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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전성기 돌아왔다" 외신 극찬 쏟아진 블랙핑크 새 앨범의 롱런 공식
[경제일보] 블랙핑크가 세계 양대 음악 차트로 불리는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 진입 신기록을 경신하며 글로벌 위상을 입증했다. 11일(현지시간 9일)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대표 양민석) 소속 블랙핑크의 미니 3집 데드라인(DEADLINE) 타이틀곡 고(GO)는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 63위에 올랐다. 이는 팀 통산 11번째 진입이자 K팝 여성 아티스트 역대 최다 진입 기록이다. 신곡은 메인 차트 외에도 압도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13위를 달성했으며 앨범 역시 빌보드200에 진입해 팀 통산 5번째 차트인을 기록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싱글 톱100 44위와 앨범 톱100 11위에 각각 이름을 올리며 팀 발매곡 통산 12번째와 4번째 진입을 달성했다. 두 차트 모두 K팝 여성 아티스트로서 가장 많은 곡을 진입시킨 신기록이다. 음반 판매량 지표에서도 독주 체제를 굳혔다. 지난달 27일 발매된 데드라인은 국내 한터차트 기준 발매 일주일 만에 177만4577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K팝 걸그룹 초동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높은 음악적 완성도에 대한 외신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롤링스톤은 블랙핑크가 최고의 전성기로 돌아왔다고 평가했으며 빌보드는 타이틀곡 고를 두고 앨범 최고의 곡이자 블랙핑크를 진정으로 대표하는 곡이라고 극찬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흥행이 멤버들의 개별 소속사 설립 및 솔로 활동 본격화 이후에도 완전체 그룹 지식재산권(IP)의 파급력이 전혀 훼손되지 않았음을 증명한 결정적 사례로 분석한다. 글로벌 팝 시장에서 K팝 아티스트의 소비 수명이 점차 길어지는 가운데 블랙핑크는 견고한 코어 팬덤과 대중성을 동시에 충족하며 대체 불가능한 위치를 선점했다. 음악 산업계는 블랙핑크의 앨범 발매가 단순한 음원 수익을 넘어 글로벌 플랫폼 및 브랜드와의 대형 파트너십 확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향후 예정된 대규모 월드투어와 완전체 연계 지식재산권 사업이 본격화할 경우 이들이 창출할 경제적 부가가치는 더욱 막대해질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음악 시장이 한정된 슈퍼 IP 확보에 사활을 거는 상황에서 블랙핑크의 이번 컴백 성과는 K팝 산업 전반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과 수익성을 재확인하는 확실한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
2026-03-11 09:45:15
하이브, 작년 매출 2조6500억원 역대 최고… 공연 매출 69% 급성장
[이코노믹데일리] 하이브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2조6499억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전년 대비 18% 증가한 수치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멀티 레이블 전략과 강력한 공연 부문 성장이 외형 확대를 주도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신규 IP(지식재산권) 육성을 위한 초기 투자비와 북미 사업 구조 재편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전년 대비 73% 감소한 499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성장의 핵심은 공연 부문이었다. 하이브는 지난해 총 279회의 글로벌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이를 통해 전년 대비 69% 급증한 763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하이브는 빌보드 톱 프로모터 부문에서 글로벌 4위에 등극하며 빅4 반열에 진입했다. 음반원 시장에서도 써클차트 누적 판매량 약 1960만장으로 점유율 30%를 유지하며 확고한 IP 파워를 증명했다. 수익성 하락은 미래를 위한 선제적 조치의 결과다. 일본의 아오엔과 한국의 코르티스 등 다수의 글로벌 신인이 데뷔하며 초기 비용이 집중됐고 북미 매니지먼트 사업에 대해 약 2000억원 규모의 회계상 손상차손을 인식했다. 하이브는 이를 회계적 투명성을 높이고 변동성을 줄이기 위한 체질 개선으로 정의하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익성 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는 운영 효율화를 통해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수익 다변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2026년은 방탄소년단(BTS)의 복귀와 함께 새로운 도약의 해가 될 전망이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20일 정규 5집 'ARIRANG'을 발매하고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82회차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일본과 중동 지역의 추가 공연도 예고됐다. 또한 캣츠아이의 성공을 잇는 후속 글로벌 걸그룹과 라이언 테더가 참여하는 북미 보이그룹 등 신규 IP도 대거 출격 대기 중이다. 하이브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K-콘텐츠 기업 최초로 주당 최소 500원의 배당을 보장하는 최소 배당 제도를 도입했다. 배당 기준도 실질적 현금 창출력을 반영하는 잉여현금흐름(FCF)으로 전환하고 해당 재원의 30% 이내를 주주에게 환원할 방침이다.
2026-02-12 18:03:27
'K-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 美 골든글로브 주제가상 쾌거
[이코노믹데일리]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K-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의 주제곡 '골든(Golden)'이 미국 골든글로브 주제가상을 거머쥐며 K-콘텐츠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 한국계 제작진이 주축이 된 애니메이션이 할리우드 주요 시상식의 음악 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K-팝: 데몬 헌터스'의 메인 테마곡 '골든'은 영화 '위키드: 포 굿(Wicked: For Good)'의 '노 플레이스 라이크 홈(No Place Like Home)', '아바타: 불과 재(Avatar: Fire and Ash)'의 '드림 애즈 원(Dream as One)'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주제가상(Best Original Song - Motion Picture)'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팝: 데몬 헌터스'는 평범한 걸그룹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악귀를 사냥하는 비밀 사냥꾼들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이 제작하고 넷플릭스가 배급한 이 작품은 한국계 매기 강(Maggie Kang) 감독과 크리스 아펠한스(Chris Appelhans)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됐다. 특히 '골든'은 극 중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Huntr/x)'가 부르는 곡으로 공개 직후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르고 5주간 정상을 지키는 등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무대에 오른 매기 강 감독과 크리스 아펠한스 감독 그리고 곡 작업에 참여한 한국계 작곡가 EJAE 등은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JAE는 수상 소감에서 "이 곡이 전 세계 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는 사실이 가장 큰 영광"이라며 "K팝과 애니메이션을 사랑해 준 팬들에게 이 상을 바친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음악상을 넘어 K-콘텐츠의 확장성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영화 '기생충',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이어 애니메이션과 음악이 결합한 복합 콘텐츠로서 서구권 주류 시상식의 벽을 넘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골든글로브 수상을 계기로 다가오는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서도 '주제가상' 및 '장편 애니메이션상' 노미네이트와 수상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 'K-팝: 데몬 헌터스'는 골든글로브 외에도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 2관왕을 차지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2026-01-12 11:10:36
이재상 하이브 대표, '하이브 2.0' 전략 통했다...글로벌 엔터 영향력 입증
[이코노믹데일리]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가 미국 유력 연예 전문지 버라이어티(Variety)가 선정한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9일 하이브에 따르면 버라이어티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창간 20주년을 맞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이끄는 리더 120인을 발표하며 이 대표를 117번째 인물로 선정했다. 버라이어티는 이번 선정 배경으로 이 대표가 주도하고 있는 '하이브 2.0' 전략을 핵심 요인으로 꼽았다. 매체는 "2024년 승진한 이재상 대표는 음악과 영화 및 TV 분야에서 회사의 영향력과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하이브 2.0 계획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하이브 아메리카를 거점으로 음악과 콘텐츠 그리고 게임과 팬덤 비즈니스를 새로운 방식으로 결합해 전 세계 고객에게 선보이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하이브가 단순한 K팝 기획사를 넘어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버라이어티 역시 하이브에 대해 "K팝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K컬처에 대한 관심을 활용할 수 있는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는 기업"이라고 진단하며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 대표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앞서 '2025 빌보드 글로벌 파워 플레이어스(Billboard Global Power Players)'에 선정된 데 이어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 프로페셔널 회원으로도 위촉되는 등 세계 음악 시장 내 입지를 꾸준히 넓혀왔다. 업계에서는 이 대표의 이러한 행보가 하이브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과 신사업 추진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5-12-29 14: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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