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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1분기 영업이익 172억원…원가율 개선에 흑자 유지
[경제일보] ㈜한화 건설부문이 올해 1분기 외형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해 대형 프로젝트 준공 영향으로 매출은 줄었지만 원가율 안정화 효과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화 건설부문은 올해 1분기 매출 5218억원, 영업이익 17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2% 증가했다. 매출 감소는 대형 사업 준공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 컸다. 주요 프로젝트 공정이 상당 부분 마무리되면서 올해 들어 매출 인식 규모가 줄어든 것이다. 반면 익성 중심 사업 운영과 원가율 개선이 이어지면서 영업이익은 오히려 확대됐으며 영업이익률도 3.3%로 집계돼 같은 기간 1.3%포인트 상승했다. 분기별 흐름을 보면 매출은 지난해 1분기 6536억원에서 2분기 7376억원, 3분기 7040억원, 4분기 6106억원을 기록한 뒤 올해 1분기 5218억원으로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130억원, 2분기 829억원, 3분기 189억원을 기록했지만 4분기에는 404억원 적자를 냈다. 이후 올해 1분기 다시 172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신규 수주 실적도 이어졌다. 1분기 전체 수주 규모는 476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건축·개발 부문이 4604억원, 인프라 부문이 164억원을 차지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평택 지제역 공동주택 개발사업과 여의도 eDC 2차 사업 등이 포함됐다. 평택 지제역 공동주택 사업 수주 규모는 3119억원, 여의도 eDC 2차 사업은 1009억원 수준이다. 춘천 하수처리장 도급 증액분 141억원도 수주 실적에 반영됐다. ㈜한화 건설부문은 올해 전체 신규 수주 목표를 3조1000억원으로 제시했다. 건축·개발 부문에서 2조3000억원, 인프라 부문에서 8000억원 규모 수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건축·개발 부문에서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핵심이다.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2000억원, 주택사업에서 9000억원,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3000억원 규모 수주를 목표로 설정했다. 인프라 부문에서는 철도·항만과 환경 사업, 부지조성 사업 등을 중심으로 신규 물량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수주잔고 역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BNCP)을 제외한 올해 말 기준 수주잔고를 약 13조7000억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주요 수주잔고에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과 수서역 환승센터 개발사업 등이 포함됐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사업 규모는 약 1조6425억원이며, 수서역 환승센터 사업 규모는 1조3536억원 수준이다. GTX-C 사업 4602억원, 울산 무거동 공동주택 개발사업 4240억원, 대전하수처리 현대화 사업 2332억원 등도 주요 프로젝트로 꼽힌다. 대형 복합개발사업 역시 향후 실적을 좌우할 핵심 사업군으로 평가된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은 총사업비 약 3조1000억원 규모이며, 이 가운데 ㈜한화 도급액은 약 1조2000억원 수준이다. 수서역 환승센터 개발사업은 총사업비 약 2조3000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2026년 착공이 예정돼 있다. 이 밖에 대전역세권 개발사업과 잠실 마이스(MICE) 사업 등도 2026년 이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회사 측은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도 제시했다. 특히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BNCP) 재개 여부가 핵심 변수로 꼽힌다. 이라크 BNCP는 한화 건설부문이 추진 중인 대표 해외 사업이다. 총 7만 세대 규모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로 현재 이라크 정부 국무회의 승인 이후 공사 재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BNCP 관련 수주잔고는 약 9조400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2026-05-06 16: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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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경기광주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1단지' 견본주택 개관 外
[경제일보] 롯데건설은 경기도 광주시 양벌동 일원에 건립되는 ‘경기광주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1단지’의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분양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최고 32층, 7개 동, 전용면적 59㎡~260㎡, 총 1077세대 규모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전용 59㎡ 204세대 △전용 84㎡ 752세대 △전용 114㎡ 113세대 △전용 162㎡~170㎡(펜트하우스) 4세대 △전용 170㎡~260㎡(복층) 4세대로 구성된다. 추후 분양 예정인 2단지와 함께 총 2326세대 규모의 대단지를 이루게 되며 대규모 롯데캐슬 브랜드타운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아파트 지하에는 세대별로 독립된 ‘대형 전용 창고’가 제공된다. 내부에는 타입별로 현관 창고, 대형 팬트리 등 수납과 생활 편의성을 고려한 특화 공간이 적용된다. 단지가 위치할 경기광주역(경강선) 일대에는 대형 교통 호재가 집중돼 있다. 올해 착공을 앞둔 ‘수서~광주선’이 개통되면 수서역까지 단 2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어 강남권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GTX-D 노선, 위례~삼동선,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등 광역 철도망 확충도 추진 중이며 대규모 역세권 복합개발사업도 예정돼 있다. 분양 일정은 견본주택 개관을 시작으로 오는 27일 특별 공급,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7일이며 정당계약은 같은 달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는 2030년 10월로 계획돼 있다. 1순위 청약은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LH,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 2년 연속 최고 등급 획득 LH는 고용노동부 주관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 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A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 실태 평가’는 자회사를 설립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총 9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평가항목은 △자회사의 안정성․지속가능성 기반 마련 △자회사의 독립성 보장 및 바람직한 모․자회사 관계 구축 △자회사 노동자의 처우 개선 △자회사의 전문적 운영 노력과 지원 등 4개 부문이다. LH는 2018년 사옥 시설관리, 미화, 경비 등의 업무를 위탁하는 `LH E&S'와 주거복지 콜센터 운영 및 고객 상담 업무를 위탁하는 `LH주거복지정보'를 설립했다. 이후 자회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바람직한 모·자 회사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평가에서는 △정기적인 모·자회사 노사 공동협의회 운영 △안전보건협의체 △ESG 워킹그룹 등 다양한 운영체계를 활용해 협력 기반을 확대한 것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과업내용서상의 수행범위와 업무조건 등을 명확화해 모·자회사 간 공정한 계약 체계를 마련하고 실질적 처우 개선에 기여한 점에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조경숙 LH 사장 직무대행은 “2년 연속 A등급 획득을 통해 LH가 자회사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 마련과 독립성 및 책임성 강화를 위해 꾸준히 협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게 돼 뜻깊다”라며 “자회사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해 모·자회사 간 상호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LSA 창업사관학교 현장학습 성료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LSA창업사관학교’ 제2기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경기도 광명시와 안산시 일대에서 대규모 현장 체험 학습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현장학습은 협회가 추진 중인 ‘공인중개사 자질향상’과 ‘중개업계의 사회적 책임 강화’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공인중개사법 개정을 통해 법정단체화를 추진 중인 협회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중개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행보다. 제2기 교육생들은 실제 개발 호재와 실무적 쟁점이 풍부한 지역을 직접 방문했다. 교육생들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주변 환경 및 교통 여건 분석 △상권 형성 과정 확인 △지역 개발 흐름에 따른 매물 분석 등 인 ‘임장활동’을 집중적으로 수행했다. 김종호 공인중개사협회협회 회장은 “LSA 창업사관학교는 더 나은 중개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협회의 공적 역할을 상징하는 프로그램이다”라며 “실무와 디지털 역량을 겸비한 정예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심화 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6-04-17 14: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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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대형 개발사업 속속 본궤도…성과는 '착공 이후'
[이코노믹데일리] 한화 건설부문이 주택 분양 확대보다는 대형 복합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한 전략에 무게를 두고 있다. 분양 시장 위축과 공사비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착공이 가시화된 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방향이다. 최근 몇 년간 한화 건설부문은 주택사업에서 비교적 보수적인 수주 기조를 유지해 왔다. 전국적인 분양 시장 침체 속에서 신규 분양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이어졌고 이로 인해 외형 성장 측면에서는 두드러진 확대가 나타나지 않았다. 실제로 한화 건설부문의 수주잔고는 작년 3분기 기준 13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이를 공격적 확장보다는 사업 구조 조정 과정에서 안정성을 우선한 선택으로 보고 있다. 주택 사업 대신 한화 건설부문은 서울과 수도권, 광역시 핵심 지역에서 추진 중인 대형 복합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 사업(총 사업비 약 3조1000억원) 착공 이후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향후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약 2조3000억원), 잠실 MICE 개발사업(약 2조2000억원), 대전역세권 복합개발(약 1조3000억원) 등도 단계적으로 착공을 앞두고 있다. 복합개발 사업은 단일 주택사업과 구조적으로 다르다. 초기 기획과 인허가, 금융 조달에 시간이 소요되고 매출 인식까지의 기간도 길다. 단기 실적에는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일단 착공에 들어가면 장기간에 걸쳐 비교적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대형 복합개발은 경기 변동에 따른 분양 성과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수단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전략은 한화 건설부문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의미도 갖는다. 주택 분양 성과에 실적이 과도하게 연동되는 구조에서 벗어나 개발·시공·운영이 결합된 사업 모델로 확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단순 시공 중심의 수익 구조에서 한 단계 나아간 형태로 중장기 사업 안정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읽힌다. 그룹 차원의 시너지 역시 이러한 전략의 배경으로 꼽힌다. 금융, 에너지, 레저 등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단순 시공을 넘어선 수익 구조를 설계할 수 있다는 점은 복합개발 사업의 경쟁 요소로 작용한다. 개발 단계부터 운영까지를 고려한 사업 구조는 그룹 차원의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여지를 넓힌다. 물론 복합개발 중심 전략에는 분명한 전제 조건도 따른다. 사업 규모가 큰 만큼 초기 자금 투입과 금융 조달 구조의 안정성이 중요하며 단기 분양 위주의 주택사업과는 다른 관리 역량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특히 대형 프로젝트일수록 사업 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재무 운용과 외부 변수 관리 능력이 전략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공사비 변동성과 금리 환경, 정책 변화에 대한 대응력이 동시에 요구되는 이유다. 또 하나의 과제는 실적 반영 시점이다. 주택사업과 달리 복합개발은 초기 투자와 준비 기간이 길고,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단기 실적 개선보다는 중장기 관점에서 전략을 평가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 시장에 충분히 공유될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택 분양에 의존한 외형 확대 대신 착공 이후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개발사업에 집중하는 전략은 업황 침체 국면에서 리스크를 분산하는 선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 광역시 핵심지를 중심으로 한 사업 포트폴리오는 수요 측면에서도 상대적인 안정성을 갖는다는 평가다. 결국 관건은 주요 복합개발 사업들이 언제부터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느냐다. 향후 대형 프로젝트가 매출로 이어지는 시점이 한화 건설부문의 실적 흐름을 가르는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단기 성과보다는 구조적 전환에 초점을 맞춘 한화 건설부문의 선택이 향후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2026-01-15 09: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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