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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분양시장 문 연 '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특공 흥행에 1순위 기대감
[경제일보] 수도권 봄 분양시장이 수원에서 먼저 움직이는 모습이다. 두산건설이 공급하는 ‘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이 특별공급에서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수요의 관심을 끌고 있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 특별공급에는 148가구 모집에 1125명이 접수해 평균 7.6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생애최초 특별공급의 경쟁이 치열했다. 24가구 모집에 791명이 신청해 32.9대1 경쟁률을 나타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역시 62가구 모집에 294명이 접수됐다. 실수요자 중심의 특별공급에서 청약 수요가 몰리며 전체 경쟁률 상승을 이끌었다. 견본주택 현장에서도 관심이 이어졌다. 지난 6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개관 이후 사흘 동안 약 8000명이 방문했다. 방문객들은 단지 모형과 유닛을 둘러보며 청약 조건과 교통 여건 등을 확인하는 모습이었다.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일대다. 수원111-3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단지로 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총 556가구 규모로 계획됐다. 이 가운데 27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은 59㎡ 273가구 84㎡ 2가구로 구성됐다. 청약 수요가 몰린 배경에는 교통망 확충 기대감이 꼽힌다. 단지는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 구간의 수혜가 예상되는 입지에 위치한다. 해당 노선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9년 개통이 목표다. 신설 예정인 수성중사거리역(가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평가된다. 신분당선이 개통될 경우 강남과 판교 등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버스 중심 교통에 의존했던 수원 원도심에서도 광역 철도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사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 역시 수요를 끌어올린 요인으로 꼽힌다. 두산건설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두산위브’ 브랜드 아파트를 공급해 온 중견 건설사다. 최근에는 서울과 수도권 정비사업 수주를 확대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서는 안정적인 시공 경험과 브랜드 인지도가 실수요자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김모씨(40 화성시)는 “현재 광역버스를 이용해 강남으로 출근 중인데 신분당선 연장 노선 역세권 단지라는 이야기를 듣고 관심이 생겨 방문했다”며 “노선이 개통되면 강남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보여 청약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수도권 분양시장에서는 소형 면적 중심의 수요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2월 수도권 분양 단지에서 접수된 청약통장 1만2403건 가운데 약 75%가 전용 59㎡ 이하 면적에 집중됐다. 아파트 가격 상승과 대출 부담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자금 부담이 낮은 소형 면적에 수요가 몰리는 흐름이다. 이 단지 역시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일반분양 대부분을 전용 59㎡로 구성했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평면을 적용하고 전용 59㎡ 모든 타입에 4베이 설계를 도입했다. 방 3개와 욕실 2개 구성으로 설계됐으며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실내체육관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청약 조건도 비교적 완화된 편이다. 단지는 수도권 규제지역에 포함되지만 청약 자격은 비규제지역 수준으로 적용된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2개월 이상이고 예치금 요건을 충족하면 유주택자와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부부 중복 청약도 허용되며 재당첨 제한과 거주의무 기간도 적용되지 않는다. 청약 일정은 이날 1순위 접수를 시작으로 11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7일이며 정당 계약은 30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8년 9월 예정이다.
2026-03-10 10: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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