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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충격론에 베트남 FPT 3일 연속 하락…외국인 4조동 순매도
[이코노믹데일리] 베트남 대표 IT 기업 FPT코퍼레이션(FPT Corporation)이 연초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도에 직면했다. 인공지능 기반 프로그래밍 기술이 기존 소프트웨어 기업의 사업 모델을 흔들 수 있다는 글로벌 우려가 확산된 가운데 나온 움직임이다. 25일 오전 호찌민거래소에서 FPT는 외국인 순매도 1조6700억동을 기록했다. 설 연휴 이후 첫 거래일인 지난 23일 부터 누적 순매도 규모는 4조2700억동에 달한다. 주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해 25일 오후 1시10분 기준 누적 낙폭이 7.3%로 집계됐다. FPT는 2025년에도 호찌민거래소에서 외국인 순매도 1위를 기록한 종목이었다. 당시에는 미중 관세 갈등의 여파와 2년 넘게 이어진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이 주요 배경으로 지목됐다. 이번 매도는 인공지능 기술 발전이 IT 서비스 기업의 수익 모델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전망과 맞물려 있다. 미국 금융 블로그 시트리니 리서치(Citrini Research)는 최근 보고서에서 인공지능이 기존 소프트웨어 사업 모델에 잠재적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소프트웨어 업계가 새로운 경쟁과 가격 압박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인공지능의 코딩 능력은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공지능 스타트업 앤스로픽(Anthropic)은 자사 도구 ‘클로드 코드(Claude Code)’가 IBM의 구형 프로그래밍 언어인 코볼(COBOL) 현대화를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코볼 시스템을 최신 환경으로 전환하는 과정은 그동안 대규모 인력과 장기간 프로젝트를 필요로 했다. 앤스로픽은 클로드 코드가 탐색과 분석 단계를 자동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트리니 리서치는 가상의 시나리오로 거의 모든 코드가 인공지능에 의해 작성되고 수천 명의 엔지니어가 수개월에 걸쳐 개발하던 제품이 수시간 만에 완성되는 미래를 제시했다. 보고서는 이를 예측이 아닌 가정으로 전제했지만 투자자들의 경계심을 자극하기에는 충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경우 대형 소프트웨어 기업은 기존 고객과의 계약을 연장하거나 확장하는 과정에서 가격 협상력이 약화될 수 있다. 고객이 자체 인공지능 도구 개발을 위협 카드로 활용하거나 경쟁사가 유사 제품을 빠르게 출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소프트웨어 관련 종목이 동반 약세를 보이는 배경에도 이런 우려가 자리하고 있다. 다만 인공지능이 실제로 기존 IT 서비스 기업의 수익성을 얼마나 잠식할지는 확실하지 않음이라는 평가도 병존한다. FPT의 경우 2025년 기준 기술 부문이 전체 매출의 63% 세전이익의 45%를 차지했다. 매출은 약 44조5000억동 세전이익은 5조9000억동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와 13% 증가했다. 회사는 최근 몇 년간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 분야 신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표하며 기술 변화에 대응해 왔다. 외국인 매도가 단기 수급 요인에 그칠지 아니면 글로벌 IT 업계의 구조적 변화 우려가 반영된 흐름인지가 향후 주가 방향을 가를 변수로 꼽힌다. 베트남 IT 대표주에 대한 해외 자금의 선택은 현지 증시 전반의 투자 심리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2026-02-25 22:44:44
크래프톤, "회의록 1시간→3분 단축 비결"…AI 에이전트 기술 나눔
[이코노믹데일리]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사내 업무 효율을 혁신적으로 높였던 인공지능(AI) 비서 기술을 대중에 전면 개방한다. 크래프톤은 개인용 AI 비서 ‘KIRA(KRAFTON Intelligence Rookie Agent, 이하 키라)’를 오픈소스 플랫폼 깃허브(GitHub)에 공개했다. 키라는 크래프톤이 사내에서 축적해 온 AI 기술과 노하우를 집약해 만든 개인용 AI 에이전트다. 업무용 메신저인 슬랙(Slack)을 기반으로 작동하며 사용자가 자연어로 명령하면 문서를 작성하거나 일정을 관리하고 정보를 탐색하는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사용자는 앤스로픽(Anthropic)의 AI 모델인 ‘클로드(Claude)’ API 키를 연동해 자신의 데스크톱 환경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공개는 기업 내부에서만 사용되던 엔터프라이즈급 AI 업무 지원 시스템을 일반 사용자와 개발자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키라의 모태가 된 사내 AI 에이전트 ‘크리스(KRIS)’는 실제 크래프톤 내부에서 회의록 작성 시간을 1시간에서 3분으로 단축하고 단순 반복 업무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등 성능을 입증받은 바 있다. 키라의 가장 큰 특징은 ‘스마트 메모리’ 기능이다. 대화 내용과 진행 중인 프로젝트 및 주요 결정 사항을 기억해 사용자가 매번 맥락을 설명하지 않아도 연속성 있는 업무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아웃룩 이메일에서 업무를 자동으로 추출하거나 사용자가 요청하기 전에 필요한 작업을 먼저 제안하는 ‘선제적 제안’ 기능도 탑재됐다. 보안성도 강화했다. 대화 내용과 메모리는 외부 서버가 아닌 사용자의 컴퓨터 로컬 환경에 저장되도록 설계해 데이터 유출 우려를 원천 차단했다. 웹 기반 음성 입력 기능을 지원해 키보드 없이 대화만으로도 업무 지시가 가능하다. 이강욱 크래프톤 AI 본부장은 “키라는 로컬 중심의 보안 구조와 선제적 제안 기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업무 혁신을 촉진할 것”이라며 “오픈소스로 공개한 만큼 글로벌 AI 커뮤니티와 함께 발전하며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SK텔레콤이 주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 프로젝트의 정예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멀티모달 모델의 아키텍처 설계와 학습 알고리즘 연구를 주도하며 국내 최초 5000억(500B) 파라미터 규모의 초거대 AI 모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5-12-16 09:29:27
韓 '소버린 AI', 수능 수학 풀게 했더니… 해외 모델에 완패
[이코노믹데일리] 정부가 주도하는 '국가대표 AI' 프로젝트 참여사들의 대형언어모델(LLM)이 수학 문제 해결 능력에서 해외 경쟁 모델에 크게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썬 도구를 활용하는 등 보정 작업을 거쳤음에도 해외 빅테크 기업들의 기술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15일 김종락 서강대 수학과 교수 연구팀은 국내 5개 소버린 AI 모델과 해외 5개 모델을 대상으로 수능 수학 및 논술 문제를 풀게 한 결과 이 같은 격차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수능 고난도 문항과 국내외 대학 입시 문제 등 총 50개 문항을 선정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비교 대상이 된 국내 모델은 업스테이지의 '솔라 프로-2', LG AI연구원의 '엑사원 4.0.1', 네이버의 'HCX-007', SK텔레콤의 'A.X 4.0(72B)', 엔씨소프트의 '라마 바르코 8B 인스트럭트' 등이다. 해외 모델은 오픈AI의 'GPT-5.1', 구글 '제미나이 3 프로', 앤스로픽 '클로드 오퍼스 4.5' 등이 포함됐다. 평가 결과 해외 모델들은 76~92점대의 높은 정답률을 기록한 반면 국내 모델은 대부분 20점대에 머물렀다. 해외 모델 중에서는 구글 제미나이 3 프로가 92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클로드 오퍼스 4.5(84%)와 xAI의 그록 4.1(82%)이 뒤를 이었다. 국내 모델 중에서는 업스테이지의 솔라 프로-2가 58점으로 가장 선전했지만 나머지 모델들은 20점대 초반에 그쳤고 엔씨소프트의 경량 모델은 2점에 불과했다. 연구팀은 국내 모델들이 단순 추론만으로는 문제 해결이 어려워 파이썬을 연산 도구로 활용하도록 설계했음에도 성적이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보다 심화된 난이도의 자체 개발 문제 세트 '엔트로피매스' 평가에서도 결과는 비슷했다. 해외 모델은 80~90점대의 고득점을 유지했으나 국내 모델은 7~53점대로 편차가 컸다. 3회 시도 기회를 부여하는 방식에서도 해외 모델은 만점이나 90점대를 기록한 반면 국내 모델은 솔라 프로-2가 70점, 엑사원이 60점에 그쳤다. 김종락 교수는 "현재 공개된 버전 기준으로 국내 모델의 수준이 글로벌 프런티어 모델보다 뒤처짐을 확인했다"며 "각 팀이 개발 중인 차세대 국가대표 AI 모델이 공개되면 다시 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15 10: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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