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 아시아 경제시장의 맥을 짚다
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건설
정치
피플
국제
사회
문화
딥인사이트
검색
2026.04.13 월요일
맑음
서울 12˚C
맑음
부산 16˚C
맑음
대구 14˚C
맑음
인천 12˚C
흐림
광주 17˚C
흐림
대전 17˚C
흐림
울산 20˚C
흐림
강릉 17˚C
흐림
제주 16˚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소비자 후생'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여수 석화, 경쟁 접고 공동 생산으로…'각자도생' 끝났다
[경제일보]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 석유화학 기업들이 생산·판매를 공동으로 운영하는 체제로 선회했다. 공급 과잉 속 수익성 악화를 타개하기 위해 경쟁 대신 협력 구조로 재편에 나선 것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여천NCC, 롯데케미칼, DL케미칼, 한화솔루션 등은 여수 석유화학단지 구조조정 사업 재편안을 정부에 제출했다. 이번 재편안의 핵심은 여천NCC와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설비를 통합해 신설 법인을 설립하는 것이다. 신설 법인은 DL케미칼, 한화솔루션, 롯데케미칼 등이 각각 33.3% 지분을 보유하는 구조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이를 통해 개별 기업이 생산과 판매를 각각 수행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주요 제품을 공동으로 생산하고 판매하는 체제가 구축될 전망이다. 이번 재편은 단순한 감산을 넘어 산업 운영 방식 자체의 변화를 의미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업 간 경쟁을 기반으로 생산량을 확대하던 구조에서 벗어나 공급을 조절하고 수익성을 방어하는 협력 중심 구조로 전환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는 에틸렌 생산량 감축이 추진된다. 업계에서는 가동이 중단된 여천NCC 3공장에 이어 2공장(연간 91만5000톤 규모)까지 폐쇄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여수와 충남 대산 산단 구조조정을 합하면 연간 138만5000톤 규모의 감산이 이뤄지는 셈이다. 이는 정부가 제시한 감축 목표 최대치(370만톤)의 약 67% 수준이다. 정부는 이번 재편이 승인될 경우 금융 지원을 포함한 맞춤형 지원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공정거래위원회 등의 심사를 거쳐 최종 승인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다만 생산과 판매를 공동으로 운영하는 구조는 시장 경쟁을 제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정거래 이슈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통상 동일 업종 기업 간 생산량 조절이나 판매 방식 통합은 가격 결정과 공급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담합'으로 해석될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재편안은 단순한 설비 통합을 넘어 주요 제품의 생산과 판매까지 공동으로 운영하는 구조를 포함하고 있어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 기준이 엄격하게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정위는 향후 심사 과정에서 △시장 점유율 변화 △가격 형성에 미치는 영향 △신규 사업자 진입 제한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이 공급 과잉 해소와 산업 경쟁력 유지라는 목적을 내세우고 있는 만큼 일정 부분 필요성이 인정될 수 있다는 시각도 있지만 소비자 후생 감소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경우 승인 과정에서 조건부 허용 또는 일부 사업 구조 수정 요구가 나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공정위 판단 결과에 따라 사업 재편 속도와 범위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이번 구조조정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여수 재편이 대산에 이어 두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향후 다른 NCC 및 석유화학 단지로 확산될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공급 과잉이 구조화된 상황에서 기업 간 협력을 통한 감산 모델이 산업 전반으로 확대될 경우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경쟁 질서가 근본적으로 재편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26-03-23 15:01:18
"네이버 검색, 연 704만원 가치"…KAIST, 디지털 서비스 소비자 후생 첫 계량화
[이코노믹데일리] 우리가 매일 무료로 사용하는 네이버 검색과 지도 서비스는 과연 우리 삶에 얼마만큼의 가치를 제공하고 있을까 국내 연구진이 처음으로 디지털 서비스의 경제적 가치를 ‘소비자 후생’ 관점에서 계량화한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연구 결과, 검색과 지도 서비스가 디지털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서 가장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AIST 디지털혁신연구센터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디지털 경제 리포트 2025’를 발간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스탠퍼드대 에릭 브린욜프슨 교수가 정립한 연구 방법론을 국내 디지털 생태계에 처음으로 적용해 무료 서비스의 숨겨진 가치를 화폐 단위로 추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진은 6000명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특정 금액을 받고 1년간 서비스를 포기할 것인지’를 묻는 방식으로 각 서비스에 대한 ‘최대 수용 가능 가격(WTA)’을 측정했다. 그 결과 국내 사용자들이 검색과 지도 서비스에서 가장 높은 후생 가치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국내 사용자는 무료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연간 최소 2077만원의 혜택을 누리는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국내 대표 플랫폼인 네이버 생태계에 이 방법론을 적용한 결과, 검색과 지도 서비스의 가치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네이버 검색 서비스는 연간 704만원, 지도 서비스는 428만원의 소비자 후생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네이버가 제공하는 10개 주요 서비스 전체 후생 가치의 72%에 달하는 수치다. 연구진은 검색과 지도가 단순한 편의 서비스를 넘어 디지털 생태계의 기반 인프라이자 핵심 도구로서 사용자에게 필수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디지털 경제의 가치를 평가하는 관점의 전환을 요구한다. 연구진은 디지털 기업을 굴뚝 산업처럼 분석하는 기존의 산업연관분석 방식에는 한계가 있다며 디지털 경제의 진정한 가치는 ‘생산’이 아닌 ‘소비자 후생’의 막대한 증대에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GDP가 20세기 제조경제의 지표라면 소비자 잉여는 21세기 디지털경제의 지표"라고 정의했다. 연구를 이끈 안재현 KAIST 디지털혁신연구센터장은 "디지털 플랫폼에 대한 정책은 사회 전체의 후생을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설계되어야 한다"며 "특히 검색, 지도와 같이 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디지털 필수재에 대한 정책은 사회 후생을 고려하여 더욱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5-10-27 10:09:18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에스패스 특허 논란 정면돌파"…삼천당제약, 계약서 공개로 의혹 전면 반박
2
[르포] AI가 고른 봄, 여의도에 몰린 세계의 발걸음
3
[르포] 봄비 속 여의도, 꽃길 위 사람들
4
금융위, "정책자금 지원 26조8000억원으로 확대"…석화·정유업계 지원 나서
5
한은, 중동 전쟁에 환율·물가·경기 모두 불안
6
짜인 각본…박상용 "국조가 날 위증으로 몬 뒤 특검으로 李 공소 취소"
7
휴전에도 중동 리스크 여진 남아…건설현장 공사비 갈등 확산
8
도시정비 '2조 클럽' 선착한 대우건설…성수4지구에 기세 달렸다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 칼럼] 종합특검 대북송금 겨냥…검사 공백에 동력 흔들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