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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3, 독일서 BYD·르노 제쳤다…아우토 자이퉁 전기 SUV 평가 1위
[경제일보] 기아 EV3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비교 평가에서 종합 1위에 오르며 유럽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와 유럽 브랜드 르노·포드 등을 모두 앞선 결과로, 공간 활용성과 승차감, 전비 효율 등 실사용 영역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28일 기아에 따르면 EV3는 최근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이 실시한 도심형 크로스오버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총점 3039점을 기록하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유럽 시장에서 판매 중인 합리적 가격대 전기 SUV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비교 대상에는 포드 ‘푸마 Gen-E’, 르노 ‘4 E-Tech’, 스즈키 ‘e 비타라’, BYD ‘아토2’ 등이 포함됐다. EV3는 58.3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 기준으로 평가받았다. 심사는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등 5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EV3는 이 가운데 차체와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부문에서 모두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실주행 테스트 결과가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EV3는 1회 충전 기준 335km의 실주행 거리를 기록하며 비교 차종 가운데 가장 긴 주행 가능 거리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EV3는 파워트레인 항목에서 727점을 획득했다. 르노 4 E-Tech는 703점, 포드 푸마 Gen-E는 701점, 스즈키 e 비타라는 681점, BYD 아토2는 677점을 기록했다. 매체는 EV3의 응답성과 가속 성능, 회생제동 시스템 완성도를 주요 강점으로 평가했다. 스티어링 휠 패들 시프트를 통해 회생제동 강도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높은 점수 배경으로 꼽혔다. 실내 공간 활용성 역시 경쟁 모델 대비 우위를 보였다. EV3는 차체 부문에서 621점을 받아 가장 높은 평가를 기록했다. BYD 아토2는 574점, 르노 4 E-Tech는 558점, 포드 푸마 Gen-E는 557점, 스즈키 e 비타라는 531점으로 집계됐다. 아우토 자이퉁은 EV3에 대해 넓은 헤드룸과 레그룸, 개방감 있는 창문 구조, 평평한 2열 바닥 설계를 강점으로 언급했다. 실내 공간이 라운지처럼 느껴질 정도로 개방감이 뛰어나다는 평가도 내놨다. 승차감 부문에서도 EV3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EV3는 주행 편의 항목에서 704점을 기록하며 경쟁 차종과 격차를 벌렸다. BYD 아토2는 662점, 르노 4 E-Tech는 638점, 포드 푸마 Gen-E는 625점, 스즈키 e 비타라는 607점으로 나타났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EV3가 편안한 장거리 주행까지 아우르는 완성도 높은 전기차임을 입증한 결과”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전동화 가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8 09: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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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학 앞세운다" 한미사이언스, ADESII 공식몰 열고 고객 접점 확대 外
[경제일보] 한미사이언스가 프리미엄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ADESII(아데시)’를 론칭하고 공식 온라인몰을 열며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식몰은 브랜드의 차별화된 감성과 고객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채널로 제품 판매뿐 아니라 브랜드 철학과 핵심 기술을 함께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식몰에서는 론칭과 동시에 첫 제품인 ‘블랙 펄 PDRN 네오 세럼(Black Pearl PDRN Neo Serum)’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ADESII가 내세우는 △Advanced(선진기술) △Derma(피부과학) △Science(효능임상) 등 3가지 핵심 철학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또한 한미사이언스는 독자 원료인 ‘H-EGTI’의 작용 메커니즘을 상세히 공개해 제품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공식몰 오픈을 기념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신규 가입 회원에게는 ‘블랙 펄 PDRN 네오 세럼’을 1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추가로 10% 할인 쿠폰과 무료배송 쿠폰, 3000원 적립금도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구매 고객에게는 결제 금액의 5%를 적립금으로 제공하고 선착순 2000명에게는 한정판 굿즈를 증정한다. 제품 구매 후 리뷰를 작성할 경우 기존 대비 2배의 리워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향후 미백, 주름 개선, 리프팅 등 피부 고민별 기능성 제품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고기능성 더마 코스메틱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공식 온라인몰은 ADESII의 피부과학 기반 가치와 제품력을 고객에게 가장 먼저 전달하는 핵심 채널”이라며 “향후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리포좀 기술 적용한 ‘마이핏V 리포좀 멀티비타민 미네랄’ 출시 동국제약은 비타민과 미네랄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올인원 제품 ‘마이핏V 리포좀 멀티비타민 미네랄’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제품은 국내 특허를 획득한 리포프라임 공법의 리포좀 기술을 적용해 비타민과 미네랄의 체내 흡수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동국제약의 독자 배합을 통해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 17종을 한 정에 담았으며 DSM, EverZinc, JOST Chemical 등 글로벌 원료사의 성분을 사용했다. 제품에 포함된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B2, 나이아신, 판토텐산 등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 100%를 충족해 별도의 영양제를 추가로 섭취하지 않아도 균형 잡힌 영양 관리가 가능하다. 리포좀은 세포막과 유사한 인지질 이중층 구조로 영양소를 감싸 체내 흡수를 돕는 기술이다. 해당 제품은 리포좀 구조와 내부 성분을 투과전자현미경(TEM)으로 검증하고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통해 신뢰도를 높였다. 복용은 하루 1회 1정을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되며 개별 PTP 포장으로 휴대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리포좀 기술과 정밀 검증을 통해 영양소 흡수 효율을 높인 제품”이라며 “간편한 복용으로 일상 속 건강 관리를 돕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핏’ 브랜드는 개인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지향하며 마이핏V, 마이핏B, 마이핏S 등으로 구성된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동아제약, 노스카나겔 캠페인 론칭…원희 모델 발탁 동아제약은 여드름 흉터치료제 ‘노스카나겔’의 신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금도 누군가는 좋아지고 있다’를 메인 카피로 내세워 꾸준한 흉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여드름 흉터 관리가 일상 속 루틴이라는 점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규 광고 모델로는 걸그룹 아일릿의 원희를 발탁했다. 밝고 친근한 이미지를 통해 MZ세대와의 공감대를 강화하고 브랜드 친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광고는 ‘약으로 치료하라’는 기존 메시지를 유지하면서 ‘매일매일 꼬박꼬박’이라는 표현을 통해 지속적인 사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일상에서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담아 소비자 공감도를 높였다. 캠페인은 본편과 브이로그편으로 제작됐다. 본편은 원희의 일상을 중심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며 브이로그편은 라이브 방송 콘셉트로 자연스러운 연출을 담았다. 또한 ‘약이니까 약국에서만’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일반의약품으로서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강조했다. 노스카나겔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헤파린나트륨, 알란토인, 덱스판테놀을 함유해 흉터 재생을 돕는 제품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여드름 흉터는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 만큼 소비자들이 제품을 보다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6-05-22 11: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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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서밋 서울 개막 D-1…AI·클라우드 기업 총출동
[경제일보] AWS의 AI·클라우드 행사인 'AWS 서밋 서울 2026' 개막을 하루 앞두고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 클라우드 인프라 전략을 둘러싼 산업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내 주요 IT·클라우드 기업들도 AI 보안과 업무 자동화, 클라우드 최적화 전략을 대거 공개하며 기업 인공지능 전환(AX)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AWS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AWS 서밋 서울 2026'을 개최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약 2만5000명이 참석하는 국내 최대 규모로 평가받는 AI·클라우드 컨퍼런스로,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중심으로 최신 산업 트렌드와 기업 혁신 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와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 등이 기조연설에 나서며 리테일·금융·게임·통신·제조·공공 등 산업별 AI 혁신 사례가 공개된다. 첫째 날인 '인더스트리 데이'에서는 산업별 AI 활용 전략과 기업 사례가 집중 소개되며 둘째 날 'AI 데이'에서는 에이전트 AI와 AI 인프라, 데이터 전략, 보안·거버넌스 기술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계획이다. AWS는 이번 행사에서 100개 이상의 세션과 워크숍, 엑스포를 운영하며 단순 기술 소개를 넘어 기업 실무 중심 행사로 규모를 확대했다. 국내 클라우드·보안 기업들도 이번 행사에 맞춰 AI 보안과 에이전틱 AI 전략을 공개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클라우드 전문기업 솔트웨어는 생성형 AI 보안 솔루션 '사피가디언'과 AWS 보안 평가 서비스 'SCR(시큐리티 컴플라이언스 리뷰)'를 선보인다. 최근 생성형 AI 도입 확산과 함께 민감정보 유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AI 사용 전 구간을 통제·모니터링하는 AI DLP(데이터 로스 프리벤션) 수요를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사피가디언은 프롬프트 입력과 파일 업로드, 응답 출력 등 생성형 AI 활용 전 과정을 관리하며 개인정보와 내부 문서, 기술자료 등 민감정보 유출 가능성을 문맥 기반으로 탐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솔트웨어는 생성형 AI 사용 이력 관리와 정책 통제 기능을 통해 기업 보안 거버넌스 수요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함께 공개되는 SCR은 AWS 환경 보안 상태를 자동 점검하는 서비스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ISMS-P 2023 기준 기반으로 총 103개 보안 항목을 자동 진단하며 AWS 환경 내 보안 취약점과 규정 준수 상태를 시각화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한다. 솔트웨어는 기존 보안 점검 대비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행사에서 '에이전틱 AI' 전략을 핵심 화두로 제시할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Your Agentic AI Advantage, Engineered for Scale'을 주제로 AI 기반 업무 자동화와 운영 효율화, 클라우드 최적화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I 서비스 브랜드 'AIR'와 보안 브랜드 'HALO',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자동화 솔루션 '하이퍼마이그' 등을 중심으로 기업 맞춤형 AI·클라우드 운영 전략을 소개할 전망이다. 특히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실제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에이전트 코딩 핸즈온'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 피지컬 AI 기업 아비타(AVITA)와 협력해 AI 로봇과 다국어 AI 상담 서비스 데모도 공개한다. 행사 첫날에는 공성배 메가존클라우드 최고 AI 책임자(CAIO)가 에이전틱 AI 시대 기업 운영 전략을 주제로 브레이크아웃 세션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AWS 서밋 서울은 단순 클라우드 행사에서 벗어나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 AI 보안, 데이터 거버넌스 등 기업 AI 전환 전략 전반을 아우르는 행사로 확장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AI 도입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클라우드 인프라뿐 아니라 보안과 비용 최적화, 운영 자동화까지 포함한 통합 AX 전략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분석된다. 이정근 솔트웨어 대표이사는 "최근 기업들의 생성형 AI 및 클라우드 활용이 확대되면서, 단순 도입을 넘어 안전한 운영과 통합 보안 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AWS 서밋 서울 2026'을 통해 기업들이 생성형 AI와 클라우드를 보다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보안 운영 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19 17: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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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서 편의점으로 넘어갔다…광동제약, 생활 속으로 스며든 제약사의 변화
[경제일보] 한때 제약회사 제품은 약국 안에서 만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감기약과 영양제, 소화제처럼 필요할 때 찾는 물건에 가까웠다. 광동제약은 이 흐름 사이에서 조금 다른 길을 걸어온 회사다. 약국에서 출발했지만 어느 순간 편의점과 마트, 사무실 냉장고 안까지 영역을 넓혀 갔다. 제약회사 이름보다 음료 브랜드가 더 익숙하게 받아들여지는 드문 사례 가운데 하나다. 출발은 한방 의약품과 드링크 시장이었다. 광동제약을 오랫동안 설명해 온 제품은 ‘광동쌍화탕’이다. 피로 회복과 감기 기운이 있을 때 찾는 한방 드링크 이미지가 강했다. 오랜 시간 약국 진열대를 지키며 생활 속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광동제약을 설명할 때 우황청심원을 빼놓기 어렵다. 시험과 면접, 중요한 계약이나 발표를 앞두고 찾는 제품이라는 이미지가 오랫동안 자리 잡았다. 긴장과 불안을 다스리는 한방 의약품이라는 인식 속에서 생활 깊숙이 들어갔다. 특히 명절과 수능 시즌이면 판매 흐름이 크게 움직이는 모습도 반복됐다. 단순 약효를 넘어 한국 사회 특유의 긴장 문화와 함께 소비된 제품에 가까웠다. 광동 우황청심원은 한방 의약품이 생활 속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대표 사례 가운데 하나였다. 광동쌍화탕과 우황청심원은 광동제약 초창기 정체성을 보여주는 제품들이다. 당시 제약업계에서 한방 드링크와 한방 의약품 시장은 중요한 소비 영역 가운데 하나였다. 광동제약은 이 시장에서 강한 존재감을 만들며 성장 기반을 다졌다. 회사의 흐름을 크게 바꾼 장면은 비타500 출시다. 당시 국내 음료 시장은 탄산음료와 커피 중심 흐름이 강했다. 비타민 음료 개념 자체는 있었지만 대중 소비 시장을 흔들 정도는 아니었다. 비타500은 분위기를 바꿨다. ‘마시는 비타민’이라는 개념을 전면에 내세우며 건강 음료 시장을 빠르게 넓혔다. 약국뿐 아니라 편의점과 마트, 자판기까지 유통망이 확대됐다. 제약회사 제품이 생활 소비재처럼 자리 잡기 시작한 시기였다. 광동제약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옥수수수염차는 또 다른 흐름을 만들었다. 당시 차 음료 시장은 녹차와 혼합차 중심이었다. 옥수수수염차는 다이어트와 가벼운 이미지, 깔끔한 맛을 앞세워 새로운 소비층을 만들었다. 이 제품은 특히 여성 소비층과 젊은 층 반응을 끌어냈다. 단순 갈증 해소보다 건강과 생활 습관 이미지를 함께 소비하는 흐름과 맞물렸다. 이후 국내 음료 시장에서 기능성과 건강 이미지를 강조한 차 음료가 빠르게 늘어나는 계기가 됐다. 광동제약을 설명할 때 빼놓기 어려운 또 하나의 장면은 제주삼다수다. 광동제약은 제주삼다수 유통을 맡으며 전국 유통망 경쟁력을 다시 보여줬다. 생수 시장은 단순 물류 경쟁처럼 보이지만 브랜드와 유통력이 동시에 요구된다. 삼다수는 국내 생수 시장 대표 브랜드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고 광동제약은 이를 전국 소비 채널과 연결하는 역할을 맡았다. 제약회사이면서 동시에 생활 소비 유통 경험까지 축적하게 된 배경이기도 하다. 최근 흐름은 건강기능식품과 헬스케어 영역 확대 쪽으로 이어지고 있다. 고령화와 건강 관리 관심 증가로 관련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광동제약 역시 음료와 건강기능식품, 전문의약품을 함께 가져가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전문의약품 영역 확대도 이어지고 있다. 오랫동안 대중 소비 브랜드 이미지가 강했던 만큼 상대적으로 전문의약품 존재감은 약하다는 평가도 있었다. 최근에는 연구개발과 전문의약품 비중 확대 움직임이 함께 나타나고 있다. 광동제약의 특징은 제약과 소비재 경계에 걸쳐 있다는 점이다. 일반 제약사처럼 병원과 약국 중심 흐름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동시에 단순 음료회사와도 결이 다르다. 건강 이미지를 기반으로 생활 소비 영역까지 넓혀 온 흐름에 가깝다. 이 회사의 강점은 브랜드 친숙함에 있다. 비타500과 광동쌍화탕, 우황청심원, 옥수수수염차는 세대를 넘어 익숙한 이름이 됐다. 약이 아니라 생활 속 습관처럼 소비되는 제품들이 많다는 점도 특징이다. 반면 시장 환경은 이전보다 훨씬 빠르게 변하고 있다. 건강 음료와 건강기능식품 경쟁이 치열해졌고 소비자 취향 변화 속도도 빨라졌다. 온라인 유통과 플랫폼 경쟁도 더 강해지고 있다. 최근 광동제약 흐름을 보면 방향은 비교적 일정하다. 단순 드링크 판매보다 생활밀착형 헬스케어 기업 쪽으로 무게가 이동하고 있다. 건강과 음료, 유통과 헬스케어 흐름이 함께 연결되는 모습이다. 광동제약은 오랫동안 한국 소비자 생활 가까이에서 움직여 온 회사다. 약국 냉장고에서 시작된 제품들은 어느새 편의점과 사무실, 가정 냉장고 안까지 들어갔다. 제약회사 이름보다 음료 브랜드가 먼저 떠오르는 기업은 흔치 않다. 광동제약은 그 드문 사례 가운데 하나다. 그리고 그 흐름 안에는 한국 소비 시장 변화의 시간이 함께 쌓여 있다.
2026-05-08 07: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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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쏘몰, 물 없이 먹는 파우더 제품 출시…프리미엄 비타민 시장 경쟁 본격화 外
[경제일보] 동아제약은 독일 프리미엄 멀티비타민 브랜드 오쏘몰의 신제품 ‘오쏘몰 이뮨ODP(Orally Dispersible Powder)’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물 없이 입에서 녹여 섭취하는 구강용해 파우더 형태로 2020년 ‘오쏘몰 이뮨’ 출시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제형이다. 기존 제품과 동일한 미량영양소 배합을 적용하면서도 간편한 섭취 방식으로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오쏘몰 이뮨ODP는 비타민C, 아연, 비타민B6, 나이아신 등 총 18종의 기능성분을 함유해 면역 기능 유지, 항산화,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오렌지 향을 적용해 섭취 부담을 낮췄다. 특히 물 없이 섭취 가능한 제형으로 바쁜 직장인이나 수험생 등 일상 속에서 간편한 건강 관리를 원하는 소비자층을 겨냥했다. 제품은 7일분과 30일분으로 구성되며 다음달 1일부터 공식몰과 주요 온라인 채널, 헬스앤뷰티 스토어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동아제약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멀티비타민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원제약, ‘콜키비타’ 4000개 기부…취약계층 아동 지원 대원제약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초록우산에 어린이용 씹어먹는 비타민 ‘콜키비타’ 4000개를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측은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빌딩에서 전달식을 열고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권 보장과 지원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콜키비타는 어린이 감기약 브랜드 ‘콜대원 키즈’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으로, 성장기 어린이에 필요한 비타민을 함유한 츄어블 제형으로 개발돼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이번 기부는 수도권 내 다문화가정과 한부모가정 아동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물품은 5월부터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대원제약은 초록우산과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희망 감기약 프로젝트’를 통해 의약품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종근당, 피부재생 의약품 ‘더마그램PDRN크림’ 광고 공개 종근당은 피부 재생 일반의약품 ‘더마그램피디알엔크림’의 디지털 광고 캠페인 ‘피부재생, 더마로 바르게’를 론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PDRN 제품 선택 기준을 제시하며 의약품으로서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영상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더마그램피디알엔크림은 연어 유래 DNA 성분인 PDRN을 주성분으로 하며 피부 손상 부위에 영양을 공급하고 재생을 돕는 일반의약품이다. 저분자 PDRN 기술과 덱스판테놀을 적용해 피부 투과율과 장벽 회복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스테로이드, 항생제, 인공향료, 색소를 배제해 자극을 줄였으며 일부 제품에는 에어리스 펌프 용기를 적용해 위생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종근당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마그램 브랜드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약국 전용 제품으로서의 신뢰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2026-04-29 10: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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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제약, 멥스젠과 DDS 협력…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 본격화 外
[경제일보] HLB제약이 멥스젠과 장기지속형 주사제 및 약물전달시스템(DDS)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마이크로스피어 기반 장기지속형 제형 및 DDS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고부가가치 의약품 시장 경쟁력 확보와 차세대 약물전달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마이크로플루이딕스 기술을 활용한 마이크로스피어 제조 시스템을 기반으로 제형 개발과 공정 검증을 진행한다. 특히 균일한 입자 생산, 약물 봉입 효율, 공정 재현성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비임상부터 임상, 상업화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스케일업, 공정 최적화, 자동화 시스템 구축 등 생산 기반 마련에도 나선다. HLB제약은 이번 협력을 통해 제형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포함한 포트폴리오 확대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멥스젠은 마이크로플루이딕스 기반 DDS 플랫폼 ‘NanoCalibur® Series’를 보유한 기업으로 고품질 나노·마이크로 입자 제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원제약, 고함량 파스 2종 출시…외용 진통제 라인업 확대 대원제약이 붙이는 외용 진통제 신제품 ‘삭시네플라스타’와 ‘삭시네카타플라스마’ 2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소비자들이 통증 부위와 활동 환경에 따라 파스를 선택한다는 조사 결과를 반영해 개발됐으며 외용 진통제 포트폴리오 확대를 목표로 한다. 두 제품 모두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인 디클로페낙나트륨을 주성분으로 하며 피부를 통해 흡수돼 골관절염, 근육통, 테니스 엘보 등 다양한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삭시네플라스타는 중형 사이즈(7×10cm)로 관절 부위에 부착이 용이하며 기존 대비 높은 함량의 디클로페낙나트륨(70mg)을 포함했다. 삭시네카타플라스마는 대형 사이즈(8×12cm)로 넓은 부위에 적합하며 96mg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카타플라스마 제형은 수분 함량이 높아 피부 자극을 줄이고 냉각 효과를 강화했으며 통기성과 부착 편의성도 개선했다. ◆동아제약 ‘얼박사 제로’, 한 달 만에 200만캔 돌파 동아제약은 에너지 드링크 ‘얼박사 제로’가 출시 한 달 만에 200만캔 판매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입소문에 힘입은 것으로 ‘얼박사’는 오리지널에 이어 제로 제품까지 라인업을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얼박사 제로는 당류를 첨가하지 않아 355mL 기준 10kcal로 부담을 낮췄으며 타우린 1000mg과 비타민B군을 함유해 활력 보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품은 전국 주요 편의점과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동아제약은 향후 마케팅과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얼박사 제로가 단기간에 200만 캔 판매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며 “얼박사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에너지 드링크 시장 내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8 16: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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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매출 2000억 돌파…스니커즈 의존 탈피 후 포트폴리오 재편 성공
[경제일보] 크림이 스니커즈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테크, 럭셔리, 라이프스타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플랫폼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특정 카테고리에 의존하지 않는 균형 잡힌 성장 구조가 본격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크림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2025년 매출액 2025억원, 영업손실 8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4.1%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고 영업손실은 전년보다 8.8% 줄어들며 수익성 개선 기조를 뚜렷하게 나타냈다. 특히 주목해야 할 지표는 실질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주는 에비타(상각 전 영업이익)다. 크림의 지난해 EBITDA는 48억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159% 급증했다. 이는 플랫폼 운영의 효율화와 수수료 체계의 안정화, 그리고 마케팅 비용의 전략적 집행을 통해 사업 모델의 지속 가능성을 입증한 결과로 풀이된다. 크림의 이번 실적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카테고리 믹스의 대대적인 개편이다. 플랫폼 초기 성장을 주도했던 스니커즈의 거래액 비중은 2024년 전체의 약 50% 수준이었으나, 2025년에는 37%까지 낮아졌다. 반면 스니커즈를 제외한 비중은 63%까지 확대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을 보여주었다.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분야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을 포함한 ‘테크’ 카테고리다. 중고 아이폰 등 정보통신(IT) 기기에 대한 검수 기반 거래 수요가 폭발하면서 테크 부문은 스니커즈의 뒤를 잇는 핵심 사업군으로 부상했다. 이외에도 의류, 럭셔리 백, 라이프스타일 굿즈 등 전 영역에서 거래액이 고르게 증가하며 특정 카테고리에 대한 의존도를 완벽히 탈피했다는 분석이다. 크림은 올해 1월 금과 은을 거래할 수 있는 중개 서비스 ‘크림 골드’를 출시하며 취급 품목을 실물 자산 영역까지 확장했다. 이는 단순한 패션 플랫폼을 넘어 가치 있는 모든 현물을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자산 거래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해외 사업의 성과는 연결 실적을 견인한 핵심 축이었다. 일본 자회사인 소다(운영 서비스명 스니커덩크)는 지난해 매출 190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7%라는 가공할 만한 성장률을 보였다. 소다의 성장은 일본 내 프리미엄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시장에서의 압도적 점유율 확보 덕분이다. 포켓몬 카드 등 희귀 TCG가 새로운 투자 수단으로 각광받으면서 관련 수요가 폭증했고 소다는 이 시장에서 1위 지위를 굳혔다. 이에 따라 소다의 전년 대비 거래액은 온라인 218%, 오프라인 194% 증가하며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크림은 이제 국내를 넘어 아시아 전역을 잇는 통합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의 소다(SODA), 태국의 사솜(SASOM), 인도네시아의 킥애비뉴(Kick Avenue) 등 각 지역별 거점 플랫폼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전역을 아우르는 유통망을 통합하고 있다. 이는 각국에 흩어진 한정판 재고를 효율적으로 연결하고 국경 없는 거래 환경을 조성해 아시아 최대의 한정판 거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창욱 크림 대표는 “2025년은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등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고 검수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플랫폼의 근간을 강화한 한 해였다”며 “내실 있는 경영과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확보한 탄탄한 지식재산권(IP)과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아시아 최대 한정판 거래 플랫폼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4-10 1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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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건강 시장 겨냥…부광약품 5제 복합제 '애드타민정' 선봬 外
[경제일보] 부광약품이 칼슘과 비타민D 등을 결합한 5제 복합제 ‘애드타민정’을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 3일 부광약품은 해당 제품이 지난달 26일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애드타민정은 △탄산칼슘 △벤포티아민 △농축콜레칼시페롤 △시아노코발라민 △폴산 등 5가지 성분으로 구성됐다. 탄산칼슘은 체내에서 위산과 반응해 칼슘이온 형태로 흡수되며 칼슘 보충에 활용된다. 벤포티아민은 지용성 비타민 B1 유도체로 높은 생체이용률을 바탕으로 말초신경 기능 유지와 에너지 대사 개선에 도움을 준다. 농축콜레칼시페롤은 비타민D3로 자외선에 의해 생성되며 구루병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다. 시아노코발라민은 비타민B12의 대표적인 형태로 조혈 작용을 통해 빈혈 개선에 기여한다. 폴산은 비타민B9의 합성형으로 태아의 중추신경계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비타민 B군, 비타민 D, 칼슘을 결합한 복합제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며 “특히 벤포티아민의 말초신경 기능 개선 효과를 바탕으로 신경통과 저림 증상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제품과의 시너지를 통해 내분비내과 중심의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LG화학, 자궁내막증 치료제 ‘디나게스트’ 도입…여성질환 시장 공략 본격화 LG화학이 자궁내막증 치료제 도입을 통해 여성건강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다. 3일 LG화학은 일본 모치다제약과 자궁내막증 치료제 ‘디나게스트’의 한국 및 태국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나게스트는 디에노게스트 성분의 경구용 황체호르몬제로 자궁내막증을 비롯한 호르몬 의존성 여성질환 치료에 사용된다. 해당 제품은 일본 시장에서 자궁내막증뿐 아니라 자궁선근증과 월경곤란증 등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임상 데이터를 확보한 유일한 동일 성분 치료제로 약 8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LG화학은 모치다제약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내년 국내 판매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며 제품의 폭넓은 활용 가능성을 통해 여성질환 치료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외부에 존재하는 질환으로 심한 월경통과 하복부 통증, 난임 등을 유발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가임기 여성의 약 10~15%에서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며 치료하지 않을 경우 재발 위험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LG화학 관계자는 “이번 도입은 기존 난임 중심 사업을 여성건강 영역으로 확장하는 계기”라며 “여성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건강관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동제약, 한방 기억력 개선제 ‘기어케어정’ 출시 광동제약이 한방 기반 기억력감퇴 개선제 ‘기어케어정’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기어케어정은 동의보감에 수록된 ‘장원환’ 처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개발된 일반의약품으로 기억력 개선과 신경안정 효능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원지, 석창포, 복신 등 총명탕 주요 성분을 비롯해 용안육, 지황, 현삼, 인삼, 당귀, 산조인, 맥문동, 백자인 등 11가지 한방 성분으로 구성됐다. 이 중 일부 약재에는 약효를 높이고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포제법이 적용됐다. 장원환은 건망증 개선을 위한 대표 처방으로 알려져 있으며 해당 처방을 기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제품은 현재 기어케어정이 유일하다. 기어케어정은 성인 기준 1회 1정을 하루 3회 복용하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180정 단위로 제공된다. 광동제약은 “기억력 저하는 노화뿐 아니라 스트레스와 피로 등으로도 발생하는 만큼 기어케어정이 일상적인 관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4-03 09: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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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클린콜정, SCI급 학술지 등재…기존 대비 부작용 낮춰 外
[경제일보] 대웅제약은 차세대 정제형 장정결제 ‘클린콜정’의 임상 3상 결과가 소화기 질환 분야 SCI급 국제학술지인 World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게재됐다고 4일 밝혔다. 장정결은 대장내시경 전 장을 깨끗이 비워 병변을 정확히 확인하기 위한 필수 준비 과정이다. 기존 경구 정제형 장정결제는 효과와 편의성 측면에서 널리 사용돼 왔지만 총 28정에 달하는 복용량과 이상반응 우려로 복약 순응도가 낮다는 지적이 있었다. 클린콜정은 황산염 성분을 25% 줄이고 복용 정제 수를 20정으로 낮춰 부담을 줄였다. 또한 피코설페이트 성분을 추가해 적은 복용량으로도 우수한 장정결 효과를 내도록 설계됐다. 이번 연구는 국내 7개 대학병원에서 성인 2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다기관 무작위배정 임상 3상으로 단일눈가림·평행군·활성대조·비열등성 설계로 수행됐다. 연구 결과 클린콜정은 기존 장정결제와 유사한 장정결 효과를 보이면서도 전체 약물이상반응 발생률은 18.10%로 기존 제품(33.02%) 대비 유의하게 낮았다. 특히 메스꺼움(7.62% vs 21.70%, p=0.004)과 두통(0.95% vs 8.49%, p=0.019) 발생률이 크게 감소했다. 연구책임자 박동일 교수는 “적은 복용량으로도 충분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환자 부담을 낮추고 복약 순응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1저자 박수범 교수는 “국제학술지 게재를 통해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이 객관적으로 검증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보령-안텐진 라이선스 계약 체결…엑스포비오 국내 공급 본격화 보령은 중국 항암제 전문 제약사 안텐진과 혈액암 신약 ‘엑스포비오(성분명 셀리넥서)’의 국내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보령은 엑스포비오의 국내 독점 판권·유통권·허가권을 확보했으며 올해 2월부터 국내 공급을 시작했다. 엑스포비오는 다발골수종 및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제로 세계 최초(first-in-class) 선택적 XPO1 억제제다. 종양 억제 단백질이 세포핵 내에 축적되도록 유도해 암세포 사멸을 촉진하는 새로운 작용 기전을 갖는다. 경구제형으로 개발돼 장기 치료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2019년 미국 FDA, 2021년 유럽 EMA 승인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2021년 허가됐다. 현재 ‘5차 이상 치료에서 덱사메타손 병용요법’으로 급여 적용 중이며 이달 1일부터는 ‘2차 이상 치료에서 보르테조밉 및 덱사메타손 병용요법’도 급여가 확대됐다. 보령은 이번 도입으로 총 8종의 혈액암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회사는 혈액암 전담 조직을 기반으로 진단 초기부터 재발·불응 단계까지 치료 전 주기를 아우르는 솔루션 제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성백민 보령 BD&마케팅본부장은 “엑스포비오는 기존 치료 패러다임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기전의 경구 혈액암 신약”이라며 “의료진과 환자에게 의미 있는 치료 옵션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일동제약, ‘아로나민 골드 원·액티브’ 출시…브랜드 세분화 본격화 일동제약이 활성 비타민 피로회복제 ‘아로나민 골드’의 브랜드 확장 전략에 따라 신제품 ‘아로나민 골드 원’과 ‘아로나민 골드 액티브’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아로나민 골드’는 체내 흡수율과 이용률이 높은 활성형 비타민 B군을 주성분으로 한 일반의약품 비타민제로 육체 피로, 체력 저하, 신경통·근육통·관절통, 눈의 피로 등에 효능·효과를 지닌다. ‘아로나민 골드 원’은 활성 비타민 B 4종을 포함한 총 7종의 비타민 B군(B1·B2·B3·B5·B6·B9·B12)과 비타민 C·E를 함유했다. 피로 해소와 에너지 대사, 신경 기능에 필요한 핵심 성분 위주로 적정 함량을 구성해 효과와 복용 부담을 함께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아로나민 골드 액티브’는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한 제품으로 활성형을 포함한 8종의 비타민 B군과 비타민 C·E, 셀레늄, 아연을 담았다. 여기에 비타민 D, 마그네슘, UDCA(우르소데옥시콜산)를 더해 성분 구성을 강화했다. 이번 출시로 ‘아로나민 골드’ 시리즈는 △아로나민 골드 △아로나민 골드 원 △아로나민 골드 액티브 △아로나민 골드 프리미엄 등 총 4종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일동제약은 “푸르설티아민 등 활성형 비타민의 강점을 유지하면서 제품 콘셉트와 사용 목적에 맞춰 성분과 함량을 차별화했다”고 말했다.
2026-03-04 17: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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