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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클라우드·티맥스티베로 국산 DB 동맹…액티브-액티브 클라우드 구현
[경제일보] 공공·금융권을 중심으로 데이터 안정성과 재해복구(DR) 체계 구축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NHN클라우드와 티맥스티베로가 국산 기술 기반 고가용성 데이터베이스(DB)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데이터 처리 안정성과 서비스 연속성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외산 중심의 고가용성 DB 시장에서 국산 기술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20일 NHN클라우드는 DBMS 전문 기업 티맥스티베로의 고가용성 데이터베이스 클러스터링 솔루션 '티베로 액티브 클러스터(TAC)'를 자사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TAC는 여러 대의 데이터베이스 서버를 동시에 활성화해 동일한 작업을 처리하는 '액티브-액티브' 기반 클러스터링 기술이다. 특정 서버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서버가 즉시 작업을 이어받을 수 있어 서비스 중단 없이 시스템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액티브-액티브 구조는 업계에서 구현 난도가 높은 고가용성 기술로 평가된다. 일반적인 '액티브-스탠바이' 방식은 대기 서버를 별도로 두고 일정 주기로 데이터를 복제하지만 액티브-액티브 방식은 모든 서버가 동시에 동작하기 때문에 자원 효율성과 장애 대응 속도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 특히 TAC는 국내 기술 기반으로 구현된 액티브-액티브 DB 클러스터링 솔루션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시장에서 오라클 RAC 등이 주도해온 고가용성 DB 시장에서 국산 기술 대안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박경희 티맥스티베로 대표는 "NHN클라우드와 함께 TAC의 고가용성 기술을 안정적으로 구현함으로써 국산 DBMS의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양사의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TAC를 포함하는 자사의 클라우드 DB 서비스 '아울디비(OwlDB)'를 중심으로 데이터베이스 운영 환경을 고도화하고, 향후 AI까지 확장 가능한 데이터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NHN클라우드는 올해 3월 티맥스티베로와 '국산 기술 기반 AI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TAC의 고성능 공유 저장소와 전용 네트워크 인터페이스를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해왔다. NHN클라우드는 이를 통해 구축형 중심으로 운영되던 고가용성 DB 환경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기업과 공공기관은 NHN클라우드 기반 TAC 환경에서 서버 증설과 축소를 유연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트래픽 증가 시 신규 노드를 빠르게 추가하는 스케일아웃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초기 물리 장비 구축 비용 없이 필요한 만큼만 자원을 사용하는 구조도 가능하다. 최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재해복구 체계 구축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수요가 확대되는 점도 이번 협력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정부와 공공기관이 데이터 안정성과 서비스 연속성을 강화하면서 고가용성 클라우드 인프라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NHN클라우드는 TAC를 민간존과 공공존에 모두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기관들은 향후 DR 체계까지 고려한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되면서 안정적인 데이터 운영 기반 확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양사는 향후 클라우드 인프라와 데이터베이스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DX)과 AI 전환(AX) 수요 대응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고객에게 끊김 없는 서비스 지속성을 제공하기 위해 티맥스티베로와 긴밀히 협력한 결과, NHN클라우드 기반 TAC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제공을 기점으로 양사가 갖춘 국산 기술력을 더욱 결집해 궁극적으로 고객들의 서비스 유연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향후 DR 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까지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0 15: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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