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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현대百 대표 "온라인몰 전면 개편…2029년까지 부산·광주 신규 출점"
[경제일보] 현대백화점이 기존 온라인몰을 전면 개편해 온·오프라인을 통합하는 ‘새로운 옴니채널’ 전략을 공식화했다. 동시에 부산과 광주 등 거점 도시에 대규모 복합 쇼핑몰을 잇달아 선보이며 2029년까지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는 서울 강동구 우진빌딩에서 열린 제2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핵심 점포의 고객 경험 가치를 강화하고 온라인몰을 전면 개편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새로운 형태의 유통 플랫폼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온라인 사업의 대대적인 체질 개선이다. 현대백화점은 다음 달 초 기존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과 신선식품 전문몰 ‘현대식품관 투홈’을 하나로 합친 통합 플랫폼 ‘더현대 하이(Hi)’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히 두 사이트를 합치는 차원을 넘어 오프라인에서 ‘더현대 서울’이 보여준 공간 혁신과 큐레이션 역량을 온라인으로 옮겨오는 전략이다. 가격 비교 중심의 목적형 쇼핑에서 벗어나 고객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제안하는 ‘발견형 쇼핑’ 플랫폼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헤이디(HEYDI)’를 도입해 개인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엄선된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의 전문관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을 백화점만의 프리미엄 경쟁력을 온라인에서도 구현해 쿠팡이나 네이버 같은 범용 이커머스와 차별화하려는 포석으로 본다. 온·오프라인 경계가 사라지는 ‘빅블러(Big Blur)’ 시대에 맞춰 고객이 어디서든 현대백화점만의 독창적인 가치를 경험하게 하겠다는 취지다. 오프라인 영토 확장도 속도를 낸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029년까지 영남과 호남권을 잇는 대형 신규 점포망을 완성할 계획이다. 우선 2027년에는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더현대 부산’을 오픈한다. 이곳은 기존 백화점과 아울렛의 경계를 허문 ‘더현대 2.0’ 모델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하이브리드형 복합몰로 지어진다. 이어 2028년에는 경북 경산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선보이며 영남권 공략을 강화한다. 화룡점정은 2029년 광주광역시에 들어설 차세대 복합 플랫폼 ‘더현대 광주’다. 당초 계획보다 개점 시점이 다소 늦춰졌으나 그만큼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여 호남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키우겠다는 복안이다. 정 대표는 “지역별 특색을 살린 신규 출점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리테일 모델의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설명했다. 경영 효율화와 주주 환원을 위한 조치들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자기주식 소각 승인 안건이 가결됐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28만주의 자사주를 소각할 예정이며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총 56만주를 단계적으로 없애 발행주식 총수의 2% 이상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는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주당 가치를 높여 주주들에게 이익을 돌려주겠다는 ‘밸류업’ 정책의 일환이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도 강조됐다. 정 대표는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 3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주주,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책임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제24기 재무제표 승인을 비롯해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 삭제를 위한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상정된 모든 안건이 가결됐다.
2026-03-26 15:53:00
글로벌 비즈니스 광폭 행보…인도네시아 여심 잡은 젝시믹스
[이코노믹데일리] 글로벌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XEXYMIX, 대표 이수연)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팝업 프로젝트 ‘젝시믹스 인 더 시티(XEXYMIX in the city)’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젝시믹스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동남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젝시믹스에 따르면 이번 팝업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자카르타 시내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어바웃 어스 브레스리(About Us Brasserie)’에서 진행됐다. 어바웃 어스, 가온 필라테스 스튜디오 등 현지 기업들과 협업해 현장 체험형 콘텐츠 중심의 브랜드 이벤트를 선보였다. 행사에는 나미라 아드자니(Namira Adzani), 제시 쿠스노(Jessy Kusno) 등 인도네시아 대표 KOL(키 오피니언 리더)이 대거 참석해 SNS 콘텐츠 제작과 팬 소통에 나서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필라테스 클래스, 유기농 브런치, 퍼스널 컬러 진단, 쇼핑 프로모션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브랜드 몰입도를 높였다. 젝시믹스는 최근 글로벌 스포츠·웰니스 이벤트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개최한 웰니스 페스티벌 ‘선데이즈 페스트’ 요가 이벤트 참여, 테니스 대회 ‘젝시 브레이드 테니스 토너먼트’ 개최, ‘가민런 인도네시아’ 스폰서십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브랜드 영향력을 확장 중이다. 이미 일본·대만·중국에서 탄탄한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한 젝시믹스는 인도네시아를 기점으로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지 기업과의 협업 기반 마케팅을 강화하고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합한 옴니채널 유통 체제를 구축해 판매 전략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이번 팝업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고객은 물론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크게 확장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현지 채널을 활용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9 08:38:20
김영석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 연임 확정...성장 기반 구축 추진
[이코노믹데일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지난달 28일 열린 교보라플 주주총회·이사회에서 김영석 교보라플 대표의 연임을 공식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2023년 12월 교보라플 첫 외부 출신 대표로 선임되며 디지털 보험사로서의 구조 전환·혁신을 추진했다. '라이프플래닛 리부트' 전략을 통해 △상품 라인업 전면 재편 △조직 개편 △디지털·옴니채널 강화 △비용 효율화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연간 적자는 벗어나지 못했으나 영업손익·투자손익이 일부 개선되며 지급여력(K-ICS) 비율이 지난달 기준 266.2%를 기록하는 등 안정세를 보였다. 교보라플은 올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옴니채널 상담 플랫폼 구축 △디지털 보장 분석 프로그램 △데이터 기반 상품 리스크 사전심사 등 디지털 보험사로서의 정체석 강화를 위한 사업들을 진행했다. 지난달에는 홍콩의 보험그룹 FWD와 보장분석 사업 협력을 시작했으며 다른 글로벌 보험사와도 교보라플 시스템 사용을 위한 개념 증명(PoC) 협약을 체결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 생성형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보험 혁신의 가속과 해외 진출 부문 보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1 09: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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