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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영 KGM 대표 동탑산업훈장 수훈…수출 7만대·3년 연속 흑자
[경제일보] KG모빌리티(KGM) 황기영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해외 판매망 확대와 수출 성장, 수익성 중심 경영 체계 구축을 이끌며 KG그룹 편입 이후 실적 반등에 기여한 점이 주요 평가 배경으로 꼽힌다. 12일 KGM에 따르면 황 대표는 이날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23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자동차의 날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부 포상이 이뤄진다. 황 대표는 1992년부터 주요 자동차 기업에서 유럽·영국·러시아 법인 등을 거치며 해외사업 경험을 쌓아온 글로벌 영업 전문가다. 2023년 KGM에 합류한 이후 해외사업 부문을 총괄하며 신시장 개척과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확대에 주력해왔다. KGM은 최근 수출 확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 수출 실적은 5만2754대로 전년 4만5294대와 비교해 16.5% 증가했다. 이어 2024년에는 6만2378대, 지난해에는 7만286대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수출 규모는 2022년과 비교하면 약 55% 늘어난 수준이다. 이같은 성과는 중동, 유럽 등 해외시장 판매 회복과 신흥시장 공략 강화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토레스와 액티언 등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중심 제품 전략과 글로벌 유통망 확대도 수출 증가 배경으로 거론된다. 황 대표는 2024년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수익성 중심 경영 체계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판매 확대와 함께 생산성 개선과 비용 효율화 전략을 병행하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KGM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2433억원, 영업이익 536억원을 기록했다. KG그룹 편입 이후 3년 연속 흑자를 이어간 동시에 역대 최대 매출 실적도 달성했다. 황기영 대표이사는 “지속가능한 책임경영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3 07:28:34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금탑산업훈장' 수훈…20년 만의 영예
[경제일보]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자동차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대규모 국내 투자와 전동화·수소·로보틱스 중심 미래 사업 전환을 이끌어온 점이 주요 평가 배경으로 꼽힌다. 1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날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23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에서 장재훈 부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자동차의 날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자동차산업 발전과 수출 확대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부 포상이 이뤄진다. 올해 행사는 자동차 수출 50주년을 맞아 ‘수출로 이끈 50년, 100년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열렸다. 장 부회장은 대규모 국내 투자와 핵심 기술 확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고, 국가 미래 성장 동력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금탑산업훈장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기업인에게 정부가 수여하는 5단계 산업훈장 중 가장 높은 훈격이다. 특히 자동차의 날에 금탑산업훈장이 수훈된 것은 2007년 이후 약 20년 만이다. 장 부회장은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과 현대차그룹 부회장을 맡으며 대규모 국내 투자와 미래 사업 전환 전략을 주도해왔다. 특히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발표한 125조2000억원 규모 국내 투자 계획 추진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 구축과 차세대 생산 체계 확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 배터리 및 전동화 기술 경쟁력 강화 등에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생산 기반 확대와 부품 협력사 생태계 강화도 병행하는 구조다. 자동차산업이 전동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구조로 빠르게 이동하는 가운데 생산·부품·에너지 체계 전반을 동시에 재편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수소 사업 확대도 주요 축으로 꼽힌다. 장 부회장은 글로벌 수소 협의체인 수소위원회 공동 의장을 맡고 있으며, 수소 생산과 활용 생태계 구축에도 관여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수소 상용차와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뿐 아니라 에너지·물류 분야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새만금 지역을 중심으로 로봇·인공지능(AI)·수소를 연계한 미래 산업 거점 구축도 본격화하고 있다. 로봇 제조 클러스터와 AI 데이터센터,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 시설, 대규모 태양광 발전 등을 결합한 사업 구조다. 현대차그룹은 로보틱스와 피지컬 AI 분야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보스턴다이내믹스 등 그룹 내 로봇 기술 역량과 차량 제조 시스템을 연계해 생산 효율성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그룹 조직 개편 과정에서도 로보틱스 조직을 차량 플랫폼 및 소프트웨어 조직과 연계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장 부회장은 “금탑산업훈장은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온 현대자동차그룹 임직원 모두의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전동화와 AI, 로보틱스 중심의 산업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이 미래 변화를 주도하며 한국 자동차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2026-05-12 09:15:46
설계·금융·브랜드 결합…DL이앤씨 압구정5구역 공략 강화
[경제일보] 압구정5구역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건설사들의 준비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설계와 금융, 브랜드를 결합한 전략이 동시에 추진되는 가운데 수주 경쟁도 점차 구체화되는 양상이다. 19일 DL이앤씨에 따르면 글로벌 건축·엔지니어링 그룹 아르카디스 주요 임원진이 최근 서울 강남구 압구정5구역 현장을 찾아 설계안을 점검했다. 브렛 위긴스 부사장과 배수훈 부사장, 앤서니 스톤 수석 디자이너 등이 현장을 방문해 입지와 주변 환경을 확인했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아르카디스는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도시개발과 주거·복합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설계 그룹이다. 아랍에미리트 ‘로열 아틀란티스 호텔&레지던스’, 미국 ‘포시즌스 프라이빗 레지던스’ 등 초고급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단순 설계를 넘어 기획과 운영 전략까지 통합적으로 제시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설계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활동으로 풀이된다. 아르카디스 측은 한강과의 연계성, 지형, 일조와 바람길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설계안을 보완했다. 한강 조망을 극대화하면서도 단지 전반의 배치와 환경을 동시에 고려하는 방향이다. 아르카디스 관계자는 “압구정5구역은 한강을 품은 입지적 가치가 전 세계 어느 최고급 주거지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사업지”라며 “현장의 바람길과 일조량, 한강 뷰를 모든 조합원 세대가 완벽하게 누릴 수 있는 설계를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DL이앤씨는 앞서 초고층 구조 기술을 보유한 에이럽(ARUP)과의 협업도 함께 공개했다. 글로벌 설계와 구조 기술을 결합해 압구정5구역을 차별화된 단지로 구현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아크로(ACRO)’의 설계 철학에 글로벌 설계 역량을 더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금융 분야에서도 협업을 확대했다. 최근 시중은행과 증권사 등 총 10개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업비 조달과 함께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금융 서비스 제공이 포함된 구조다. 자산관리와 세무, 상속 관련 상담 등 금융 지원을 연계하는 방식이다. 브랜드 전략도 병행되고 있다. 압구정 인근에 ‘아크로 라운지’를 열고 브랜드 경험을 강화한 것이다. 신사동과 한남동, 성수동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마련된 브랜드 공간이며 아크로 브랜드 철학과 주요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역할을 한다. 압구정5구역은 한강변 입지와 사업 규모를 고려할 때 강남권 재건축 시장에서 상징성이 큰 사업지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도 설계와 상품 구성뿐 아니라 금융 조건과 브랜드 경쟁력이 함께 검토될 가능성이 있다. DL이앤씨가 수주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경쟁 구도도 점차 형성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DL이앤씨를 비롯해 현대건설, 삼성물 등 주요 대형 건설사들의 참여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강남권 핵심 재건축 사업지인 만큼 복수 건설사가 경쟁 입찰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설계 구상 단계부터 압구정5구역 현장의 숨결과 조합원의 높은 안목을 고려했고 아르카디스가 직접 설계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며 "압구정5구역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구현해 그 어디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최상위 주거 가치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9 11:07:08
'페이커' 이상혁, e스포츠 선수 최초 체육훈장 '청룡장' 수훈
[이코노믹데일리]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살아있는 전설 '페이커' 이상혁이 e스포츠 선수 최초로 대한민국 체육훈장 최고 등급인 청룡장을 받았다. 2일 이상혁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체육훈장 1등급인 청룡장을 수여받았다. 체육훈장은 국위 선양과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청룡장은 그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지금까지 축구 손흥민과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및 야구 박찬호 등 스포츠계의 전설적인 인물들만이 이 훈장을 받았다. e스포츠 분야에서 청룡장 수훈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상혁은 한국 e스포츠를 상징하는 인물이다. 2013년 SK텔레콤 T1에서 데뷔한 이후 국내 리그(LCK) 10회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썼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 대회인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통산 6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위를 선양했다. 그는 실력뿐만 아니라 철저한 자기 관리로도 유명하다. 10년이 넘는 선수 생활 동안 단 한 번의 구설수 없이 모범적인 언행을 보여주며 '바른 청년' 이미지를 구축해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상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훈장을 받게 되어 매우 큰 영광이며 지금까지 함께 달려온 동료들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제가 받은 훈장이 한국 e스포츠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에게 자부심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기장 안팎에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소속 에이전시인 팬어블 측은 "이번 수훈은 e스포츠 종주국인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 이정표"라며 "이상혁의 행보가 국가적 자부심으로 예우받게 되어 뜻깊다"고 밝혔다.
2026-01-02 16:02:17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SW 유공자' 은탑산업훈장 수훈
[이코노믹데일리]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이사가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인공지능(AI) 생태계를 확장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26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을 수여했다. 이날 은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은 김유원 대표는 AI, 클라우드, 가상융합 서비스 등 국산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한국형 소프트웨어 서비스의 글로벌 진출을 이끈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그는 금융, 의료 등 진입 장벽이 높은 타 산업 분야에 AI 전환(AX)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함께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한 정세주 눔(Noom, Inc.) 의장은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창업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킨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정 의장은 한국인 창업 생태계를 적극 지원하고 국제 무대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 공적을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은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김 대표는 여행 산업에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해 데이터 기반의 솔루션 사업을 글로벌로 확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근정포장은 AI 및 소프트웨어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인재 양성에 힘쓴 김기응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수상했다. 올해 최고의 소프트웨어에 수여되는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상’ 대통령상은 보안 기술 기업 에버스핀의 ‘에버세이프’가 차지했다. 에버세이프는 변화하는 해킹 공격에 대응하는 동적 보안 기술을 적용한 해킹 방지 솔루션으로 기술적 독창성과 시장성을 입증했다. 국무총리상은 인스피언과 펜타시큐리티가 각각 수상하며 국산 보안 및 연계 소프트웨어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해 소프트웨어 관련 협회·단체장, 수상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축하를 나눴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사기를 고취하고 AI 시대를 맞아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대국민에게 알리겠다는 취지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 경제의 중심축이 된 소프트웨어 산업은 AI 경쟁력의 근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I 경쟁력 확보는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숙명이며 지금 우리의 대응에 따라 향후 20~30년의 미래가 달라질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산업인들의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당부했다.
2025-12-02 08: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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