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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내수 둔화 속 외국인 시장 '돌파구'...편의 서비스·전용상품 확대
[경제일보] 카드업계가 결제 편의성 개선·특화 상품 출시를 통해 외국인 고객 모집을 강화하고 있다. 체류·여행 외국인 수가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국내 수익성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려는 목적이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비거주자의 국내 카드 사용금액은 140억8000만 달러로 전년(119억1000만 달러) 대비 18.2%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내 체류 외국인도 278만3247명으로 전년(265만783명) 대비 5.4% 늘었다. 이에 카드사는 외국인 고객 대상 결제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BC카드는 일본 간편결제 기업 ‘au PAY’와 협업해 일본 관광객이 환전 없이 자국 결제 수단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BC카드는 외국인 등록증이 없는 외국인을 위한 전용 간편결제 서비스도 출시했다. 여권과 카드 정보를 등록하면 국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선불카드 결제가 가능하며 주민등록번호 없이도 온라인 결제를 지원한다. 우리카드는 장기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카드 신청 서비스를 도입했다. 모바일을 통해 카드 신청부터 심사 발급까지 전 과정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NH농협카드도 외국인 전용 온라인 카드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는 한편 한국철도공사와 협약을 맺고 결제 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외국인이 기존 카드로 코레일 결제 시 NH농협카드가 정산을 맡아 수수료를 낮추는 구조다. 절감한 수수료는 외국인 고객 이벤트 재원으로 활용된다. 서비스 확대와 함께 외국인 특화 상품도 늘리고 있다. BC카드는 외국인 선불카드 ‘콘다’를 운영 중으로 온·오프라인 결제와 교통카드, 자동입출금기(ATM) 기능을 탑재했다. NH농협카드는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NH글로벌위드 체크카드’를 출시해 쇼핑 음식점 병원 등 생활 소비 영역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사의 외국인 고객 확대 전략은 국내 영업 환경 악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 및 국내 고객 모집 경쟁이 심화한 가운데 업계는 체류 외국인 증가세가 이어질 경우 이들이 새로운 핵심 고객층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인구구조 변화 등에 따라 국내 체류 외국인이 증가세"라며 "이들의 월평균 소득 대비 생활비 지출 비중이 높아 새로운 금융고객층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3-20 11:28:06
카드업계,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대응 박차…결제망 중심 실무 검증 단계 돌입
[경제일보] 카드업계가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논의 단계에 머물렀던 사업 검토를 넘어 기술 검증, 결제 서비스 실증 단계까지 범위를 넓혔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카드사는 지난달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에 대비하기 위한 2차 태스크포스(TF)를 표준 가이드라인 마련·기술 검증(Poc) 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진행했던 1차 TF는 사업 가능성 검토 및 현황 파악 단계였다면 이번 TF는 실무·기술 분야에 중점을 뒀다. 이어 여신금융협회는 2차 TF의 후속 절차로 블록체인 기업 람다256과 개념 증명(PoC)에 돌입했다. 현재 검증 내용·범위 등을 협의 중으로 PoC 실행 시점부터 3개월 간 카드사의 스테이블코인 기술 실현 가능성을 실험할 계획이다. 각 카드사도 실증 사업·블록체인 기업과 업무 협약 등을 통해 서비스 개발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BC카드는 지난달 외국인이 스테이블코인으로 국내 가맹점에서 결제하는 실증 사업을 완료했다. 외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디지털 선불카드로 전환 후 BC카드 선불카드 플랫폼을 활용해 추가 환전 절차 없이 국내에서 결제하는 방식이다. 우리카드는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EQBR과 디지털 자산 월렛·지급결제 플랫폼 사업 진출을 위한 사업 방안을 검토한다. 특히 우리카드 결제 플랫폼에 스테이블코인 결제 수단을 추가하는 기술을 핵심 사안으로 설정했다. KB국민카드는 기존 카드 결제 인프라에 디지털 자산을 연계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고객이 보유한 신용카드에 전자지갑 주소를 연동하는 기술로 기존 카드 혜택 적용과 함께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금융당국에서도 카드사에 스테이블코인 사업 진출을 위해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금감원은 이달 중소금융업권 업무설명회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에 맞춰 카드사 업무범위 확대 등 디지털자산 관련 신사업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현재 스테이블코인 제도화는 발행 주체·규제 수준 등에서 의견 충돌이 지속되며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은행권 중심 컨소시엄을 발행 주체로 하는 제도화 방안에 대한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19일 진행될 당정협의회에서도 '디지털자산기본법' 관련 내용은 논의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업계는 현재 스테이블코인 발행보다는 결제·유통 사업에 참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카드사는 결제 데이터·가맹점망·부가 서비스 등 안정적인 결제망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빠른 사업 안착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는 가맹점망, 보안 시스템 등 결제 인프라가 이미 구축된 상태로 원화 스테이블코인 유통 사업 진출에 유리하다"며 "사업 안착 시 지급결제 편의성 확대, 비용 절감, 글로벌 결제 진출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9 06:03:00
설 앞두고 카드사 할인 이벤트 속속…소비 혜택 한눈에
※ 보험은 가입했는데 뭐가 보장되는지 모르고, 카드는 놓치는 혜택과 이벤트들이 많습니다. '캐치 보카(보험·카드)'는 보험과 카드의 숨은 혜택, 이슈에 맞춰 눈여겨볼 상품들을 짚어봅니다. 놓치기 쉬운 보장과 혜택, 꼼꼼히 살펴 전달하겠습니다. <편집자주> [이코노믹데일리] 다음달 설 명절을 앞두고 카드사에서 설맞이 혜택이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각 카드사별로 주요 대형마트 할인·주유비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NH농협카드는 다음달 설 연휴 기간까지 2회차에 걸쳐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다음달 1일까지는 1차 할인 이벤트를 통해 하나로마트에서 농축산물(특품 사과·배·양파·한우목심)·가공생필품(부침가루·간장·식용유 등)을 정상가 대비 최대 53% 할인가로 판매한다. 이어 다음달 2일부터 16일까지는 2차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주요 할인 품목은 농축산물(레드향·딸기·사과 등)·설 성수품목(김치·식용유·당면 등)으로 최대 65%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차·2차 이벤트 모두 품목에 따라 할인 기간이 달라 확인이 필요하다. NH씽씽몰에서는 다음달 16일까지 NH농협 개인카드로 △농축산물 △선물세트 △가공·생활용품 결제 시 최대 20% 할인이 가능하다. 또한 NH-OIL 주유소에서는 NH pay 애플리케이션(앱)내 '캐치' 메뉴에서 캐치하기 항목을 누른 뒤 3만원 이상 결제 시 5%(최대 3천원) 할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KB Pay 고객을 대상으로 설 명절 선물 기획전·주요 마트 설 선물세트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KB Pay 쇼핑 설 명절 기획전은 다음달 12일까지 △신선 △가공 △건강 △주방·효도가전 상품군 구매 시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에서는 다음달 7일부터 17일까지 KB국민카드(기업·BC·선불카드 제외)로 설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50%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음달 6일까지는 사전 선물 예약을 접수하며 사전 예약 시 상품권 증정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농협하나로마트 전 매장에서 다음달 1일까지 설 선물세트 구매 시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사전 예약 기간에 구매 시 농총사랑상품권이 증정된다. 하나카드도 설 기간 대형마트 선물세트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마트에서 사전행사를 통해 다음달 6일까지 선물 세트 구매 시 구매 금액에 따라 할인·상품권 증정 혜택이 제공된다. 같은달 7일부터 17일까지는 본 행사 기간으로 결제 금액별 혜택 범위가 달라진다. 이 외에도 홈플러스·롯데마트·농협하나로마트 등 매장에서 선물세트 구매 혜택이 적용되며 매장마다 이벤트 기간 및 할인 한도·할인율이 달라 고객별 확인이 필요하다.
2026-01-31 08:07:00
BC카드, '외국인 전용 간편 결제 서비스'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BC카드는 외국인 여권 인증만으로 국내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간편 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외국인 전용 간편 결제 서비스는 외국인등록증이 없는 외국인도 페이북 가입을 통해 온라인 쇼핑은 물론 음식 배달, 택시, KTX 예약 시에도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외국인등록증이 없는 단기체류 외국인(관광객·단기출장자)과 외국인등록증 발급 전인 장기체류 외국인(유학생·근로자 등)은 주민등록번호 미보유로 대부분의 온라인 결제 서비스 이용이 제한돼 왔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고자 BC카드는 제휴처가 발급한 외국인 선불카드 기반의 온라인 결제 인프라를 새로이 구축했다. 외국인 선불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는 제휴처에서 실물카드를 발급 받은 외국인이 본인 휴대폰에서 페이북을 설치한 후 회원 가입 단계에서 여권 인증 및 카드 정보를 등록하면 국내 350만여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즉시 사용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다날에서 발급 중인 콘다(K.ONDA) 카드를 통해 이용 가능하며 향후 다양한 기업과의 제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 3000만 달성을 위한 결제 인프라 확대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매출 확대에 어려움을 겪었던 소상공인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철 BC카드 상무는 “디지털 대한민국의 명성과는 달리 외국인들이 배달·예약 등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하며 겪던 불편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서비스를 출시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제휴처 대상으로 서비스 확대 및 신규 서비스 출시를 통해 외국인 대상 신규 수익원 발굴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22 14:01:29
KB국민카드, ESG 시상식 '상생금융 부문' 수상
[이코노믹데일리] KB국민카드가 ESG 시상식 상생금융 부문에서 수상 기업으로 낙점됐다. KB국민카드는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인하와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상생금융을 실천해 왔다. 영세 가맹점 대상 수수료 환급과 경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에 힘써 왔다. 카드업계에서 상생금융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으며 포용적 금융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우수사례 평가에서도 최상위권 성적을 거두며 업계를 이끌고 있다. 영세 가맹점과 중소 가맹점에 대한 카드 수수료를 자발적으로 인하하고 수수료 환급 프로그램을 운영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결제 단말기 무상 보급과 디지털 결제 인프라 구축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도 돕고 있다. 가맹점주 대상 경영 컨설팅과 세무 상담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소상공인 대상 경영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사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저신용자와 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도 선보이며 포용금융 확대에 기여했다. 신용등급이 낮아 금융 이용이 어려운 고객에게 중금리 대출 상품을 제공하고 성실 상환 시 신용등급 상향을 지원한다. 사회초년생과 대학생을 위한 전용 카드 상품을 출시해 청년층의 건전한 신용 관리를 돕고 있다. 신용카드 이용이 어려운 저신용자를 위한 선불카드 상품도 제공하고 있다.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마케팅 지원과 디지털 결제 인프라 구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역 소상공인 업소를 KB국민카드 앱에서 홍보하고 할인 쿠폰을 제공해 매출 증대를 지원한다. 배달앱과 온라인몰 입점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비대면 판로 개척도 돕고 있다. 소상공인 전용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매출 트렌드 파악과 마케팅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연계 서비스와 착한 소비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전국 전통시장에서 KB국민카드 결제 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화폐 충전·결제 서비스를 지원한다. 착한 소비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이 사회적기업과 소상공인 업소를 이용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전통시장 상인회와 협력해 시장 활성화 공동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금융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가맹점과 고객 모두가 만족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2025-12-15 0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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