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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특수' 누리는 대전…MSI, 지역경제 새 성장동력으로
[경제일보] 게임대회가 도시를 움직이고 있다. 세계 최대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제대회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이 한국에서 열리면서 e스포츠가 단순한 경기 관람을 넘어 관광과 소비를 이끄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외 팬들의 방문과 함께 숙박·외식·쇼핑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커지는 가운데, 라이엇 게임즈와 SOOP도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팬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를 확대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8일 대전광역시에서 진행 중인 '2026 MSI'는 경기뿐 아니라 팬 체험 행사와 굿즈 판매, 관광 프로그램 등을 결합한 대규모 e스포츠 축제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결승전이 열리는 대전 일대에는 국내외 LoL 팬들이 대거 방문하면서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여행·여가 플랫폼 NOL 집계에 따르면 MSI 입장권은 스포츠 분야 판매 순위에서 지난 1일 기준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롯데 자이언츠전, 키움 히어로즈-LG 트윈스전에 이어 3위부터 10위까지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스포츠 국제대회가 국내 주요 스포츠 이벤트와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MSI와 같은 글로벌 e스포츠 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지 않은 효과를 내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외 관람객과 국내 팬들이 경기 기간 개최지를 찾으면서 숙박과 외식, 교통, 관광, 굿즈 구매 등 다양한 소비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기존 스포츠 이벤트와 마찬가지로 e스포츠 역시 도시 브랜드를 높이고 관광객을 유치하는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맞춰 라이엇 게임즈는 MSI 개최 기간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한빛광장에서 '2026 MSI 팬 페스타'를 운영하며 경기장 밖에서도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행사장에는 신규 챔피언 테마존과 라이엇 아케이드 게임존, W25 우승자 스킨 체험 부스, 테마 푸드트럭 등이 마련돼 게임 세계관을 오프라인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개최 도시인 대전과 연계한 콘텐츠도 마련했다. 한빛탑에는 MSI 로고와 티모 버섯 등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가 운영되며, 대전시 대표 캐릭터 '꿈돌이'와 LoL 인기 챔피언 '티모'를 결합한 협업 굿즈도 처음 공개됐다. 경기 관람뿐 아니라 도시 곳곳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장에서는 MSI 참가 8개 팀 공식 부스와 포토존, LCK 선수 데뷔 10주년 기념 공간, 유저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하는 '아티스트 앨리', 대형 스크린을 활용한 뷰잉파티 등도 함께 운영된다. 라이엇 게임즈 글로벌 개발진이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게임과 팬을 연결하는 축제의 성격을 한층 강화했다. SOOP도 MSI 팬페스타 현장에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하며 팬 경험 확대에 나섰다. SOOP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LCK 공식 방송국을 즐겨찾기한 관람객에게는 LCK 파트너 구단 선수들의 포토카드를 제공하며, 포토카드에는 선수 개인 방송으로 연결되는 QR 코드를 담아 경기 이후에도 팬들이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SOOP 게임·e스포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팔로우한 관람객에게는 LCK 파트너 구단과 SOOP 캐릭터를 활용한 한정판 키캡을 증정하고, 일부 구단 공식 굿즈도 판매한다. 행사 기간에는 Gen.G와 DN 프릭스 선수단 팬미팅도 진행해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행사를 연계한 팬덤 마케팅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SOOP은 MSI 전 경기를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로 생중계하며 글로벌 팬들을 위한 다국어 중계도 제공하고 있다. 웹과 모바일 앱은 물론 TV 채널과 스마트 TV 애플리케이션까지 지원해 다양한 시청 환경을 구축했다. IT 업계에서는 최근 e스포츠가 단순 게임 대회를 넘어 문화와 관광, 지역 경제를 아우르는 산업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실제 지자체들도 국제 e스포츠 대회 유치가 도시 브랜드 제고와 관광객 유입, 지역 소비 활성화로 이어지는 효과를 기대하며 유치 경쟁을 확대하는 추세다. 정부 역시 게임 산업과 e스포츠를 미래 콘텐츠 산업으로 육성하고 지역 기반 문화 산업을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 e스포츠 대회가 수도권을 넘어 원주와 대전 등 다양한 지역에서 개최되며 지역 관광과 콘텐츠 산업을 함께 성장시키는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한국에서 다시 한 번 글로벌 e스포츠 축제인 MSI를 개최하며 팬들에게 더 깊이 있는 경험을 선물하고자 팬 페스타를 기획했다"며 "대전광역시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현장을 찾는 팬들이 안전하고 풍성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8 19: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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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메디케어, 골다공증 치료제 '테리멘트주' 출시 外
[경제일보] 파마리서치 자회사 파마리서치메디케어가 골다공증 치료제 ‘테리멘트주’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테리멘트주는 폐경 후 여성과 골절 위험이 높은 남성, 장기 스테로이드 사용 환자의 골다공증 치료에 쓰이는 의약품이다. 주성분 테리파라타이드는 조골세포를 활성화해 뼈 생성을 촉진하는 골형성 치료제다. 최근 골다공증 치료에서는 골형성 촉진제를 먼저 사용한 뒤 골흡수억제제로 이어가는 순차 치료 전략이 주목받고 있으며 테리파라타이드는 대표적인 1차 치료 옵션으로 꼽힌다. 테리멘트주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오리지널 의약품 ‘포스테오주’의 바이오시밀러다. 회사는 이번 출시를 통해 근골격계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국내 공급을 강화할 계획이다. 파마리서치메디케어 관계자는 “기존 관절·콜라겐 주사제에 이어 골다공증 치료 영역까지 확장했다”며 “환자와 의료진의 치료 선택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마데카파마시아’, 현대百 클린뷰티 ‘비클린’ 입점 동국제약의 더마 리페어 브랜드 ‘마데카파마시아’가 현대백화점 클린뷰티 편집숍 ‘비클린(Be CLEAN)’ 더현대 서울점과 목동점에 입점한다고 8일 밝혔다. 마데카파마시아는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TECA)과 덱스판테놀을 결합한 ‘테카플러스포뮬러’를 기반으로 보습·탄력·미백 등 다양한 피부 고민을 겨냥한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국 약국 5천여 곳에서 판매되는 대표적인 파마시 뷰티 브랜드다. 비클린은 성분 안정성과 지속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브랜드를 선별하는 현대백화점의 프리미엄 클린뷰티 편집숍이다. 마데카파마시아는 고순도·고기능성 성분 기반 제품력을 인정받아 입점했다. 매장에서는 ‘페이셜 리페어 크림’, ‘멜라터치 크림’, ‘핸드 우레아 크림’, ‘컴포트 선크림’ 등 주요 제품과 함께 PDRN 성분을 함유한 신제품 ‘농축 앰플’도 선보인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이번 입점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피부 고민별 맞춤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유테이진, 산소발생기 ‘품케어’ 출시 기념 공모전 후원 유유테이진이 스마트형 산소발생기 ‘품케어’ 출시를 기념해 한국호흡기장애인협회가 주최하는 ‘숨이 편해지는 순간’ 공모전을 후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호흡기 질환 환자와 가족 간 경험을 공유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정용 산소발생기나 인공호흡기 사용 과정에서 느낀 가족의 이야기, 기기 사용 경험, 서비스 후기 등을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대상 1명에게는 LG 에어로타워가 주어지며 최우수상 2명에게는 갤럭시워치8, 우수상 5명에게는 갤럭시 핏3가 각각 지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비타민 건강세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된 ‘품케어’는 산소 유량을 분당 0.5L부터 5L까지 조절할 수 있어 환자 상태와 처방에 맞춘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10분 단위 타이머 설정과 최대 40시간 연속 사용 기능을 지원해 일상에서의 활용성을 높였다. 과부하 보호 장치도 적용해 장시간 사용 시 안정성과 관리 편의성을 강화했다. 유유테이진 관계자는 “제품 출시를 계기로 환자와 보호자의 실제 경험을 나누는 공모전을 후원하게 됐다”며 “품케어는 가정에서 산소치료가 필요한 사용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2026-07-08 10: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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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오버워치 국내 서비스 시동…사전 계정 연동 시작
[경제일보] 넥슨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지식재산(IP) '오버워치' 국내 퍼블리싱을 앞두고 서비스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 시장에 특화된 라이브 서비스 운영을 예고한 가운데 정식 서비스에 앞서 기존 이용자들을 위한 사전 계정 연동을 시작하며 서비스 전환 작업에 착수했다. 7일 넥슨은 내달 12일부터 PC 버전 오버워치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서비스에 앞서 내달 11일까지 넥슨 계정과 블리자드 배틀넷 계정을 연결하는 사전 계정 연동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블리자드와 체결한 국내 퍼블리싱 계약의 후속 절차다. 앞서 양사는 넥슨이 국내 퍼블리싱과 라이브 서비스 운영을 맡고, 블리자드가 게임 개발과 IP 운영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넥슨은 국내 이용자 대상 콘텐츠 운영과 이벤트, 고객 지원 등 서비스 전반을 담당하며 한국 시장 맞춤형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전 계정 연동은 기존 이용자들이 서비스 전환 이후에도 기존 플레이 기록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자는 공식 이벤트 페이지에서 넥슨 계정으로 로그인한 뒤 본인 인증을 거쳐 본인 명의의 배틀넷 계정을 연결하면 된다. 계정 연동을 완료하면 기존 계정에서 보유한 영웅 스킨과 스프레이 등 꾸미기 아이템은 물론 게임 내 재화와 경쟁전 기록, 업적, 각종 플레이 진척도 등이 그대로 유지된다. 정식 서비스 이후에는 기존 배틀넷 런처뿐 아니라 넥슨닷컴과 넥슨플러그를 통해서도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넥슨은 계정 연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보상도 마련했다. 내달 12일 이전까지 계정 연동 상태를 유지한 이용자에게는 전설 스킨 4종을 획득할 수 있는 '넥슨의 전설 전리품 상자'와 신규 전설 스킨 '스플래시 서퍼 D.Va', 신화 프리즘 20개를 지급한다. 또한 넥슨 전용 프로필 카드와 플레이어 아이콘, 전설 전리품 상자 5개, 특별 플레이어 칭호 등 추가 보상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정식 서비스는 오버워치 시즌 4 업데이트와 동시에 시작된다. 넥슨은 블리자드와 협력해 국내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콘텐츠와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하고, PC방 서비스 운영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 이용자 특성에 맞춘 하이퍼 로컬라이징 전략을 기반으로 이벤트와 프로모션, 운영 서비스를 강화해 이용자 경험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오버워치 장기 서비스 경험을 보유한 블리자드의 개발 역량과 넥슨의 라이브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국내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서비스 개시는 넥슨이 외부 대형 IP 퍼블리싱을 확대하는 전략의 본격적인 출발점으로 분석된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FC 온라인' 등 장기 흥행 게임을 운영하며 축적한 라이브 서비스 역량을 오버워치에도 적용해 국내 이용자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자체 IP 중심 사업에서 나아가 글로벌 게임사의 대형 IP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히며 퍼블리싱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강대현·김정욱 넥슨코리아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오버워치' IP와 이를 개발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탁월한 개발력과 넥슨의 라이브 서비스 역량을 결합하여 국내 이용자분들께 최적화된 '오버워치' 콘텐츠와 한층 더 강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7 13: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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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경험이 경쟁력"…LG유플러스, 체험형 멤버십 확대
[경제일보] LG유플러스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멤버십 혜택을 확대하고 장기 고객 대상 체험형 이벤트를 선보이며 경험 중심의 멤버십 전략을 강화한다. 단순 할인 혜택을 제공하던 기존 멤버십에서 벗어나 공연과 테마파크, 문화 콘텐츠 등을 아우르는 경험형 프로그램으로 차별화를 더하며 고객 충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일 LG유플러스는 월 정기 멤버십 프로그램 '유플투쁠'의 7월 혜택을 공개하고 외식·식음료, 쇼핑, 물놀이 등 여름철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혜택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달 유플투쁠은 공차와 투썸플레이스, 배달의민족, KFC, 반올림피자, 매드포갈릭, 배스킨라빈스 등 외식·식음료 브랜드를 비롯해 모던하우스, 컬리, 롯데렌터카 G car, 이마트24, CGV 등 생활 밀착형 브랜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LG유플러스는 7월 셋째 주를 '매일 물놀이 혜택 주간'으로 운영하며 아쿠아플라넷, 오션월드, 아쿠아필드, 웅진플레이도시 등 워터파크와 아쿠아리움 할인 혜택을 집중 배치했다. 여름 휴가철 고객 이용 패턴을 고려해 계절성과 실용성을 모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신규 제휴사도 확대했다. 설성목장과 프린트베이커리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멤버십 혜택 범위를 넓혔다. 최근 이동통신사 멤버십 경쟁이 단순 할인 경쟁에서 경험 경쟁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과거에는 커피나 영화, 편의점 할인 등 일상적인 제휴 혜택이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공연과 스포츠, 여행, 문화 콘텐츠 등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이동통신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신규 가입자 확보보다 기존 고객의 만족도와 충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LG유플러스 역시 장기고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오는 8월 8~9일에는 멤버십 VVIP 등급 이상이면서 가입 기간 10년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LG유플러스X레고랜드 워터풀 파티'를 개최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1500명에게 레고랜드 입장권과 워터풀 파티 선입장 혜택을 제공하며 노라조, 다이나믹듀오, 코요태 공연과 가족 단위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LG유플러스가 추진해온 장기고객 중심 전략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회사는 올해 인기 뮤지컬 관람과 화담숲 초청, 레고랜드 마라톤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잇달아 운영해 왔으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고객 초청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 같은 변화는 LG유플러스가 추진하는 '심플리.U+'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고객이 실제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와 경험에 혜택을 집중하고 단순한 가격 할인보다 체감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멤버십을 재편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 상무는 "이번 유플투쁠은 여름철 고객 이용 패턴을 반영해 일상에서 체감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장기고객과 멤버십 고객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만족도를 높이고, '심플리. U+' 전략을 기반으로 불필요한 복잡함은 줄이며 고객을 깊이 이해하는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02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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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장 트레이딩 카드 시장 정조준…라이엇, '리프트바운드' 9월 출시
[경제일보]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이 수집을 넘어 투자와 재테크 문화까지 더해지며 국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포켓몬과 원피스 등 인기 지식재산권(IP) 기반 카드 게임이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라이엇게임즈도 '리그 오브 레전드(LoL)' IP를 활용한 실물 TCG '리프트바운드'를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1일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9월 국내 출시 예정인 리프트바운드의 실물 카드 세트와 T1의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 기념 특별 카드를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팬 페스타에서 처음 공개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TCG 시장은 희귀 카드 수집과 거래 문화가 확산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정판 카드와 인기 IP 기반 카드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거래 규모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에 따르면 올해 1~4월 TCG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25% 증가했으며, 지난 4월 월간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만5325% 성장했다. 희귀 카드 거래도 활발하다. 크림에서는 최근 '뭉크 피카츄' 카드가 2363만원, '마리오 피카츄' 카드가 139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리프트바운드는 라이엇게임즈가 디지털 게임을 넘어 오프라인 TCG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선보인 첫 실물 카드 게임이다. LoL 세계관과 챔피언을 기반으로 한 전략 카드 게임으로, 이용자는 각자의 덱을 구성해 전장을 점령하고 승리를 겨루게 된다. 1대1 대전은 물론 2대2 팀전과 최대 4명이 함께 즐기는 자유전 등 다양한 방식의 플레이를 지원해 기존 TCG 이용자뿐 아니라 LoL 팬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리프트바운드는 지난해 북미와 유럽,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먼저 출시된 이후 높은 관심을 받으며 일부 제품이 조기 품절되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라이엇게임즈도 공급 확대와 신규 카드 세트 출시를 통해 글로벌 TCG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한국은 아시아 주요 시장 가운데 핵심 출시 국가로 꼽힌다. 라이엇게임즈는 국내 출시를 앞두고 한국 이용자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로 MSI 팬 페스타를 선택했다. 행사는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한빛광장과 대전이스포츠경기장 드림아레나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입문 이용자가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기본 규칙을 익힐 수 있는 스타터 세트와 미리 구성된 덱을 제공하고, 이후 부스터 팩을 통해 원하는 챔피언과 카드로 덱을 확장하는 방식이다. 초기 제품에는 애니, 가렌, 럭스, 마스터 이 등 LoL 대표 챔피언을 활용한 덱이 포함돼 있으며, 다양한 카드 조합과 전략을 구현할 수 있도록 300장 이상 규모의 카드 풀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리프트바운드 실물 카드 세트와 함께 LoL 월드 챔피언십 3연패를 달성한 T1을 기념하는 특별 카드가 처음 공개된다. 해당 카드는 지난해 공개된 월드 챔피언십 우승 기념 스킨과는 별도로 리프트바운드만을 위해 제작된 독자 디자인이 적용됐다. 현장에서는 게임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자는 리프트바운드를 직접 배우고 플레이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한국 한정 프로모션 카드인 '야스오'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일러스트레이터 '김스타'와 협업해 제작된 이 카드는 한국에서만 한글판으로 배포된다. 특정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징크스' 프로모션 카드도 증정되며, 플레이 매트 등 다양한 리프트바운드 굿즈도 제공될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북미, 유럽, 중국 등에서 판매됐고 큰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오는 9월 중 첫 선을 보일 계획"이라며 "'리프트바운드'와 관련한 세부 정보는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7-01 10: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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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서비스대상 2관왕…KT, AI 기반 매장관리 플랫폼 경쟁력 입증
[경제일보]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KT가 AI 기반 소상공인 매장관리 플랫폼 '사장이지'를 앞세워 기업 간 거래(B2B) 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매장 관리 서비스를 넘어 AI를 활용한 홍보와 운영 지원 기능을 강화하며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DX) 수요를 적극 흡수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30일 KT는 '2026 국가서비스대상'에서 통신 멤버십 부문과 소상공인 매장관리 솔루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통신 멤버십 부문에서는 KT멤버십이, 소상공인 매장관리 솔루션 부문에서는 '사장이지'가 각각 대상을 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 가운데 '사장이지'의 대상이 주목받고 있다. AI 기술을 활용한 소상공인 지원 서비스가 단순 관리 기능을 넘어 사업 운영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AI 기반 B2B 플랫폼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장이지는 매출 분석과 직원 근태 관리, 창업 정보 제공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또한 AI를 활용한 홍보 이미지 제작과 매장 맞춤형 음악 추천, 장사 코칭 기능 등을 적용해 소상공인의 운영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KT에 따르면 사장이지는 지난해 출시 이후 약 1년 만에 가입자 10만명을 확보했다. 최근 인건비 상승과 경기 침체로 소상공인의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화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AI 기반 운영 지원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통신업계도 AI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으며 기업 고객 확보 경쟁을 강화하고 있다. 통신사들은 기존 통신 서비스를 넘어 AI와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을 결합한 다양한 기업용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AI 솔루션 시장을 미래 핵심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KT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KT멤버십 이용자를 대상으로 취향 밸런스 게임 형태의 이벤트를 운영하고, 고객이 선택한 선호 혜택과 브랜드 데이터를 향후 멤버십 서비스 기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벤트는 내달 2일부터 14일까지 KT멤버십 애플리케이션에서 진행된다. 참여 고객 전원에게는 다이소 금액권과 외식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프리미엄 숙박권도 증정한다. 7월 고객 보답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고객은 배스킨라빈스 할인과 쇼핑라운지 할인 혜택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폴바셋과 빕스(VIPS), 도미노피자, 메가MGC커피 등 다양한 제휴 브랜드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최근 AI 기술이 소상공인 시장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단순 자동화를 넘어 마케팅과 고객 관리, 경영 지원까지 서비스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통신사 역시 AI를 기반으로 새로운 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장기적인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강이환 KT 고객 서비스본부장 상무는 "KT멤버십은 고객 참여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혜택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선택과 의견을 실제 서비스에 반영해 고객 체감 가치를 지속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30 13: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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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서든어택 시즌3 예고…21주년 맞아 콘텐츠·편의성 개편
[경제일보] 서비스 21주년을 앞둔 서든어택이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용자 편의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며 장기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신규 콘텐츠 확대와 함께 거래 시스템, 매칭 환경, 화면 환경 등을 전반적으로 손질해 기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신규·복귀 이용자 유입도 확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9일 넥슨은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지난 27일 '서든어택' 디렉터 라이브 쇼케이스를 열고 2026 시즌3 업데이트 계획과 21주년 기념 이벤트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는 김태현 서든어택 디렉터가 직접 진행했으며, 하반기 콘텐츠 방향성과 서비스 개선 계획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넥슨은 2026 시즌3 '패러독스'를 예고했다. '보이는 모든 것들의 이면'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시즌에서는 시즌패스를 통해 신규 캐릭터 '베라'와 신규 무기 'RSR'을 선보일 예정이다. 생존전 콘텐츠에는 맵 로테이션 시스템도 도입한다. 현재 4종으로 운영 중인 생존전 전장을 순환 방식으로 운영해 보다 원활한 매칭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용자 편의성 개선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넥슨은 블랙마켓에서 거래 가능한 보상을 한 번의 클릭으로 거래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밀봉 아이템을 포함해 거래 가능 아이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벤트 보상 역시 즉시 거래가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또한 16:9 해상도 환경 개선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보다 쾌적한 화면 환경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최적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 서든어택 서비스 21주년…대규모 이벤트·스킨 공모전 예고 21주년을 맞이한 서든어택은 이를 기념해 오는 8월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넥슨은 21주년 기념 무기 15종과 신규 '마이건2'를 비롯해 21주년 콤보패스, PC방 이벤트, 위클리 미션, 신규·복귀 이용자 이벤트, 쇼타임 이벤트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달 16일부터 오는 8월 6일까지 이용자가 직접 무기 스킨을 제안하는 무기 스킨 공모전도 개최한다. 신규 협동 콘텐츠와 경쟁 콘텐츠도 공개됐다. 협동형 업모드 'UP투게더'는 동료와 협력해 목적지 도달에 도전하는 방식으로, 21주년 전야제에 맞춰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기존 파티 랭크전에 2대2 규칙을 더한 '파티 랭크전 2대2'를 추가하고 신규 전장 2종도 함께 공개할 계획이다. 쇼케이스 종료 후에는 같은 장소에서 '2026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1' 결승전이 열렸다. 총상금 8000만원, 우승상금 4000만원 규모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핀프'가 '악마'를 세트 스코어 3대 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MVP는 '텐시' 이병화가 선정됐으며, 핀프는 서든어택 챔피언십 최초의 2회 우승 기록을 세웠다. 결승전 이후에는 걸그룹 리센느가 축하 공연을 진행하며 현장 분위기를 이어갔다. 넥슨은 이번 시즌3 업데이트와 21주년 이벤트를 통해 신규 콘텐츠 추가뿐 아니라 거래 편의, 매칭 환경, 화면 환경 등 이용자 경험 전반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서비스 21주년을 맞아 장기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라이브 서비스 운영을 지속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김 디렉터는 이날 행사에서 "부족한 부분도 많고 답답해하시는 부분도 분명히 있겠지만, 저희는 항상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고 또 어떻게 하면 더 좋은 게임으로 보답할 수 있을지 매일같이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분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보내주신 성원에 실망시켜 드리지 않도록 정말 최선을 다해서 발전하는 서든어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9 17: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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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메드텍, 인체조직 CDMO 시장 진출…첫 고객 코오롱제약 확보
[경제일보] 정형 및 치과 임플란트 연구·제조 기업 시지메드텍은 코오롱제약을 첫 고객사로 확보하고 hECM(Human Extracellular Matrix) 기반 인체조직 제품의 개발·생산 및 공급을 위한 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5일 계약을 맺고 협력에 나섰다. 이번 계약은 시지메드텍이 구축해 온 인체조직 기반 사업 밸류체인을 외부 고객사로 확장한 첫 사례로 인체조직 CDMO 플랫폼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계약 대상은 hECM 기반 스킨부스터 용도의 인체조직 제품이다. 코오롱제약은 이를 통해 에스테틱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시지메드텍은 인체조직 기반 제조 플랫폼의 사업 영역을 넓히게 됐다. 양사는 역할을 분담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지메드텍은 제품 개발과 생산, 품질관리, 인허가 대응, 공급 체계 구축을 맡고 코오롱제약은 국내 병·의원 시장을 중심으로 영업과 유통을 담당한다. 향후 양사는 시장 수요와 사업 성과에 따라 공급 규모를 확대하고 장기 협력 체계 구축과 신규 제품군 개발 등으로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갈 방침이다. 시지메드텍은 이번 계약을 단순 공급 계약이 아닌 인체조직 기반 제조 플랫폼을 외부에 제공하는 CDMO 사업 모델의 첫 상업화 사례로 보고 있다. hECM 기반 제품은 원료 확보부터 제조, 품질관리, 인허가 대응, 공급까지 전 과정에서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운영 역량이 요구되는 분야로 평가된다. 회사는 최근 성남 소재 가공조직은행을 인수하며 인체조직 원료 확보 역량을 강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원료 확보부터 제품 개발, 생산, 품질관리, 인허가 대응, 공급까지 전주기를 아우르는 사업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유현승 시지메드텍 대표는 “이번 협력은 인체조직 기반 사업 밸류체인을 외부로 확장한 첫 사례”라며 “제조 인프라와 품질관리, 인허가 대응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사의 사업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품 개발부터 생산, 품질관리, 인허가 대응, 공급까지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국내외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다. ◆JW중외제약 ‘리바로젯’, 복합제 시장 매출 1위 JW중외제약은 리바로젯 2/10㎎이 지난 4월 기준 스타틴·에제티미브 계열 2제 복합제 전체 시장에서 매출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리바로젯 2/10㎎은 4월 한 달간 매출 88억원, 시장점유율 6.5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매출 84억원, 점유율 6.32% 대비 증가한 수치다. 리바로젯은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2제 복합 개량신약이다. 피타바스타틴은 간에서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고 에제티미브는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저해하는 기전으로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감소에 작용한다. 제품은 의료기관 전반에서 고른 매출을 기록했다. 종합병원 채널에서는 4월 기준 매출 45억원, 시장점유율 8.02%를 기록했으며 의원 채널에서는 매출 36억원, 점유율 5.18%로 집계됐다. JW중외제약은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LDL-C 조절 효과와 안전성, 복합제 제품 경쟁력 등을 제시했다. 리바로젯 2/10㎎은 스타틴 단일요법으로 충분한 LDL-C 조절이 어려운 환자에게 복합제 치료 옵션으로 사용된다. 이상지질혈증은 장기적인 약물 치료와 지속적인 LDL-C 관리가 중요한 만성질환으로 치료 초기부터 약효와 안전성을 고려한 치료제 선택이 중요하다. 한국인 1400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VICTORY Study’ 중간 결과 당뇨병 동반 환자의 LDL-C 수치는 복용 전 134㎎/dL에서 48주 후 66㎎/dL로 감소했다. 당뇨병 비동반 환자군 역시 159㎎/dL에서 76㎎/dL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복혈당 수치에서는 유의미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JW중외제약은 피타바스타틴 기반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 단일제 ‘리바로’에 이어 복합제 라인업을 강화했으며 최근에는 피타바스타틴 1㎎과 에제티미브 10㎎을 결합한 ‘리바로젯 1/10㎎’을 출시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리바로젯은 LDL-C 감소 효과와 함께 혈당 및 근육 관련 안전성 측면에서 의료 현장의 평가를 받고 있다”며 “향후에도 환자 특성에 맞는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제약, 박카스 체험형 팝업 진행…소비자 접점 확대 동아제약은 박카스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지금 나를 재생’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카스 신규 광고 캠페인과 연계해 기획됐으며 소비자가 광고 메시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팝업 공간은 음악과 참여형 콘텐츠를 결합한 체험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현장에는 대형 헤드폰과 박카스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이 마련돼 광고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방문객들은 이를 통해 브랜드 콘셉트를 체험할 수 있다. 체험존은 용기존, 활력존, 자신감존, 에너지존 등 4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참여형 게임과 포토부스, 샘플링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며 일부 프로그램 참여 시 제품과 굿즈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메시지 카드를 작성하는 이벤트도 진행되며 참여자에게 박카스 제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동아제약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X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설정했다. 광고에는 해당 세대의 음악을 활용해 공감 요소를 강화했다. 박카스는 1960년대 출시된 이후 국내 대표 피로회복제로 자리 잡았으며 누적 판매량은 242억병에 이른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소비자가 브랜드 메시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요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체험형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16 16: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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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 경영권 분쟁 봉합…윤상현 체제, 이제 성과로 답할 때
[경제일보] 국내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대표 기업인 콜마그룹이 1년여간 이어진 오너가 경영권 분쟁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창업주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장남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을 상대로 낸 주식반환 청구소송을 취하하면서다. 표면적으로는 가족 간 법정 다툼의 종결이다. 그러나 산업계가 주목하는 지점은 따로 있다. 콜마그룹이 윤상현 체제를 확정한 뒤 북미 시장 확대와 건강기능식품 사업 재정비라는 숙제를 어떻게 풀어낼 것인지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 22일 서울중앙지법에 윤 부회장을 상대로 낸 주식반환 청구소송 취하서를 제출했다. 윤 부회장 측도 소 취하에 동의하면서 증여 주식을 둘러싼 부자 간 법정 다툼은 법원 판단 없이 끝났다. 윤 부회장은 콜마홀딩스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오너 일가 내부의 지분 갈등이 회사 경영의 불확실성으로 번지는 국면은 일단 정리됐다. 이번 분쟁의 출발점은 콜마비앤에이치였다. 윤 부회장은 지난해 4월 동생 윤여원 대표가 이끌던 건강기능식품 계열사 콜마비앤에이치의 실적 부진을 이유로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를 신청했다. 자신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해 경영을 재편하겠다는 취지였다. 윤 대표 측은 이를 경영권 개입으로 받아들였고 윤 회장이 딸의 편에 서면서 남매 갈등은 부자 갈등으로 번졌다. 윤 회장이 제기한 주식반환 소송은 그 상징적 장면이었다. 윤 회장은 윤 부회장이 합의된 승계 구도를 흔들었다고 보고 2019년 12월 증여한 콜마홀딩스 지분 반환을 요구했다. 콜마그룹 내부 갈등은 특정 계열사의 대표이사 자리를 둘러싼 문제가 아니었다. 지주회사 지분과 핵심 계열사 경영권, 창업주가 설계한 승계 방식이 한꺼번에 충돌한 사건이었다. 분수령은 지난해 9월 콜마비앤에이치 임시주총이었다. 윤상현 부회장과 이승화 전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이 통과되면서 윤 부회장 측은 콜마비앤에이치 이사회에서 우위를 확보했다. 윤 부회장이 요구했던 경영 개입의 길이 열린 것이다. 이후 콜마비앤에이치는 윤여원 단독 대표 체제에서 윤상현·윤여원·이승화 각자대표 체제로 바뀌었다. 올해 들어서는 양측이 한발씩 물러나는 모양새가 만들어졌다. 윤 부회장은 올 3월 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와 사내이사에서 물러났다. 윤여원 대표도 4월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사내이사직만 유지하는 쪽으로 정리됐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승화 단독 대표 체제로 이동했다. 윤 부회장은 핵심 계열사의 직접 경영에서 물러나는 대신 그룹 전체를 총괄하는 위치를 굳혔다. 윤 대표는 콜마비앤에이치 경영 전면에서 후퇴했다. 윤 회장의 소송 취하는 이 같은 연쇄 조정의 마지막 장면에 가깝다. 창업주가 법적 분쟁을 계속 끌고 갈 경우 그룹 전체의 대외 신뢰가 훼손될 수밖에 없었다. 특히 콜마그룹은 올해 자산 5조원을 넘기며 처음 공시대상기업집단에 편입됐다. 중견기업의 경계를 넘어선 순간에 오너 일가 분쟁이 계속되는 것은 투자자와 거래처, 해외 고객사 모두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었다. 콜마그룹에 올해 대기업집단 지정은 성장의 훈장인 동시에 새로운 관리 부담이다. 공시 의무가 강화되고 내부거래와 사익편취 규제에 대한 감시도 높아진다. 윤 부회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된 것은 그의 실질 지배력이 제도적으로 확인됐다는 뜻이다. 동시에 그룹 경영 성과와 지배질서에 대한 책임도 윤 부회장에게 집중된다는 의미다. 윤상현 체제의 성적표가 나쁘다고 보기는 어렵다. 윤 부회장이 본격적으로 경영에 참여한 2019년 이후 콜마그룹은 외형을 키웠다. 2019년 2조2345억원 수준이던 그룹 매출은 지난해 3조4912억원으로 늘었다. 자산도 4조423억원에서 5조2429억원 규모로 증가했다. 창업주 윤동한 회장이 1990년 직원 4명으로 시작한 회사를 국내 화장품 ODM 기업 중 처음 대기업집단 반열에 올려놓은 데는 K뷰티 성장세와 윤상현 체제의 확장 전략이 맞물린 영향이 컸다. 문제는 다음 단계다. 콜마그룹의 본업인 화장품 ODM은 글로벌 고객사 확보와 현지 생산망 경쟁이 동시에 중요해졌다. K뷰티 수출이 커질수록 제조사는 납품처를 넘어 브랜드 성장의 파트너로 평가받는다. 연구개발 역량, 빠른 제품화, 현지 규제 대응, 납기 안정성이 경쟁력을 가른다. 콜마가 북미 생산기지를 확대한 것도 이런 시장 변화와 맞닿아 있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7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콜마USA 제2공장을 준공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제2공장은 연면적 1만7805㎡ 규모로 연간 약 1억2000만개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기존 1공장과 합치면 미국에서만 연간 약 3억개, 캐나다 법인을 포함하면 북미 전체 기준 연간 약 4억7000만개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회사는 이를 북미 ODM 기업 중 최대 규모라고 설명한다. 북미 생산기지는 윤상현 체제의 핵심 승부처다. 미국은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이다. 동시에 관세와 물류비, 현지 규제, 고객사 대응 속도가 기업 경쟁력에 직접 영향을 주는 시장이다. 콜마가 미국 현지에서 기초 스킨케어와 선케어 제품까지 생산할 수 있게 된 것은 K뷰티 브랜드와 글로벌 고객사를 동시에 끌어들일 수 있는 기반이다. 다만 생산능력 확대가 곧바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설비 투자 이후 가동률을 얼마나 빨리 끌어올리는지가 관건이다. 건강기능식품 사업도 윤 부회장에게 남은 숙제다. 이번 경영권 분쟁의 출발점이 콜마비앤에이치였다는 점에서 이 회사의 실적 회복은 상징성이 크다. 콜마비앤에이치는 한때 그룹 신사업의 핵심 축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실적 부진과 경영진 교체 논란이 겹치면서 그룹 내 갈등의 진원지가 됐다. 이승화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된 뒤 제품 경쟁력과 영업망, 수익성 회복을 얼마나 빠르게 보여줄지가 중요하다. 윤 부회장 체제는 창업주가 만들어 놓은 연구개발 중심 제조사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제약과 건기식, 해외 ODM을 동시에 키워야 한다. 이 과정에서 과도한 확장보다 사업별 수익성을 점검하는 경영이 요구된다. 대기업집단 편입 이후에는 내부거래와 계열사 지원 방식도 이전보다 더 정교해야 한다. 규모가 커질수록 가족기업 방식의 의사결정은 시장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 이번 분쟁 종식은 콜마그룹에 기회다. 법정 다툼이 끝나면서 지분과 경영권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줄었다. 해외 고객사와 투자자에게도 긍정적 신호가 될 수 있다. 창업주의 결단은 그룹이 가족 간 대립보다 회사의 장기 성장을 우선했다는 메시지를 줄 여지가 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충분하지는 않다. 분쟁이 남긴 상처는 실적과 지배질서 개선으로만 회복된다. 윤상현 부회장은 이제 오너 일가 갈등의 승자가 아니라 대기업집단 총수로 평가받게 됐다. 북미 공장은 매출과 이익으로 증명해야 하고 콜마비앤에이치는 분쟁의 무대에서 성장의 축으로 돌아와야 한다. 제약과 건기식 투자는 구호가 아니라 숫자로 확인돼야 한다. 콜마그룹의 경영권 분쟁은 끝났지만 윤상현 체제의 검증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2026-05-29 09: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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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로스크아크·로드나인·에픽세븐…성장 콘텐츠·IP 굿즈·신규 영웅 공개
[경제일보] 스마일게이트가 자사 주요 게임 3종을 대상으로 콘텐츠 업데이트와 IP 확장, 신규 캐릭터 출시를 잇따라 진행한다. MMORPG ‘로드나인’은 보드게임 방식의 성장 콘텐츠를 추가하고, ‘로스트아크’는 인기 캐릭터 ‘니나브’를 활용한 프리미엄 피규어를 선보인다. 모바일 RPG ‘에픽세븐’은 신규 스토리의 핵심 등장인물인 5성 영웅 ‘이바나’를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각각 다른 방향성을 갖는다. 로드나인은 성장 동선과 랭킹 경쟁 요소를 강화하고, 로스트아크는 팬덤 기반 굿즈 사업을 확대한다. 에픽세븐은 신규 에피소드와 연계된 영웅을 통해 스토리 몰입도와 전투 전략성을 함께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 로드나인, 보드게임형 성장 콘텐츠 ‘타뷸라’ 업데이트 스마일게이트는 엔엑스쓰리게임즈가 개발한 올클래스 MMORPG ‘로드나인’에 신규 성장 콘텐츠 ‘타뷸라’를 업데이트했다. 타뷸라는 주사위를 굴려 보드 슬롯을 이동하면서 다양한 능력치를 획득하는 방식의 콘텐츠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각기 다른 능력치를 얻을 수 있는 보드 3종이 우선 추가됐다. 보드는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순차적으로 열린다. 이용자는 보드를 탐험해 획득한 능력치를 그대로 유지해 캐릭터 성장에 활용할 수 있고, 필요할 경우 초기화한 뒤 다시 탐험을 시작할 수도 있다. 다만 초기화하면 기존에 획득한 능력치는 사라진다. 주사위는 사용 횟수 제한이 없는 기본 주사위와 보드별 사용 횟수가 제한된 특수 주사위로 나뉜다. 특수 주사위는 홀수나 짝수 이동을 선택할 수 있어 원하는 능력치를 전략적으로 노릴 수 있다. 직전 주사위 결과를 취소하고 이전 위치로 돌아가는 ‘운명의 태엽’ 아이템도 도입됐다. 랭킹 시스템에는 ‘전문화’ 항목이 추가됐다. 이용자별 전문화 레벨과 경험치를 기준으로 순위가 정해지고, 순위에 따라 ‘명예 표식’과 버프 효과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신규 아바타 스킨 ‘동심의 안내자 조이’도 업데이트됐다.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5월20일부터 24일까지 전체 서버를 대상으로 ‘신록의 푸시’ 이벤트가 열리며, 접속 이용자에게 소환 부스팅 상자와 상급 성장 부스터 상자가 지급된다. 6월1일부터 7일까지는 ‘신록의 스페셜 푸시 이벤트’를 통해 최대 7000만 골드와 무료 소환 150회 혜택이 제공된다. ‘신록의 상자 이벤트’, ‘타뷸라 특별 출석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며, ‘세르비스 장비 축제 이벤트 던전’은 이용자 호응에 따라 6월10일까지 연장된다. ◆ 로스트아크, 세 번째 프리미엄 피규어 ‘니나브’ 출시 스마일게이트의 대표 MMORPG ‘로스트아크’는 세 번째 공식 프리미엄 피규어 ‘니나브’를 출시한다. 니나브는 로스트아크 세계관에서 7인의 초대 ‘에스더’ 중 한 명으로, 오랜 기간 이용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어온 핵심 캐릭터다. 이번 피규어는 ‘속삭이는 작은 섬’에서 동물들과 교감하는 니나브의 모습을 구현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캐릭터 특유의 분위기와 섬세한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글로벌 피규어 개발사 인피니티 스튜디오와 협업했고, 1년이 넘는 개발 기간을 거쳤다. 패키지에는 피규어 본품 외에도 메탈 카드, 스페셜 쿠폰, 컬렉션 카드 5팩, 조립 설명서가 포함된다. 예약 판매는 5월22일 낮 12시부터 6월14일까지 네이버 ‘로스트아크 브랜드스토어’에서 진행된다. 구매는 네이버 계정당 1개로 제한된다. 제품은 2026년 10월까지 순차 배송될 예정이다. 로스트아크는 앞서 주요 캐릭터를 활용한 프리미엄 굿즈를 선보이며 IP 팬덤을 확대해 왔으며, 이번 니나브 피규어 역시 게임 내 인기 캐릭터의 소장 가치를 전면에 내세운 상품이다. ◆ 에픽세븐, 신규 5성 영웅 ‘이바나’ 추가 스마일게이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모바일 턴제 전략 RPG ‘에픽세븐’에 신규 영웅 ‘이바나’를 업데이트했다. 이바나는 에피소드6 파트1 ‘종언의 만가’의 주요 등장인물로 등장하는 5성 화염속성 정령사 영웅이다. 이바나는 세계관 속 ‘성야의 순교자 수녀회’ 소속 수녀였으나 현재는 방랑 중인 인물이다. 여신을 향한 신실한 믿음과 선량한 마음을 가진 신비로운 방랑자로 설정됐다. 망자들에게 고통받으면서도 이를 떨쳐내는 서사를 바탕으로, 전투에서는 ‘불사’ 효과를 가진 적 영웅을 견제하는 데 특화됐다. 핵심 스킬은 두 번째 스킬인 ‘안식의 빛’이다. 턴 시작 시 적 전체의 불사 효과를 해제하며, 불사 효과를 가진 적이 있을 경우 해당 턴 종료 시 아군 전체의 약화 효과를 모두 해제한다. 이후 2턴 동안 ‘광휘’를 발생시키고 자신의 행동 게이지도 증가시킨다. ‘광휘’는 피격 시 피해량의 50%를 감소시키는 강화 효과다. 이에 따라 이바나는 아군 회복과 보호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특정 전투 환경에서 불사 기반 전략을 견제하는 카드로 활용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3종 업데이트를 통해 라이브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로드나인은 성장 콘텐츠와 보상 이벤트로 이용자 체류 시간을 늘리고, 로스트아크는 캐릭터 IP를 활용한 굿즈로 팬덤 접점을 넓힌다. 에픽세븐은 신규 스토리와 영웅을 연결해 콘텐츠 몰입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2026-05-22 17: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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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에 펼쳐진 '배그 제8구역'…크래프톤·기아, 게임 세계관 현실로
[경제일보] 서울 성수 일대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제8구역'으로 변신했다. 크래프톤이 기아와 손잡고 게임 속 전장과 전기차 모빌리티를 결합한 대규모 오프라인 체험형 팝업을 선보이며 게임 IP를 오프라인으로 확장하고 있다. 21일 크래프톤과 기아는 서울 성수동 '펍지 성수'와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PUBG 모바일 × 기아 제8구역' 팝업을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8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게임 세계관과 기아 EV 라인업을 하나의 서사 안에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펍지 성수의 가장 큰 특징은 펍지 성수 한가운데를 차지한 초대형 블루존 에어돔이었다. 크래프톤은 해당 에어돔이 지름 약 13m, 높이 6.5m 규모의 대형 구조물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핵심 시스템인 '자기장'을 현실 공간으로 구현한 상징물이라고 설명했다. 푸른빛 조명과 반투명 소재로 구성돼 실제 게임 속 블루존 안으로 들어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에어돔 내부에는 볼풀 체험 공간과 포토존, 기아 EV4 차량을 활용한 '차량 랜딩' 연출이 마련됐다. 현장 방문객들은 블루존 안에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며 현실에서 재현된 게임 속 장면을 즐길 수 있었다. 직접 체험형 콘텐츠도 현장 몰입도를 높였다. '인서클 챌린지'는 자기장이 좁혀오는 상황을 장애물 코스로 구현한 체험 공간이다. 참가자들은 제한된 공간 안에서 장애물을 통과하며 게임 속 생존 플레이의 긴장감을 몸으로 경험했다. PVC 커튼과 조명 연출을 통해 자기장이 다가오는 느낌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펍지 성수 한편에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플레이존과 퍼즐 콘텐츠 '8UZZLE', 메시지 월 등이 마련됐다.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는 보다 전투 중심의 체험이 이어졌다. 현장은 EV 랜딩, 아이템 파밍, EV4 RC카 레이싱, 레이저 배틀존 순으로 동선이 구성돼 있었다. 단순 전시형 팝업이 아니라 게임 플레이 흐름 자체를 오프라인 공간으로 옮긴 점이 특징이다. 특히 EV4 RC카 레이싱존에는 RC카 크리에이터 꽝나보와 협업해 제작한 1:28 스케일 EV4 RC카가 활용됐으며, 실제 기아 차량 컬러 6종이 반영됐다. 참가자들은 랩타임 기록 경쟁에 도전했고, 현장 전광판에는 상위 기록자 순위가 실시간으로 표시됐다. 레이저 배틀존에서는 참가자들이 3대3 또는 4대4 팀전 방식으로 레이저 전투를 펼쳤다. 게임 점수는 태블릿과 현장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집계됐으며, 전투 종료 후 승패 결과까지 즉시 공개됐다. 기아 EV3, EV4, PV5 실차 역시 단순 차량 전시가 아닌 게임 세계관 속 오브젝트처럼 배치됐다. 낙하산 피규어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소품이 함께 연출되며 게임과 현실의 경계를 흐리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현장 운영 스태프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상징 캐릭터인 '뚝맨' 코스프레 의상을 착용해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는 온라인의 게임 경험을 오프라인에 어떻게 재미있게 녹여낼 수 있을까, 어떻게 사람들이 와서 재미있게 즐기고 갈 수 있을까에 집중해서 구성했다"며 "단순히 체험만 하고 가ㄴ시는 게 아니라 저희 차가 이 게임에서 어떻게 구현됐는지 게임에서 다 같이 연계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팝업은 기존 단일 공간 중심 팝업과 달리 성수 일대 두 거점을 하나의 세계관으로 연결한 점이 차별점으로 꼽힌다. 방문객은 두 공간을 오가며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고, 모든 미션을 완료하면 '제8구역 생존 키트'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크래프톤과 기아의 협업은 단순 브랜드 마케팅을 넘어 게임 IP와 모빌리티 브랜드 간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을 구현한 것으로 평가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인게임에서 기아 EV3·EV4·PV5 차량 스킨과 이벤트를 운영하고, 오프라인에서는 이를 실제 체험으로 확장하며 이용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핵심 플레이 경험을 성수라는 실제 공간에서 새롭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기아와의 협업을 통해 게임 속 전장, 이동, 전투 요소를 현실 공간으로 확장하고, 방문객에게 색다른 몰입형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1 18: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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