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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반등…나스닥 1.29%↑ 3대 지수 동반 상승
[경제일보]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했다. 미국 정부의 유가 안정 조치로 원유 시장이 진정 기미를 보이자 증시에 위험 선호 심리가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미국 서비스업 업황이 상당히 개선되며 20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유지했다는 소식도 저가 매수 심리를 지지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8.14p(0.49%) 오른 4만8739.41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52.87p(0.78%) 상승한 6869.50, 나스닥종합지수는 290.79p(1.29%) 뛴 2만2807.48에 장을 마쳤다. 미국과 이란의 전면전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정부는 이날도 유가 불안을 진정시키는 데 집중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이 사태 이후 우리가 어디로 가는지 보기를 권한다"면서 "원유 시장은 공급이 아주 충분하고 걸프만에서 떨어진 바다 위에 수억배럴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해상 보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필요할 경우 미국 해군이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에 안전한 통항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개한 조치를 거듭 강조한 것이다. 미국 백악관도 이란의 함정을 20척 이상 파괴했다며 "이란이 더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거나 에너지 흐름을 제한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조치에 국제 유가는 장 초반 1% 넘게 하락하는 등 불안 심리가 일부 누그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여전히 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패닉 바잉'은 진정되고 있다. 아메리프라이즈의 앤서니 사그림베네 수석 시장 전략가는 "중동 지역 정세가 더 악화한다면 세계 시장과 자산 가격, 경제 전망에 이르기까지 더 큰 파급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아직 그런 평가를 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증시는 미국 서비스업이 개선됐다는 소식에 강세로 반응했다. 이란 전쟁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업 업황에 반응했다는 것 자체가 지정학적 불안의 프라이싱이 어느 정도 마무리했다는 의미로 읽힌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6.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월 수치 53.8보다 2.3p 상승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 53.5도 상회했다. 서비스업 PMI 56.1은 2022년 7월 56.5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개월 연속 확장 국면이다. 이같은 결과에 S&P500지수는 순간 10p 이상 뛰었다. 미국 민간 고용도 2월 들어 개선되며 전망치를 상회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2월 민간 고용은 전달 대비 6만3000명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는 5만명 증가였다. 미국 맞춤형 인공지능(AI) 칩 제조업체 브로드컴은 장 마감 후 발표한 4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업종별로는 임의소비재가 2% 넘게 급등했고 기술도 1%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 중 아마존이 3.88% 올랐고 테슬라도 3.44% 상승했다. 메타와 엔비디아도 1%대 강세였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월가 투자은행들의 호평에 상승하며 시총 3조달러 선을 되찾았다. 전날 4% 넘게 급락했던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 가까이 반등했다. 종목 별로는 △마이크론테크놀로지 △AMD △인텔은 5% 이상 올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6월까지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을 64.4%로 반영했다. 전장 마감 무렵엔 55.8%였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 대비 2.42p(10.27%) 떨어진 21.15를 기록했다.
2026-03-05 08:00:00
연준 QT 종료·내년도 예산안 처리…투자 전략 시험대
※ '한미증시 언박싱'은 한국과 미국 증시에서 다가오는 주요 일정을 미리 풀어보는 코너입니다. 실적 발표, 금리 결정, 정책 변수 등 시장의 방향을 가늠할 단서를 하나씩 개봉하듯 소개합니다. 주말의 여유 속에서 다음 주 투자 힌트, 알뜰히 챙겨가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다음주(12월 1일~5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양적긴축(QT) 종료와 한국 11월 수·출입 지수 발표, 내년도 정부 예산안 처리 등 굵직한 경제 지표와 기업 이벤트가 몰려 있어 투자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간 거래 첫 날인 1일에는 연준의 양적긴축이 종료된다. 양적긴축이란 중앙은행이 보유한 자산을 매각하거나 재투자하지 않는 방식으로 대차대조표를 축소해 유동성을 줄이는 통화 긴축 수단이다. 금융시장 불안 심화 우려속에 양적긴축을 종료해 유동성을 유지하려는 움직임으로 관측된다. 이날 한국 11월 수·출입 지수도 공개된다. 지난 20일까지 수출실적은 전년대비 8.2% 올랐으며 반도체와 자동차가 실적을 견인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지수에서 품목별로 양극화된 실적이 보일 것으로 예측하며 지수가 전년대비 5%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2일에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일이 예정돼있다. 앞서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역대 최대 규모인 728억원이다. 예산안 심사 기한은 오는 30일이다. 이날 미국 11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도 발표된다. 미국 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이 해제되면서 불확실성이 완화됨에 따라 해당 지수가 전월 대비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3일에는 삼진식품 수요예측이 시작돼 9일까지 이어진다. 한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도 예정돼 있다. 미국에서는 9월 수·출입 물가와 11월 ISM 서비스·고용·신규주문 S&P 글로벌 종합·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미국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취업자 변동 등이 발표된다. 4일에는 에임드바이오의 코스닥 상장 예정이 돼있고 리브스메드가 수요예측을 시작해 10일까지 이어진다. 미국에서는 10월 수·출입 무역수지와 미국 기업 인력 감원 계획 보고서(Challenger Job Cuts)도 발표된다. 미국 최대 소형 할인점 달러 제너절과 기업용 서버 및 클라우드 기업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실적도 공개될 예정이다. 주간 거래 마지막일인 5일 예정돼 있었던 미국 고용보고서는 미국 셧다운 영향으로 오는 16일 발표된다. 이날 한국 경상수지와 상품수지도 함께 공개되며 미국에서는 △10월 소비자신용지수 △12월 미시간 소비자신뢰·기대·경기현황 △12월 미시간 1년·5~10년 인플레이션 지수도 나올 전망이다.
2025-11-30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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