선정하는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제조 현장의 데이터 수집 체계 구축부터 AI 모델 개발·적용, 시스템 통합까지 전 과정에 LG CNS의 기술력과 전문 인력을 투입한다. 핵심은 제조 현장의 흩어진 데이터를 쓸 수 있는 자산으로 바꾸는 것이다. LG CNS는 제조실행시스템(MES), 통계적 공정관리(SPC), 제조 특화 거대언어모델(LLM)을 결합한 ‘매뉴팩처링 AX 스타터 패키지’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작업 표준서와 설비 매뉴얼을 디지털 자산화하고 자연어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구현해 중소 제조기업의 기술 공백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교육 지원도 병행한다. LG CNS는 중소기업 CEO와 경영진을 대상으로 AX 교육을 운영한다. 단순히 AI 개념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기업이 어떤 업무에 어떤 AI 기술을 적용해야 하는지 핵심 문제를 정의하고 실제 실행계획까지 도출하는 컨설팅형 교육을 제공한다. 마케팅 지원도 포함됐다. LG CNS는 AI와 수학적 최적화 기반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돕는다.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100곳에는 아마존에 특화된 ‘LG 옵타펙스’를 제공해 글로벌 e커머스 입점과 광고 운영을 지원한다. 국내 시장에서는 ‘MOP’를 활용해 네이버 쇼핑 등 온라인 광고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협력은 중소 제조기업 AX의 병목을 정면으로 겨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제조 현장은 설비와 공정 데이터가 많지만 상당수 중소기업은 이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할 인력과 시스템이 부족하다. AI를 도입하더라도 데이터가 정리돼 있지 않으면 현장 생산성 개선으로 이어지기 어렵다. LG CNS의 역할은 AI 솔루션을 공급하는 수준을 넘어 데이터 기반 제조 운영 체계를 함께 만드는 데 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중기중앙회가 축적해온 제조데이터와 다양한 산업군의 중소기업 현장데이터를 LG CNS의 AI 기술과 결합해 실질적인 AI 전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중소기업 현장에 대·중소기업 상생형 모델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중소기업의 AX 전환은 우리 산업 전반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과제”라며 “LG CNS가 축적한 AX 기술과 전문성을 중소기업 현장에 아낌없이 전하고, 교육부터 제조혁신, 마케팅 확대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이끄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LG CNS와 중기중앙회는 앞으로 지원 대상 중소기업 발굴에 착수하고 세부 사업 운영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성패는 보여주기식 AI 도입이 아니라 현장 공정 개선과 비용 절감, 판로 확대라는 실질적 성과를 얼마나 만들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이번 협약이 제조 현장에 뿌리내린다면 대기업 AI 기술이 중소기업 경쟁력으로 확산되는 상생형 AX 모델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2026-06-17 15: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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