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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통상협상 프랑스서 재개
[경제일보] 미국과 중국이 경제 갈등 완화를 위한 협상을 프랑스에서 연다. 최근 관세 갈등이 다시 불거진 가운데 양국이 대화 채널을 유지할지 관심이 쏠린다. 중국 외교 당국은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가 오는 14일부터 17일 까지 프랑스를 방문해 미국 측과 경제·무역 협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협상은 양국 정상의 부산 회담과 이후 통화에서 확인된 합의를 바탕으로 열린다. 이번 협상에서는 관세 문제와 산업 정책 갈등 등 양국 간 핵심 통상 현안이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 미국은 최근 중국을 포함한 주요 교역국의 산업 생산 능력을 조사하겠다고 밝히며 추가 관세 가능성을 언급했다. 중국 정부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관세 전쟁과 무역 전쟁은 어느 쪽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중국은 경제 문제는 협상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은 중동 정세와 관련한 인도주의 지원도 발표했다. 중국 적십자회는 이란 적신월사에 20만달러의 긴급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지원금은 이란 호르무즈간주에서 발생한 학교 공격 사건 피해 학생 가족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중국 정보기술 업계에서는 스마트폰 가격 인상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이 이어지면서 제조 비용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비보 샤오미 아이쿠 아너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가 이달 중순 이후 일부 제품 가격을 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말 출시된 오포 Find X9 모델은 약 500위안 인상이 예상된다. 일부 폴더블 스마트폰은 최대 2000위안까지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026-03-13 17:23:07
물류도 탄소 경쟁 시대…현대글로비스, ESG 평가서 존재감
[경제일보]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환경 평가 기관으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성과를 인정받으며 물류 기업의 탄소경영 경쟁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물류 산업 전반에서 탄소 배출 감축 요구가 강화되는 가운데 환경 대응 역량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글로비스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개최한 '2025 CDP 코리아 어워즈'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기업의 탄소 배출량과 기후 대응 전략을 평가하는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기관으로 평가 결과는 글로벌 금융기관의 투자 판단에도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DP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수준을 리더십 A, 리더십 A-, 매니지먼트 B 등 총 8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2025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등급'을 획득했다. 2016년 첫 평가에서 리더십 A- 등급을 받은 이후 약 10년 가까이 상위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글로비스는 국내 물류업계 가운데 가장 많은 8번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받았다. 업계에서는 물류 산업 특성상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이 많은 만큼 탄소 감축 전략을 얼마나 체계적으로 구축하느냐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글로벌 물류 산업은 탄소 감축 압박이 빠르게 확대되는 분야로 꼽힌다. 해상·항공·육상 운송 전 과정에서 대규모 연료가 사용되는 구조인 만큼 각국의 환경 규제와 탄소 배출 규제가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유럽연합(EU) 탄소 규제 확대와 글로벌 ESG 투자 기준 강화로 물류 기업들의 탄소 관리 역량이 투자와 거래의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활용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러한 흐름에 대응해 중장기 탄소 감축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국제해사기구(IMO)가 제시한 2050년 탄소중립 목표보다 5년 앞선 2045년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하고 관련 로드맵을 실행 중이다. 운송 수단 전환도 주요 전략 중 하나다. 육상 운송에서는 수소 트럭 등 저탄소 차량 도입을 위한 파일럿 운영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상 운송 부문에서는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 자동차 운반선을 도입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2024년 LNG 추진 자동차 운반선 5척을 도입했으며 2028년까지 30척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재생에너지 활용도 확대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전력중개거래사와 약 127GWh 규모의 가상전력구매계약(VPPA)을 체결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 사업장 전력 사용을 단계적으로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있다. 해외 사업장 역시 중장기 재생에너지 전환 목표를 세웠다. 미주와 아시아 지역 해외 법인은 2030년까지, 유럽과 국내 본사는 2040년까지 사업장 전력 사용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글로벌 상위 수준의 기후변화 대응 리더십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환경 경영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향후 물류 산업에서도 탄소 관리 역량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이 친환경 기준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물류 기업 역시 단순 운송 서비스를 넘어 환경 대응 역량까지 포함한 종합 경쟁력을 요구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제조 기업들이 공급망 전반의 탄소 배출 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물류 기업의 탄소 감축 전략 역시 고객사와의 거래 경쟁력과 직결되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물류 산업에서도 친환경 운송 체계 구축과 탄소 관리 역량 확보가 향후 시장 경쟁 구도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2026-03-11 10:28:41
독일 총리 중국 항저우 로봇기업 방문…중국 스마트폰업계 5년 만의 대규모 가격 인상 예고
[이코노믹데일리] 독일 총리 프리드리히 메르츠가 이끄는 경제 사절단이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로봇 기업을 방문한 가운데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 여파로 다음 달 초 대규모 가격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25일부터 26일까지 중국을 공식 방문했다. 26일 오후에는 저장성 항저우에 있는 위수커지(宇树科技)를 참관했다. 방문 일정에 따르면 메르츠 일행은 중국에 진출한 독일 기업도 추가로 둘러볼 예정이다. 이번 방중에는 자동차 화학 생물의약 기계제조 순환경제 등 독일의 주력 산업 분야에서 약 30개 대표 기업의 최고경영진이 동행했다. 독일 정부는 중국과의 실질 협력 심화를 강조해 왔다. 독일은 중국의 최대 교역 상대국 중 하나이며 특히 자동차와 기계 산업에서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다. 다만 최근에는 전기차 보조금 문제와 공급망 재편을 둘러싸고 유럽연합과 중국 간 긴장이 이어지고 있다. 메르츠 총리의 이번 방문은 이런 경제적 이해관계 속에서 양국 협력의 접점을 모색하는 행보로 해석된다. 메르츠 총리가 방문한 위수커지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사족 보행 로봇으로 알려진 중국의 신흥 기술 기업이다. 중국은 최근 ‘신질생산력’이라는 구호 아래 첨단 제조업과 인공지능 로봇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질생산력은 기존 노동집약형 성장에서 벗어나 첨단 기술 기반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뜻한다. 독일 역시 제조업 경쟁력 유지를 위해 자동화와 로봇 기술에 주력하고 있어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이 주목된다. 한편 중국 스마트폰 업계는 원가 부담 확대에 직면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스마트폰용 메모리 반도체 조달 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이상 상승했다. 상승세는 아직 둔화 조짐이 뚜렷하지 않다. 유통 채널과 ODM 업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오포(OPPO) 원플러스(OnePlus) 비보(vivo) 샤오미(小米) 아이쿠(iQOO) 아너(荣耀) 등 주요 브랜드가 3월 초 신제품을 중심으로 가격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실제로 가격 인상이 단행될 경우 최근 5년 사이 가장 큰 폭의 집단 인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인공지능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 수요 증가와 공급 조정 영향으로 가격 변동성이 커진 상태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고성능 기종 확대와 부품 사양 상향으로 메모리 사용량이 늘어난 상황에서 원가 상승 압박을 소비자 가격에 일부 전가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중국 정부는 내수 확대 전략을 통해 소비 회복을 강조하고 있지만 전자제품 가격 인상은 소비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프리미엄 모델 수요는 비교적 견조하다는 분석도 있다. 독일 총리의 방중과 중국 기술 기업 방문이 상징하는 첨단 산업 협력 확대 흐름과 스마트폰 가격 인상이 예고하는 소비시장 압박은 중국 경제가 직면한 기회와 부담을 동시에 보여주는 장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026-02-26 17:39:56
KT, 지니 TV 오리지널 흥행 가속…K-콘텐츠 존재감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KT(대표 김영섭)는 지난해 공개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들이 ENA 채널 최고 시청률 경신과 국내외 OTT 시청 순위 상위권을 기록하며 K-콘텐츠 시장 내 입지를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9월 공개된 '착한 여자 부세미'는 ENA 채널 최고 시청률 7.1%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쿠팡플레이 주간 시청량이 공개 첫 주 대비 약 420% 증가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 5%를 달성했다. OTT 플랫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신병 시즌3'는 티빙 공개 기간 내내 1위를 유지했고 시즌 1·2도 동시에 'TOP 10'에 진입했다. 해당 작품은 쿠팡플레이 '이번 주 인기작' 4주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당신의 맛'은 넷플릭스 공개 직후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23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최근 방영을 시작한 '아이돌아이' 역시 공개 첫날 넷플릭스 국내 순위 2위에 올랐다. 특히 '신병 시즌3'는 지니 TV 주문형비디오(VOD) 조회수 500만회를 기록하며 KT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았고 올해 시즌4 제작도 예정돼 있다. 해당 작품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집계 기준 TV 드라마 화제성 1위, TV·OTT 통합 부문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KT는 지난해부터 IPTV 독점 공개를 벗어나 넷플릭스, 티빙, 쿠팡플레이 등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했다. ENA 채널과 OTT 동시 편성 전략을 통해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고, 방송과 OTT를 연계한 미디어 전략의 효과를 확인했다는 평가다. KT는 앞으로도 kt스튜디오지니의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지니 TV 오리지널의 기획·제작을 강화할 방침이다. 오는 2월 '아너: 그녀들의 법정', 상반기 '클라이맥스' 등 후속 작품 공개도 예정돼 있다. 김채희 KT 미디어부문장 김채희 전무는 "지니 TV 오리지널의 이번 성과는 막대한 자본을 투입한 대작 경쟁이 아닌 '웰메이드' 전략과 콘텐츠 유통 다변화의 효과를 입증한 사례다"며 "앞으로도 K-콘텐츠 대표 미디어 사업자로서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8 14:32:13
정연우(대신증권 홀세일부문장)씨 부친상
[이코노믹데일리] ▲정영식씨 별세, 박노애씨 남편상, 정연수(홍천로지스 대표, 홍천 M&T 상무)·연준·연우(대신증권 홀세일부문장)씨 부친상, 임선영·전혜선씨 시부상 = 21일 오후 1시 16분, 서울 아산병원장례식장 23호실, 발인 23일 오전 5시, 용인 아너스톤.
2025-12-22 08: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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