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 아시아 경제시장의 맥을 짚다
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건설
정치
피플
국제
사회
문화
딥인사이트
검색
2026.05.28 목요일
흐림
서울 25˚C
흐림
부산 28˚C
흐림
대구 28˚C
맑음
인천 23˚C
흐림
광주 23˚C
흐림
대전 26˚C
흐림
울산 28˚C
맑음
강릉 29˚C
흐림
제주 20˚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애슐리'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4
건
거리에서 시작해 생활 안으로 들어왔다…이랜드, 확장과 조정의 시간을 지나 다시 방향 잡다
[경제일보] 한때 국내 도심 번화가에는 비슷한 풍경이 있었다. 대학가와 역세권 거리마다 중저가 캐주얼 매장이 줄지어 들어섰고 학생들과 젊은 직장인들이 자연스럽게 매장 안으로 들어갔다. 당시 국내 패션 시장 흐름을 설명할 때 이랜드를 빼놓기 어려운 이유다. 이랜드는 단순히 옷을 판매한 회사라기보다 한국형 중저가 패션 시장을 본격적으로 키운 기업 가운데 하나에 가까웠다. 출발은 의류 사업이었다. 당시 국내 패션 시장은 고가 브랜드와 재래시장 중심 소비가 함께 존재하던 시기였다. 이랜드는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과 빠른 상품 공급을 앞세워 시장 틈새를 파고들었다. 학생층과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혀 갔다. 브랜드 확대 속도도 빨랐다. 캐주얼과 여성복, 아동복까지 분야를 넓혔고 여러 브랜드를 동시에 운영하는 방식이 자리 잡았다. 특정 브랜드 하나를 키우기보다 소비층별로 브랜드를 세분화하는 전략이었다. 이랜드 성장 흐름에서 중요한 장면 가운데 하나는 유통 사업 진출이다. 패션 브랜드를 직접 운영하면서 판매 공간까지 확보하는 방식이었다. NC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은 이 흐름 속에서 성장했다. 제조와 유통을 동시에 가져가는 형태였다. 당시만 해도 패션 기업이 유통 공간까지 직접 운영하는 사례는 흔치 않았다. 이랜드는 판매 채널을 확보하면 상품 기획과 운영 속도를 더 끌어올릴 수 있다고 봤다. 실제로 매장 반응을 빠르게 확인하고 상품 흐름을 조정하는 방식은 이후 SPA 브랜드 확대 흐름과도 맞닿게 된다. 이랜드를 설명할 때 빠지지 않는 또 다른 축은 외식 사업이다. 애슐리와 자연별곡, 피자몰 같은 브랜드는 한동안 가족 외식 시장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였다. 특히 애슐리는 뷔페 외식 시장 대중화를 이끈 브랜드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패션 기업이 외식 사업까지 확장하는 모습은 당시에도 업계 안팎에서 관심을 모았다. 호텔과 레저 사업 확대 역시 같은 흐름 위에 있었다. 단순히 의류를 판매하는 데 머물지 않고 소비자가 시간을 보내는 공간 전반으로 사업 반경을 넓히려는 움직임이었다. 소비자의 생활 동선 안으로 들어가는 방식에 가까웠다. 한동안 이랜드는 ‘빠르게 움직이는 회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브랜드와 사업 분야를 공격적으로 넓혔고 해외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했다. 특히 중국 시장 확대는 중요한 성장 축 가운데 하나였다. 중국 주요 도시 곳곳에 이랜드 브랜드 매장이 들어섰고 현지 사업 비중도 빠르게 커졌다. 하지만 확장 속도가 빨랐던 만큼 부담도 함께 커졌다. 사업 영역이 넓어질수록 관리해야 할 부분도 많아졌다. 유통 환경 변화와 소비 흐름 전환, 재무 부담이 동시에 겹치면서 회사는 사업 전반을 다시 정리하는 과정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특히 온라인 소비 확대는 오프라인 중심 유통 사업에 큰 영향을 미쳤다. 과거처럼 매장을 많이 확보하는 것만으로는 경쟁력이 유지되지 않았다. 패션 시장은 글로벌 SPA 브랜드와 온라인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되기 시작했고 소비자 취향 변화 속도도 빨라졌다. 이랜드 역시 이후 선택과 집중 흐름을 강화했다. 브랜드를 정리하고 비효율 사업은 축소하는 움직임이 이어졌다. 외형 확대보다 수익성과 운영 효율 쪽에 무게를 두기 시작한 것이다. 최근에는 스파오가 다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국내 토종 SPA 브랜드 가운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 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캐릭터 협업과 시즌 상품 기획, 실용적인 가격 전략을 앞세워 젊은 소비층을 유지하고 있다. 유통 사업 역시 이전과는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단순 오프라인 점포 확대보다 핵심 상권 중심 운영과 콘텐츠 강화에 무게가 실린다. 외식 사업도 브랜드 재정비와 수익성 중심 운영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랜드의 특징은 특정 영역 하나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패션과 유통, 외식, 호텔 운영 경험이 동시에 쌓여 있다. 소비자가 무엇을 사고 어디에서 시간을 보내는지를 오랫동안 가까이에서 지켜본 회사에 가깝다. 다만 시장 환경은 과거보다 훨씬 빠르게 바뀌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 영향력은 계속 커지고 있고 브랜드 경쟁은 글로벌 단위로 확대됐다. 소비자는 가격뿐 아니라 경험과 취향까지 함께 비교한다. 이랜드는 한동안 빠르게 사업 반경을 넓혀 온 회사였다. 패션에서 유통으로, 외식과 호텔까지 영역을 키워 갔다. 그 과정에서 시장 흐름을 읽고 먼저 움직였던 장면도 있었고 속도 조절이 필요했던 시기도 있었다. 최근 흐름은 과거와 조금 다르다. 무조건 외형을 키우기보다 수익성과 운영 효율 쪽으로 무게가 이동하고 있다. 브랜드를 정리하고 핵심 사업에 집중하는 움직임도 이어진다. 한 시대 거리 상권을 채웠던 패션 기업은 지금 다시 사업의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 변화한 소비 흐름 안에서 어떤 브랜드와 공간이 살아남는지 가장 오래 지켜본 회사 가운데 하나답게 말이다.
2026-05-07 07:42:30
이재용 회장, 밀라노 올림픽서 '스포츠 외교' 광폭 행보…美 부통령 등 글로벌 리더와 회동
[이코노믹데일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현장을 찾아 글로벌 정·재계 유력 인사들과 잇달아 회동하며 광폭적인 '스포츠 외교'에 나섰다. 국내 기업 중 유일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최상위 후원사(TOP) 대표로서 한국 재계의 글로벌 위상을 재확인시켰다는 평가다. 6일(현지시간)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5일 IOC가 주최한 공식 갈라 디너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을 비롯해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 JD 밴스 미국 부통령,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등 세계 주요국 정상급 인사들이 대거 집결했다. 빌럼 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 등 왕실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글로벌 재계 리더들과의 교류도 활발했다. 제임스 퀸시 코카콜라 회장,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CEO, 레이널드 애슐리만 오메가 CEO, 샤일리시 예유리카르 P&G CEO 등 글로벌 기업 경영진이 참석해 비즈니스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물밑 외교'의 장이 펼쳐졌다. 재계 관계자는 "IOC 갈라 디너는 단순한 사교 행사를 넘어 글로벌 정치·경제 흐름이 교차하는 최상위 레벨의 네트워킹 무대"라며 "이 회장의 참석은 삼성전자의 브랜드 파워와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보"라고 분석했다. 이 회장의 올림픽 현장 경영은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 이후 2년 만이다. 당시에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초청 오찬에 참석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등과 회동하며 미래 기술 협력을 모색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올림픽에서 모바일 기술을 통한 혁신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 개막식 현장 촬영과 중계에 최신 플래그십 '갤럭시S25 울트라'를 투입해 생생한 현장감을 전 세계에 전달한다. 또한 자원봉사자와 선수단에게 제공된 갤럭시 단말기의 실시간 AI 통역 기능을 통해 언어 장벽 없는 대회 운영을 지원한다. 선수단 전원에게는 '갤럭시Z플립7 올림픽 에디션' 1만7000여대가 지급됐다. 삼성과 올림픽의 인연은 1988년 서울올림픽 지역 후원사로 시작해 1997년 IOC와 TOP 계약을 체결하며 30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이 IOC 위원으로 활동하며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기여한 '스포츠 외교' 유산을 이재용 회장이 계승해 확장하고 있는 셈이다.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올림픽 후원 시작 직후인 2000년 52억달러(43위)에서 지난해 905억달러(약 129조원)를 돌파하며 글로벌 톱5 브랜드로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밀라노 주요 랜드마크에서 옥외 광고를 진행하고 선수와 팬들이 교류하는 '삼성 하우스'를 운영하는 등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올림픽 공식 후원 계약은 2028년 미국 LA 올림픽까지 이어진다.
2026-02-08 13:54:54
MS, 첫 로보틱스 모델 '로-알파' 공개... "촉각 느끼고 양손 쓴다"
[이코노믹데일리]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촉각까지 느끼는 자체 개발 로봇 기술을 공개하며 '피지컬 AI(Physical AI)' 시장 쟁탈전에 가세했다. 생성형 AI가 언어와 시각 정보를 정복한 데 이어 물리적 세계에서 직접 행동하는 로봇으로 전선을 확대한 것이다. MS는 22일(현지시간) 자사 연구소(MS리서치) 홈페이지를 통해 첫 로보틱스 모델 '로-알파(Rho-alpha)'를 전격 공개했다. 이 모델은 MS의 소형언어모델(sLLM)인 '파이(Phi)' 시리즈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기존 시각언어행동(VLA) 모델에 촉각 센싱을 더한 'VLA 플러스(+)' 기술이 적용됐다. 로-알파의 가장 큰 특징은 '촉각'과 '양손 조작'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로-알파는 콘센트에 꽂힌 플러그를 뽑아 다른 위치로 옮겨 꽂거나 복잡한 버튼 조작기를 능숙하게 다루는 모습을 보였다. 카메라로 상황을 인식하는 것을 넘어 손끝으로 전해지는 힘(Force)과 접촉 상태를 감지해 정교한 힘 조절이 가능하다. 이는 현대차그룹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최근 CES 2026에서 공개한 휴머노이드 '아틀라스'의 방향성과 궤를 같이한다. 실시간 학습 능력도 강화했다. 로봇이 작업 중 오류를 범할 경우 사용자가 3D 마우스 등으로 동작을 교정해주면 이를 즉각적으로 학습해 다음 행동에 반영한다. 별도의 복잡한 코딩 없이 인간의 피드백만으로 로봇을 훈련시킬 수 있는 셈이다. 애슐리 로렌스 MS 리서치 부사장은 "피지컬 AI는 생성형 모델이 언어와 시각 영역을 혁신했듯 로보틱스 분야를 재정의할 것"이라며 "비구조화된 환경에서도 로봇이 자율적으로 인지하고 행동하는 기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MS는 향후 로-알파를 실제 로봇 시스템에 도입할 파트너사를 모집해 상용화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2026-01-22 17:49:59
애슐리퀸즈, 성수 '디저트 뮤지엄' 1차 예약 매진…2차 8일 예정
[이코노믹데일리] 이랜드이츠 애슐리퀸즈가 성수 팝업 ‘하우스 오브 애슐리’에서 선보이는 프라이빗 디저트뷔페 ‘디저트 뮤지엄’ 1차 예약이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 3일 이랜드이츠에 따르면 디저트 뮤지엄은 애슐리퀸즈가 성수에서 처음 공개하는 전시형 팝업이다. 세계관 기반 전시(이랜드뮤지엄 최초 공개 전시품), 유명 셰프 협업 신메뉴, 프라이빗 디저트 체험을 결합한 복합형 식음료(F&B) 체험으로 구성됐다. 오는 20일과 21일 운영되는 얼리버드 100팀 예약은 링크 오픈 직후 마감됐다. 회사 측은 조기 매진의 결과가 성수에서 강화되는 디저트 중심 소비 흐름이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생체리 무제한(체리 바스켓)을 포함한 10종 프리미엄 디저트 구성과 프라이빗룸 기반의 체험형 디저트 뮤지엄이라는 점이 빠른 완판의 요인으로 꼽았다. 애슐리퀸즈는 이번 디저트 뮤지엄의 두 번째 예약 오픈을 오는 8일에 예정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예약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랜드이츠 애슐리퀸즈 관계자는 “고객 초기 반응이 매우 강하게 나타났다”며 “애슐리 디저트에 대한 고객 만족과 기대감이 큰만큼 디저트 뮤지엄도 그 수요와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12-03 16:51:55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6·3 승부처 경남] 김경수 '탈환' vs 박완수 '수성'…전현직 도지사 초박빙
2
왕숙2지구 첫 민간참여 공공분양…왕숙아테라 미리 가보니
3
DL이앤씨, 샤힌 프로젝트 현장서 사망 사고…근로자 1명 숨진 채 발견
4
서소문고가 철거 현장 붕괴…2명 사망·4명 부상
5
이재명 대통령, 노무현 서거 17주기 추도식 참석
6
정용진 회장, '탱크데이' 논란 사과…"국민께 상처, 변명 않겠다"
7
[삼성, 지금부터 시작이다④] 초격차 삼성, 노사관계도 초격차가 필요하다
8
[경제일보] 국회포럼 2026, 삼성 반도체 초과이익 활용 공방…"미래 투자·사회 환류 함께 가야"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코스피 8000시대…이제 다음을 준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