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 아시아 경제시장의 맥을 짚다
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건설
정치
피플
국제
사회
문화
딥인사이트
검색
2026.04.13 월요일
맑음
서울 9˚C
맑음
부산 14˚C
맑음
대구 14˚C
맑음
인천 8˚C
흐림
광주 12˚C
흐림
대전 12˚C
흐림
울산 13˚C
흐림
강릉 14˚C
비
제주 14˚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사업구조조정'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KT클라우드, 'B2B 수장' 김봉균 대표 내정… 그룹 내 AI·클라우드 결합 '속도전'
[경제일보] KT가 1일 KT클라우드 차기 대표이사로 김봉균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부사장)을 내정했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최고경영자 교체를 넘어 그룹 내 B2B 사업과 클라우드·AI 데이터센터(AIDC) 인프라를 하나로 묶어 시장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원팀(One-Team)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김 부사장은 KT의 B2B 사업을 총괄하는 엔터프라이즈부문장과 KT클라우드 대표직을 겸직하게 되며 향후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직까지 승계하며 업계 내 영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봉균 내정자는 1972년생의 젊은 리더로 KT 내에서 B2B 사업 전략과 인프라 구축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다. 지난 2021년 KT 엔터프라이즈전략본부장을 역임했고 작년에는 KT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맡아 그룹사 전반의 사업 구조를 조율한 경험이 있다. 이번 겸직 결정의 배경에는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의 급격한 변화가 있다. 현재 클라우드 시장은 단순 서버 임대업(IaaS)에서 AI 모델 학습과 추론을 돕는 ‘AI 전용 데이터센터(AIDC)’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고객사(B2B)가 AI 서비스를 도입하려 할 때 KT의 엔터프라이즈 영업망과 KT클라우드의 인프라 기술이 따로 놀아서는 엔비디아나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공룡들과의 경쟁에서 승산이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조직 간 장벽을 허물어 고객의 요구사항을 클라우드 인프라에 즉각 반영하겠다는 전략이다. 김 내정자가 마주한 최우선 과제는 KT클라우드의 ‘AI 데이터센터(AIDC)로의 전환’이다. 최근 데이터센터 시장은 전력 효율과 냉각 기술이 곧 수익성인 시대로 접어들었다. 김 내정자는 기존 데이터센터 임대 사업을 고부가가치 AI 인프라 사업으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B2B 고객들에게 ‘AI 풀스택(Full-stack)’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그가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직을 승계하게 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현재 국내 클라우드 산업은 AWS,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와의 경쟁 속에서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등 규제 이슈와 기술 자립 문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 김 내정자는 협회장으로서 국내 클라우드 기업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부의 정책 입안 과정에서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를 보호하며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윤영 신임 KT 대표가 취임 직후 보안·네트워크 현장을 점검하고 ‘AX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한 만큼 김봉균 내정자의 역할은 매우 핵심적이다. KT의 인프라가 든든하게 받쳐주지 않으면 박 대표가 강조하는 보안과 AI 전환은 실현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김봉균 내정자는 그룹 내에서 사업 전략과 인프라 효율화를 모두 경험한 드문 인물”이라며 “KT 엔터프라이즈부문과 KT클라우드의 겸직 체제는 인프라 투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의사결정의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최지웅 전 대표가 남긴 ‘조직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은 숙제다. 최 전 대표는 퇴임사에서 “속도는 늦어질 수 있어도 방향을 다시 잡아야 한다”며 변화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 내정자는 향후 클라우드 사업의 수익성을 담보하면서도 AI 시대에 걸맞은 공격적인 투자를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지에 대한 정교한 해법을 내놓아야 한다. 한편 김봉균 체제의 KT클라우드는 KT가 가진 광범위한 통신 인프라와 결합하여 ‘공공·금융 전용 클라우드’라는 독보적 영역을 넘어 글로벌 AI 인프라 기업으로 진화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사를 통해 KT는 인력 효율화와 사업 통합이라는 두 가지 숙제를 동시에 해결하며 ‘데이터센터의 주인’으로서 시장 내 영향력을 재탈환하겠다는 강력한 신호를 보냈다.
2026-04-01 11:20:33
2년의 인내, 2026년 반격... 포스코, '실적 턴어라운드' 시동 건다
[이코노믹데일리] 2026년 1월, 포스코그룹은 창사 이래 가장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다. 지난 2년간 철강 업황 둔화와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이라는 이중고 속에서도 장인화 회장 체제는 움츠러드는 대신 '비상경영'과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이라는 정공법을 택했다. 본지는 총 3회에 걸쳐 장인화 회장의 2026년 경영 구상, 에너지와 철강의 결합, 그리고 2차전지 소재와 AI를 통한 비상을 심층 분석한다.<편집자주> "치밀한 계획과 압도적 실행력으로 미래 성장 투자의 결실을 구체화해야 합니다. 그룹의 본원 경쟁력을 '수치'로 명확히 입증하는 한 해를 만듭시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 29일 열린 2026년 첫 그룹 경영회의에서 던진 화두는 명확했다. 바로 '숫자'다. 장 회장은 이날 "강도 높은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해 경영 목표를 뛰어넘는 성과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지난 2년간의 부진을 털고 올해를 명실상부한 '실적 반등(Turnaround)'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다. ◆ "돈 안 되는 건 다 팔았다"... 2조8천억 현금 확보의 노림수 2025년은 포스코홀딩스에게 인내의 시간이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조82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7% 감소하며 2조원 벽이 무너졌다. 철강과 배터리 소재라는 그룹의 양대 축이 동시에 글로벌 시황 악화의 직격탄을 맞은 탓이다. 이에 장 회장은 '수익성 중심'으로 그룹 체질을 과감히 뜯어고치는 처방을 내렸다. 포스코홀딩스는 2024~2025년 사이 저수익 사업과 비핵심 자산 73건을 정리해 1조8000억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구조조정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회사는 2028년까지 50여 건의 추가 자산 매각을 통해 총 2조8000억원의 실탄을 마련할 계획이다. 확보된 현금은 고스란히 '미래 생존'을 위한 투자 재원으로 활용된다. 과거 문어발식 확장의 그늘을 걷어내고 철강·이차전지 소재·에너지 등 핵심 사업으로 역량을 결집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 본궤도에 올랐다. ◆ 증권가 "이제는 살 때"... 밸류에이션 재평가 시작 금융투자업계의 시각도 '우려'에서 '기대'로 바뀌고 있다. 4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주요 증권사들은 포스코홀딩스의 목표주가를 43만원에서 4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실적은 바닥을 찍었고 기업 가치는 구조적 전환의 초입에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투자자들은 '투자 회수기' 도래에 주목한다. 포스코는 지난 수년간 2차전지 밸류체인 구축에 천문학적인 자금을 쏟아부었다. 2025년까지 연간 7~9조원에 달했던 설비투자(CAPEX) 집행이 정점을 찍었고, 2026년부터는 공장들이 본격 가동되며 돈을 벌어들이는 '실적 레버리지' 구간에 진입한다는 것이다. 장 회장은 경영회의에서 "위기 속에서도 기회의 실마리를 찾아 도약하는 것이 포스코의 저력"이라며 임직원들에게 위기의식을 넘어선 '극복의 DNA'를 주문했다. 2026년 포스코는 더 이상 웅크린 공룡이 아니다. 가벼워진 몸집과 단단해진 체력으로 실적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2026-01-31 12:17:14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에스패스 특허 논란 정면돌파"…삼천당제약, 계약서 공개로 의혹 전면 반박
2
[르포] AI가 고른 봄, 여의도에 몰린 세계의 발걸음
3
금융위, "정책자금 지원 26조8000억원으로 확대"…석화·정유업계 지원 나서
4
[르포] 봄비 속 여의도, 꽃길 위 사람들
5
한은, 중동 전쟁에 환율·물가·경기 모두 불안
6
짜인 각본…박상용 "국조가 날 위증으로 몬 뒤 특검으로 李 공소 취소"
7
휴전에도 중동 리스크 여진 남아…건설현장 공사비 갈등 확산
8
도시정비 '2조 클럽' 선착한 대우건설…성수4지구에 기세 달렸다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편집인 칼럼] '채무 60% 시대'의 경고, 얄팍한 '예산 만능주의'를 경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