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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주간 증시 변수는…美 국채 입찰·배당주 매수 시한
※ '한미증시 언박싱'은 한국과 미국 증시에서 다가오는 주요 일정을 미리 풀어보는 코너입니다. 실적 발표, 금리 결정, 정책 변수 등 시장의 방향을 가늠할 단서를 하나씩 개봉하듯 소개합니다. 주말의 여유 속에서 다음 주 투자 힌트, 알뜰히 챙겨가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다음주(12월 22일~26일) 국내외 증시는 크리스마스 연휴로 거래일이 줄어든 가운데 미국 국채 입찰과 주요 경제지표, 국내 배당주 매수 기준일 등이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2일 미국 재무부는 2년물 국채 입찰을 실시한다. 앞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해 연 3.50~3.75%로 조정했다. 이는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이에 이번 2년물 국채 입찰은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 이후 단기 금리 방향성과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가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미국 11월 시카고 연방국가 활동지수(CFNAI)도 발표된다. CFNAI는 미국 전역 85개 경제지표를 종합해 산출되는 경기 판단 지표다. 0을 웃돌면 경제가 평균 수준을 상회하고 있음을, 마이너스를 기록하면 경기 둔화 가능성을 의미한다. 시장에서는 해당 지표가 연준의 금리 인하 이후 미국 경기 흐름을 판단하는 추가 신호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12월 1~20일 수출입 지표가 공개된다. 23일에는 미국 1년물과 5년물 국채 입찰이 이어진다. 미국 국채 입찰은 만기별 성격에 따라 일정이 다르게 편성된다. 단기 자금 조달 성격의 1년물 국채는 정례적으로 발행되는 반면 기준금리 기대를 민감하게 반영하는 2년물과 5년물 국채는 순차적으로 입찰이 진행된다. 이날 미국에서는 △필라델피아 연준 비제조업 활동 △컨퍼런스보드 소비자기대지수 △리치몬드 연방 제조업지수·경기현황 등도 공개된다. 국내에서는 한국은행 금융안정회의가 개최된다. 한은은 이번 회의에서 금융시장 전반의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 변동성 확대 가능성과 가계부채 부담, 금융기관 건전성, 외환시장 안정 조치 여부 등에 주목하고 있다. 24일 미국 증시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조기 폐장한다. 이에 뉴욕증시는 현지시간 기준 오후 1시 거래를 마칠 예정이다. 이날 미국 7년물 국채 입찰도 함께 진행되며 한국 11월 소매판매, 12월 소비자심리지수도 공개된다. 25일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한국과 미국 증시가 모두 휴장한다. 이어 26일은 국내 12월 결산법인의 배당주 매수 기준일로,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배당 기준일(31일) 이틀 전 거래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2025-12-21 08:11:00
"지금이 기회"…서학개미, 반도체 3배 ETF에 '공격 베팅'
[이코노믹데일리] 서학개미들은 지난 한 주(12월 12~18일)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반도체 대형주가 조정받자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하고 공격적인 매수에 나섰다. 특히 반도체 3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와 엔비디아·브로드컴 등 AI 핵심 종목에 자금이 집중되며 단기 반등을 노린 투자 성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SEIBro)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ETF로 순매수 규모는 3억5709만달러(약 5279억원)로 집계됐다. 해당 ETF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30대 반도체 기업 구성 지수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해당 상품이 순매수 1위에 오른 것은 최근 AI·반도체 업종 조정을 단기 조정 국면으로 인식한 매수세가 집중된 결과로 풀이된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월 중순 들어 단기간 5% 안팎의 조정을 받아 해당 ETF는 변동성이 확대되며 단기 반등에 베팅하는 수단으로 주목받았다. 순매수 2위는 엔비디아로 순매수 결제액은 1억1013만달러(약 1628억원)로 나타났다. 엔비디아는 최근 고점 대비 10% 이상 조정을 받으며 저가 매수 유입이 이어졌다. 연준의 금리 인하 이후에도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주가가 밀렸지만 AI 데이터센터 투자 축소 등 펀더멘털 훼손 신호는 나타나지 않으면서 서학개미들이 순매수에 적극 나선 것으로 보인다. 3위는 브로드컴으로 순매수 결제액은 1억723만달러(약 1585억원)를 기록했다. 브로드컴은 실적 발표 이후 AI 기대 조정 여파로 하루에 10% 이상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자 투자자들은 이를 매수 기회로 인식했다. 다만 AI 반도체와 네트워크 인프라 수요 확대 전망은 유지되고 있어 단기 급락 이후 기술적 반등을 노린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해석된다. 4위는 뱅가드 S&P500 ETF로 순매수 결제액은 5253만달러(약 776억원)로 집계됐다. 개별 AI·반도체 종목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미국 증시 전반에 분산 투자하려는 수요가 반영된 결과다. 연준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하며 완화 기조를 재확인한 점도 지수 ETF 매수에 힘을 실었다. 5위는 인베스코 나스닥 100 ETF로 순매수 결제액은 5082만달러(약 751억원)로 나타났다. 해당 ETF는 애플·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 등 미국 나스닥 시장을 대표하는 대형 기술주 100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를 추종한다. 개별 종목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기술주 전반의 반등 가능성에 베팅하려는 매수 수요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외에도 △ORACLE CORP △INVESCO QQQ TRUST SRS 1 ETF △PROSHARES ULTRAPRO QQQ ETF △GRANITESHARES 2.0X LONG NVDA DAILY ETF 등이 순매수 상위권에 포함됐다. ※ 기사 본문에 인용된 통계는 지난주 금요일부터 이번주 목요일까지(미국 현지시간 기준 17일) 집계된 수치입니다. 보다 자세한 통계는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5-12-20 09:10:00
뉴욕증시 상승 마감…연준 금리 인하 여파
[이코노믹데일리]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인하한 것이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497.46p(1.05%) 오른 4만8057.75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6.17p(0.67%) 오른 6886.6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7.67p(0.33%) 상승한 2만3654.16에 장을 마쳤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기준금리를 3.50∼3.75%로 0.25%p 인하했다. 이로써 연준은 3차례 연속 금리 인하를 단행한 셈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9월 이후 정책 조정으로 우리의 정책은 중립 수준 추정치의 합리적인 범위 내에 놓이게 됐다"며 "향후 경제상황 변화를 기다리며 지켜보기에 좋은 위치에 있다"라고 말했다. 호세 토레스 인터랙티브브로커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더 큰 폭의 인하가 이뤄지지 않은 점은 월가에서 부정적으로 해석될 수 있었지만 대차대조표가 비록 느리더라도 다시 확대되기 시작할 거라는 소식은 분명 고무적"이라며 "향후 금리 인하 폭이 제한적일 거라는 우려를 상쇄하고도 남는다"고 분석했다. 매그니피센트7(M7)에서는 아마존이 1.69% 급등하고 △테슬라(1.39%) △알파벳(1.02%) △애플(0.58%) 등이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중국 수출 불확실성이 확대돼 0.64% 하락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와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는 각각 2.74%, 1.04% 내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내년 3월까지 연준이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할 확률을 52%로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6.85% 내린 16.93를 기록했다.
2025-12-11 08:18:05
뉴욕증시 하락 마감…연준 금리 인하 기대에도 국채금리 상승 부담
[이코노믹데일리]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가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졌음에도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자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15.48p(0.45%) 내린 4만7739.5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3.89p(0.35%) 내린 6846.5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2.22p(0.14%) 내린 2만3545.90에 장을 마쳤다. 2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0.016%p 오른 3.587%에 10년물 금리는 0.03%p 오른 4.171%, 30년물 금리는 0.018%p 오른 4.811%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내년 인플레이션 흐름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완화 기조 유지에 대한 우려로 인해 연준이 이번주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높음에도 '벤치마크(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이 상승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연준은 지난 9월과 10월 연속으로 0.25%p씩 금리를 내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하 확률을 약 90%로 반영하고 있다. 한 달 전 67% 미만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뛴 수준이다. 지난주 발표된 9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증시는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왔다. 스티븐 콜라노 인티그레이티드 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에서 "지난 1~2주간의 시장 흐름은 25bp(0.25%p) 금리 인하 가능성을 상당 부분 선반영한 것"이라며 "만약 연준이 인하하지 않으면 시장은 2~3% 급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브로드컴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맞춤형 칩 공동개발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에 2.8%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실적 발표를 앞둔 오라클도 1.4% 상승했다. 이 외 엔비디아와 MS는 각각 1.73%, 1.6% 오른 반면 △알파벳(-2.31%) △아마존(-1.15%) △메타(-0.98%) △테슬라(-3.39%)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8.11% 오른 16.66를 기록했다.
2025-12-09 08:16:23
마지막 FOMC·코스피 지수 변경…연말 앞둔 '빅위크'
※ '한미증시 언박싱'은 한국과 미국 증시에서 다가오는 주요 일정을 미리 풀어보는 코너입니다. 실적 발표, 금리 결정, 정책 변수 등 시장의 방향을 가늠할 단서를 하나씩 개봉하듯 소개합니다. 주말의 여유 속에서 다음 주 투자 힌트, 알뜰히 챙겨가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다음주(12월 8일~12일) 국내외 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코스피200·코스닥150 지수 정기변경 등이 겹치며 정책·수급 이벤트가 동시에 이뤄질 전망이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간 거래 첫 날인 8일에는 미국에선 3년물 국채 입찰과 함께 11월 뉴욕 연준이 집계한 1년 기대 인플레이션 지표가 발표된다. 최근 미국 물가가 둔화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기대 인플레이션이 추가로 내려앉을 경우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둘러싼 기대를 자극할 수 있다. 9일에는 이번 주 최대 이벤트인 미국 FOMC가 열린다. 연준은 지난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p 인하했고, 최근 양적긴축 종료를 공식화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 이후 나타난 고용 둔화와 물가 완화 흐름을 어떻게 평가할지가 관건이다. 시장은 최근 부진한 고용지표 영향으로 금리 인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국내에서는 테라뷰홀딩스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미국에서는 10년물 국채 입찰과 10월 구인·이직보고서 구인 건수 또한 발표돼 노동시장 흐름을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10일 국내 기업 이벤트로는 페스카로의 코스닥 상장이 예정돼 있으며, 11월 한국 실업률 지표도 공개된다. 미국 증시에선 △오토존(AutoZone) △어도비(Adobe) △노드슨(Nordson) △시놉시스(Synopsys) △플래닛 랩스(Planet Labs) △존슨 아웃도어스(Johnson Outdoors) 등 정보기술(IT)·소비 관련 기업들의 실적이 줄줄이 발표된다. 11일에는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맞는다. 주가지수 선물·옵션과 개별주식 선물·옵션 등 네 가지 파생상품 만기일이 겹치는 날로 프로그램 매매를 중심으로 단기 수급 왜곡과 지수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 같은날 한국에서는 12월 1~10일 수출·수입 통계가 발표된다. 반도체·자동차 중심의 수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에서는 30년물 국채 입찰과 함께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및 근원 PPI가 공개된다. PPI는 기업 단계의 물가를 보여주는 지표로 다음달 소비자물가 흐름을 가늠하는 선행지표 역할을 한다. 주간 마지막 거래일인 12일에는 코스피200·코스닥150·KRX300 지수 정기변경이 예정돼 있다. 전날 선물·옵션 동시만기 종가 기준으로 확정된 신규 편입·편출 종목에 맞춰 관련 종목들의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다. 국내 경제지표로는 11월 수출·입 물가가 발표된다. 최근 원·달러 환율 변동과 국제 원자재 가격 흐름이 수출입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날 미국 △밸류라인(Value Line) △갤럭시 엔터프라이즈(Galaxy Entreprises) △러브색(Lovesac) 실적도 함께 발표된다.
2025-12-07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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