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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구글 딥마인드 CEO와 회동…AI 협력 확대 논의
[경제일보] 이재명 대통령이 글로벌 인공지능(AI) 선도 기업 수장과의 연쇄 회동을 이어가며 'AI 3대 강국' 전략에 속도를 낸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오는 27일 집무실에서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AI를 포함한 과학기술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는 AI 기술의 비약적 발전 흐름을 공유하는 한편 혁신과 책임 있는 AI 활용 방안, 정책 협력 방향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AI 3대 강국' 도약을 핵심 국정 과제로 제시하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협력 확대에 집중해왔다. 앞서 샘 올트먼 오픈AI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손정의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 래리 핑크 블랙록 CEO 등과 만나 투자 유치와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허사비스 CEO는 바둑 AI '알파고' 개발을 이끈 인물로 단백질 구조 예측 모델 '알파폴드' 개발 공로로 지난 2024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했다. 청와대는 "이번 면담은 글로벌 AI 협력 행보의 연장선으로 세계 최고 수준 AI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관련 정책 추진을 가속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4 17:21:12
오픈AI, 4분기 상장 추진... 아마존 72조원 투자 논의
[이코노믹데일리]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올해 4분기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준비에 착수했다. 라이벌 앤트로픽의 추격을 따돌리고 막대한 AI 개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승부수다. 특히 아마존과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큰손들이 수십조원 단위의 투자를 검토하고 있어 실현될 경우 기업가치가 1000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월가 투자은행들과 IPO 관련 비공식 협의를 진행 중이다. 최근 최고회계책임자(CAO)와 기업사업재무책임자(CBFO)를 잇달아 영입하며 재무 조직을 정비하는 등 상장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오픈AI의 기업가치는 약 5000억달러(약 719조원)로 평가받으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비상장 기업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상장 추진의 핵심 동력은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를 통한 대규모 자금 조달이다. 오픈AI는 현재 1000억달러(약 143조7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모으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투자자 명단이다.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가 300억달러(약 43조원) 투자를 검토 중이며 아마존은 목표액의 절반인 500억달러(약 72조원) 투입을 협상하고 있다. 특히 아마존의 행보가 업계의 이목을 끈다. 앤디 제시 아마존 CEO가 직접 협상을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단순 투자를 넘어 자사 제품에 챗GPT를 탑재하는 제휴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만약 성사된다면 마이크로소프트(MS) 중심이었던 오픈AI의 동맹 구도가 재편되며 AI 업계 판도가 요동칠 수 있다. 자금 조달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오픈AI의 기업가치는 8300억달러(약 1190조원)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측된다. 오픈AI가 상장을 서두르는 배경에는 경쟁사 앤트로픽의 급성장이 있다. '클로드'를 앞세운 앤트로픽 역시 올해 상장을 준비 중이며 최근 200억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에 나섰다. 앤트로픽의 예상 기업가치는 3500억달러(약 503조원)에 달한다. 오픈AI 경영진은 앤트로픽이 먼저 상장해 시장의 자금을 선점할 가능성을 우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익 구조의 한계도 상장 추진의 원인이다. 구글이나 메타와 달리 확실한 캐시카우(수익창출원)가 없는 오픈AI는 AI 개발과 운영에 매년 천문학적인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IPO를 통한 대규모 자본 확충이 필수적이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최근 팟캐스트에서 "상장사 대표가 되는 것은 짜증 나는 일"이라면서도 "오픈AI의 상장은 기대되는 측면이 있다"고 밝혀 상장 추진을 기정사실화했다.
2026-01-30 15:07:57
소프트뱅크, 오픈AI에 400억 달러 투자 완료... 지분 10% 확보
[이코노믹데일리] 일본 소프트뱅크(회장 손정의)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대한 400억 달러(약 57조원) 규모의 투자 약속을 최종 이행했다. 이로써 소프트뱅크는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오픈AI의 핵심 주주로 부상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의 중심에 섰다. 30일(현지시간)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최근 오픈AI에 대한 투자 약정 잔금인 220억~225억 달러의 납입을 완료했다. 이는 지난 2월 소프트뱅크가 오픈AI의 기업가치를 2600억 달러로 책정하고 총 4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약속을 연내 마무리한 것이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4월 80억 달러를 직접 출자하고 이후 공동투자자들과 100억 달러를 추가 조성하는 등 단계적으로 자금을 집행해왔다. 이번 투자 완료로 소프트뱅크가 확보한 오픈AI 지분율은 10%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다. 오픈AI가 지난 10월 공익과 영리를 동시에 추구하는 공익법인(PBC)으로 지배구조를 개편하면서 정리된 지분 구도에서 MS(27%)와 오픈AI재단(26%)에 이은 3대 주주 입지를 굳힌 셈이다. 업계에서는 오픈AI의 기업가치가 지난 10월 5000억 달러를 돌파했고 향후 기업공개(IPO) 시 1조 달러(약 140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손 회장의 베팅이 적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막대한 투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효자 종목'이었던 엔비디아 지분을 매각한 사실도 재조명되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달 보유 중이던 58억 달러 규모의 엔비디아 지분을 전량 처분했다. 당시 손 회장은 "오픈AI 투자를 위해 울며 겨자 먹기로 팔았다"며 "사실은 한 주도 팔고 싶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일각의 'AI 거품론'을 일축하며 "10년간 10조 달러를 투자하면 반년 만에 회수할 수 있다"는 말로 시장의 성장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드러냈다. 확보된 자금은 AI 인프라 확장에 투입된다. 투자액 일부는 소프트뱅크와 오픈AI 및 오라클이 공동 추진하는 미국 내 초대형 데이터센터 건설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에 배정될 예정이다. 소프트뱅크는 전날 AI 인프라 전문 자산운용사 디지털브리지를 40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하는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AI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5-12-31 08: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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